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그런데 얘가 추구 하는건 뭐죠?  왜  아무것도 없는거죠?

머 그다지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요.

해피해킹 배열은 보통 vim을 쓰시면 잘맞는편이죠. 무각은 결국 디자인이구요

아직도 vim 을 쓰시는 분이 있군요...  제가...vi 만 썼다 보니..

반대 아닐까요? vim이 vi improved래서 나중에 나온거고, 환경따라 다르지만 vi라고 쳐도 symbolic link로 vim 불려지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네요.

제 주변에는 리눅스 환경에서는 vim이 아직도 대세인 것 같긴합니다. (물론 gvim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간혹 emacs 본 것 같긴한네요)

아.. 제가  vi 만 써봐서요. vim은 있다는 것만 알았지 실제로 써보진 못했었습니다.

어차피  emacs 만 주로 썼었던... 

아직도라니요.. vim 보다 더 편한게 존재하지 않는데요 ㅎㅎㅎ (물론 emacs 유저들은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gvim이 좀 더 낫지 않나요?
gvim이 vim 기능을 다 가지고 있을 것 같거든요.

전 대부분 작업을 터미널에서 해서, gvim 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써볼 생각도 안해봤어요.

GUI 에디터 사용자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가 gvim이고, 터미널 사용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또 gvim이죠.
 

https://www.reddit.com/r/ProgrammerHumor/comments/gd92l6/visual_studio_code/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ㅎㅎㅎ 저는 터미널에서 vim 쓰지만 대부분 제 학생들한테는 개발환경으로 VS Code 추천해주곤 해요.

전 사실 VS Code를 잘 써오고 있는데 이참에 vim을 다시 사용해볼까 싶네요. 몇년 전까지는 잘 사용해왔는데 각종 세팅을 하는게 귀찮아서 그만뒀었어요.

사실 무각 키보드는 이것 말고도 많죠. 추구하는건.. 그냥 예뻐서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내키보드에 손대지 않아요 ㅋㅋ

이것의 최고봉은 요 키보드요 ㅎㅎㅎ 익숙해지면 손가락에 진짜 편한데 익숙해지기까지 러닝커브가 진짜 살인적입니다.

근데, 저도 오랫동안 안쓰다가 간만에 건드리면 저조차도 손대기 싫어지는 상황도 생겨요 ㅎㅎㅎ

그리고 Staggered 키배열이랑 Ortholinear 키배열 왔다갔다 하면서 쓰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Ergodox 같은 이런 Ortholinear 키보드 한동안 쓰다보면 일반적인 Staggered 키보드에서 오타작렬해요 ㅠㅠ

그래서 손가락에 진짜 편하고 좋은데도 불구하고, 다른데가서 키보드 못치는 바보가 되는 바람에 ㅠㅠ

제 Ortholinear 키보드는 고이 넣어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스플릿 키보드 땡기면 그때가서 다시 꺼내서 쓰려고요..

헉 이거는 왠지 도전하기 무서워지는 키보드네요.

Split keyboard 는 두쪽으로 쪼개진거, 손목이 꺾이는걸 막기 위해서 편안한 위치에 놓기 위해서 둘로 쪼개어 놓는거고요.. 이런 키보드들은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 키보드의 또 다른점 하나는 Ortholinear 배열이라는 점인데요.. 이게 속기사들이 치는 키보드가 이 배열입니다. 손가락을 아래위로 뻗는 방향 그대로 키가 배열되어 있는겁니다. 그래서 익숙해지는데 힘들어서 그렇지 인체공학적인 키보드의 끝판왕이기는 해요.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키보드는 Kinesis Advantage 2 라는 키보드입니다.

https://kinesis-ergo.com/products/

아마 Advantage 360 이 예전에도 나와있었으면 아마 이걸로 샀을거 같은데, 제가 살 당시에는 split 과 ortholinear 가 함께 있는건 흔하진 않았어요.

헉 저는 정타로 치는  운지법이 아니라서 저렇게 분리 되어 있으면 못칩니다 ㅎㅎㅎㅎ

저도 Y 까지 왼손으로 치는.. 좀 이상한 타법이었는데요 ㅎㅎㅎ 이 키보드를 위해서 30년 넘은 키보드 습관을 고쳤어요 ㅎㅎㅎ

ㄷㄷ 대단하십니다. 고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저는 독수리 500타 시절 (안보고 칠순 없었었음) 이거 군대가서 하나워드 칠때 한달동안 손등 맞으니까 안보면서 치기 시작하긴했습니다.

다만 정식 운지법은 아니라서 F랑J에 에 손이 안올라가있고 그 양옆으로 한씩 벌어져있음..

키보드 덕질은 운지법을 치료합니다 ㅎㅎㅎ 첨에는 손목과 손가락에 무리가 안가는 키보드를 찾기 시작했을 뿐인데, 나중에는 키보드라는 그 자체의 매력에 빠져서 키보드에 돈을 참 많이 쓴거 같아요. 마우스에는 민감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마우스는 캔싱턴 엑스퍼트마우스 오래 쓰다가, 최근에 캔싱턴 슬림블레이드 프로로 바꾼게 거의 전부입니다.

상당히 너드스러운 스플릿 키보드군요! 

저도 본문의 해피해킹 20년 정도 정말 만족하게 쓰다가 손목이 너무 아파서 스플릿 키보드로 왔어요. 

해피해킹의 장점이 작은 키보드인지라 거기에 맞추다 보니 손목을 살짝 틀어서 써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너무 거슬렸어요. 

그래서 넘어온 키보드가 ultimate hacking keyboard 입니다.

확장기능도 많고 중간에 모듈이라고 트랙패드, 트랙포인트 (빨콩)을 달 수 있어서 마우스 없이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해피해킹의타격감은 가끔 그립습니다.  해피 해킹은 고등학생인 제 아들이 쓰는데요... 다른 키보드는 이제 쓸수가 없다고 합니다.

즐거운 타이핑생활 하세요!  

이것도 뭔가 공돌이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네요! 한번쯤 써보고 싶은 키보드 찜입니다 ㅎㅎㅎ

저도 40퍼센트로 가기 전에 잠깐 요녀석 쓴적 있는데 topre만의 기분좋은 느낌은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스위치 윤활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어차피 키보드 안보고 타이핑하니 좀만 적응하면 되겠군요. 해커들은 황당해 하겠네요 ㅎㅎ

저도 이 글에 묻어서 질문 좀 드려 볼게요. 

로지텍 MX Keys Mini 를 최근에 샀습니다. 

좋아하는 기능: 1) 멀티 디바이스, 2) 그래도 쓸만한 방향키, 3) 휴대성(크기/무게), 4) 오래가는 배터리 

다만... 문제가 키감이 조금 무거운 것 같습니다. 키가 제 손에는 조금 크게 느껴지고요 (각 키가 멀리 멀리 있다는 뜻)

이런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다른 키보드가 뭐가 있을까요? 멀티 디바이스는 되면 좋고, 안 돼도 상관 없습니다. 

리얼포스 35도 있고요. 저는 커스텀키보드를 쓰는데 원하시는 배열있나요?

키알못이라서... 키보드가 다 똑같은 배열 아닌가요?! ㅎㅎㅎ 

쿼티라고 대답하면 되나요...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ㅎ

보통 키가 몇개 있냐에 따라서 배열을 분류하는데요, 풀배열 (104/106/108키), 96/98키, 텐키리스 (86/87키) 등등이 흔히들 많이 쓰이는 배열이고요..

그보다 좀더 작은 배열부터는 미니키보드 쪽으로 속하는데 75키 (Logitech MX Mechanical Mini 등), 65키 (F1-F12 는 Fn+숫자), 60키 (HHKB Pro)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작은 40키 배열도 있는데.. 이쪽은 너무 극단적인 축약이라서.. 좀 매니악한 영역에 들어갑니다..

또 다른 분류로는 Staggered 또는 Ortholinear 로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Staggered 는 흔한 키보드들.. 키 배열이 지그재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게 옛날에 타자기 시절에 타자기 활자가 꼬이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만든 배열이 지금까지 내려온건데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인체공학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손가락의 관절 이동 방향을 정확하게 따라 일직선으로 키보드를 배열한걸 Ortholinear 라고 부릅니다. Kinesis Advantage 키보드가 유명합니다.

물론 QWERTY, DVORAJ, 두벌식, 세벌식 이런것도 키배열이라 부르기는 하는데, 키보드 종류 얘기할땐 크게 언급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그냥 키캡만 바꿔 끼고 소프트웨어적으로만 수정해 주면 되는 사항이라서요.

설명 감사합니다! 

mx keys mini 가 무겁게 느껴지시면 마음에 들만한 키보드가 별로 없으실것 같은데요

애플 제품 쓰시는 중이라면 애플 정품 키보드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mx keys mini 보다 풀배열 mx keys 가 뭔가 더 가벼운 느낌이에요.

사실 애플 정품 키보드만 써 왔습니다... 풀 사이즈 무선 키보드요. 

그러다가 왼쪽 시프트가 꼭 고장나더라고요. 두 개 보내고 나서 다른 걸 써 보려고 Mx Keys mini 를 써 본 거였어요. 

다른 키보드들은 이것보다 다 무겁다는 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무각은 HHKB Pro 적혀있는 부분도 그냥 비어있군요. 저는 각인버전만 써와서 무각은 저기까지 비어있는진 몰랐습니다.

HHKB Pro 무각은 아주 가끔 쓰는 키들이 어딧는지 못찾아서 그게 좀 불편할거 같습니다. 키 윗면 말고 앞면에 인쇄된 펑션 누르고 쓰는 것들이요..

어쩌다 한번씩 사용할만한 그런 키는 가끔 눈으로 보고 찾아서 쓰거든요..

저도 HHKB Pro 의 방향키는 적응되면 더 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손을 방향키 있는곳으로 따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펑션키 누른채로 방향키 쓸 수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컨트롤 키 위치도요.. 그게 HHKB Pro 의 레이아웃 상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전 제가 가진 다른 모든 키보드도 다 컨트롤키 만큼은 HHKB Pro 의 컨트롤키 위치에 매핑해서 사용합니다.

하얀색이 좋아보이네요. 컴퓨터와 연결은 어떻게 하나요? 블루투쓰라면 여러 기기 사용이 가능한가요?

넵 블루투스 연결이고 최대 네대까지 연결해서 쉽게 장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제 키보드 링크는 여기 있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하얀색 너무 좋아보이네요. 안 사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면, 곧 사게 될거 같아요. :-)

2019년부터 해피해킹 프로 사용중입니다. 미국 올 때도 들고 왔네요. ㅎㅎ

요즘 제 주위에서 키보드 열풍(?)이 불어서, 여러 번 기변도 해보고 맞는걸 찾아가던데

저는 이걸로 쭉 만족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해피해킹 스튜디오라고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왔던데, 평이 좀 갈리더라고요. 궁금하기는 합니다. ㅎㅎ

저도 사용중인 키보든데 무각은 아니라 탐나네요 ㅎㅎ 정말 이뻐요! 해피해킹쓴 이후 큰 단점은 다른 키보드 쓸때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크다는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ㅎㅎ 맞아요. 이제 맥북 키보드 못쓰겠어요 ㅠㅠㅠ

전 블랙무각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꺼내서 써야겠네요

사진으로보니 반가운 블랙무각이네요. 

2006년으로 기억하는데.. 방학맞아 한국 다녀오는 친구 통해 프로2 블랙무각 공수해서 몇개월 쓰다가, 백수생활 하면서 돈이 필요해 이베이로 처분 했었네요. ㅎㅎ 

한국 iomania 웹사이트에서 20만원대 후반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얼마하나 들어가보니 이젠 취급 안하나 봅니다. 

진짜 깔끔하게 이쁘네요! 

저는 블랙무각 쓴지 13년 정도 된거 같네요. 오래되다보니 스페이스바가 조금 더러운 느낌인데, 아마도 10년은 더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HHKB Pro 1세대 제품 한 20년 가까이 썼고, 손가락 닿는 부분은 아주 매끈하게 번들번들해져 있습니다.

키캡 한번쯤 갈아볼까도 고민하다가 그냥 어짜피 또 쓰다보면 코팅 다 벗겨지고 번들번들해질텐데 싶어서 그냥 계속 쓰네요.

아 완전 예쁘고 갖고싶은데... 전 방향키 없이는 안되서 아쉽네요 ㅠㅠ 맘에 드는 TKL이나 75%는 다 쓸데없는 RGB나 들어있고;;;

방향키가 없진 않습니다... Fn 조합으로 써야하지만 키압이 낮아서 큰무리없습니다 ㅎ

그러니까요... 펑션키 조합으로 쓰는걸 상상도 못하겠어요 ㅋㅋ dedicated arrow가 필요합니다. 제 경험상 75%나 TKL이 저한테는 제일 무난? 맞더라구요. 전 현재는 Logitech MX master 3s + MX mechanical mini로 쓰고 있네요

우측 쉬프트 오른쪽에 잘려있는게 펑션키인데 그걸 새끼손가락으로 누르고요..

그담에 상하좌우 키가  " [ ",  " / ",  " ; ",  " ' " 입니다. 의외로 누르기 딱 좋은 인체공학적 위치에 있어서 방향키는 아주 쉽게 적응이 됩니다.

저도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그래도 효율성이 좋고 사용하기 쉬운 mx keys 2개, mx keys mini 1개, 그리고 한국 방문시 사온 Keycrone keyborad 1개 사용하고 있는데요, 키보드가 너무 이뻐보여서 한번 링크 눌러보고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요즘 컴퓨터 앞에서 계속 타이핑 하는 일만 하다보니 키보드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자기 몸에 맞고 좋은 키보드 사서 오래 오래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돈과 손가락 그리고 정신 건강을 아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요즘 저런 하이엔드급 키보드들은 300불대도 잘 없고 다 400불대 500불대로 올라간거 같습니다.

근데 커스텀 키보드쪽으로 가면 그 가격이 거의 시작가일 뿐이더라고요.

저는 logitech k800이 최고...

모든 자판의 위치와 펑션까지 다 암기하고 계신건가요?  이 또한 대단한 능력인것 같습니다...ㄷㄷㄷ

이거 웃긴게.. 어디있는지는 모릅니다만.. 누를순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필요할땐 본능적으로 누르는데 이게 몸이 기억해서 누르는거지 키 위치 찾으라 하면 또 못찾아요 ㅎㅎㅎ

아직 암기노트(키 배열)를 벽에 붙여두고 컨닝하고 있습니다 ㅎㅎ

와 무각!!!!! 저도 쓰고 싶군요.

현재 키보드에 키캡만 갈면 되긴 하는데.

손가락 퇴행성 진단이 와서 30살에 손을 못쓰게 되었는데, 1년쯤 고생하고 동료분이 이 키보드 추천해줘서 바꿨어요. 그 후로 아주 천천히지만 영영 못쓸줄 알았던 손이 조금씩 낫고있는 느낌입니다. 진작 쓸걸 후회되는 라이프 체인저입니다. 손 작으신 분들은 음성인식과 겸해서 이거랑 로지텍 분홍색 마우스 쓰시면 손 통증이 획기적으로 줄어드실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