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이태리는 워낙 많이 다녀오셨기 때문에 드릴수 있는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이번에 제가 묵은 숙소 두 군데 후기는 못 본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 전체 여정

베니스 in, 로마 out으로 계획하고, 베니스 2박, 피렌체 3박, 로마 4박, 이렇게 잡았습니다.  

 

2. 항공

in: IAH-LHR-VCE BA economy

out: FCO-LHR-IAH BA business

AA와 BA 마일 섞어서 구매했습니다. 

 

2.1 라운지

런던 공항에서 PP로 들어갈 수 있는 Plaza Premium (5A) 라운지는 작으면서 사람도 많고 음식도 별로였네요.

 

돌아올 때는 로마 공항 t3에 있는 BA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작지만 깔끔했어요.

 

마지막 라운지는 다시 LHR로 돌아와 BA 라운지 (5A, south)로 들어갔습니다. 라운지는 규모가 상당했는데도 사람이 많아 자리를 겨우 찾을 정도였습니다. 오후 2-4시 경이라 그랬을 수도 있어요. 시설과 음식은 괜찮은 정도였고, ORD에 새로 오픈한 UA club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3. 호텔

고민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하얏 글로벌리스트라, 하얏 위주로 짜고 싶었고, 3인이 자야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특히 이태리 호텔들은 마일로 예약하려 하면 잘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찾은 게 다음과 같았습니다. 모두 포인트로만 예약했습니다. 하나 특이하다 생각 한 것은, 세 호텔 모두 6-10 EUR/day 정도의 city tax를 물리더라구요. 예약 당시 제가 놓친 부분인가 봅니다.  

 

3.1 베니스, Hyatt Centric Murano Venice

일반 방 예약하고, 스윗 업글권을 써서 duplex suite (occupancy max 4) 으로 업글을 확인 받았습니다. 혹시나 몰라 호텔에 이멜을 보내서, 3명이 가는 데 괜찮냐는 문의를 하니 대답이 '원래는 방만 업글이지, 사람 수 추가는 안된다, 하지만 하얏 에이전트가 잘못 전달한 것이니 이번에만 특별히 롤러웨이 베드 넣어서 커버해 주겠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냥 해주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체크인 시에 프런트 직원에게 조식 포함에 대해 물으니 전혀(!) 알지 못하더라고요. 다른 직원에게 다음날 아침에 물어봐서 컴펌 해 주겠다는 찜찜한 답만 내놓더라고요. 다행히, 영수증도 없이 조식을 잘 제공해준다는 마일모아 후기를 찾아서 안심했습니다.  호텔 사진은 다른 후기가 있어서 굳이 찍지는 않았어요. 조식은 유럽에서 먹는 어지간한(?) 하얏 평균 정도였고 (미국 웬만한 호텔 보다 나은), 시설은 좋은 편이었어요. 단지 위치가 베니스 본 섬이 아니라 무라노 섬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수상버스 정거장 바로 앞이기도 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3.2 피렌체, Il Tornabuoni, JDV 계열.

Cat 6.  여기도 일반 방 예약하고 스윗 업글권을 써서 2 Queen bed Suite으로 업글 받았습니다. 확인 차, 호텔에 문의하니, 여긴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내용으로 걱정 하지말라는 답을 받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여기 호텔은 정말로 우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 정도로 친절하고, 시설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9B4E3D4A-72DF-45D5-8DF2-2813BB45898E.jpeg 10F8EE55-75AF-4CD6-9A3A-B73503D98648.jpeg  

방이 따로 있지는 않고, 스튜디오 방이라 보시면 됩니다. 층고는 높아서 넓어 보였고요, 뷰는 그냥 골목길 이었어요. 웰컴 과일과 초코렛을 예쁘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B5D0826B-3A75-4251-A7D3-BCB12A16D9D5.jpeg  FA22A902-B79D-4587-93A5-84F59C85B9CB.jpeg

화장실 깔끔하고, 좋았지만, 조금 작은 크기였고, tub은 없었습니다.

 

8F7CF199-C062-430C-91A0-216C804E5397.jpeg  C972954B-2381-473C-A798-2B7774A9E1CE.jpeg  E15E2BE1-96C5-4BC7-9DF3-D5268CB0741B.jpeg

조식은 가짓수는 적지만, 감히 파크장 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꼭대기 층엔 이쁜 테라스도 있었습니다.

 

IMG_2890.JPG

입구. 여기는 피렌체에 다시 오면 또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3.3 로마, Margutta 19, Small Luxury Hotels 계열.

로마에 작고 이쁜 골목인 Via margutta라는 길에 있는, 객실이 20개도 안돼 보이는 작은 Cat 7의 SLH계열 호텔입니다. 호텔 이름이 그냥 주소입니다.  위치는 로마의 휴일을 찍었던 스페인계단 근처에 margutta 라는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골목에는 갤러리도 많고 아티스트들이 많이 찾는 예쁜 골목이라고 합니다. 호텔에 들어오면 호텔 주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라며 작은 booklet을 프런트에서 주는데, 골목에 대한 설명, 근처 맛집, 역사 등을 간략히 소개해 놓았습니다.  로마에서 3명이 같이 잘 수 있는 하얏 계열을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다행히 이 호텔은 occupancy 3의 일반방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일반 방으로 예약할 수 있는 방 종류가 두 가지 인데, deluxe room (occupancy 2) 과 classic suite (occupancy 3) 이고, 둘 다 동일한 마일 차감입니다. 그러나, SLH라서 스윗업글권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classic suite이 예약이 되어서 그렇게 진행했고, 당일 도착해서는 deluxe suite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9/7/2023 업데이트] 이제는 classic suite의 occupancy가 2로 바뀌어 3인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Nike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9FC87EBD-BEA0-4709-B161-875A3253F444.jpeg  IMG_2900.JPG

 

FBF6BA20-C323-4594-8E52-63C8CA13B989.jpeg  97939A91-9849-4AFA-8426-6B4A02F9D1FC.jpeg  5267F8FF-8B7E-4207-B6D3-371E2F19AA46.jpeg

방은 보시다 시피 생겼고요, 작은 테라스도 있었어요. 과일과 과자들로 가득한 웰컴 기프트를 주었습니다.

 

C10C2CD2-DBCD-4FF6-A523-31370F589402.jpeg  BF0F0E7B-CFCC-47DB-B57D-887DA956CBF8.jpeg

화장실은 반짝반짝 예뻤고, 넓어서 좋았어요.

 

FD14F02A-99AF-4CBC-8FD5-90C0C56E4832.jpeg  CFFE8DB8-EFFF-44A9-AA25-FCBEEBE9CA7D.jpeg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여기도 극진한 친절 (안되는 것도 어떻게는 해결해 주려고 정말 정말 애쓰셨던 직원들, 아침서빙 시작시간 7:30 전에 저희가 호텔방을 나서야 하는 날엔 시간 맞춰 룸서비스 음식을 투고 박스에 포장해서 미리 준비도 해주고)에 여러가지로 너무나도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주말 밤에 들린 소음입니다. 평일에는 괜찮다가, 주말에 갑자기 0층 식당 패디오에서 파티를 하는데, 음악소리가 자정까지도 들리더라구요. 프런트에 컴플레인은 했지만, 아예 멈추게는 못하는데, 아무래도 서로 이익이 걸려있다 보니, 어쩔 수 없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워낙 피곤했던 지라, 음악 소리 들으며 잠들었지만,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성가실 수 도 있다는 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4. 교통

도시간 이동은 고속 열차, Trenitalia를 2-3달 전 쯤에 예약해서 일반석보다 한 단계 좋은 프리미엄(?)석으로 이용했습니다.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예약을 하면 꽤 저렴합니다. 베니스-피렌체는 30EUR/adult, 피렌체-로마는 20EUR/adult 였습니다. 

 

베니스에서는 48시간 수상 버스 교통권 (35EUR/p)을 구매했고 나머지는 걸어 다녔습니다. 이것도 30일 전에 구매하면 30EUR인데, 게으름 피우다 5유로씩 더 냈어요. 

피렌체는 다 걸어 다녔습니다.  근교를 가는 것은 Viator나 마이리얼트립 등의 플랫폼을 통해 투어를 예약해서 갔고요. 

로마는 주로 메트로 (지하철)를 타고, 몇 번은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다 탔습니다.  세 명이 메트로를 타면 4.5EUR인데, 애매한 거리를 택시를 타면 8-10EUR 였습니다. 택시랑 메트로 티켓기계 모두 신용카드로 잘 결제되었습니다. 

 

5. 기타

  • 데이터 플랜. 유럽과 남미 여행시, 저희는 airarlo에서 데이터 플랜 eSim사서 잘 이용합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했고요, 아무 문제 없이 잘 썼어요. 
  • 현금. ATM은 공항이나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 구멍가게 (Tabacchi)에 붙어있는 ATM에서도 뽑지 말고 은행처럼 생긴데에서 뽑아 사용 했습니다. 사실 한국 투어사 (마이리얼, 유로자전거나라)와 베니스 곤돌라 빼곤 현금 쓸 일이 사실 거의 없어요.  
  • 소매치기. 로마에서 두번의 시도가 있었던걸 느꼈습니다. 지하철을 타는데, 정말로 제가 정신이 없는 그 순간(!)을 포착해서 제 청바지 앞주머니에 있는 지갑에 손을 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행히 제 탱탱한 살 사이에 지갑이 꽉 껴 있어서 빠지지 않았나 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식은 땀이 나네요.
  • 인파. 3월 비수기임에도, 그리고 이태리 전체 여행객의 50%를 차지한다는 중국인 관광객이 아직 몰리지 않는 타이밍임에도 불구하고, 어딜 가나 여행객들로 사람은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금년 여름 유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예상은 하시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일찍 일찍 다닌 다던지 하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총평을 하자면, 비행기 연착으로 고생도 좀 하고, 중간에 발목을 접질려서 불편하긴 했지만, 끝내주는 날씨 운으로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8AEEB738-0EBB-47CC-8639-A470F695E6EA.jpeg

 

49 댓글

x세대

2023-03-27 07:39:37

와 정말 세심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가을에 이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베니스랑 피렌체는 저도 같은 호텔 예약해 두었는데 자세히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흰 4인 가족이에요. 그래서 로마에서는 Maalot 호텔을 방 두개씩 예약했는데 포인트차감이 너무 많아서 에어비앤비로 바꿔야 하나 지금 고민중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친퀘테레 인가요? 너무 멋있네요!

DaBulls

2023-03-27 17:23:03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maalot roma저도 예약했었다가 전화로 확인해 보니 3명 이상 자는 걸 확정해 줄 수는 없다고 해서 예약을 취소했던 곳이네요. 가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후기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로마에서의 일정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만약 빡빡한 일정이시라면 저 같으면 호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은 호텔이 주는 편리함과 아무래도 상권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위치에서 주는 편리함이 바쁜 여행 일정 상으로는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었거든요. 그런데 또 일정이 널럴한 여행지에서는 airbnb를 잘 이용했던 경험도 있었던지라, 일정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랄게요. 

p.s. 네 친퀘테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돌팔매

2023-03-27 20:38:01

저희 가족도 내년 로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4인 가족이고 애들이 2명이라 한정됀 마일로 2 룸 잡는 것이 고민예요. 글로발 리스트도 아니니 룸 업그레드도 안됄테고....  4인 가족 다녀오신 후  후기 좀 쉐어 해 주세요.

Polaris

2023-03-27 23:47:50

제가 다음 주에 4인가족 로마를 갑니다. Hyatt Tribune Rome에 4인실 King bed Junior Suit을 1박당 24,000포인트로 4박 예약을 했습니다. 위치도 괜찮은데 방은 좀 작은 것 같더라고요.

AJ

2023-06-15 23:57:56

안녕하세요. 저희는 내년 봄에 지인찬스 (GOH)를 써서 Tribune 호텔을 잡았습니다. 혹시 방이나 위치, 식사는 어땠는지 말씀 들을 수 있을까요? 네 식구라 일박에 방 두개 12,000 에 예약 했습니다. 

Polaris

2023-06-16 01:58:39

글로벌리스트 티어가 아니라서 식사는 호텔에서 하지 않았습니다.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샤핑 디스트릭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걸어서 20-30 정도면 tourist attraction이 있는 지역에 갈 수 있고요. 호텔도 깔끔하고 만족했습니다.

Polaris

2023-06-16 02:03:18

IMG_8727.jpeg

 

IMG_8728.jpeg

 

IMG_8729.jpeg

 

IMG_8730.jpeg

 

AJ

2023-06-16 02:08:45

사진만 봐도 깔끔하고 좋아보여요. 안심하고 가는날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돌팔매

2023-09-06 07:22:52

polaris 님 로마 여행 잘 다녀 오셨나요? 저희도 내년 로마가서 Tribune 묶고 싶은데요.  King bed Junior Suit을 예약하고 롤업베드를  이멜로 요청해야 하나요? 저희도 애둘 어른둘 해서 4인으로 4박을 할까해서요. 혹시 근처 음식점 그리고 로마안의 관광지도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Polaris

2023-09-06 23:09:53

네, 잘 다녀왔습니다. 트리뷴 4인숙박 쥬니어스윗을 예약하시면 위 사진처럼 extra bed를 만들어 줍니다. 따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Cantina e Cucina 좋았습니다. 네이버검색으로 찾은 곳으로 가격도 착하고 라자냐, 카르보나라 강추합니다.

https://goo.gl/maps/uuvH54LPLvEEo2yR8

 

호텔 근처에 아이들이 간단하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Habemusa Pinsa (맛집은 아닙니다) 추천합니다. 

https://goo.gl/maps/adPqwLzqTKJwsWeN6

 
관광지는 다들 가시는 바티칸/박물관, 콜로세움/로만포럼, 트레비분수, 판테온 등등 갔었고요, 미리 티켓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호텔앞 성곽 및 공원도 산책하기 괜찮고, 근처 Westin Excelsior Rome Hotel 앞에 있는 길이 뉴욕 맨하탄의 5가와 비슷한 샤핑거리 인것 같더라고요. 도시 자체가 다 볼거리이다 보니 많이 걷는 걸 추천드립니다. 

돌팔매

2023-09-07 02:44:32

답글 감사합니다. 그 호텔 4박하고 싶은데 포인트로는 화요일과 수요일만 돼네요. 목, 금요일은 포인트 투숙이 안돼네요.  추천해 주신 식당과 관광지 시도 해 볼께요. 혹시 전문 투어 이용 하셨나요?

Polaris

2023-09-07 02:57:49

포숙은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 1년전에 비행기/호텔 예약을 합니다.

 

일단 이틀 포숙 잡아 놓으시고 계속 확인 해 보세요. 혹 취소하는 경우들이 있어 방이 나올 수도 있을겁니다. 

 

저희는 자유관광을 좋아해서 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티켓은 가능하면 오피셜 싸이트에서 사세요. 저희는 Vatican Museum/Sistine Chapel(Roma), Duomo/Uffizi(Firenze)는 오피셜 싸이트에서 예약했고, Colosseum/Roman Forum은 티켓이 없어 "Tiqets" 라는 앱에서 구입했습니다.(투어회사에서 파는 것 같음).

마일모아

2023-03-27 09:27:50

로마 호텔 끝내주네요. 로마는 진짜 깔끔하고 시설 좋은 곳 찾기 힘든데 제대로 잘 찾으신 것 같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DaBulls

2023-03-27 17:26:37

어익후~ 마일모아님께서 호텔 잘 잡으셨다고 칭친해주시니 제가 진짜 잘 잡은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3-03-27 20:08:36

우와~ 후기 감사합니다!!  이태리에서 3인이 그것도 하얏 계열!이 가능하다니 ... 좋네요!!  이 후기 따라해 보고 싶습니다.  :)

DaBulls

2023-03-27 20:51:13

제 생각엔 Margutta 19를 찾은게 신의 한수 였습니다. 특이하게 Classic Suite이 기본방으로 잡히니 말이죠. 본문엔 안적었는데, 드리머님 후기에서 보고 Buca Mario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생 티라미슈였네요 ㅎㅎ

nysky

2023-03-27 20:20:14

후기 잘봤습니다. 저도 로마 숙박좀 알아보고 있는데, 하얏트 포인트로는 예약이 쉽지 않더라구요. SLH 가 많던데 다 안되더라구요. 

로마는 호텔숙박비가 ㅎㄷㄷ 하네요. ㅎ 

덕분에 이태리 여행전 도움많이 됐습니다. ^^

DaBulls

2023-03-27 20:53:21

SLH예약이 좀 까다로워요. 무조건 13개월 전 다른 하얏 계열 호텔이 예약 풀릴 때 같이 풀리지 않고, 좀 늦게 풀리는 호텔도 있고, 다 각자 나름이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더라구요. 저는 종종 google travel, hotel search를 통해 레비뉴 예약이 언제까지 되는지 보고 힌트를 얻는 편이에요.

된장찌개

2023-03-27 20:37:19

후아, 호텔 예약에 도움이 됩니다. 글로벌 리스트가 아니라 3인 숙박을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DaBulls

2023-03-27 20:54:08

화이팅입니다. ㅎ

kookoo

2023-03-27 21:56:38

감사히 잘 봤습니다~ 4인가족은 더 힘든 난관이 예상되네요 ㅠㅠ 언제가보나 유럽.ㅠㅠ

DaBulls

2023-03-28 00:25:43

아이고 도움이 못 되네요 ㅜㅜ. 4인이면 방 두개로 해야 하나요. 

양장피

2023-03-27 22:15:00

우와 넘 잘봤어요! 저희 6월에 신행으로 이태리 남부가는데, 로마에서 7일숙박중 3일을 Margutta 19에서 묵네요 ㅎㅎ 저희도 클래식 스위트로 예약했어요~ 궁금했는데 게시글봐서 더 두근두근해요!

DaBulls

2023-03-28 00:25:02

축하드립니다! 너무 반갑네요. 프론트에서 식당예약이나 택시 같은것도 잘 불러 주니 편하더라고요. 

Polaris

2023-03-27 23:50:58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주 4인가족 베니스 무라노 호텔에서 2박을 하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공항 셔틀보트를 운영한다고 하던데 혹시 써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DaBulls

2023-03-28 00:21:43

미리 호텔에 연락하셔서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주면, 바우처랑 자세한 인스트럭션 보내줘요. 호텔 complimentary입니다. 

Polaris

2023-03-28 00:59:24

저희는 피렌체에서 기차로 가서 출국할때 서틀보트를 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3-03-31 01:14:23

이태리 후기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소매치기 너무 무섭네요. 호텔에 전부 두고 카드랑 핸드폰만 딸랑 들고 돌아 다녀야 겠네요.

DaBulls

2023-09-06 17:30:00

오랫만에 글이 토잉 되어 댓글을 늦게 봤네요.  소매치기에 관해서 실제 제가 느낀 바는, 그냥 지하철 같은 공간만 조금 조심하고, 나머지는 항상 긴장을 하고 있을 필요는 없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safety backpak을 들고 다니긴 했어서 조금 더 안심했던것 같습니다. 

쫄쫄이

2023-05-05 19:07:51

이번 여름에 저희도 이태리 여행가는데 도움 많이 될것 같습니다.  후기 고맙습니다.

DaBulls

2023-09-06 17:30:26

쫄쫄이님 벌써 다녀오셨나요.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쫄쫄이

2023-09-07 19:55:11

호텔 정할때 진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베니스에서 Hyatt Centric Murano, 피렌체에서 IL Tornabuoni hotel 각각 3박씩 했어요.  글리 아니라서 조식 혜택은 못받았고, P2와 밖에 나가 카푸치노에 크로와상 먹거나, 밖에서 사온 베이커리 호텔에서 에쏘 뽑아 같이 먹거나 했어요.  두 호텔 모두 맘에 들었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Aeris

2023-05-05 23:54:46

겨울에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중에 이 글을 보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3인 가족이라 3인가족 호텔방 구하느라 매번 이메일 보내고 찾기 힘들었는데 한결 수월해졌네요

 

DaBulls

2023-09-06 17:31:52

3인 호텔 구하기 성공하셨나요. 화이팅입니다! 나중에 또 가고 싶은데, 호텔 후기 정보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요기조기

2023-09-06 14:22:44

제가 내년에 스위스, 이태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번엔 3명이라 포인트로 호텔잡기가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피렌체에서 IL Tornabuoni hotel이 포인트는 많이 요구하지만 (2 queen suite) 이 가능해서 일단 2박 예약해서 호텔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글리가 아니라 조식은 못먹을텐데 돈내고 먹기엔 너무 비싸겠죠?

 

로마에서는 Palm Suite 에서 포인트 방이 가능해서 예약했어요. 지난번엔 2명이라 Tribune 에 기본방 예약한후 업글 받아서 지냈는데 위치는 대충 걸어 다닐만 했는데 이번엔 3인이라 suite을 예약하려니 포인트 차감이 두배가 넘더라구요. 그런데 이 호텔 서비스는 좋았어요. 하루는 콜로세움 투어라 아침 일찍 출발해야했는데 아침을 준비해서 주더라구요. 저희는 글리가 아닌데 혹시나 해서 조식 가격과 시간을 물어봤는데 일찍 나가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네가 준비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간단한 샌드위치, 요거트, 사과, 물, 쥬스 한팩, 콜로세움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잘 먹었네요.

DaBulls

2023-09-06 17:36:55

Tornabuoni 호텔의 조식이 돈으로 하면 얼마 였는지는 모르겠어서 어떻게 답해 드릴지 모르겠네요. 사실 기대치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구요. 아시아 쪽 호텔 조식을 기대하신다면 아무리 싸도, 유럽의 호텔 조식은 기대에 못 미칠것 같고요, 그냥 유럽에서 공짜(?) 혜택으로 먹는 조식으론 아주 훌륭했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편이라서요, 만약 혜택이 없는 호텔이라면, 가뿐히 주변 검색을 통해 새로운 아침 식당을 찾아 먹을 것 같습니다. 

Tribune 저도 궁금했던 호텔인데, 서비스가 엄청나군요!

자본가

2023-09-07 17:53:01

제가 지난 달에 IL Tornabuoni hotel 다녀왔는데요, 저도 글리가 아니라 조식 혜택을 못받았습니다. 일정상 시간을 아끼기 위해 하루 호텔에서 조식을 사먹었는데요, 예상하시는대로 가격은 꽤 쎈편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워낙 피렌체에서 맛있게 먹은 곳이 많아 굳이 호텔에서 안드셔도 될 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요기조기

2023-09-07 17:56:54

아 제가 궁금했던 점을 깔끔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조식은 포기하고 근처 아침 식사 가능한곳을 찾아봐야겠네요.

Monica

2023-09-06 16:51:01

아 호텔들 너무 너무 이쁘네요.  :)

DaBulls

2023-09-06 17:38:16

감사합니다! Monica님 글 잘 보고 있어요. 다음 후기 기대합니다~

Nike

2023-09-07 11:39:41

Margutta19는 예약하실때 Classic Suite 이 3인으로 나왔나요? 하얏 공홈, 호텔 사이트도 둘다 지금은 Classic Suite 이 2인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3인 예약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DaBulls

2023-09-07 18:44:42

헛, 지금 저도 보니 바뀌었네요. 좋은건 오래 가지 않나 봅니다. ㅜㅜ 본문 수정해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Nike

2023-09-08 10:33:53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argutta19 참 좋아보이는데 아쉽네요. 

hessed

2023-10-25 11:42:12

피렌체에 계셨던 호텔이 부띠크 호텔이지요? 저도 여기 머무르고 싶은데, 로마에서 Maalot 예약하고 하얏 컨시아지에  스윗 업글 쓴다고 하니 부띠크 호텔에선 스윗 업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얏 계열이 아니고 제휴여서요.. 

머무셨던 Tornabuoni 호텔에 스윗 업글은 어떻게 사용 하셨어요? 호텔에 직접 연락 하셨나요?..

DaBulls

2023-10-25 12:56:30

Tornabuoni 는 jdv 계열이고, maalot 은 small luxury hotel 계열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계열사들은 스윗업글 등등의 혜택이 일반 하얏과 아주 비슷하지만 slh만 조금 까다로워서 스윗업글 사용못한다던지 하는 제약이 좀 있습니다. 스윗업글권을 사용하신다면 호텔이 아니고 woh 컨시어지 나 helpdesk에 연락하셔서 사용해야합니다. 

hessed

2023-10-25 16:00:32

아, 그런 차이가 있군요.. 또 배우네요.. ^^

네, 컨시어지에 연락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lonely

2023-12-25 12:36:30

자세한 후기 잘 봣습니다. 베니스에서 수상버스 교통권은 온라인으로 살수 있나요? 어디서 사면되죠?

DaBulls

2023-12-29 10:44:00

여행중이라 댓글을 이제 봤네요. 저는 48시간 짜리를 여기서 샀어요.

https://avm.avmspa.it/en/content/vaporetto

lonely

2023-12-30 12:11:47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38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6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2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615
  3249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195
  3248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234
  3247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859
  3246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909
  3245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5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685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3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066
  3243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860
  324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300
  3241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52
  3240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714
  3239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68
  3238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630
  3237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32
  3236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2114
  3235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 file
purpleciel 2024-04-11 2225
  3234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 file
AQuaNtum 2024-04-15 2378
  3233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 file
밤호수 2024-04-18 1333
  3232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2298
  3231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 file
힐링 2024-03-01 1441
  3230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