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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New Orleans)에서 가 본 식당들 후기 (스압)

엘스, 2023-03-20 0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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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서부에 사는 엘스입니다. 얼마 전에 뉴올리언스에 출장을 가게 되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싱싱한 해산물 잔뜩 먹고 왔습니다. 퇴근하고 피곤해도 열심히 나가서 먹었어요. 얼마 전 부터 생굴에 빠졌는데 뉴올리언스 생굴은 전혀 비린 냄새가 안나고 알이 크고 부드럽더라구요 (creamy). 일하느라 많이는 못가봤지만 다녀온 식당들 간략하게 후기 남깁니다.

 

1. Felix's Restaurant & Oyster Bar

뉴올리언스에 도착하자 마자 굴 먹으러 갔습니다. 오후 2-3시 사이에 갔는데 ACME는 기다리는 줄이 있었고 여기는 기다리지 않을 수 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felix oyster.jpg

 

칵테일 소스에 horse radish가 많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어요.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은 칵테일 소스가 매울 것 같아요.

Char broiled oyster는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Felix's는 특히 윗 부분만 살짝 따뜻하게 나오는 정도라 거의 생굴과 비슷한 식감인데 버터와 빵가루가 입혀진 윗 부분을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가본 곳 중 char broiled oyster는 여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굴만 빠르게 먹고 french market로 이동했습니다.

felix chared oyster.jpg

 

 

 

2. J's Seafood Dock

마켓에 갔는데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다른 음식을 도전해봅니다.

Shrimp and Grit...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간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 無 맛의 grit.

frenchmarket shrimp and grit.jpg

 

 

 

 

 

지나가다가 beignet를 먹으려고 cafe du monde에 줄을 섰는데...cash only인 걸 깨닫고 그냥 돌아왔네요. 이틀 후에 근처 mall에 있는 지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먹었습니다. 동료의 말에 의하면 Cafe Beignet on Royal Street 이 더 맛있었다고...

cafedumone.jpg

 

 

 

 

 

3. Drago's Seafood Restaurant - Hilton New Orleans Riverside

힐튼에서 머물러서 여기서 몇 번 식사를 했습니다. 봄방학이 겹친건지 줄이 너무 길었어요. 기본 1시간부터 시작이더라구요. 내부에 테이블도 굉장히 많은데 항상 바빠보였습니다. 식당 옆에 있는 호텔 내 바에 가면 거의 바로 앉을 수 있는데 거기서도 몇가지 메뉴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Boudin and shrimp가 들어간 메뉴였어요.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맛있었습니다.

 

 

drago boudin.jpg

 

 

 

생굴도 시켜봅니다.

drago oyster.jpg

 

감동적인 생굴의 크기

drago oyster2.jpg

 

 

이건 gumbo인데 etouffee랑 맛이나 비주얼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좀 짜게 느껴졌는데 바다의 맛이겠거니 하고 먹었습니다 ㅎㅎ

gumbo.jpg

 

 

Robster mac and cheese. 무난한 맥앤치즈에 랍스터 조각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냥 그랬습니다.

robster mac n cheese.jpg

 

 

 

4. Gyu-Kaku Japanese BBQ

몇 일 해산물만 먹으니 약간 질립니다. 바베큐를 먹으러 점심부터 규카쿠에 들렀습니다.

meat lover라는 세트를 먹었는데 총 21oz의 고기가 나왔어요. 가격대비 많은 양의 음식이 나오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야채나 반찬은 따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bbq.jpg

 

 

일식(?)집에서는 역시 녹차맛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이번 여행에서는 참 사진이 초점이 안맞았네요...하하

bbq dessert.jpg

 

이틀 정도 후에 다시 가서 tonkatsu ramen을 먹었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웠어요. 고기 먹으러는 가도 라면 먹으러는 다시 안 갈 것 같아요. 타코야키는 바삭하게 튀켜져서 평타였어요.

takoyaki.jpg

 

 

ramen.jpg

 

 

 

 

 

5. Acme Oyster House

드디어 Acme에 가봤습니다. 뉴올리언스에 10여년 전 학생이고 돈 없던 시절에 쳐다만 보던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서 소원성취 느낌이었어요. 오후 7시쯤 가니 줄이 두 블럭에 거쳐 엄청나게 길었어요. 

기다리다 보면 혼자 오거나 2명이서 온 사람들을 먼저 들여보내주기도 합니다. 이 때는 bar에 앉혀주더라구요. 3인 이상 가시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acme sign.jpg

 

acme bar.jpg

 

 

또 생굴을 시키고요. 특별히 더 creamy한 것 같은 건 기분탓이었는지 진짜였는지 모르겠네요.
char broiled oyster도 주문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익혀진 것 같아서 Felix's가 더 나았어요. 

acme oyster.jpg

 

 

acme oyster2.jpg

 

soft shell crab platter입니다. 작은 게를 생각했는데 큰 게가 2마리 튀겨져 나와서 놀랐어요. 굉장히 맛있었고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또 먹고 싶어요.

acme soft shell crab.jpg

 

 

 

 

 

 

6. Tsunami Sushi

 

4일차 쯤 되니까 이제 cajun음식은 물립니다. 그래도 해산물을 한 번이라도 더 먹겠다는 일념으로 스시를 먹으러 갔어요.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이건 seaweed salad.

seaweed salad.jpg

 

스시 딜럭스. 생선이 신선한건지 맛이 깔끔하고 두께가 두터워 좋았어요. 밥은 그럭저럭이었어요.

 

sushi.jpg

 

 

7. 그 밖의 장소들

 

The Carousel Bar & Lounge

 

프렌치 쿼터 중간 호텔 내부에 있는 바 인데 Carousel가 천천히 돌아간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내부가 굉장히 멋있었어요.

carousel.jpg

 

 

Fritzel's European Jazz Pub

 

재즈 들으러 들렀습니다. Preservation Hall에 갈까 고민했는데 인당 40불씩 내고 갈 정도인가 고민하다가 가지 않았습니다. 재즈는 좋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고요. 칵테일은 완전 별로였어요.Fritzel's European Jazz Pub2.jpg

 

 

Fritzel's European Jazz Pub.jpg

 

 

 

Public belt

힐튼 호텔 내부 2층에 있는 바인데 1층보다 조용하고 의자도 푹신해요. 제가 갔을 때는 스텝이 바텐더 한 분만 계셔서 칵테일 나오는 속도는 좀 느렸어요. old fashioned를 주문했는데 특별히 쓴 맛이 났어요. 보기엔 너무 좋았던 칵테일.

public belt.jpg

 

 

Old Absinthe House

Absinthe

absinthe.jpg

 

absinthe2.jpg

 

 

Bourbon 'O' Bar

French75

french75.jpg

 

 

그 밖에 악어고기 튀김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튀김류는 다 맛있었어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댓글

복숭아

2023-03-20 07:53:41

와 저는 해산물을 안좋아하는데도 정말 알차게 잘 다녀오신거같아요!

뉴올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싶습니다 ㅎㅎ

엘스

2023-03-22 06:49:17

10년 전이나 이번이느 파뤼피플이 넘치더라구요. 일탈 하고 싶을 때 적절한 것 같아요 ㅎㅎ

바이올렛

2023-03-20 08:12:19

후기 감사합니다~
텍사스 살땐 매년 갔었는데 그립네요ㅠㅠ

엘스

2023-03-22 06:52:01

직항은 별로 없지만 한 번 갈아타면 6시간만에 도착 할 수 있어요ㅎㅎ 다음 마디그라시즌에 도전...?

니클백

2023-03-20 08:20:36

드라고의 char grilled oyster 생각납니다.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엘스

2023-03-22 06:54:05

다음에 기회 되면 드라고 구운 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드라고에서 기다리면서 구운 굴 주문 나가는 거 보니 뉴올리언스는 하루에 굴 몇 개를 소비할까 궁금할 정도로 인기 메뉴더라구요 

kokoronoblindo1101

2023-03-22 05:38:51

아 맛있어 보이네요 이번에 학회때문에 가야하는데 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엘스

2023-03-22 06:51:01

오 학회 가시는군요. 학회가 크면 줄이 더 길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가서 웨이팅 걸어두는 것도 좋을 같아요. 제가 이번에 그랬음 좋았겠다하고 생각했어요ㅠㅠ ㅋㅋ

쑹애인

2023-03-22 05:45:52

첫째가 돌쟁이였을때 기저귀 갈러 들어간 술집이 Pat O'Brien's이라서 허리케인 칵테일을 계속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여행지입니다 ㅎㅎ

엘스

2023-03-22 06:43:57

허리케인 칵테일! 메뉴에서 봤는데 시도해보진 않았어요. 기저귀 가느라 계속 마셔야했던 술이라니 재밌는 추억이네요 ㅎㅎ 이번에 sazerac도 마셔봤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미스죵

2023-03-22 06:29:39

와 후기 잘봤습니다! 째즈의 째도 모르지만 몇년전 Preservation hall에서 라이브 공연 봤던게 아직도 생생하고 뉴올 거리의 그 자유로운 바이브가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한번 놀러가봐야겠습니다! 다음에 가면 올려주신 맛집들도 가봐야겠네요

엘스

2023-03-22 06:46:22

PH 공연이 잊지 못할 만큼 좋은 공연이라는 후기들 보니 궁금한데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나도 그런 느낌이 들까 싶은 의심) 궁금해서라도 다음엔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미스죵

2023-03-22 23:10:54

저도 진짜 째알못 음알못인데, 그 작은공간에서 (그런공연도처음) 완전 1미터 거리에서 생라이브로 들으니까 몬가 다른세계 같더라구요. 뉴욜 또 가게 되면 꼭 또 가볼려구요 

거기가보자

2023-03-22 06:57:35

오옷..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간접적으로 눈이 호강하네요. 저도 예전의 그 맛을 잊어버리기 전에 한번 더 가야 할텐데요. ^^

애메랄드카리브

2023-03-22 07:28:46

감사합니다.

 

혼자 갔던 뉴올린언스

 

자정쯤에 치커리 커피와 도넛이 땡겨

 

카페 드 몽드 갔었는데,

캐쉬 없어서 잠바 맡기고 ㅎㅎ

10 분 걸어가 

체이스에서 돈 뽑고 왔었슴다 (2016)

근데 또 atm 에서 돈이 걸려 돈은 안나오고,

고객센터 전화하고 ....

 

그래도 맛났어요 ㅎ

엘스

2023-03-23 02:28:35

이번에 보니 주변에 atm이 많더라구요. 큰 은행 atm은 페이스가 가장 가깝긴 했어요 ㅎㅎ 고생하신 만큼 더 맛있는 도넛이었을 것 같네요

엘라엘라

2023-03-23 13:56:02

여행 마지막 날 저녁 beignet 이 또 생각나서 cafe du monde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PH 공연도 너무 신기했어요! 좁은 공간에 모여서 라이브 들으니 ㅎㅎ 대학생때 겁도 없이 혼자 갔다가 얼떨결에 친구들을 사귀어서 재미있는 여행을 한곳이라 다시 꼭 한번 가고 싶네요! 그때를 위해 이 글 저장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파이트클럽

2023-03-23 16:44:09

사진들 보니 뉴올리언스 다시 가고 싶네요~ 굴 먹으러~

요기조기

2023-03-23 18:35:28

굴 먹으러 뉴올리언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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