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징그러웠던 AMEX Financial Review

엠씨몽, 2011-09-06 11:19:24

조회 수
9857
추천 수
0

아 드디어 오늘 풀렸네요..

 

악명높다는 AMEX Financail Review 가 오늘 최종 승인나고 풀렸습니다. 2주동안 짜증나고 힘들었네요... (제 카드는 SPG Preferred Guest)

Tax Return 과 IRS 의 세금 낸 확인증서도 제출하고,,, 그 제출한 서류를 다시 AMEX 측에서 IRS 로 보내.. 확인 작업하고..

Pay Check Stub 3개월치 보내고, 은행 Statement 3개월치 보내고...

 

이거 진짜 짜증납니다. 무슨 영주권이나 취업비자 신청하는것도 아니고..

2주일이 걸친 리뷰가 끝났습니다. 전 하루에 2번씩 전화해서 Status 체크하고 빨리해달라.. 진짜 괴롭혔습니다. 그래서나마 이렇게 빨리 (2주) 된거 같네요.

 

Review 기간은 모든 AMEX 카드가 전부 홀드가 됩니다. 보너스 아이디고 리워드고.. 카드 자체가 사용이 안됩니다.

결국 SPG 의 Credit Limit 은 그대로 주고... 풀렸고..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AMEX Premier Rewards 카드는 (Charge Card 라고 해서 크레딧 리밋이 없는것이) 만불로 제한을 두더군요..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짜피 75K 먹기위해 만든카드니...

 

하나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Financial Review 걸린 이유는..

 

카드 리밋이 20000불이고 9/1 일이 Due Date 인데..

8/25일날 19000불을 쓰고, availble credit 이 1000불이 남았습니다.

5000불짜리 물건을 사려고 하는데 1000불 밖에 없으니..

그럼 9/1일전에 19000불을 다 갚아버리고, 다시 크레딧 라인 20000불을 만들어 다른걸 사용하려는데에 첫번째 문제가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빚진돈을 빨리 갚았는데.. 왜 문제가 있냐는 이해 안가는 말인거 같은데.. 그렇더군요..

한마디로 Statment 가 나오기전에 돈을 갚아버리면 먼저 Red Tag 을 붙인다더군요... 파이낸셜 리뷰 대상자..

 

두번째로 아무리 크레딧 리밋이 20000불이라고 해도 짧은 시간안에 큰돈을 쓰면..

마약이나 범죄에 이용되는 의심을 하나 봅니다.

 

세번째로 크레딧 리밋이 넘으면 어짜피 정지가 되는데... 크레딧 리밋이 넘어도 리뷰를 합니다.

 

네번째로 은행에서 Outstanding BAL 를 지불하는데... 혹시나 은행에 잔액이 부족하게 되면 리뷰를 합니다.

 

 

요것이 제가 이번에 배운것입니다.

 

그리고 또 어이없는것은... 리뷰는 끝났고 Outstanding 금액을 은행을 통해서 다 갚았고..

은행에서도 Clear 되었다고 했는데..  AMEX 측에서는 은행과 3자통화를 해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Clear 안시켜준답니다.

돈 Payment 해주는것도 까다롭습디다... 내가 빚진 돈을 갚는데도.. 내 은행에 전화해서 3자통화로.. 은행직원에게 직접 Clear 소리를 들어야 Credit 리밋을 오픈해준답니다.

아마도 적은돈이 아니어서 그런듯 합니다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좀 비싼 물건을 사서 이자 안내려고 빨리 갚아도 은행과 3자통화로 해야되고... 에휴..

 

암튼 짜증나는 2주일이었고...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네요..

기분좋은 느낌으로 AMEX 전화해서 Promotion ID 5985 와 ID 5721 (가족추가 10K 받기, 5명까지 무료) 이거 적용바로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Financial Review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정말 짜증납니다.

15 댓글

마일모아

2011-09-06 11:36:22

애쓰셨습니다. 여튼 잘 풀려서 다행이네요. 

엠씨몽

2011-10-11 12:46:33

감사합니다. 쉽지 않았지만 많이 배웠어요

짱구아빠

2011-09-06 12:40:05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해야 겠네요.

그런데 아멕스 골드처럼 리밋이 없는 촤지 카드는 원래 듀데잇 지나기 전에 모조리 다 갚아야 하는게 맞죠?

에스피지는 발란스를 좀 남겨두고 갚는데 좋고.... 쪼금 헷갈리네요..ㅎㅎㅎ

엠씨몽

2011-10-11 12:47:53

차지 카드는 크레딧 카드랑 같은거 같습니다. 단, 미니멈 발란스가 없고, 모조리 갚지 않으면 late fee 와 이자, 그리고 크레딧에 지장이 생길껍니다.

마우이언

2011-09-06 13:06:16

짱구아빠님이 말씀하신게 맞나요?

아멕스 언리밋카드는 듀데잇 지나기전에 결제해야 하나요?

웹피이지 보면 아멕스껀 payment due 날짜 되기전엔 결제금액이 아예 안뜨는것 같은데요...

카드받은지 일주일되서..잘 몰라서 여쭙니다..

엠씨몽

2011-10-11 12:50:33

듀데잇까지 결제를 해야됩니다. 금액이 안뜨는건 statement 날짜의 타이밍이 그래서 안나온걸껍니다. 예를 들어 카드 스테이먼 사이클이 10월1일부터 31일이고.. 듀데잇이 다음달 11월10일이라면.. 님은 카드사용을 10월31일 이후에 하신것이고.. 10월스테이먼은 $0 원이겠죠 

urii

2011-09-06 21:56:58

charge 카드: (statement) closing date까지는 갚지 말고 남기셨다가 싸이클이 끝나면 나오는 statement에 찍힌 balance를 payment due date까지 전부 갚아야죠. charge card balance가 높게 잡혀도 크레딧에 주는 영향이 미미하니 굳이 미리 갚아서 review team의 눈에 띌 필요는 없겠죠.

일반 credit 카드: 0% purchase apr 프로모션(일종의 무이자 할부 비스무레한걸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이 적용되어 있으면 (payment) due date까지 "minimum payment"만 갚아도 되지만, 보통은 엄청난 이자가 붙게 되니 statement balance 전부를 제 때 갚는게 좋죠. spg 카드 같이 amex 발급카드는 billing cycle 끊기기 전에 미리 갚으면 오히려 수상하게 본다고 하니 자제해야겠지만, 다른 카드의 경우 balance가 limit에 비추어 과하게 크다싶으면 closing date보다 최소 2~3일전에 일부를 갚으시는게 본인의 credit 관리에 더 좋습니다. 



urii

2011-09-06 23:24:22

아무튼 엠씨몽님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악명높은 Financial review를 끝끝내 버텨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엠씨몽

2011-10-11 12:51:50

힘들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duruduru

2011-09-07 00:13:44

네, 정말 대단한 암흑을 뚫고 나오신 것 같습니다. 내공이 10배 이상 업그레이드 되신 듯한 뿌듯함이 있으실 것 같네요.

엠씨몽

2011-10-11 12:52:26

내공 10배 업그레이드에.. 속은 100배 상했습니다. ㅠㅠ

먼저페이하면..

2011-09-07 02:02:02

아멕스가 상당히 까다롭내요. 이번에도 저는 그리 높지 않은 크레딧리밋(10,000$)에 2500$정도가 되서(약 25%..크레딧 라인의 30% 미만으로 쓰는게 좋다고 어디서 주어들은 이야기는 있어가지고...ㅜㅜ) 그리고 아직 스테이트먼트 나올려면 멀고 해서 1000$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페이했었는데 후회가 되내요. 뭐 적은 금액이고 잘 페이되서 문제가 없긴 했지만 어쨋든 관찰대상(?)이 된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아멕스는 미리 페이하는 것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내요. 엠씨몽님도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내요..^^

마일모아

2011-09-07 02:26:28

이 정도 금액은 상관없습니다. 

엠씨몽

2011-10-11 12:53:39

맞아요.. 적은 금액은 크게 상관없어요..  저도 처음에 1500불을 미리 갚았었는데... 아무렇지 않다가 10,000 불이상을 갚아버리니... 의심한거죠

마우이언

2011-09-07 12:02:04

urii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8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0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198
updated 114274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71
티큐 2024-04-29 7684
new 114273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2
소바 2024-05-02 139
updated 11427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246
new 114271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최소 2배 인상)

| 정보-항공 12
football 2024-05-02 750
new 114270

시카고 (ORD) TERMINAL 5 UNITED 국제선 환승 후기 (MPC / CLEAR)

| 정보-항공 4
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5-02 200
updated 11426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66
Alcaraz 2024-04-25 7144
new 114268

하와이 Kualoa Ranch 어떤 Activity 가 가장 좋으셨나요?

| 질문-여행 8
업비트 2024-05-02 217
updated 114267

이번 여름 한국-다낭 / 인터컨 다낭 여행 관련 질문 드립니다.

| 질문-호텔 14
마포크래프트 2024-04-17 880
new 114266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 file
티큐 2024-05-02 122
updated 114265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1030
new 114264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13
bibisyc1106 2024-05-01 1355
updated 114263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3
  • file
개골개골 2024-04-30 2854
updated 11426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3
  • file
느끼부엉 2024-04-02 1817
updated 114261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33
AVIATOR 2023-07-17 11959
updated 114260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2
hitithard 2024-03-26 11561
new 114259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4
  • file
KTH 2024-05-01 586
updated 114258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56
RoyalBlue 2024-05-01 2536
updated 114257

렌트 재계약 관련 궁금합니다: 3% 이상 렌트를 올릴려면 120일 이전에 written notice?

| 질문-기타 9
mememe 2024-05-01 1137
updated 114256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28
  • file
사과 2024-05-01 977
updated 114255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16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3544
updated 114254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7
메기 2024-05-01 603
updated 11425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0
  • file
shilph 2020-09-02 74855
updated 114252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2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045
updated 11425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1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302
updated 114250

EV Lease deal 관련 로컬 딜러십 오퍼 공유 (Subaru / Hyundai / Toyota)

| 잡담 27
OffroadGP418 2024-05-01 1297
updated 114249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56
urii 2023-10-06 7691
new 114248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4
Alcaraz 2024-05-01 233
new 114247

해외에서 미국 경유시 (한국-미국 경유지-미국 도착지) 미국 경유지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4
매일매일여행중 2024-05-01 355
updated 114246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27
사골 2023-08-15 4002
updated 114245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44
달콤한인생 2024-05-01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