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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일모아 사이트 개편되면서 이미지의 최대 크기가 지정되어 있네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시려면 각 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번은 North Cascades에서 제일 좋았던 트레일 하나 소개할께요.
원래는 Mt. Rainier에서 North Cascades 가면서 거쳐간 Stehekin이랑 Ross Lake 등등도 다 이야기하고 싶었으나... 급 귀차니즘으로 North Cascades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트레일 하나만 소개하고 2015년 와싱톤 여행기는 끝맺는걸로 할께요 ;;; 사실 이번에 영상기기를 GoPro로 바꾸면서 동영상이 많아지고 기존 사진기로는 별로 찍지를 않아서 사진도 많이 없어요 ;;;; North Cascades는 일반적으로 가시면 Ross Lake 안쪽에 있는 리조트가셔서 보트타고 노는걸 많이 하시는거 같구요. 트레일의 경우에는 대부분 백패킹용 트레일과 Pacific Crest Trail과 같은 본격 오덕용 산이라서 일반 관광객들은 크게 즐길만한 꺼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와싱턴주로 관광 오셔서 자연을 보고 싶으시다면 올림픽 국립공원과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파라다이스 지역에 집중하시고 노스 캐스케이드는 그냥 스킵하셔도 되겠습니다. ㅋㅋ
North Cascades Hwy 20을 따라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North Cascades로 들어가시면 Washington Pass라는 곳을 우선 지나게 됩니다. 아주 경치가 절경이니 꼭 차를 멈춰서 잠시 둘러보시구요.
그리고 Hwy 20을 타고 조금 더 진행해서 Rainy Pass Trailhead에 주차합니다. 여기서 몇개의 트레일이 시작되는데 저희는 그중 Maple Pass를 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North Cascades National Park 안쪽은 아니구요. 루프 트레일의 꼭대기 산마루를 경계로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총 7.2마일의 루프 트레일이구요. 2,000ft의 고도차가 있습니다. 좋은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루프를 도시는게 좋구요. 내려가는 길이 가파른게 싫으시다면 루프를 시계방향으로 도시면 됩니다. 저희는 경치를 우선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Maple Pass를 가실 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정상부근에 모기, 파리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모기장으로 완전무장하시던가... 뭔가 대책을 마련하시는게 좋겠네요 ^^
트레일 시작하고 2마일 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안보이는 숲이니까 빨리 진행하시구요. 어느순간 오른쪽으로 호수가 나오면서 탁 트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시야의 끝쪽에 노스 케스케이드의 봉우리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데.. 설마 거기까지 올라갈까 싶지만... 네... 거기가 바로 메이플 패스입니다. ㅋㅋㅋ 밑의 사진은 꽤 진행한 상태에서 뒤를 돌아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트레일헤드는 사진 왼쪽 아래에 있고, 거기서 산등성이 타고서 호수끼고 돌아서 올라옵니다.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 보입니다만.. 가도가도 정상에는 도착하질 않아요. ㄷㄷㄷ
메이플 패스 산등성이 거의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트레일헤드쪽으로는 노스캐스케이드의 산마루들이 보이구요.
그 반대쪽으로는 멀리 눈쌓인 고봉들이 펼쳐집니다.
메이플패스 정상입니다. 아래로 보이는 꼬부랑길은 하산길입니다... 너무 가팔라서 트레킹폴을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출발하면서 트레킹폴 가져오는걸 깜빡해서... 비행기 돌릴 수도 없고 ㅠ.ㅠ
아주 작은 실선들 보이시죠? 하산길입니다 ㅎㅎㅎ
꽤 길고 험난한 트레일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모기가 너무 많다는게 ㅠ.ㅠ 저희 가족 무더운날에 이 트레일하고 너무 지쳐서 그 다음날 하루종일 호텔 밖으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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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기돌
2015-08-04 17:33:58
레이니어가 이런줄 모르고 2번이나 차타고 그냥 올라갔다 내려오기만 했네요 ㅠㅠ
개골개골
2015-08-04 17:36:55
여기는 North Cascades입니다 ㅎㅎㅎ. 글에 좀 더 명확히 써야겠네요. ㅋㅋ
기돌
2015-08-04 18:02:36
헉!!! @.@ ㅋㅋㅋ
디미트리
2015-08-04 18:48:31
정독 안하신 티가 납니다.ㅋㅋ
기돌
2015-08-04 18:59:15
ㅋㅋㅋ
디미트리
2015-08-04 18:51:50
개골님 오랫만입니다. 다녀가셨다는 말씀은 들었는데, 저도 가보지 못한 정말 좋은 곳을 다니셨네요.
먼 곳만 노릴 것이 아니라 지척에 있는 명소도 좀 찾아다녀야 할 것 같네요. :)
모밀국수
2015-08-05 02:24:44
와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이런데 가도 저기까지 못걸어갈텐데 개골님 덕분에 좋은 풍경 봅니다 :)
하늘향해팔짝
2015-08-05 10:19:29
이런데는 어떻게 찾으신대요?
넘 멋지잖아요.
narsha
2015-08-05 13:42:56
와 덕분에 멋진 구경합니다.~ 대단하신 등반가족이네요.
저런 산꼭대기에서 모기는 뭘 먹고 살길래 그렇게 많을까요?
armian98
2015-08-05 14:15:33
아래에서 두 번째 사진의 트레일은 꼭 머리에 바리깡 줄 내 놓은 것 같네요. ㅋㅋ
정말 자연에 파묻혀있다 오셨군요! 부럽습니당
봉다루
2015-08-06 17:32:02
갈수록 가봐야 할 곳들이 늘어서 걱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