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ument Valley가기위해 라스베가스 숙소 괜찮나요?

아시다시피 그 근처에 볼거리가 아주 많이 있어서 수많은 경우의 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는게 젤 좋습니다. 만약 그랜드 캐년과 마뉴멘트 밸리(포레스트 검프 포인트)를 보시려면 Page, AZ 또는 Flagstaff, AZ가 숙소로 좋을 듯 합니다. Page는 원래 앤텔롭 캐년이 위치한 곳으로 숙박비가 그래서 비쌉니다. 요즘은 앤텔롭이 중단 되어서 (거리두기 불가능)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구글맵 혹은 각종 호텔 사이트를 참고로 주변의 도시를 검색합니다. 하이얏트, 힐튼 계열의 적당한 호텔이 있는 도시를 찾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 같으면 굳이 베가스에서 숙소를 잡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Flagstaff 까지는 450마일로 장거리 운전 되시면 한번에 갈 수도 있는 거리입니다. 다시 한번, 정확한 일정, 목표(무엇을 볼 것인가!)를 잡으시고 지도를 보시고 잘 결정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느 정도 구체화 되면 다시 질문 주셔도 좋고요.

정말 친절하게 답변주시네요..제가 다 고맙네요..

이미 말씀하신것 처럼 많이 빡빡합니다. 8월이 그래도 낮이 기니까 보고 돌아오는건 가능하지 싶은데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말이 편도 6시간이지 왕복 12시간을 하루에 운전해야 하고 중간에 휴식도 하고 식사도 하려면 당일로는 쉽지 않은 여정일겁니다. 더뷰 호텔이 아니라도 대략 1-2시간 이내의 호텔을 잡고 경치가 아름다운 시간대에 가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도 재작년에 더뷰호텔을 예약하지 못한 관계로 1-2시간 거리의 힐튼에서 묵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Page 추천하고 싶어요. 월마트도 있고 하루 지내기 괜찮아요. 다른곳보다는 숙소도 많아서 가격도 좋아요. 

아이폰 게임으로만 해본 Monument Valley, 궁금해서 저도 검색해봤는데요,

https://navajonationparks.org/tribal-parks/monument-valley/

현재 닫은 것 같은데요?

위에 지구별하숙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번 가는건데 이왕이면 경치가 좋은 시간대 (여명, 일출 아니면 일몰) 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Page 가 지내시기는 편한데 거기서 Monument Valley 까지는 편도로 2시간정도 소요되어서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Monument Valley 초입의 Kayenta 라는 곳에서 숙소를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편일 듯 합니다. 참고로 Kayenta 에 Hampoton Inn 이 있고 거기서 밸리까지 25분 정도 걸리네요.

위 댓글에서 동네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Kayenta Hampton Inn에서 하룻밤 지내고 오전에 Monument Valley로 갔는데 조금 오래된 느낌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꽤 많이 있는 곳이라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나와서 끼니를 해결하기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가신다면 비포장(오프로드)도로를 운전해서 Monument Valley안을 가보시길 권합니다. 멀리서 보던 붉은 암석(이라고 하긴 너무 큰 바윗덩어리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수 있는 좋은 기회죠. 재작년에 캐년서클을 돌아보고나니 다른 멋진 곳도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이 기억이 많이 남더군요.   

작년 7월에   LAS 도착해서 바로  St George 쪽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해서 페이지를 지나 마뉴먼트벨리보고  다시 페이지에 와서 하루를 마감했는데요.    피곤합니다    허나 도로가 시원시원하게 뚫려잇어서 운전이 지루하진 않았어요 

모두들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명 일몰 일출에 가야 좋은 경치를 구경하게 되는거네요

공원이 8월까지 문을 닫아서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입구근처에서도 대충 모습이 보일까요?

대충 모습이 보이면 Monument Valley 갔다가 그랜드 케니언은 몇번을 가보았는데 그까지 가서

앤텔롭 캐년은 안가봤네요 거기 들러서 보고 올려고 합니다.

집에서 Monument Valley 근처까지가 무려 610마일 정도 되는데 쉬지않고 달려도 9시간이 넘게걸려서

이게 최고 관건이네요 운전을 할 수 있을지 윗글님 말씀데로 중간 중간 쉬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해서

안그러면 안내해 주신 Flagstaff까지는 460마일 7시간 정도 걸려서 이곳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달 7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그랜드캐년&세도나 다녀왔습니다. 저는 LA에서 출발했으니 오렌지카운티와 멀지 않네요. 첫 숙박이 Springhillssuite Flagstaff 였습니다.(메리엇 연간숙박권)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중간에 Kingman Jack in the Box 에서 점심 먹고 4시 가량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Flagstaff 에는 메리엇 말고도 다른 브랜드의 호텔이 정말 많았습니다. 본인 마일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듯요. 저는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출발하여 사우스 캐이밥 트레일 우아포인트까지 찍고 세도나로 갔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시면 그랜드 캐년 사우리 림 트레일을 도시고 모뉴멘트 벨리 가까운 쪽에 숙소로 향하셔도 될 듯합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꼭 해지거나 해 뜰 때 가세요. 혹시나 보름달이라면 해 지자마자 건너편 수평선에서 달이 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8월에 AZ 여행을 가신다구요?  Page 날씨만 체크해봐도 계속 100도 넘는데요?
여행은 날씨가 최우선이라 봅니다.  선선할 때 가시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예 그것도 하나 걱정거리입니다

8월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가볼려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가다가 차가 퍼져버릴지 않을까

내렸을때 마스크까지 껴야 하는데 숨이 막히지는 않을까 등등

안그래도 창 모자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곧 귀국해야 해서 꼭 8월에 가야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나중에 가을에 가세요. 

그리고, 그쪽 근처에 좋은 경치가 많아요. 멀리까지 가서 마뉴멘트 밸리만 찍고 오기에는 차에서 보내신 시간이 아까워 보입니다.

여유있게 최소한 3박 4일은 잡고 가세요.  날시 좋고 여유가 있는 즐거운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