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휠 궁금해 하는 분이 많은거 같아서 사진 올렸어요. 사진을 처음 올려보는거라 이상한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테슬라 문의글은 많이 봤는데 실제 구매 후기는 보지 못한거 같아서 최근 저의 후기 남겨봅니다.
(2023 Model Y Long Range / 19" Gemini wheel )
구매부터, Pre-registration, 융자, 보험까지 전부 앱으로 하고, 모든 과정이 15분이 채 걸리지 않은거 같아요.
융자는 테슬라 통해서 했고, Wells Fargo와 연결되어 5.34% 이자율 받았는데 재융자 예정입니다 (Tower Credit Union, 3.45%/5yrs)
테슬라 보험 Quote이 $175/month 라서 (휴스턴 텍사스 지역)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레시브에 차량 추가, 앱에 보험카드 업로드 하였습니다.
($620/6months, 100/300/100)
Ordered : 01/19 오전,
VIN assigned : 02/21 오전, 5분뒤 픽업 날짜 정하라는 문자를 받습니다.
Pick up: 02/25 (Austin Built)
몇 군데 Misallignment 가 있었으나, 사진 찍고 24시간내에 앱을 통해 Service Request 하고, Mobile Service 로 Technician이 집에 와서 고쳐줍니다.
테슬라 퀄리티 문제를 자주 들어온지라 걱정은 조금 되었으나, 큰 문제 없고 퀄리티가 생각 보다 좋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던 이유도 있을겁니다.
아우디 EV Q4를 사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모델 Y로 바꾼것이 좋은 결정이라고 현재까지는 생각되구요.
첫 승차감은 조금 통통 거리는 느낌은 있으나 정말 조용하고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제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지 감이 좀 안옵니다.
픽업 후 After market 20" wheel 로 바꾸고 타이어도 미쉘린 타이어 (275/40/20) 로 바꾸니,
통통거리는 것은 크게 향상 되었으나, 소음은 확실이 증가하였는데 또 이게 금방 적응이 되구요.
소음이 증가되었어도 다른 소유차량인 Acura MDX 보다 조용합니다.
리젠 브레이킹도 테스트 드라이브때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패달 사용을 거의 안하게 되네요.
테슬라 차량 구매에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상당히 많은 이유를 들며 반대했었지만,
실구매 후 타보니, 구매 전까지 software적인 경험이 없으니 Hardware 적인 관점에서만 테슬라를 판단하여 그랬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테슬라 구매 장려 글은 아니구요, 구매를 생각중인데 저처럼 차량 Fit & Finish 퀄리티 관련 이런저런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봤습니다.
또한 Tax 금액은 융자금액에 포함 되지 않으니, 구매 후 30일 이내에 Registration을 직접 하시고 이때 Tax도 내야 합니다. (저는 Harris County, $3,835)
차량 번호판도 이때 줍니다.
Registration 관련 모든 서류는 Tesla에서 Fedex 로 일주일 정도 후에 보내주니, 보험 카드만 추가해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30일 이후에 등록하시면 Penalty가 있으니 꼭 30일 이내에 하세요.
Penalty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몇십불 수준이 아니에요.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3% 추가비용 있습니다.
20" tire 로 바꾸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도 19" 타이어인데 궁금해서요. 그리고 20" 로 바꾸면 Rim 도 교체 해야 하는지요?
20인치 Wheel 그리고 그에 맞는 타이어도 함께 바꾸셔야 해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좀 더 멋있는 휠을 사볼까 하는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 되었어요
새차 축하드립니다.. 보험도 싸게 잘하셨네요.. 조심해서 잘 타세요.. 가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면서 화면에 메뉴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까.. 업데이트되면 출발전에 뭐가 바뀐건지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보이스 코멘드가 많은 명령을 잘 알아들어요.. "집에 가", "Podcast 켜", "와이퍼 작동해" 등등..
축하합니다~ ㅎㅎ 저도 구매후 1년 반정도 지났는데 아직 만족하고 있습니다. FSD도 구매하셨는지요?
아니요 전 그냥 깡통 구매해서 휠만 인덕션 대신 사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오오 축하드립니다. 뽑기를 잘하셨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MYLR 받아서 타고 있는데.. Gap때문에 죽겠습니다. 서비스센터도 i see your point but this is the best we can do.. all model Y has gap issue.. 이러는데..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ㅡㅡ;;;
20인치 휠은 테슬라 OEM으로 하셨나요? 아예 다른 휠로 하셨나요??
저도 지난달에 model y + 20" induction wheel 로 뽑았고, 승차감, software, 편의성, 대부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와이프도 정말 좋아하구요. 기름값도 많이 줄고, 저희는 가라지도어 쪽으로 리버스로 주차하는데 exhaust gas 가 아예 없으니 너무 좋구요. 하지만 악명높은 finish quality 는 어쩔수 없네요. 하이웨이에서 50마일 이상만 달려도 앞자석과 뒷자석 사이에 있는 door pillar 쪽에서 바람이 술술 들어와서 벌써 서비스 맞기고 왔습니다. 두시간 정도 걸려서 고쳤는데 아직도 한 70마일 정도 달리면 아주 살짝 바람이 들어오네요. 그리고 뒷문을 고치고 나니 앞문이랑 panel gap 이 아주 살짝 생겼습니다. 다시 서비스 보내야 하는데... 귀찮아요;;;;;
RPM Telsa라는 곳에서 바람소리 제거 도와주는 제품을 본거같은데요, 한번 사이트 방문해 보세요. 악세사리 사면서 엄청 찾아봤었는데 신기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유투버들 실험으로는 그렇게 도움이 안되다 쪽이더라고요. 대부분 테슬라 바람 노이즈가 단차에 의해 생기는데 워낙 커서 그냥 오디오 크게 틀고 타고다니는게 나은듯 합니다.
한두푼하는 차도 아니고 고속에서 바람소리도 아니고 바람이 들어오다뇨 ㅠ.ㅠ
저도 받고 나서 보니 운전석 뒷자리에서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나요. 창문을 내리면 소리가 조금더 심한데 안에서 창문에 무엇인가 차가 진동할때마다 창문에 닿는것 같아서 구글해보니 Rattling Noise 가 많다고 하네요. 새차라 일단 서비스 예약해놓았는데 딜러가 좀 멀어 번거롭네요
이거 처음 서비스 신청할때 말하면 고쳐줄거에요. 저는 이건 아니고, 운전석 창문이 이상하게 가끔 다 내렸는데 자기 혼자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추측되는 원인들이랑 같이해서 접수했는데, 보고 저거중에 하나가 진짜 원인이더라 하고 고쳐줬습니다.
헉, 차 뽑기에 따른 차이가 아직도 상당히 있나보네요. 저는 론 하고 받은건 아니고 그냥 인벤토리 픽업인데, 딱히 이상하다 싶은건 없어서... 운전하다가 느끼는건 배터리가 겨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닳는다는거 정도 말고는..
차량 픽업은 지난 달에 했고, 서비스 센터에 어제 차량 드랍 후 오늘 픽업했는데요. 서비스 센터 이용해보니,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부분등은 바로 해주는거 같습니다. 실내 Stalk 유닛 교체와 바닥문제 (배터리와 바닥 철판사이기 떠 있는 문제) 수리 받았구요. 그리고 차량외관 페인트 문제와 스크레치등은 서비스 지침서에 따라 수리등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스크레치는 buffing으로 최대한 제거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제 눈에는 넘 잘 보이는데, 담당자는 잘 안보인다고..계속해서 여기있다라고 얘기는 했는데. 자기 눈에는 안보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서비스 센터 가는 길에 비가왔고, 도착 후 차량을 밖에서 살펴 볼 수 없어서, 실내로 옮기고 얘기하자고해서 안에서 기다리는데, 담당자가 그냥 타월로 차량에 묻은 빗물을 열심히 제거하는 모습을 보고 스크레치에 관한 부분은 내려놓게 되더군요.
차량 인수 시 스크레치등을 발견하셨다면, 거기 디테일링하는 사람이 있으니, 최대한 다 해달라고 하신 후 인수하시면 될 거같습니다.
저는 인벤토리에서 차량 픽업했는데, 픽업하는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발견한거 다 file해서 요청하라고 해서, 아예 픽업하느 장소에서 해서 다 공유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alignment 이상한거 다 고치고, 최근에 외관 페인팅부분 서비스 받고 왔는데, 걱정과는 달리 테일램프 실금 같은것도 다 인정하고 손봐줘서... (내부 페인트 흐름 정도만 손 못써주는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는데, 테슬라가 잘 팔리는 지역일수록 에프터서비스가 구린 편인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구매후기 감사드려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흰색으로 했는데 지금보니 파랑이 더욱 이쁘네요 ㅠㅋㅋㅋㅋ 무사고 운전 잘 타셔요!
저도 모델 Y 2년간 타면서 간단하게 후기를 쓰자면,
1. 전 붉은색이고 추가 휠 옵션은 사지 않았었는데 사고나니 붉은색에 검은색 휠의 차들이 멋있어 보이더군요. 그래도 뭐 이미 샀으니 그냥 타자라는 마음으로 타다가 알리에서 온갖 모양의 휠 커버를 파는 곳을 알게되어 그걸 끼워서 타고 다닙니다. 제 눈엔 괜찮습니다.
2. 승차감 문제 있습니다. 다른 차가 혼다 파일럿인데 승차감 때문이라면 전 파일럿 운전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편의성이 개스 스테이션을 안가도 된다는 것. 이거 하나만으로도 테슬라 산거 만족합니다.
3. 테슬라가 애플 카플레이 호환에 신경 안쓴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맵 그래픽이나 UI가 많이 불편합니다 (이것도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Apple Music을 연동시키면 폰 필요없이 (물론 폰을 안가지고 타는 분들은 없을테지만) 차 스크린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더군요. 이건 좋습니다.
지금 원글님처럼 원래 Audi Q4 e tron이나 Volve XC40 recharge를 생각하고 있는데 모델Y가 더 나을지 고민이네요. 취향상 외내관이 기존 가스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을 가진 전기차였으면 했고 기존 브랜드들이 하드웨어는 더 잘 만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통차 브랜드들 중에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얼추 비슷한 것 같은데 위에 두 차량보다는 모델Y가 종합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까요?
저도 같은 이유로 Audi Q4 구매직전 까지 갔었는데요, 아직까지 모델 Y 구매에 만족하며 후회없이 타고 있습니다.
구매하려던 Q4는 세금포함 $7만 이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Y가 훨씬 저렴하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7만이었군요. 지금은 아우디와 볼보 양쪽다 자체적으로 75000불을 크레딧으로 주더라고요. 코스코 멤버는 1000불크레딧도 있어서 고민입니다.
저도 리스트에 비슷한 차량들까지 놨었는데 Y가 갑자기 할인하기 시작해서 마음을 급선회했습니다. 저는 만족하면서 타고 있고, 차 픽업한날 지목한 문제들은 service 요청하는 프로토콜대로 해서 다 고쳤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거 질색이다 하면 좀 고민해보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Y로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딜러랑 시간 많이 소모할 필요없이 구매과정이 심플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보이고요.
XC40은 레인지가 너무 짧아요 ㅠ
현재 2021년 9월 에 구입한 모델 3 직장-집 사이 오가는 commuter car 로 잘 쓰고 있고 테스트 삼아 지난 주 해본 장거리 3000마일 여행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근데 $7500 세금환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괜히 차를 바꿔야 (Y또는 그대로 3)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실 모델 3로도 충분한데 아마 곧 Y를 오더 하게 될 것 같네요. 결정 장애인 제게 여러분의 참견(?) 부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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