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여간의 한국 방문을 끝내고 내일 아시아나로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요. Amex hilton surpass를 통해 받은 pp카드로 아시아나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해보려 하는데 아무래도 결혼 후 성을 변경한것이 발목이 잡히네요..ㅠㅠ

 

저는 결혼 후 남편 성을 따라 성을 변경한 영주권자이고 미국에서의 legal name은 모두 남편성..그에따른 많은 은행계좌 카드 역시 미국이름으로 변경하였고 pp카드도 당연 바뀐 성의 이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선 이용 시엔 걱정을 해본일이 없었는데, 많은 마모님들이 해당될 것 같은 사항인데 한국여권은 기존 성을 바꾸지 못하잖아요?! 아직 남편 성(spouse of ~)을 추가하지도 못했어요..

 

그럼 boarding pass이름과 pp카드 이름의 성이 다를 경우 라운지 입장에 제한을 받을까요? (이 경우 이름변경서류인 혼인증명서를 제시하면 가능할지..) 아님 그냥 same day boarding pass인지만 확인하는 걸까요? 

 

PP카드 측에 문의해보니 amex를 통해 이름변경을 해서 카드를 재발급 받고 pp도 재발급 받으라는 말만 무한반복...몇년에 한번 오는 한국 라운지 한번 이용하자고 카드 이름부터 싹 다시 바꾸기엔..무리인 듯 싶네요

 

한국 라운지가 아무래도 카드사마다 규정도 다 다르고 까다롭게 보는 분위기 같아서 혹시 마모님들 중에 이런 경우 있으셨던 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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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예전에 칸쿤다녀올 때 칸쿤공항에서 라운지 같지 않던 라운지를 이용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땐 성이 달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긴 했네요..그래도 혹시나 한국은 다를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