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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시애틀 여행 (사진 로딩 주의!)

개골개골, 2013-05-22 22:32:37

조회 수
5141
추천 수
0

여행기간 동안 짬짬히 자잘한 내용들 업데이트하고, 여행 끝나면 여행기 완성하려고요... 게을러서 한 번에 몰아서 하려면 안할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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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일 01:00AM


이제야 호텔에 들어와서 정리하고 잘 준비 끝났습니다. 꽤나 긴 하루였네요.


1. 산호세 공항

산호세 공항에 AA Admiral Club Lounge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출발하기 전에 검색해보니 안보이네요... 검색 안하고 갔으면 괜히 일찍 도착해서 없는 라운지 찾으러 두리번 거릴뻔 했네요 ㅠ.ㅠ 산호세 공항은 지방 공항답게 언제나 한산해서 좋아요..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모든 것이 여유로워서 ^^ 역시나 오늘도 티케팅 줄 안서고 바로 하고... 시큐리티 체크도  도착하니 앞에 2명 서 있네요.


2. 알래스카 에어라인

작년에 시애틀-앵커리지 노선에서 한 번 타보고 이번이 두번째 탑승이에요. B737 기종이었는데, 같은 기종의 Delta/United 비행기들보다 웬지 좌석이 편한듯한 착각이 저번에도 들고 이번에도 드네요. 그래서 seatguru.com에서 찾아보니 알래스카는 앞뒤 간격이 32인치로 되어 있고, Delta/United는 30-31인치로 되어 있네요... 1인치로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것 같지는 않지만... 하여간 더 편다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긴 이코노미 플러스가 34-35인치니까 1-2인치 차이로 편안함을 느낄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알래스카는 소프트 드링크 달라니까 그냥 캔 채로 주더라구요 Delta/United는 째째하게 한 컵만큼만 부어주잖아요... :-) 하여간 알래스카 에어 이코노미 나름 괜찮았어요. 특히 SJC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꽤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3. Budget Fastbreak

예전에 아침밥님께서 올려주신 버짓렌트카 SUV 딜을 이용해서 1주일 $191 가격으로 예약했어요. 버짓에서 제대로 차를 빌리는건 첨이라 (예전에는 회사랑 연계된 곳에서 해서 절차가 좀 달랐거든요.) 카운터에서 10분 이상 기다렸는데... 제 차례되니까 "너 Fastbreak 신청했네? 그냥 내려가면 차 준비되어 있어...." 헐... ㅠ.ㅠ 밤 늦은 시간이라 1분이 아까운데 허무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가니까 200마일 밖에 안달린 신품 Ford Escape가 기다리고 있네요... 새차 냄새가 나는게 아주 좋습니다 ^^ 그래도 Hertz나 AVIS는 예약하면 그냥 전광판에 이름 떠서 바로 나가면 되는데 Budget은 아직은 직원을 한 번 거쳐야 되더라구요.. 뭐 그래도 싸면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


4. Holiday Inn Express and Suites Sumner

밤 12시 10분이 되어서야 체크인했습니다. PriorityClub Point Break로 5,000포인트에 예약한 호텔이에요. 아마 Chase PriorityClub 카드 때문에 실제로는 4,500포인트만 나가지 싶어요. 체크인하니까 플랫멤버라고 쥬니어 스윗(이라고 해봐야 자그만 싱크대와 식탁, 4인용 탁자가 추가로 있는게 전부지만) 업그레이드 해주고, 과자를 선물로 주네요. 4,500 포인트래봐야 대충 $25~$30 가격인데... 이정도 대접 받으면 정말 황송하지욤.... 호텔 자체는 깨끗하게 청소는 잘 되어 있긴했지만, 연식(?)은 좀 되어 보였습니다. 뭐 그래도 이것도 싸면 다 용서됩니다. 아 참고로 뷰는 기찻길 뷰입니다 ㅋㅋ 12시30분 정도쯤 100량은 넘어 보이는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더라구요. 뭐 기차 좋아하는 올챙이는 신났습니다만 ^^


이제 슬슬 자야겠네요.. 내일은 눈오는 Mt. Rainier National Park로 들어갑니다. 공원안의 Paradise Inn을 예약했는데.... 예약일 7일 이전에는 캔슬 안된다고 해서 걍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단 들어가서 잘라구요 ^^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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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올챙이 우주인이랑 조우하다.

DSC07223.JPG


70 댓글

두다멜

2013-05-22 22:51:17

그 동네도 비 많이 오죠? 운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유민아빠

2013-05-23 03:32:12

개골님 즐거운 여행 보내시고 눈길 조심하세요~

단비아빠

2013-05-23 04:40:34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잘 돌아오시길....

마일모아

2013-05-23 04:54:03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misslee

2013-05-23 05:12:16

저도 다음주에 시애틀 잠깐 가는데! 여행기가 무지무지 기대되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롱텅

2013-05-23 06:36:34

오셨군요.
그래도 우려만큼 날이 어둡진 않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비스트

2013-05-23 06:40:33

오~  레이니어 산 들어가시는군요... 거기 산장이 참 멋지더군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나중에 사진 업뎃좀 해주세요 :)

armian98

2013-05-23 06:47:03

우와~ 실시간 업데이트!

재밌게 놀고 오세요~

더블샷

2013-05-23 06:49:33

날씨가 좋길 바래요.

행복한 여행 하시길!:)

기돌

2013-05-23 06:49:46

벌써 여정이 시작되었군요. 실시간 여행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마운틴 레이니어 풍경이 기대 되네요...

PHX

2013-05-23 06:59:46

RR view (기찻길 뷰) 올챙이 막 신났군요 ^^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

푸른초원

2013-05-23 12:28:34

개골님..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이번에 일부 비슷한 여정으로 개골님 가족의 족적을 찾아다닐 것 같습니다. 호텔도 그렇고... 

그런데 차는 산호세 어디다 두고 가셨습니까? 산호세에 차 맡길 곳을 찾고 있는 중이라 급 궁금해 지네요... 

제 일정은 27일 출발 ==> 올림픽 ==> 28/29/30일 뱅쿠버==> 30/31/1일 시에틀 (그중 하루는 가족이 원하면 레이니로 갑니다. 올림픽이 반응이 좋으면 갈것 같습니다) ==> 1일 집으로 입니다. 

유자

2013-05-23 15:29:47

푸른초원님도 출발이시군요.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차 맡길 곳은 근처의 호텔 한 번 찾아보시지요? 저번에 김미형님 댓글보고 숙박하지 않고 주차만 할 수도 있구나, 했었거든요.

샌프란 공항이라면 그 때 레드 인 인가 하는 호텔이 좋다고 하셨는데 산 호세라고 하시니까 모르겠네요.

똥칠이

2013-05-23 12:43:48

메모리얼 데이 여행 떠나셨군요

부럽사와요~~ 잼나게 놀다오세요~~

유자

2013-05-23 15:27:30

개골님, 회사 몇 일 띵겨드시고 ^^ 떠나셨군요 ^^

즐거운 여행하세요 ^^

기찻길 뷰, 올챙이에겐 최고이겠는데요 ^^

goldie

2013-05-23 15:43:26

여행 잘 다녀오세요.

부럽사옵니다.

롱텅

2013-05-23 19:49:20

이제 이틀차 여행기가 올라올때가 됐다능...

유자

2013-05-23 19:50:43

ㅋㅋㅋㅋㅋ

locke

2013-05-23 21:16:34

어제 도착하셨군요. 오늘 날씨는 그래도 햇빛이 간간히 나왔는데, 레이니어 산도 좀 모습을 비추었길 바랄께요 :) 운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Esther

2013-05-24 02:12:13

렌트카, 호텔 가격 완전 착합니다. 넘 좋으시겠어요. 오늘 일정도 이제 곧 새로 시작하시겠네요^^ 2일쨰 후기를 기다리면서~~

개골개골

2013-05-24 05:50:41

레이니어 산속의 파라다이스 산장입니다. 인터넷이 전혀 안되서 업데잇은 하산한 다음에 할께요.
어제 레이니어 산 올라가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바람에 까딱하면 산장까지 못올라 올뻔 했어요. 다행히 오늘은 눈이 그쳤네요. 오늘 열릴 예정인 도로 따라서 국립공원 동쪽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길이 열렸는지도 체크해봐야해요.
하여간 2미터 넘는 눈쌓인 설경 원없이 감상했습니다.

유자

2013-05-24 06:04:28

5월에 눈구경이라니 올챙이 완전 신났겠네요 ^^

운전 조심하세요 ^^

초장

2013-05-24 06:26:10

업데잇 꼭 부탁 드립니다..  저도 몇년 전부터 가고 싶은 곳인데 뽐뿌질 좀 해 주세요... ㅋㅋ

스떼뻔

2013-05-24 06:20:12

저희 동네 오셨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가세요. ^*^

개골개골

2013-05-25 19:51:31

여행전 생각은 매일매일 밤마다 그날 여정 업뎃이었으나....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이고, 인터넷 안되고 핸드폰도 겨우겨우 잡히는 곳에 있다보니 ^^
오늘은 산호세에서 1년간 본 비보다 더 많이 내리는 집중호우를 뚫고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뭐 비가 아무리 내려도 세명다 우비입고 4마일 정도 트레킹했어요 ㅋㅋㅋ
지금은 올림픽 공원 북쪽의 크레센트 레이크 랏지에 와 있어요. 내일은 일반 도시의 체인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내일 밤에는 사진도 한두장 올릴 수있을 것 같아요 ^^
그럼 마적단님들도 롱위크엔드 잘 보내세요.

유자

2013-05-26 07:04:59

개골님 글 읽을때마다 올챙이도 올챙이지만 올챙이 모친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비 입고 올챙이 챙겨서 4마일 트레킹 @@ ㅋㅋㅋ

내일은 날씨 좋았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locke

2013-05-26 08:52:42

개골님도 하이킹을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비오는 데 전 가족 하이킹을 하시다니 ㅎㅎ. 아예 시애틀 지역으로 이사하시는 건 어떠세요? 이쪽 지역에는 20-30분만 차 타고 나가도 괜찮은 산이 많이 있답니다 :)

acHimbab

2013-05-26 06:00:39

행복한 연휴되세요~

개골개골

2013-05-26 17:14:16

넵.. 감사합니다. 아침밥님 덕분에 Budget에서 싸게 렌트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

julie

2013-05-26 10:38:39

여행하시고 비오는데 하이킹하시고 또 저녁엔 글 올리시고...여정이 눈앞에 훤합니다.

즐거워 할 올챙이고 눈에 아른거리네요.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하시고 좋은 사진 (강요!!ㅎㅎ) 으로 다시 뵐게요 ^^*

개골개골

2013-05-26 17:15:08

사진 몇 점만 올렸습니다... 포스팅당 2MB 제한 때문에..... 장소당 3개씩만 ^^ 지금 또 와이프도 컴퓨터 하고 싶다고 해서 후딱 사진만 올리고 데스크를 양보해야되서요 ^^

개골개골

2013-05-26 17:00:36

Mountain Rainer 국립공원


#1 공원에 있느 내내 겁나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DSC06354.JPG


#2. 오늘의 숙소 Paradise Inn입니다. 100년 전에 지어졌다는데 규모가 정말 커요.  공원 내에서 숙박하려면 다른 초이스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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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빙하의 끝자락. 구름때문에 공원에 있는 내내 산 봉우리를 본적이 없어요 ^^

DSC06556.JPG



개골개골

2013-05-26 17:06:39

올림픽 국립공원


#1. Ruby Beach

이런 장대비는 미국에 와서 처음 맞아본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 장마비 처럼 후덥지근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DSC06788.JPG


#2. Hoh Rain Forest

한국에서는 무조건 '열대우림지역'이라고 입에 붙어서 말하는데.. '우림지역'으로 오니 정말 상쾌하고 좋아요. 사방이 연두색 천지라 눈이 호강했어요

DSC06856.JPG


#3. 오늘의 숙소인 Crescent Lake Lodge. 숙소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는 최고의 숙소였어요. 우리 올챙이가 체크아웃할 때 '이 호텔 좋아'를 50번 복창했어요 ^^

DSC07192.JPG

아우토반

2013-05-26 17:05:21

한국은 벌써 한여름 날씨인데 눈에 덮힌 레이니어를 보니 갑자기 서늘해집니다. ㅎㅎ

운전 조심하시구요.

개골개골

2013-05-26 17:16:20

서늘하다 못해 추운 영하의 기온이었어요 ^^


오늘은 올림픽 공원 허리케인 릿지 올라갔는데 집중호우 + 안개로 시야 30미터 이내... 곳곳에 사슴들은 튀어나오지.... 아주 스릴만점이었습니다 :)

마일모아

2013-05-26 17:05:54

이햐... 사진이 정말 유럽 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저도 레이니어 산 가봤습니다만, 제가 간 곳은 동네 공원 같네요 ㅋㅋ 

개골개골

2013-05-26 17:17:19

앗.... 혹시 마모님이랑 제가 간 곳이 서로 다른 산이었다던가 ^^ ====3===3==3=3

개골개골

2013-05-26 17:12:00

중간 경유 숙소인 Montesano의 B&B Abel House입니다. 역시 100년쯤 된 건물인데... 지역의 저명 법률가 Abel이 살던곳이라네요. 집안 곳곳에 아담하게 잘 꾸며 놓았구요... 무엇보다 아침에 Beth 할머니가 직접 구워주신 빵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우리 올챙이는 할머니 사랑에 푹 빠져서 @.@


이 노부부가 여기서 B&B를 한지 14년째인데,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올해까지만 B&B를 하고 집을 팔고 애리조나로 이사가신다고 합니다. 혹시 올림픽 국립공원을 남서쪽을 통해서 들어가실 때 숙소가 마땅치 않으시면 여기 한 번 묵어보세요. AAA카드 가지고 있으면 10% 할인됩니다. :)


DSC066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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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2013-05-26 17:29:11

Crescent Lake Lodge... 뷰가 정말 끝내주내요.ㅎㅎ  좋은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올려주실꺼죠? ㅋ

개골개골

2013-05-26 18:50:44

Olympic National Park 북쪽 지역


#1. Sol Duc Falls Trail의 캐스케이드

Sol Duc Falls Trail 중간쯤에 있는 캐스케이드에요. 꼭 일본식 정원을 보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새로 나온 연두색 메이플 나뭇잎과 어울어져 최고의 풍취를 보여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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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l Duc Falls

수량이 장난 아니에요... 일단 물에 홀딱 젖을꺼 감안하셔야 되구요.. 우비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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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urricane Ridge 가는길. 시계가 30미터가 채 안됐어요... 중간중간에 사슴 출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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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2013-05-27 12:58:57

Sol Duc Falls 지난번 겨울 여행때는 문이 닫아서 구경을 못해봐서 아쉬웠는데 개골님 명품 사진으로 구경 잘합니다.^^

개골개골

2013-05-26 18:53:07

Quality Inn Sequim이에요. theDiva님이 제공해주신 링크로 예약해서 $35 + Tax에 소파 딸린 룸으로 받았어요. 자동으로 우수고객 대접을 받기 때문에 체크인하면서 물과 스낵 선물도 받았구요. 룸도 깔끔허니 괜춘하네요... 이자리를 빌어 다시 theDiva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DSC07437.JPG

단비아빠

2013-05-26 19:23:14

개골님.. 진짜 여행을 다시니네요... 넘 부럽습니다...

두다멜

2013-05-26 19:31:28

저도 꼭 한번 가봐야겠슴다. ㅎㅎ

올챙이는 외계인한테 가운데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유자

2013-05-26 20:53:14

ㅋㅋㅋㅋㅋ

기돌

2013-05-27 05:20:21

저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올챙이 마법사가 외계인이게 뽀큐를 날리는~~~

Nyker

2013-05-27 05:25:00

ㅎㅎㅎ 다시 올려서 봤다는.


사진이 예술이신데요 후와

개골개골

2013-05-27 05:30:50

ㅋㅋㅋㅋ 이 분들이... 어쩜 이리 예리하시지..

롱텅

2013-05-27 10:11:28

일단 기선 제압 차원에서... ㅋ

유자

2013-05-26 20:56:53

사진들이 눈과 비, 안개, 초록색....뭔가 그냥 다~~~~ 풍성하다는 느낌이에요 ^^

올챙이가 벌써 뭔가를 좀 아네요 Crescent Lake Lodge, 이 호텔 좋다고 하는 걸 보니.....

제 눈에도 정말 좋아 보여요 ^^

개골개골

2013-05-27 09:49:26

이게다 척박한(?) 사막에 살아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연두색 풀잎들을 너무 많이봐서 이번 여행에서 눈이 제일 호강했어요 ^^

2013-05-27 05:57:18

전, Seattle 이번주에 다녀와서, 날씨도 좋고, 근처 pike market도 맘에 들고, Sea food들도 괜찮아서 (Seastar restaurant?), 나름 괜찮다.... 정도의 평가를 내리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굳이 비교하자면, 언덕도 있고, pier도 있는 샌프란이랑 유사하달까요? 결론은 괜챃지만, 특색 없는 도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완전히 아니었군요. (^^) 안그래도 스페이스 니들에서 보니, 봉우리에 눈이 보이는 산이 있더라구요. 담번엔 꼭 이쪽으로다가.....

개골개골

2013-05-27 09:50:43

지금 안그래도 파이크 마켓에서 챠우더 먹고 있는 중이에요 ^^
이번여행은 5일 내내 비오는걸로 마무리 하려나 봐요 ^^

롱텅

2013-05-27 10:13:41

운이 없었어...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일상입니다. ㅎㅎㅎㅎㅎㄹㄹㄹㄹㅎㅎㅎㅎㅎ ㅜㅜ

개골개골

2013-05-27 12:04:42

사실 허리케인 릿지에서 아무것도 못본거 빼고는 비와서 100배쯤 여행이 풍성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아무래도 비오면 수목이 풍성해지잖아요 ^^

혈자

2013-05-27 09:29:28

형님 사진 좋네요! 삼각대까지 챙겨가신겁니까? @_@:

개골개골

2013-05-27 09:53:05

설마 삼각대를 챙겨갔을라구요...
저야 걍 오토로만 놓고 찍는거라 알미안님이나 독딜러님이 보시면 웃어요 ;;;

dogdealer

2013-05-27 10:17:27

#1. Sol Duc Falls Trail의 캐스케이드 사진은 셔터스피드가 0.5초인데.. 삼각대 없이 찍으셨단 말인가요?


대단하신 내공입니다 ㅎㄷㄷ

개골개골

2013-05-27 11:01:36

손각대의 위력!! 은 아니구요 각 폭포마다 사진 잘 찍으라고 다리를 만들어 놨더군요 ^^

개골개골

2013-05-27 18:26:06

Chihuly Garden and Glass - Seattle

어른 입장료 $19는 짧은 관람시간에 비하면 아깝긴했으나... 좋은 눈요깃거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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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7516.JPG

똥칠이

2013-05-27 18:54:04

와.. 개골님 눈에 비에.. 사진보니 부러우면서도 웬지 고생하신것 같아 따라하긴 좀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최고의 아줌마 사진기는 역시 최고입니다. (아니고... 찍사님 최고!)

시애틀 한번 가봤었는데 이거이거 다시가야겠네요. 

개골개골

2013-05-27 19:02:54

근데.. 사실 비는 전혀 여행하는데 어려움을 주진 않았습니다.


비오는데 밖으로 나갈껀가 말껀가는 처음 한 순간 마음을 잡는것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똑같은거 같아요... 모든게 제일 처음 시도하는게 어려운거거든요... 막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


나무와 풀들을 촉촉히 적셔주는 빗줄기가 없었다면 이번 여행이 이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유자

2013-05-27 20:44:17

개골님... 모든 게 제일 처음 시도하는 게 어려운 거라는 말씀 공감해요. 정말 막상해 보면 해 볼만 한데 하기도 전에 생각할 땐 엄두가 안 나는 것들 투성이에요;;;

전 아직도 혼자 여행하는 게 엄두가 안 나는데 막상 해 보면 해 볼만 할 지도 몰라요....ㅎㅎㅎ

misslee

2013-05-28 03:21:20

우와우와! 사진들이 하나같이 예술이네요! 멋있어요!!

개골개골

2013-05-28 05:27:28

감사합니다 ^^

Dggang

2013-05-28 04:26:29

허업. 사진이 정말 작품이에요.

올..올챙이..저랑 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쩜 저리 귀엽죠? ㅋㅋㅋㅋㅋ

무...물론 올챙이가 훨 이뻐요. 

쌍거풀없는거랑 볼 퉁퉁한거랑 제 어릴 적 같다능요 .

씨애틀에 치킨테리야끼 먹으러 가보려 하는데..

여기도 가보고 싶어요. 눈 호강 잘하고 갑니다~

개골개골

2013-05-28 05:28:44

땡깡님.... 어떤 답글을 달아야할지.... 뻘뻘뻘...

Dggang

2013-05-28 06:36:38

아니 왜 땀을 흘리세요 ㅎ

제가 젤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어디서 봰 것 같아요" 걸랑요;;

남편은 제가 젤 이쁘다고 말해줍니다!! 안 그럼... 안돼잖아요 ㅋ 


근데 혹시 기분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_ _)> 

올챙이가 훨훨 이뻐요~~

offtheglass

2013-05-28 05:33:25

연휴가 끝나고 여행기/사진들이 마구 올라오니 아주 즐거운 화요일이네요! 빨리 다들 더 많이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알라스카 가려고 알라스카 투어리즘에 잡지 신청했는데, 잡지만 한 5년째 신청하니 안보내주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신청해야겠습니다. --;

armian98

2013-06-03 10:25:39

어흑.. 이게 진짜 여행이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시애틀! 

부럽습니다~ 시애틀도 다녀오시고 오프모임도 다녀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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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1-02-14 7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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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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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points to partners isn't working at Chase Ultimate rewards home ...

| 잡담 1
porkchop 2024-05-11 76
updated 114440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8
낮은마음 2024-04-16 4096
new 114439

2024 기아 텔루라이드 구입후기

| 잡담 7
여행가즈아 2024-05-10 1224
updated 114438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3
resoluteprodo 2024-05-03 2683
updated 114437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0
사골 2023-08-15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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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5
킴쑤 2024-05-10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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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26
벨뷰썸머린 2024-05-09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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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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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1356
updated 114433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3
The미라클 2024-05-09 1851
updated 114432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5
hitithard 2024-03-26 12078
updated 114431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92
삶은계란 2024-05-07 6217
updated 114430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0
항상고점매수 2023-01-03 9437
updated 114429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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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9836
updated 114428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2025 미국 주식 트렌드)

| 잡담 8
Sparkling 2024-05-10 2622
updated 114427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29
네사셀잭팟 2024-05-06 2567
updated 114426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4
위대한전진 2024-05-06 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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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한글 자막이 있는 스트리밍/ott 서비스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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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5-10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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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델타 카드들, 대대적 업뎃 + 쿠폰북 화

| 정보-카드 67
shilph 2024-02-01 6504
updated 114423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8
한강공원 2024-05-08 3652
updated 114422

스카이패스 KAL Lounge Coupon(Valid until June 30, 2024)

| 나눔 13
smallpig 2024-05-10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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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3
meeko 2022-01-29 2372
updated 114420

라스베가스 싱글 패밀리홈 구매: 썸머린과 핸더슨 투자가치,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기타 30
벨뷰썸머린 2024-01-18 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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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게임 개악? 비자와 마스터 카드 사용시 소매점들이 추가 요금을 부과할수도

| 잡담 55
Tristate 2024-03-26 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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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update) Amex card approve는 났으나 카드 발급이 안되어 발송도 재발송도 못하는 상황

| 잡담 5
라이트닝 2024-05-10 900
updated 114417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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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5-05 2739
updated 114416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9
24시간 2018-06-18 12563
updated 114415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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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56753
updated 11441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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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498
updated 114413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0
마일모아 2022-12-04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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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 한국 방문시 배달의 민족 사용 가능?

| 질문 22
파이어족 2023-10-06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