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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혼자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아내를 위해 발권문의를 드려요!

다른이름, 2014-10-23 08: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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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질문을 드립니다.


(네에, 제가 마모에 꽤나 많은 문의를 하고 말도 잘듣습니다. 최근에는 futon도 하나 사려하다가 마적단 여러분이 말려서 안샀답니다. -_-;;;)


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좀 작고 체력도 약한데, 저희 아가가 잠도 예민하게 자고 잘 깨고, 또 잘 웁니다. ^^;;;; (그래도 이뻐죽겠지요...)


문제는 3월말이나 4월초에 DTW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round-trip으로) 하나 타보려고 하는, 짐에 뭐에 너무 걱정이 되는 것이지요.


혹시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타본적 없는) 비지니스 좌석을 타면 좋으려나 싶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만, 이것저것 생각이 복잡합니다.


사실 옵션은 따악 하나입니다. DELTA - ICN 직항!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잘 우는 아가랑 체력약한 엄마가 같이 가는 거라 환승 절대 불가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여쭙기 전에 혼자 조금 알아볼 것도 있습니다만) 요걸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용하느냐가 고민입니다.


일단 제 마일/포인트 현황은 이렇습니다. 


DELTA 80,000

아내 UR 72,000

제 UR 11,6000

아내 MR 13,000

제 MR 70,000

아내 SPG 15,000 

제 SPG 13,500


그 밖에 British Airways, US Air, United 등에 몇만 정도가 있습니다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아 적지는 않겠습니다.


네에, 너무 분산이 많이 되어있어 정신 없으시죠? ;;


가는 날짜는 3월말 4월초, 돌아오는 날짜는 6월 중으로 flexible 합니다. 


지금 당장 보이는 건 3/24 - 6/29일에 직항 비지니스가 하나 보입니다. 140,000 이라고 떠서 진행을 해보니, 리턴시 직항이 되기 위해서느 190,000을 내어놓으라네요 -_-;;


140,000 정도는 괜찮아보입니다만, 190,000은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돌아오는 날을 23일로 해도 같은 문제가..; 아님 19만도 괜찮은 건가요? -이코노미 이외에는 타본적이 없어서 값어치 감이 없네요.)


저와 아내의 MR과 SPG 포인트를 때려 넣으면 19만을 만들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리저리 드는 생각으로는 Alaska, Flying Blue 등으로 어찌어찌 검색을 해봐야 하는 건데요. 저번에 flying blue는 한번 찾아보려다 뭐가 복잡하게 생겨먹어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떻게 발권을 해야 마적질 잘 했다고 소문을 낼 수 있을까요?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은 델타 마일리지 티켓 구매시 아가 티켓 구매 여부/방법에 관한 것인데요.


infant 발권의 겨우 홈페이지에 이렇게 쓰여 있네요. 


No Ticket Required
You may travel with one1 infant in your lap without purchasing a ticket if:

  • the infant is less than two years old, and

  • you are at least 18 years old or the infant's legal guardian, and

  • your travel is within the U.S.2


Child Fares & Special Discounts

Travel Within U.S.

Delta does not offer discounted infant and child fares within the U.S.

Travel Between Countries
You may find discounted child fares when traveling outside the U.S. or when traveling between certain countries. The price of the ticket will depend on the age of the child. Taxes & fees may also apply to infants held in the adult's lap.2

https://www.delta.com/content/www/en_US/traveling-with-us/special-travel-needs/children.smt-member.html


아니, 미국내 여행이 아닌경우, 2살 미만의 경우도 티켓을 사야 하네요!!! 그럼 이건 검색시 2명이라고 해야하는 것 같지도 않고... 대체. 전화를 해야 하는 걸까요?


제가 징징 댈 때마다 나타나셔서 도움 주셨던 고수님들! 아시죠? 이번에도 염치 없이 기대 또 하고 있습니다. ;;;;


----------


질문 요약.


1. DTW - ICN 델타직항을 3월말/4월초 - 6월 중순/말로 왕복 비지니스 (혹시 가격이 괜찮다면 first)를 타려고 합니다.

1.1 델타로 MR과 SPG를 때려넣어 19만으로 이용하는 것이 눈에 띠는데 괜찮은 건지요. 14만은 잘 안보이네요.


2. 나이가 2살이하라도 국제선의 경우 아가 티켓구메를 해야 하고, 델타의 경우 직접 전화를 해야 하나 봅니다.

2.1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 요점은 이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


+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이것저것 생각해주시고, 아가와의 여행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6 댓글

미운오리새끼

2014-10-23 09:45:27

전화 하셔서 lap child 추가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애 데리고 혼자 한국까지 가시는거면 무조건 비즈니스 강추합니다. 애 울때 달래려면 이코노미에서는 엄마가 너무 힘들겁니다. 비즈니스에 베시넷 달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실 그래도 많이 힘들다네요..

다른이름

2014-10-23 10:10:45

미운오리새끼님,


경험에 기반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셨던 항공도 델타 이셨던 거지요? 그럼 항공권을 일단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전화해서 추가하면 되는 것이군요!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19만 낼만 한가요? 14만이 나오다보니 19만이 아깝네요.

미운오리새끼

2014-10-23 11:01:14

지금은 마일을 아까워하실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는 DTW가 아니라 LAX-ICN 구간이라 대안이 많긴했습니다.

(한번은 대한항공 한번은 아시아나로 보냈지요)


두살 이전 아이들은 정말 많은 care가 필요한 상황이라 엄마가 많이 힘들꺼예요.

게다 이코노미석에 동승하시는 승객분들의 대부분은 젠틀하시겠지만 아니신 분들이 주는 눈치도 장난 아니죠

만일 비즈니스로 아이를 돌보는 노력 외적인 분들은 보완해 주신다면, 여전히 힘들지만 그래도 버틸만한 여행이 될수도 있는거구요.


제가 만약 같은 상황이라면 14만이건 19만이건 상관없이 비즈 구매로 갈거 같습니다.


lap child는 우선 와이프분 티켓 예매후에 전화상으로 lap child 추가하면 되구요.

베시넷 좌석만 개런티 안된다고 할뿐, 탑승권은 전화상으로 구매가 가능해요.

다른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대략 10% 정도 가격이 추가발생합니다.(마일 공제시에도 10%)

다른이름

2014-10-23 15:52:18

네에 감사합니다. 경험이 있으셔서 조언이 맘에 많이 와 닿습니다. 


실례지만, 혹시 델타의 경우 마일리지 티켓 예약후 날짜 변경과 관련된 조건이 어떻게 되신느지 아시나요?


"Award Tickets cannot be redeposited or changed within 72 hours of scheduled flight departure time." 라는 문구만 봤는데요. fee가 붙을 텐데 잘 안찾아지네요. ;;


http://www.delta.com/content/www/en_US/skymiles/use-miles/award-travel/award-service-fees.html


150불만 내면... 변경이 가능한거겠죠? 

미운오리새끼

2014-10-23 16:12:52

요거는 전화하셔서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케이스가 워낙 다양해서..

정돈

2014-10-23 09:45:47

작년에 델타는 아니지만 같은 skyteam인 댄공을 타고 washington DC 덜레스 -> ICN 직항으로 갔었는데요,


제 둘째 아들은 당시 만1세도 안되어서 티켓안사고 갔었습니다.

즉 제 아내가 큰 아들, 둘째 아들 다 데리고 갔는데 아내것과 큰 아들 것만 티켓을 마련했었지요,


BM 시절이라 다 돈내고 economy --;;


댄공의 family service (추가요금 필요없음) 인가가 있는데 짐을 같이 약간 날라 주고, 찾아 주고 등등을 도와주는 게 있는데요, 저희도 이걸 썼는데 아내가

도움이 많이되었다고 하네요.


다른이름

2014-10-23 10:11:39

댄공의 경우 이것저것 참 좋다 들었습니다. ㅠ 델타... 서비스 별로 기대를 안하네요. 그러나 말씀하신 서비스가 있나 한번 보긴 해봐야겠네요.

nysky

2014-10-23 09:53:12

지금부터 오로지 UR만 모은다 생각하고 집중해서 UR포인트 모아서 댄한공 비지니스가 가장 좋아보이는데요?

 

다른이름

2014-10-23 10:12:05

DTW에서 대한공 비지니스가 없는 걸로 압니다 ㅠ 직항은 모두 델타로 알고 있습니다.

두다멜

2014-10-23 10:00:28

2세 미만 유아의 경우 완전한 1장의 티켓을 사는건 아니구요, 항공권 가격의 10% + 세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DTW-ICN 왕복 직항의 경우 4-500불 정도 내셔야 할거에요. (아마도...)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습니다만, 저희는 직항 옵션이 없고 무조건 경유를 선택해야했죠.

델타 직항 비즈니스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이름님께서 ORD 등지로 함께 가신 다음에 거기서 와이프와 아기가 대한항공 직항을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이름

2014-10-23 10:14:44

어이쿠 가격이 꽤 되네요.


제 사정상 ORD 등으로 제가 이동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그나저나 며칠전에도 운전에서 시카고를 다녀왔는데, 왕복 8시간 운전 저에게는 너무 벅차더군요.)

그나저나 비지니스 19만 정도로 사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다멜 님 말씀이면 꼭 듣는 거 아시죠? ;;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돌아오는 때문에 자꾸 19만 마일만 나오네요 ㅠ

크레딧없지만

2014-10-23 10:43:19

마일리지가 아닌 돈으로 표를 살 경우 아이표 - 랩 차일드 - 는 펄스트컴 펄스트서브에요

전화해도 표 예약이 되는 게 아니고요

Dtw에서 한국행 직항은 대한항공이랑 코드쉐어 비행기인데 아쉽게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표 구매는 안 되고요

델타 마일 사용에 단점이라면 마일 차감이 일정치 않다는건데.. 

마일 차감이 크긴하네요

edta450

2014-10-23 10:47:03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배시넷이 first come first serve입니다. 탑승 자체는 부모랑 같이 가기만 하면 체크인할때 돈만 내면 됩니다.

Rangers

2014-10-23 14:00:56

edta450 님이 맞는 것 같습니다. 표는 무조건 살수 있죠. 안고 오는 거니까. 다만 아이 자리는 guarantee 되지 않습니다. (탑승시 좌석 여분이 있다면 보통 한 자리를 내어주지만 남는좌석이 없다면 아이 좌석은 없는거죠.

그리고 지난번에 AA 탑승시 들은 이야기로는 표는 탑승시까지 아무때나 살 수 있는데, 이 10%의 기준이 표를 구매할 때 해당클라스의 가장 싼 좌석의 10% 라서, 언제 표를 사는가에 따라 이 10% 의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이름

2014-10-23 15:15:29

다들 감사합니다. 이부분은 확실하게 정리가 되네요!

밤새안녕

2014-10-23 11:09:29

저 같으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시카고까지 차로 이동하는 옵션도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댄공 직항 UR로 발권 좋습니다.

다른이름

2014-10-23 15:18:57

밤새안녕님,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시카고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려운 게 아니라 사정상 불가능 합니다. 댄공 좋은 걸 잘 아는 저로서도 안타깝네요.

밤새안녕

2014-10-24 04:48:43

디트로이트 인천 델타 직항밖에 선택이 없으시다면 표가 있을때 얼른 14만 이든 19만이든 잡으시는 수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을것 같은데요 ? ^^;;

다른이름

2014-10-24 06:33:42

아... 그렇겠죠? -_-;;; 

늘푸르게

2014-10-23 13:35:24

2살 미만 아이라면, 직항으로 가시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비행기 뜨고 내리는 걸 2번하고, 공항에서 대기하고... 아무래도 아가가 예민하면 경유는 힘들죠.

지난번에 공항 수속할때부터 우는 아가 봤는데요. 비행기 타고서도 계속 울어서, 부모랑 애 모두 너무 힘들어 보였었습니다. 

더군다나 어른 혼자 가신다면 더 힘들 듯 싶네요. 마일리지도 마일리지이지만, 서비스면에서 국적기 비즈니스가 좋은데요.

저도 두다멜님, 밤새안녕님 말씀처럼 시카고로 이동하셔서 댄공 비즈 타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 확신하건데, 댄공 스튜어디스 분들께서 신경 많이 써주실겁니다.

늘푸르게

2014-10-23 14:04:58

아. 그리고 댄공으로 마일리지 발권하시면, 아가의 경우 성인 마일리지 공제의 10%만 내시면 되고, 텍스/유할은 없습니다.

다른이름

2014-10-23 15:17:49

늘푸르게님 조언감사합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시카고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국적기 서비스 좋은 건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안타깝네요 ;;;

중국집

2014-10-23 16:11:29

저번주에 한살과 세살 아이 둘 데리고 한국 갔다왔는데요. 댄공 비즈타고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요, 일부로 비즈 맨 뒷자석으로 했더니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아이들이 마치 놀이터처럼 즐겁게 놀다가 자다가 하면서 왔습니다. 세살 아들은 침대비행기 또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ㅎㅎ


유아티켓 조심하셔야할게, 뉴욕에서 한국갈때 당연히 문제 없는 줄알고 체크인하는데, 한살 아이 티켓넘버가 발급이 안되었더군요. 댄공에서 실수한건데요. 그것 때문에 3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저만 이콘으로 다운그래이드해서 유아표 마일리지로 다시 사서 한국에 갔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올때는 댄공 본사에 가서 따져서 모두가 비즈탔구요..


하여튼 어떤 항공사건 유야 동반시는 비즈가 답인것 같습니다.

다른이름

2014-10-23 16:32:02

아이쿠.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비행기에서 어린 아가는 괜찮았나요? 첫비행인데 제가 없어서 많이 걱정됩니다. 아내는 체력이 워낙 약해서 집에서도 아기를 잘 못안거든요 (주로 제가...) 그래서 걱정이 많네요. (그래서 아내가 어디서 멜라토닌을 아가들에게 조금 준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고민 중입니다.)


비행기표는 꼭 확인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집

2014-10-23 16:35:30

네. 둘다 너무 좋아하더군요!

다른이름

2014-10-23 16:36:57

1살 꼬맹이가 알건 다 아는군요!


이 아빠는 평생 못타본 비지니스를..ㅎㅎ

중국집

2014-10-23 19:45:22

그리고 멜라토닌 주지마세요. 시차가 12시간 정도 나면 멜라토님 효과 없습니다. 그냥 라운지랑 좌석들 뛰어놀다보면 시간 다 갑니다... 물론 A380일 경우에는요....

다른이름

2014-10-24 06:03:03

아하... 중국집님, 멜라토닌에 대해 아시는군요!  시차 정도가 영향을 미치나 보군요? 이런! 아내가 거기에 유일한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 정말 이러시깁니까?!


뛰어놀기는.. ㅎㅎ 아직 걷지도 못하는 수준의 아가라 ~ ㅎㅎ

중국집

2014-10-24 06:15:41

시도해보시는거야 나쁠거 없지요.. 그런데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우리 큰 아이는 한살 이전에 4개국을 여행했는데요, 한국, 영국, 터키, 그리고 멕시코. 이 많은 여행에도 비행기안에서는 힘들어하지 않고 늘 잠만 잤습니다. 지금이 오히려 더 힘들구요. 단 하나 문제는 이착륙때 귀가 아플 수 있는데, 저희는 젖 먹이는걸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뱅기 탈때마다 변비 때문에 고생하더군요... 이거에 대한 대비도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이름

2014-10-24 06:18:33

아하!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비라~


본문에 썼듯이 저희 아가가 조금 유난스럽습니다. ^^;; (나중에 크게 되려고 그러나... 하며 삽니다. ㅎㅎㅎ) 아직 비행기를 타본적은 없습니다만, 차로 이동할 때도 많이 힘들어해서요. 밖에 나가면 뭘 먹으려고 하지도 않고요. -_-; 여튼 아가들 행동하는 거 무척 다른 거 보면 신기합니다. 하지만 모르죠. 비행기는 또 다를지. 여튼 꼼꼼한 조언/정보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푸른등선

2014-10-24 06:31:21

장운동에 키위가 아주 제대로라고 하더군요...ㅎ 애기들이 잘 먹기도 하고 몇개 들고 타세요...

다른이름

2014-10-24 06:37:44

아 이거 참 좋은 것 같네요! 


-_-; 정말 웃긴 게 아내가 키위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그 생각을 못했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아빠 노릇하기 참 쉽지 않네요! )

중국집

2014-10-24 06:38:34

키위 중에서도 골드키위가 좋다더군요.

푸른등선

2014-10-24 06:41:06

네 저도 골드키위 킬러입니다 ^^ 단점은 가격이 그린키위보다 거의 두배라는거..요즘 키위가 말그대로 금값이더라구요..와이프가 잘 안사옵니다. ㅠㅠ

다른이름

2014-10-24 06:53:59

그래도 미국에 살면서 과일값이 한국보다 싸서 행복해 하는 일인 입니다. 방학 때 한국가서 백화점에 전시된 메론에 붙은 가격표를 보고는 정말....

다른이름

2014-10-24 06:53:17

ㅋㅋ 중국집 하시는 건 아니시죠? 중국집님이 먹는 거 얘기하시니 뭔가 엄청나게 들려서 ;;

중국집

2014-10-24 07:01:32

이래서 작명이 중요합니다. 곧 일식집으로 바꿀예정입니다.

shine

2014-10-24 02:21:07

시카고 옵션이 안된다니 안타깝네요. 디트로이트에서 시카고까지 직항 편도로 백불도 안합니다. 사실 차로도 갈 거리구요. 남편분께서 하루정도 시간을 낼수 있다면 남편분은 왕복, 아내분은 편도로 사도 200불+100불= 300불이면 일단 시카고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 뒤에는 대한항공 옵션이 가능한데. 디트로이트 델타 인천직항은 댄공보다 표 구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네요.

다른이름

2014-10-24 05:56:38

글쎄 말입니다. 제 일정상 운전은 불가능 하고. 직항 편도 저도 남아도는 BA 마일로 끊어주고 싶죠. 그런데, 그러면 또 짐 찾아붙여야 하고, 씨큐리티 체크 다시하고 그런 번거로움 때문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 데리고 이렇게 하는 것을 너무 어려워 하네요. ㅠㅠ 모르겠습니다. 설득을 과연 할 수 있을지. 

shine

2014-10-24 06:53:38

디트로이트에서 시카고까지 AA직항만 하루에 5번이상 뜨는 것 같은데, 남편분과 같이 가면 그렇게까지 번거롭진 않을 듯 한데요. 저도 한살짜리 아기데리고 이런식으로 해 봤는데 둘이 같이하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저라면 디트로이트에서 델타타고 갈 봐에야 시카고에서 댄공타는 옵션을 택하겠습니다. BA 13500이면 남편분 왕복에 아내분 디트-시카고 편도 나오고 아기데리고 댄공탔을때의 편안함에 대해서 강조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이름

2014-10-24 06:59:17

shine님께서 이렇게 까지 강조해주시는 데에는, 댄공이 비국적기보다 훨~ 낳은 편안함 (아마도 승무원에게서 받을 수 있는)이 있다는 거겠죠? 


진지하게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허나, 여전히 차선책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시카고로 가는 번거로움은 두번째이고, 제가 그 시기 전혀 시간을 쓸 수 없을 만큼 바쁜 상황에 있을 - 혹은 심지어 아내와 아기랑 떨어져 있을 지도 모르는 다양한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확정된 건 아니지만, 또 이런 유동성 때문에 더 고민되구요.)


shine 님의 첫번째 추천 옵션은 잘 이해했구요. 만약 요게 안될 경우에는 그냥 19만 해야겠죠? -_-;;; 지금 레버뉴 가격을 보니 6000 불 정도가 나와서 (물론 ... 이거 좀 오바인 것 같은데) 이런 걸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

푸른등선

2014-10-24 05:36:16

저희 와이프도 아기가 1살때 편도로 뉴욕에서 한국갈때 아시아나 직항을 탔는데 (물론 이코노미에 베시넷이었음) 결국 한 일주일 앓아 누웠습니다. 체력 나쁘지 않구요 ㅠ 이코노미라서 좀 더 힘든것도 있었겠지만 혼자 가시면 아무래도 힘들 거에요...국적기냐 델타냐 보다는 그냥 여행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비즈니스쪽으로 편하게 발권하세요. 솔직히 이코노미 탄다고 눈치보이진 않았구요. 오히려 이코노미가 더 맘이 편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좌석이 좁아서 운신의 폭이 좁아 몸이 더 힘들다는 점이 차이라고 봅니다......가장 좋은 옵션은 아빠가 나중에 한국에 조인해서 돌아오실때만이라도 같이 여행하는 거죠. 이러면 피로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그 이후로 와이프는 저 없이 혼자 어린 애기 데리고 절대 한국 안가려고 하더라구요...(이젠 커서 다 옛날 얘기지만요..ㅎ)

다른이름

2014-10-24 05:59:58

푸른등선님, 오랜만에 반갑고 댓글 또한 감사합니다.


체력도 약하지 않으신 분이 일주일을 ... ;;; 저희 아내 체력을 고려해보면... 정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만나본 모든 성인 인간 가운데 가장 체력이 약한 듯 합니다. -_-;;; 네에 돌아올 때는 같이 올 것 같습니다. 19만을 쓰느냐 고민 중입니다.

푸른등선

2014-10-24 06:28:43

제가 다 설명을 못하고 겁만 드린거 같은데요^^ 사실 아기가 다다다다 베시넷에서 대탈출(?)하려는 경향이 강하면 (남자애기들 특히) 정말 힘들거구요. 그게 아니라 가만히 누워서 찡찡하는 정도면 주변 손님들 눈치보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엄마 잠못자느라 힘든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혹시 여자애기면 더구나 널직한 비즈니스라면 훨씬 나을거에요.... 아무래도 비수기고 델타다보면 왠지 주변 비즈 좌석들도 텅텅 빌거 같기도 한데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돌아오실떄 같이 오실거면 그냥 갈때만 편도 비즈로 발권하고 오실땐 이콘도 고려해볼수 있겠죠...올땐 잘 맞춰서 가족모두 댄공 이콘을 타는 쪽은 불가능한가요??

다른이름

2014-10-24 06:42:52

푸른등선님, 참 이렇게 자기 일처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우벅~)


일단, 목소리도 크고 아들처럼 힘이 넘치는 예쁜 공주님이구요. ㅎㅎ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 ㅎㅎ 엄청 예뻐요. 인증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말씀대로 비수기라는 점 때문에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돌아올 때 다른 방법을 써보는 것의 이슈는, 저 아래 다른 댓글에도 나왔지만, 아직 델타가 편도 차감율이 따로 없더군요. 편도도 똑같이 14만 혹은 19만. 내년 초부터 달라지나봐요. 그 때는 아마 표가 없을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돌아올 때라도 이콘이든 비지니스든 댄공으로 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현재로는 그냥 19만으로 질러서 그냥 오고 갈 때 편하게 오는 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만...

다른이름

2014-10-24 06:44:13

아! 혹시 이렇게는 안되려나요?


갈 때 알라스카로 델타 비지니스 편도를 끊을 수 있겠죠? 요게 얼마나 드느냐에 따라.. 

돌아올 때는 UR로 저랑 같이 오니... 댄공 비지니스 편도로 해서!


가능할까요?! 아! 알라스카로 유일하게 넘어가는 SPG가 기껏해야 3만이라... 으으으윽

푸른등선

2014-10-24 06:47:10

알라스카쪽은 제가 무지해서 다른분께 패스해드리고...공주님이면 아마 돌쇠같은 남재애기들 (얘네들 정말 베시넷에서 튀는 거 번개같습니다) 과는 차원이 다를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역발상으로 수기에 국적기 즈니스면 (혹시 경험이 있으신분 있으면 조언 해주심 좋겠는데) 오히려 자리도 널널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봄직 하구요....

edta450

2014-10-24 06:23:21

델타가 change fee를 얼마 받죠? 일단 19만으로 예약해 두시고 뒷구간을 7만짜리로 찾아보시는 방법도..

내년초면 원웨이 어워드가 생기는데 그때까지 기다렸다간 표가 안 남아있을듯..;

다른이름

2014-10-24 06:36:22

edta450님 이렇게 꼼꼼히 신경써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찾아본 건 


다음과 같이 나와있구요.


"Award Tickets cannot be redeposited or changed within 72 hours of scheduled flight departure time." 라는 문구를 봤구요. 또~ 


http://www.delta.com/content/www/en_US/skymiles/use-miles/award-travel/award-service-fees.html


이게 그런데 일단 타고가서 뒷부분만 150불만 내면 바꿀 수 있는 걸 의미하는 건지는 몰라서 약간 고민은 되었구요. 아하. 편도가 그때생기는 거였죠? 델타가 편도 마일차감 따로 한다던데 왜 안나오지 .. 하며 궁금했었네요.

edta450

2014-10-24 06:48:38

아마 출발 3일전부터는 환불교환불가라는걸거예요. 아직 탑승하지 않은 상황이면 change fee만 내고 뒷구간 바꿀 수 있을거고, 내년에 원웨이 어워드가 들어오면 지금 19만으로 예약해 놓은 걸 편도 7만으로 바꿀 수 있을 거 같은데(그후에 돌아오는 건 편도로 별도발권), 델타가 어떤 룰을 적용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이름

2014-10-24 06:52:26

아하, 19만으로 예약을 하더라도 이점 유심히 봐야겠군요. 잘만 굴러가면 좋겠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쌍둥빠

2014-10-24 07:02:48

2달간 자유를 얻으시는건가요?
이건 마일로 환산할 수 없지 않나요? 무조건 일등석 발권해드리세요!!

다른이름

2014-10-24 07:21:31

ㅎㅎㅎㅎㅎ


아내가 3월말/4월초에 가고, 저는 5월말에 가죠. 그러네요. 2달.


하지만 우리집 귀요미를 두달 간 못보는 건 저에게는 큰 고통입니다. 요즘에는 아가 하루하루 커가는 거 보는 재미로 살거든요. 

쌍둥빠

2014-10-24 07:24:03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인생에 또 다른 재미들이 있을거에요.

애기 크는거 보는거야 또 하나 낳으시면 되시고요 =3==3==333

다른이름

2014-10-24 07:26:57

ㅋㅋㅋ 쌍둥빠님


닉네임 참 절묘하세요 ㅋㅋ

다른이름

2015-01-02 07:23:59

이런! 


새해가 밝아서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이제 같은 노선이 16만에 50불 텍스 정도로 보이네요. -_-;;; 3만 정도 차이인데, 다시 예약하면 200150불 벌금 내는 거 맞죠? 


1마일이 2센트 이상 값어치 정도로 생각하면 200150불 내고 3만 마일을 아껴야 하겠지요? -_-;;; 귀찮아서 그냥 말아야 하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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