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 가지고 가는 개인수하물-3개 이상?

수화물 내에 넣을수있는 작은 가먼트백으로 사면안되나요? 기내용중에 가장큰사이즈로 구김안가게접어넣는 가먼트백이있던데..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제품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리온에 가먼트백을 넣으면 구겨지는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검색을 해서 제가 고른 몇가지 제품들은 크기가 캐리온에 들어갈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존에서 파는 아래 제품 보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ZEGUR-Garment-Travel-Business-Shoulder/dp/B07SH1CMLX 

이건 복불복이라 된다 안된다 말씀 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원칙적으로는 가멘트백은 하나의 캐리온으로 취급됩니다. 

시큐리티에서는 문제가 되실 수 도 있고, 게이트에서 게이트 에이전트가 문제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나는 게이트체크해야 된다고 하는 에이전트도 있을거고, 바빠서 그냥 넘어가 주던가 인지를 못해서 넘아가던가 하는 경우도 있을 거 같은데요. 퍼스널 아이템이라고 가방 큰거 작은거 하나씩에 캐리온 하나 가져온 사람한테 에이전트가 하나는 게이트 체크하라고 하는걸 왕왕 보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비행기가 만석에 가까울 수 록 게이트 에이전트가 매의 눈이 되어서 승객들 짐을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규정상으론 3개가 안되는데 시큐리티나 게이트에서는 재량껏 적당히 넘어가 주는 부분도 있는것 같더군요. 그냥 돈아끼고 하던대로 하는게 나을지 고민스럽네요ㅎㅎ

제 경험인데요. 캐리온 러기지, 가먼트백, 그리고 여성용 작은 크로스백(지갑과 핸드폰 정도 들어가는 아주 작은 백) 이렇게 들고 갔는데 게이트에서 세개라고 걸려서 러기지는 게이트체크 해야했어요. 유나이티드 보딩그룹 3인가 4인가 그랬구요. (5 아니었음.) 돌아오는 길엔 게이트 통과할때만 크로스백을 가먼트백 안에 넣고(숨겨서) 통과했네요. (그만큼 작은 백이었음)

보딩그룹 말씀하셔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제가 Pre TSA + Clear인데 이게 혹시 수하물 3개로 시큐리티 통과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항공사는 Delta는 자주 안타지만 United는 자주 타서 스얼골드라 보딩은 거의 매번 그룹1이거든요. 혹시 티어가 있는 승객에게 뭔가 좀 편의를 제공해 주지 않을까 지푸라기 같은 희망을 가져봅니다ㅎㅎ

안타깝지만 그런거 없다에 99%...

백팩이나 브리프케이스를 캐리온이나 가먼트백 안에 넣어가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TSA Pre면 랩탑을 가방 안에서 꺼낼 필요도 없잖아요. 가먼트백 좀 더 찾아보시면 더플백처럼 좀 더 많이 들어가는 백들도 꽤 있어요.

제가 예전에 써봤다가 리턴한 제품으론 이런게 있었는데 https://www.amazon.com/S-ZONE-Garment-Business-Travel-Compartment/dp/B093G84WJ2 옷걸이 거는 부분/메카니즘이 마음에 안 들고 해서 리턴하긴 했지만 당시에 그럭저럭 유용하게 쓰긴 했습니다. 쑤셔넣는만큼 들어가는데 다만 너무 물건을 많이 넣으면 안에 옷이 구겨지더군요...

솔찍히 말하면 시큐리티쳌포인트에서는 여행객들이 가방을 몇개 들고가던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다만 수화물 크기의 가방을 가져가면 기계에 들어가냐 안들어가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민가방 같은거 체크포인트로 가져가면 한소리 듣기 쉽상입니다. Garment bag은 뭐 웨딩드레스처럼 신경써서 넣어야하는거 아니면 아무말도 없는게 보통입니다

항공사 게이트에서도 아무도 신경안쓰냐하고는 다른 문제입니다

실제 시큐리티를 지나보면 사람들이 북적거릴땐 어떤게 누구건지 구분하기도 힘드니까 수하물 갯수까지 일일이 세어보진 않을거 같긴 한데 게이트에서 반입이 거절된 경험담도 공유해 주시니 선뜻 가먼트백을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지난주 경험 공유합니다. 분명 코로나 전에 캐리온, 어깨에 매는 랩탑들어가는 가방, 컨퍼런스 포스터 튜브 요렇게 들고 여행한 경험이 몇번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갔다가 포스터 튜브 게이트첵인 했습니다.. AA 였고 보딩그룹 5였고 tsa pre 있습니다. 바클레이 카드 있어서 추가 차지는 안됐습니다. 시큐리티에서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게이트에서 엄청 잡습니다. 제친구는 크로스백 엄청 조그만거에 배낭, 캐리온 있었는데 크로스백 배낭에 안넣으면 못들어간다고 했고, (조그만거라 문제없이 합쳐서 통과) 나중에 샬롯에서 갈아타는데 게이트에서 "니네가 뭐라도 얘기해도,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상관없이 두개 이상 기내반입 안되니까 미리미리 정리해라" 류의 방송도 몇번 하더군요. 

구김이 걱정되시면 휴대용 스티머를 차라리 추천드립니다. 저도 요즘 찾고있는 제품이라 아직 추천드릴 지식이 없어서 안타깝지만 제 친구는 늘 하나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수트랑 셔츠 안구겨지게 잘 말아서 캐리온에 넣어다녀야겠네요ㅎㅎ

원칙은 캐리온 두개도 아니고 캐리온 하나 의자 밑에 들어가는 personal item 하나입니다. 댄공이나 아시아나 이런 곳에서는 봐주는 경우 많았지만 미국 항공사 국내선은 얄짤없이 캐리온 하나 돈 내고 체크인 하라고 강요당하더군요. 

공항안내에 보면 캐리온가방 하나랑 퍼스널아이템 하나라고 나오더라구요. 가먼트백 구입해서 마루타가 되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내 돈은 소중하니까 아무래도 이쯤에서 그만해야 될것 같습니다. 수트가방 안사서 돈이 굳었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한 7년쯤 전 경험이긴 하지만 ORD 유나이티드 터미널 시큐리티 체크 포인트에서 여권가방(3번째 가방) 가지고 뭐라고 해서 엑스레이 검사대 앞에서 다른 가방에 쑤셔 넣었던 경험이 있네요.

여권가방은 굉장히 작은 사이즈일텐데 잡기로 맘먹으면 이런 것도 잡힐수 있겠네요. 말그대로 케바케라고 봐야겠군요. 

저는 보통 기내에 백팩과 노트북가방, 그리고 크로스로 매는 물병가방 (물병만 들어가는 작은 가방) 하나 들고 타는데요. 열에 한두번정도는 게이트 직원한테 지적당해서 이젠 게이트통과할때는 물병가방은 항상 백팩에 넣어두고 통과합니다.

지적당했을때 백팩에 넣을수있는 작은 크기다 라고 답변하니 그럼 집어넣으라며 안들여보내주더라구요...

깐깐한 직원 만날수도 있으니 2개만 챙기시길 (아니면 게이트통과할때만이라도 2개..) 권해드립니다.

사실 출장이든 여행이든 가방 갯수는 적을수록 좋죠. 다음달에 서부로 일주일짜리 출장이 연거푸 있어서 캐리온에 수트를 넣어 다니면 너덜너덜해질거 같아서 혹시 좀더 깔끔한 상태로 유지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가먼트백을 떠올려봤는데 수하물 갯수만 늘어나서 편리함 보다는 불편함이 커질듯 보입니다. 결론은 수하물은 2개만. 댓글 감사합니다. 

United Frequent Flyer DP 하나 남깁니다.

지난달에 Personal Item 3개로 비행기 총 5번 탔습니다. 772 1번 737 2번 E175 2번 이었구요.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 그룹1으로 탑승했습니다. 탑승했던 공항은 허브4개 (DEN, IAH, ORD, EWR) + 비허브 1개 였습니다.

랩탑 들어가는 백팩 가방 1개 + 꽤 큰 Pelican Case 1개 (iM2300) + 바퀴달린 기내용 사이즈 luggage 이렇게 3개였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5번 타는 동안 단 한번도 게이트 에이전트에게 지적받지 않았구요, 아무 문제 없이 비행기 탑승해서 overhead bin에 넣었습니다 (랩탑 가방만 의자 밑에).

TSA통과시에도 짐 3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했습니다 (TSApre 보유).

이건 완전 케이스바이케이스 더라고요. 잡힐때도있고 신경도 안쓸떄도 있고..저도 괜찮았던 적도 있고, 게이트에서 다른 짐 가방에 서둘러 합쳐서 들어간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