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있는 정보 덕에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어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돌아오는 가을학기부터 University of Chicago에서 박사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슬슬 동네를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재택근무하는 파트너를 데리고 가야하는데, 가격 대비 안전한 곳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트너는 재택근무이기 때문에 학교 근처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려고 했는데, 캠퍼스 근처는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해서 걱정입니다.
계속 미국 시골동네에 살다가 도시로 나가려니까 엄두가 안나네요.
맞벌이를 하다가 거의 외벌이로 바뀌는 데다가, 물가가 비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다보니까 더욱 그렇습니다.
혹시 괜찮은 동네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파트 렌트를 생각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Regents Park Apartments
5035 S East End Ave, Chicago, IL 60615
어떤 전공이신지 모르겠지만 학교를 자주 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그냥 학교 동네 (hyde park)에 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치안이 상대적으로 안 좋긴 하지만 10여년 전에 비해서는 동네가 매우 발전했고, 학교 셔틀이나 버스타고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윗분이 언급하신 Regents Park (이 동네에서는 제일 고급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이나 그 주변 아파트들 추천드려요. 다른 동네라면 South loop 등에서 오실텐데 통근에 쓰시는 시간이 굉장히 많을 것 입니다. 제가 박사하는 동안 하이드파크 이외의 지역에서 사는 사람을 본 경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랩실이 있는 분야는 아니긴 한데 아무래도 1,2학년 차에는 수업이 있으니 자주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알려주신 동네로 한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웰컴투 시카고입니다!
혹시 차가 있거나 차를 살 예정이시라면 꼭 Hydepark에 안살아도 되죠. southloop에서 hydepark로 출퇴근 하면 아침 출근차량 저녁 퇴근차량과 정 반대로 가기 때문에 한 15분이면 출근 완료입니다. 그리고 셔틀버스도 생겼다고 들었어요.
southloop에서는 westloop(비싸고 분위기좋은 식당 많음) 10분 ***h-mart 9분***<--중요! 뭐 윗쪽 동네 놀러가려면 많아야 20분이면 차타고 갈 수 있죠. 근데 hydepark에서는 거의 편도 15분씩 추가되니까 좀 오래걸리죠.
근데 위에 닥터좀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박사들은 거의 hydepark에 살더라구요. 포닥정도 되야 좀 나와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50th street에서 59th street까지는 괜찮을꺼에요. 53th street이 번화가니까 그 근처가 괜찮지 않을까요?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래요-
Del prado(5307 hydepark blvd) 추천해요!
제가 살았던 곳인데 일하는 스탭들도 친절하고, 보안도 잘 되어있어요. 집에 문제생기면 바로와서 고쳐줬어요. 건물 1층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세탁소 있어서 옷 수선이나 드라이 맡기기에도 너무 좋았고, 버스 정류장이 아파트 입구 바로 앞이라서 추운 겨울이나 비올때 로비에 있다가 버스오면 쓱 나가서 탑승 하면 됐어요. 학교셔틀도 집 바로 앞으로 오니깐 좋구요. 큰 길가라 안전하구요!(제가 우주최강 쫄보여서 어딜가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ㅋㅋㅋ 로비에 앉아있는 직원들이 진짜 든든해요) Lake Michigan까지 접근도 좋아서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Regents park apartments랑 같은 mac property이고 이 회사 소속 아파트가 많으니 투어해보세요 :)
저는 61번가에도 살아보고 55번가 (UPC)에도 살아봤는데, 제가 봤을때 이런저런 편리함은 Vue53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쌀 뿐).
다만 loop에 살 수 있으면 룹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은근히 주위 친구들이 출퇴근도 했었는데, 되려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위에 리젠츠도 말씀해주셨는데, 몇년 전에 총기사건 난 곳이 리젠츠 주차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안전한 건물이라고 여겨져도 결국 사고 나는 것은 정말.. 운에 따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새 출발 축하드립니다 :-)
맞아요. Vue53 APT가 학교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근처에서 가장 최근 지어진 아파트일꺼예요. 저희 아이가 거기 2년째 살고 있는데 학교 셔틀 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도보로 유시카고 등교도 가능해요.
밑에 타겟이랑 근처에 마트, 레스토랑이 많아 편리하게 지내고 있어요. 공원도 바로 앞. 나름 안전한 편이예요. 웹사이트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저희 아이는 만족 100%입니다.
아이고.. 리젠츠 주차장에서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도시로 넘어가면서는 안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신경을 써야겠네요 ㅠ 감사합니다! Vue53은 찾아보니 너무 좋아보이지만 확실히 렌트가 비싸네요.. ㅠㅠ 다시 한번 정보 감사합니다!
6년이 지나긴 했는데 저는 City Hyde Park 홀푸드 빌딩 아파트 살았는데 만족도 좋았습니다. 주로 regents park, Vue53, City Hyde Park 많이 사는데 새아파트 한두군데 더 들어온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곳들 찾아보았는데 확실히 시설도 좋고 멋지네요! 시설이 좋다보니 가격대는 좀 있는 것 같은데 ㅠㅠ 시카고에서 안전하게 살려면은그 정도가 기본일까 싶기도 합니당 ㅠㅠ
웰컴투시카고 입니다.
1.
유시카고가 최근에 다운타운-싸우스 룹까지 셔틀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https://safety-security.uchicago.edu/transportation/shuttle-services
학생들의 삶의 반경이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2. 하이드파크에서 위 회원님들께서 언급하지 않으신 아파트 중에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property는
5252 https://5252apartments.com/
Solstice https://www.solsticechicago.com/
입니다. 두 아파트 다 신축이고 그 근처 네이버후드에서 가장 쾌적합니다 (다만 렌트는 가장 비쌉니다).
굿럭입니다:)
안녕하세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룹까지 셔틀 한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쪽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알려주신 하이드파크 아파트들은 정말 펜시하네요...! 고급지고 멋집니다! 다만.. 가격대가 제가 살기는 부담스럽네요 ㅠ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사이언스 뮤지움 다녀오면서 하이드파크 주변 돌아봤는데 분위기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연식이 되어보이는 건물이 많았고 신축 건물은 아무래도 렌트비가 비싸겠죠. 싸우스룹 까지 셔틀이 다니고 시간대만 맞는다면 그쪽이 옵션은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루즈벨트길 주변으로 2000불 전후로 아파트나 콘도 꽤 많고 번화가라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1-2년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볼까 하는데, 다들 후에는 조금 떨어진 사우스룹이나 다운타운으로 옮기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저기 다양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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