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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 출국 후기, JFK-ICN (2/6/21)

라떼이즈홀스, 2021-02-10 2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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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없어 (새벽에 재택하면서 글쓰느라 허접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급한가족일이있어  (자가격리 제외 경우 아님) 2월 13일쯤 대한항공으로 타고 들어가려다가

 

동부에 눈이 많이와서 2월 6일로 JFK - ICN 입국 후기입니다. 

 

2/3 수요일 오후 2시쯤 AFC Urgent Care (뉴저지에 몇군데 로케이션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로 PCR 테스팅을 받으러갔습니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오후 12시쯤 되겠지하고 갔는데 그냥 무조건 기다리라고 해서 결론은 오후 4시에 받았습니다. 

 

이곳으로 PCR검사를 정한것은 월그린/CVS는 PCR 검사가 충족하는지 확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권번호나 검사 시간은 종이에 적어주지 않았습니다. 

 

2-3일 걸린다고 했고 예약은 안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아래가 받은 종이입니다. 수요일 낮 4시쯤에 받았고 목요일 밤 11시에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이메일도 원래 안준다고해서 홈페이지 웹사이트에서 검사하는 기관에 가입해서 노티피케이션 받았습니다.

 

제목 없음.jpg

 

보시다시피 검사 시간이랑 기관 사인/스탬프가 없습니다. 

 

다음날 가서 직접 프린트 2장 받고, 제가 검사받았던 시간 오후 4시와 Urgent Care contact info/명함을 추가로 받아왔습니다. 

 

*진짜 못타기 싫었거든요 

 

가는날도 뉴저지에서 JFK 우버가 3번이나 왔다가 취소해서 (처음입니다. 요샌 공항가는걸 싫어하나봐요) 겨우 11시에 체크인하고 11시20분 탑승 했습니다.

 

2/6 JFK 카운터 에선 

 

위에 종이로 체크인 가능했습니다. 

 

@유기파리공치리 님 

 

올려주신 양식으로 갈략하게 다시 정리해드립니다.

 

①: 사시는 지역 도시/주: 센트럴저지/뉴저지

②: 검사 받으신 기관이름/주소/번호: AFC Urgent Care South Plainfield/ 907 Oak Tree Ave, South Plainfield, NJ 07080, United States/+1 908-222-3500

③: 검사 결과 Gaurantee 시간: 2-3일

④: 검사 후 결과 받으신 turnaround 시간: 대략 30시간 (이메일) 결과 전화는 48시간 후에 왔습니다.

⑤: 금액: $0 오피스에서 돈은 받지않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보험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 보험은 그 자리에서 거절되더군요; 미리확인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⑥: 결과지에 하기 내용 표시:

  ⑥-1: 성명 (여권 기재내용과 동일) (O/X) ㅁ (middle name 은 빠졌는데 괜찮았습니다)

  ⑥-2: PCR 이라는 검사명 표기 (O/X) O

  ⑥-3: 검사 결과 (O/X) O

  ⑥-4: 발급 일자 (O/X) O

  ⑥-5: 생년월일  (O/X) O 

  ⑥-6: 여권 번호 (O/X) X (여권번호 표시해줄수있니?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⑥-7: 검사일자 (O/X) O

  ⑥-8: 의사 서명 (O/X) ㅁ 결과지 종이는 없어서 정확한 방문 일자와 시간을 프런트 staff가 사인한종이를 받아갔지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⑥-9: 발급기관 직인 또는 서명 표기 (O/X) X 없어도 정확한 명칭/주소/전화번호가 있으면 대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기장선생님께서 15시간 비행을 13시간 30분만에 끊어주시는 기적을 발휘해주셨습니다.

 

17:10 도착 예정 

15:30 도착

 

이제부터 헬이 였습니다.

 

KakaoTalk_20210211_043534310.jpg

 

KakaoTalk_20210211_043534664.jpg

 

KakaoTalk_20210211_043535313.jpg

 

저는 53F 맨 뒤에 앉았습니다 

 

최대한 거리두기 실행

 

내리니 앞에 약 100명 정도 

 

뒤에도 금방 150명 정도 섰습니다.  게이트 248부터 251까지 줄섰습니다.

 

(여담이지만 같은 비행기 내에서도 EPIK 이라는 영어 프로그램으로 상당이 많은 백인 대학생들이 (후디로 추정) 같은 서류 뭉치를 들고 줄 서있더군요. 코로나 시국인데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교사 프로그램을 아직도 대면으로 진행하느라 입국을 많이 시키는게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마스크도 얇고 상당이 크게 대화를 하더군요.)

 

새로 시작한 입국 강화 절차 때문에 한명씩 서류 검사 하느라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15:30 랜딩 후

 

검역 > 핸드폰 앱 확인 > 한국 번호 확인 > 입국 서류 확인 > 입국 심사 까지 뱀처럼 코스 통과하기 같았습니다.

 

짐은 벌써 나와있었고 

 

짐 가방을 찾고 출국장을 나가니 17:30 이였습니다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경험은 처음이였던것 같습니다.

 

출국후 방역택시로 자택까지 이동했고 

 

구정 연휴로 코로나 검사가 많이 밀릴거라고 했는데

 

제가 먼저 보건소에연락하여 도착한 날 다음날 예약 잡고 그 다음날 검사 받을수있었습니다.

 

허접한 후기지만 마일모아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 남겨드립니다. 

16 댓글

AYK

2021-02-10 23:04:25

정보 감사드립니다. 

라떼이즈홀스

2021-02-10 23:40:13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행 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리리코

2021-02-10 23:18:10

감사합니다

라떼이즈홀스

2021-02-10 23:40:49

넵 감사합니다! 안전한 여행 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2-10 23:39:50

애쓰셨네요. 앞에 사람이 저리도 많았는 데 두시간 내에 짐찾고 공항 탈출에 성공하셨다면 그래도 일처리가 아주 느리지 않았나봐요. 

 

그나저나 검사 결과지에 검사 시간이 제대로 찍혀있지 않은 건 의외네요. 다음날 다시 가서 직접 검사 시간이 적힌 명함 받아오기 번거로우셨겠지만 저라도 마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ㅠㅠ

 

자가격리 잘 마치시고 계획했던 일 다 잘 끝내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라떼이즈홀스

2021-02-10 23:43:43

감사합니다 헤이즐넛커피님! 네, 시국이 시국인만큼 핸드폰 하면서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요새 미국 출발 비행기들이 모두 (ORD, BOS, JFK, ATL, 등) 오후 4-5시에 내리는것 같아서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따라서 줄을 좀 예상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델타 Airbus 350 도 두대나 보이더군요! 

 

네 시행된지 얼마 안돼서 시간 가지고 뭐라고 할까봐 차라리 40분 왕복으로 piece of mind 를 얻고자 다녀왔습니다. 

쑹애인

2021-02-11 01:03: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입국 날짜가 조금 남아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가격리 잘 하시고 급한 가족일도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라떼이즈홀스

2021-02-12 02:09:44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목표는CFO

2021-02-11 02:17:54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비행기가 얼마나 찼나요? 생각보다 승객들이 많아 보이네요. 여전에는 텅텅 비어서 간 걸로 들었는데요. 

라떼이즈홀스

2021-02-12 02:11:09

비행기는 3-3-3 배열에 거의 한명씩은 다 앉아서 가더라구요~ 느낌상 반이상 찬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맨 뒤에서 움직이지않았는데 비지니스/퍼스트는 반쯤 채워가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내릴때 자리가 지저분한것으로 추측) 확실히 11월초에 다녀올때보다 많았습니다! 

B797

2021-02-11 02:23:23

뒷바람의 영향으로 블락타임이 1:30분 당겨진듯 합니다 ㅎㅎ 빨리오면 좋지요 

자가격리 잘 하시고 즐거운 서울생활되시길~

라떼이즈홀스

2021-02-12 02:12:06

아하! 뒷바람 영향을 많이 받았군요! 네~ 맞아요 빨리 도착하니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벌써 자가격리 6일차네요! 시간이 어서 가길 바랍니다~ 

또바기

2021-02-14 05:15:12

앱정도는 바로 다운받을수있어도 한국전화번호가 없으면 입국이 안되나요? 보통 강남에가서 전화번호와 플랜을 샀었거든요. 

지금 당장 갈일은 없어도 알아두면 비상시애 좋을것같아요..

라떼이즈홀스

2021-02-14 22:24:29

제 앞에 한국인 아저씨 께서 (미국여권 소지) 핸드폰 번호가 없다고 입국 관리하시는 분께서 자가격리하려면 보호자/자가격리 하는곳과 연락이 되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10분정도 실랑이를 벌이신후에 입국장에서 유심살거라고 그러면 해결될까요? 했는데 그뒤에는 줄이 갈려서 정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ㅠ 자가격리 vs 시설격리 에 따라 한국 번호 유무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방이

2021-02-14 12:33:33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곧 3월말에 한국 들어가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혹시 랜딩 후 "한국 번호 확인"은 본인과 통화 가능한 번호를 확인하는건가요? 제가 한국번호가 나오는 유심카드를 미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면 그번호 알려줘도 될까요 ? 

라떼이즈홀스

2021-02-14 22:25:28

네 그런것 같아요 제가 아버지 전화번호를 적었는데 누구꺼라고 쓰지않으니 계속 이게 본인 핸드폰 번호이에요? 물어보시더라구요. 유심 미리 사서 껴서 가면 더 편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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