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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한국에 다녀온 고딩이 갔다와서 완전 motivate 되었더라구요. 넘 열심히 사는게 기특해서 내년에도 또 같은시기에 가자고 말을 했는데요

이번엔 wish list가 제주도입니다

전 마지막으로 갔던게 여름이어서 그닥 생각이 없었는데 검색해보니까 2월중순엔 뱅기 결항도 잦고 (제가 stat을 찾아본건 아닙니다) 눈도 많이 온다는 리뷰들이 있더라구요. 

한주 다녀오는 한국인데 비행기 결항되면 너무 피해가 많기도 하구요. 비행기는 가도 공항에서 따뜻하다는 서귀포까지 가는 길이 눈때문에 막힌다던지 그러면 그것도...

혹 제주도의 2월 중순여행이 문제가 생길가능성이 여름보다 많을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여기서부터는 잡담. 제주는 안타깝게도 매리욧 property (신화 something)가 포인트로 세명이 잘수있는 곳이 없네요. 찾아보면 포인트 숙박은 2명이 max인듯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매리욧을고집할필요가 없고, 이기회에 익스피디아의 포인트를 다 태우려구요. 

그리고 이번 리스트중엔 귤농장방문이 있네요 -_-  저도 첨으로 귤따러가볼듯합니다. 하하  

19 댓글

스누피

2023-03-21 04:41:49

눈 리스크가 있긴해요..서울에서 눈와서 결항되는 경우도 있고, 제주에서 눈와서 결항되는 경우도 있고요 ㅠㅠ

만약 겨울에 가신다면, 도착 담날 아침에 제주도 날라가서 2박정도 하시고 점심쯤 올라오는 일정으로 추천드려요. 아침 비행기여야 결항되더라도 뒷 비행기 잡기가 용이해서요. 올라오는거도 아침이 젤 안전하긴 할텐데 그래도 아침은 먹고 올라오는게 좋으니(몸국 강추) 11시~12시 비행기 정도면 적당할듯 합니다.

 

숙박은 저는 독채펜션 진짜 강추드리는데요. 겨울에도 온수 사용가능한 자쿠지 있는 곳으로 가서 오션뷰 누리면 참 좋더라구요. 저는 에어비앤비로 찾아봤고, 좀더 가격대가 있지만 스테이폴리오라는 사이트에도 좋은 곳 많아요.

 

귤따기는 워낙 여기저기 많은데 2월 중순이면 아마 끝물의 끝물일거에요. 전 1월중순에 갔는데도 꽤 끝물이었거든요.... 일정 짤때 인스타에 #제주도귤따기 이런걸로 검색하셔서 가장 최근 후기들 참고하세요. 귤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내용이 최근에 올라온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trip

2023-03-22 01:54:19

독채펜션들을 익스피디아에 올라온것들 봤어요. 추천감사! 그런쪽으로 알아볼께요. 귤에 대한 정보도 감사해요.

크림슨블루

2023-03-21 04:57:29

스누피님 말씀대로 도착하는대로 날씨확인하시고 바로 제주도행 발권해서 다녀오시는게 안전하실겁니다. 2-3일정도는 충분히 날씨가 예측가능하니까요^^

trip

2023-03-22 01:55:36

그렇겠죠? 호텔이랑 차는 미리 예약해놓고 2-3일전에 취소하면 되니까요. 

Gaulmom

2023-03-21 05:03:06

저는 12월 중순에 가본 적이 있는데 제가 서울로 돌아 오기 몇 일 전 부터 몇몇 비행기가 결항되더니 제가 나오는 날 탈 비행기는 다행히 한 시간만 딜레이되었지만 운행은 해서 타고 나왔는데 그 날 오후 부터 제주도를 나오고 들어오는 비행기가 3~4일 전부 다 결항되었었어요. 렌트카 및 호텔 등등 전부 난리가 났더라구요. 제주도는 앞뒤로 일정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제주 하얏 성인 3인 까지 가능해요. 다음 달 부터 포인트가 오를 예정이구요. 

trip

2023-03-22 01:56:37

음.. 사실 결항이 젤 두려운 위험요소긴해요. 회사원인 저는 랩탑을 들고가면 된다고해도. 고딩은 아이는 학교에 다시 가야하니까요. ㅋㅋ

티끌모으자

2023-03-21 05:27:42

제주도 하면 유채꽃 축제할때 가야하지 않나요? 4월 강추요 . 2024때 축제 언제 하는지 맞춰서 가세요 

trip

2023-03-22 01:57:10

방학이 2월이라서요 -_-

애가 대학가면 그때 다시한번 가보렵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03-21 06:52:57

제가 얼마전 2월에 제주 다녀왔는데요. 뭐 볼 게 없습니다. 날도 춥고요. 2월이면 귤농장 체험도 막바지라 뭐 귤이 많을까 싶기도 하고 (실제 제가 갔을땐 대부분 귤농장 체험 마감) 동백도 별로 없고 유채도 매화도 뭐 암것도 없고요. 그나마 오설록 녹차밭도 싱그런 그린이 아니라 우중충한 그린입니다. 예쁜 인스타 감성 카페 투어 정도는 할 수 있겠지요.. 전 거의 15년만에 가는 제주라 많이 기대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시내에서 밥먹으러 가면서 본 불법유흥주점 간판들 뿐이네요 ㅎㅎ

trip

2023-03-22 01:58:21

음. 그러게요. 2월이 참 애매한 시기네요. 걍 먹으러가는거 , 아니면 한라산 올라가는거에 의미를 둬야겠어요

멜라니아

2023-03-21 09:23:59

제가 2월 제주를 중하순에 다녀왔는데요 .. 일단 제 앞으로 제 뒤로 결항 지연 엄청 있었구요 (.. 제주 내려가기 전전날까지 결항 및 지연에 따른 상태 지속.. 내려가서 다음날 다다음날 바람으로 일부 결항 및 지연) 눈은 다행히 안왔지만 눈 오면 것도 문제구요.. 

 

하와이안 거북이 말씀대로 .. 제주 특색이 있는 볼거리가 없습니다. 동백은 아직이고 유채는 아주 죄금 있고  귤농장은 문닫기 시작하고 ㅠㅠ (주말만 체험 가능) 

 

풍경 이쁜 바닷가도 미친 바람 강풍 덕에 곳곳이 다 막아두고 걸을 수조차 없게 바람이 불고요 ㅠㅠ 

 

진짜 감성 카페 투어 + 감성 맛집 투어 + 실내 박물관 투어 ..정도만 가능했습니다. 

trip

2023-03-22 02:00:16

딱 저희가 내년에 가려는 그 시점이었군요. 걍 맛집투어만 (저흰 감성은 필요없어요. 헤헤. 맛있는집으로!) 할수있겠네요. 박물관도 패스.

Skyteam

2023-03-21 11:38:36

눈으로 못 뜨는거 자주 있는게 아니라 운없을때 일어나는정도로 빈번한게 아니라 걱정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1주전에 예보보고 갈지 말지 정할 수 있고 출발전에 취소해도 환불 수수료가 수천원뿐이라는게 정말 큰 강점이죠. 국내 항공은 거의 준공영 수준이라...

 

그리고 제주->서귀포가 산만 건너는 길이 있는게 아니라 걱정안하셔도 돼요. 특히 남북을 가로지르는 대표도로인 평화로는 제설이 매우 빠릅니다

 

다만 2월의 제주는 딱히 감흥이 올만한게 없어요..ㅋ 윗분들 말씀대로 카페투어나.....ㄷㄷ

trip

2023-03-22 02:01:45

글쿤요. 시애틀 살면서 눈덮힌 산길에 대한 공포가 생긴거같기도해요. 뱅기표말씀감사! 그렇담 일단 사놓고 나중에 취소하는걸로 하겠슴다. 

7wings

2023-03-21 18:06:07

저도 2월에 다녀온 1인입니다. 집이 제주도라서 인천 가자마자 바로 연결로 가야하는 상황이였구요. 다행이 제 비행기는 연착안됬는데, 다른 항공사에서 연착이 좀 있더라구요. 저처럼 바로 제주도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윗분들 말씀처럼 한국에서 날씨 보시고 바로 발권해서 가셔도 충분합니다. 

요즘 기후변화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확실히 말을 못하겠어요...(진심 복불복...) 제가있었던 2주안에 어느날엔 춥고 바람불고 난리였다가 어느날엔 19도에 바람한점없는 화창한 하늘이었다가 다음날엔 비오다가 ㅎㅎㅎ. 유채꽃 미리 편곳도 많았구요, 귤따기는 막바지 맞았고...(있긴 했습니다만 복불복) 그리고 동백꽃도 좋았어요. 저는 미술관가려고 알아봤는데, 시립미술관들은 작품바꾸는 시기라 문닫아서 맴찟이였고... 노형슈퍼마켓 이라는 미디어아트 추천이고.... 카페들중에 바닷가 바로앞에있는데가 많아서, 실내에서 바다볼수있는곳 많아요. 외도 339 베이커리 추천이요. 그리고 역시 제주도는 식도락여행이죠... ㅎㅎ 여기저기 다니면서 먹고만다녀도 뽕 뽑습니다 어허허... 대신 추워서 물에 들어간다던지 하는건 못해서 아쉽지만요... 

trip

2023-03-22 02:03:53

오오. 글 올리신거봤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거보고 걍 제주도 가는걸로 맘을 굳혔어욧. 솔직히 전 꽃이나 바다수영은 그닥 어차피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요. 올려주신 음식사진들보고 걍 넘어갔어요. 

에덴의동쪽

2023-03-21 18:39:26

12월에 2박 다녀왔는데 하루는 바람이 말도 못하게 불고 추웠는데 다음날은 쨍하고 따뜻하더라고요.  바람부는 제주가 그렇게 추운줄 몰랐습니다 삼다도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실감했네요.  그런데 다음날 거짓말처럼 개더니 스웨터만 입고 다닐만큼 햇살이 좋더라고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날씨가 변수인데 쇠소깍에서 카약도 타고 동백꽃도 보고 오설록 차밭도 가고 야외활동도 꽤 많이 했어요.  다른 것 보다 겨울은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한게 참 좋았습니다.

trip

2023-03-22 02:05:55

그쵸? 2월은 어딜가도 좀 관광객이 덜 한거 같긴해요. 제주도에서 바람불면 서울의 겨울날씨보다 추운가요? 

에덴의동쪽

2023-03-22 18:58:42

사람들이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분다는건 gust 에요.  그래서 실제온도 보다 체감온도가 훨씬 떨어져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섬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눈이나 비가 동반되면 더 춥죠.  그리고 아무래도 여행객은 이동을 하거나 야외에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추위가 더 크게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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