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 한국직장

안녕하세요 bn님 게시글이 토잉되어 우연히 댓글 남시긴 거 보고 여쭙습니다.

현재 영주권자 신분인 대학생인데 코로나로 인해 여름부터 한국에 나와있고 곧 출국한지 6개월이 다 돼 갑니다. 시민권 신청때문에 다시 미국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나 고민 중이였는데 overcome presumption of break in continuous residence 증명하면 신청 가능하다고 하셔서 링크 주신 글 읽어보았는데, 혹시 제 케이스도 가능할까 궁금해서요. 링크 주신 글에 예로 든 거엔 employment in US라는데 전 직장은 아니고 학교는 온라인으로 계속 다니고 있었고 부모님은 한국이시지만 형제가 미국에 살고 있고 address도 그 쪽으로 돼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시민권 신청이 가능할까요? 자가격리 때문에 웬만하면 미국 입국은 피하고 싶네요ㅠㅠ

들어왔다 나가시는 걸로는 소용 없고 6개월 이전에 영구적으로 미국 들어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한국에 계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시민권 기간 리셋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라는 기준으로 영주권포기하지 않았다는 증명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변호사 붙어서 USCIS랑 싸워야 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냥 단순히 미국 짧게 갔다 오는 건 separate trip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다는 policy manual guidance 가 있어서 해달님 같이 부모님과 같이 다시 한국에 체류하시는 경우 짧게 갔다오는 걸 무시하고 합쳐서 계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제가 이해하고 있는 상황으로는 해달님이 계획하신대로 한국 체류를 지속하시면 시민권 신청 자격은 둘째치고 영주권 포기 하셨다는 가정으로 (이번 말고 다음) 입국때나 시민권 신청 때 영주권 받탈 추방재판으로 돌려질 가능성도 높은 걸로 보입니다. 

https://www.uscis.gov/policy-manual/volume-12-part-d-chapter-2 의 section b abandonment 를 한번 정독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헉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계획으론 6개월 주기로 왔다 갔다 하면서 내년 겨울까지 있으려고 했거든요ㅠㅠ

링크 주신 거 읽어 봤는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시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ㅠ 한국에 일년에 두 달 이상 나간 적이 없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작년에 시민권 신청해서 받아둘걸 그랬네요ㅠㅠㅠ 감사합니다 

6개월에 한번 들어오는 걸 gaming the system이라고 합니다. 6개월이라는 건 이 사람이 미국에 영구적으로 거주하고 다른 나라로 이주하지 않았는 가를 판단할때 써볼 수 있는 하나의 rule of thumb이지 6개월에 한번씩 미국에 찍고 가면 영주권 유지한다고 봐주는게 아닙니다. 

오래 계시고 싶으시면 이번에 들어오셔서 re-entry permit 받아서 나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시민권 신청은 완전히 미국으로 돌아오신 후 4년 지나야 가능하고요. 안전을 위해서는 4년 6개월 이상 거주후에 신청 가능하실겁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리엔트리 퍼밋 신청하고 한국에서 이년좀 안되게 일했습니다. 신청만 미국에서 하고 배송 발급은 한국에서 받았습니다. 

글로벌 엔트리 하면서 6개월-1년 사이에 왔다갔다 세번인가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한번도 리엔트리 퍼밋을 쓸일 없었습니다. (기간안에 들어오니 그랬겠지요)

제 체류기간은 길어야 한번에 10일 정도 였습니다. 

결론은 글로벌엔트리가 짱이에요. 혹시 모르니 그래도 리엔트리 퍼밋 받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혼자 준비해서 신청했어요.

전 6개월 넘긴적이 있어서 시민권 신청기간 리셋된 걸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윗글 보니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요새는 한국국적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아직은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초럽님,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엔트리퍼밋을 혼자 준비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그러면, 리엔트리퍼밋 신청사유를 쓰실때, 뭐라고 쓰셨는지요? 저 같은 경우는 내년 3월부터 한국에서 일을 할 예정인데요..한국에서 직장생활이라고 간단히 쓰면 되고, 기타 증빙서류는 필요없나요?  

신청사유는 한국 부모님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 이런 식으로 쓴 것 같아요. 사실 애들이 한국 경험하고 조부모님과 같이 지내는 것도 이유가 컸어요. 저도 한국에서 취직하는 것이 리엔트리 퍼밋 신청 사유가 되는지는 예시로 보지 못해서 안전하게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증빙서류는 따로 필요없고 이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바이오메트릭만 따로 했어요. 

아, 한국에서 일하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을 케어하러 간다는 일반적인 이유가 더 안전하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 리엔트리 신청해서 받으신분 있으시면 타임라인 공유 부탁드립니다. 올 4월 신청하고 5월 지문찍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ㅠ

저 오늘 approve 받았습니다. 음 원래는 지문 채취시 사진을 찍는데 이번에는 지문은 기존에 저장된 걸  재사용하고. 여권 사진만 한장 보내라고 했어요. 원래는 지문 찍을때 사진 같이 찍는데요. 저랑 지원 시점은 비슷하네요.

안녕하세요 bn 혹 로얄 님이나 아시는분께 여쭙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영주권상태로 2019년 8월부터 한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주권이지만 시민권 인터뷰를 2019년 12월에 패스하고 돌아와 한국에서 선서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인해 예측안되는 일이 계속 일어납니다만...

선서를 올해 초 코로나로 한 두번 미루다 7월이후로는 USCIS에서도 선서 소식이 없습니다.

제가 내년 2021년 1월에 코로나 와중에도 미국에 들어갈 일이 생겼는데요.. 

저 같은 경우 입국심사관이 입국을 저지할 지 고민중 입니다. 시민권이 될 줄 알고 리엔트리 퍼밋은 준비 못한 상태입니다.

일주일 동안 집안일로 들어가고자 하는데..가능할까요. 날짜를 보니 1년이 넘어가는 시점이 됩니다. T.T  

혹 관련된 변호사님을 소개해주실 수 있다면 또한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방 방어나 SB-1 전문 변호사를 찾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불가피 했다고 해도 제 생각에는 지금 노력해도 최선은 영주권 유지 일 것 같고요. 미국에서의 거주를 포기 하지 않았다는 증명이 안되고 한국으로 반 영구적으로 돌아간게 아니라는 증명이 안되면 영주권 박탈이에요. 시민권은 이미 거주요건 미비로 자격 박탈되신 것 같고요. 

물론 저는 동네 아재고 변호사는 아니니까 제대로 아시는 변호사분 찾아서 돈 내고라도 컨설트 받으시길 바랍니다. 초여름이라도 한국생활 완전히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셨거나 리엔트리라도 받으셨으면 그나마 가망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상황이 매우 안 좋아보여요. 

흠.. 원글님 상황에서 미국에 남아있는 와이프분과 자제분 건강보험은 어떻게 하시려는 건가요?

두 분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잡이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진행하셨는지 모르겠네요. 

Reentry permit 무조건 신청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아내 시민권자로 영주권 받았고 10년 이상 살다가, 박사학위 받고 한국에서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가족은 미국에 남겨 두고 들어왔구, Reentry permit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방학 때 들어가서 가족이랑 시간 보내구요. 

미국에서 세금 보고도 하고 차도 재산도 다 있다고 얘기하구요. 

지난 번 LA로 들어갈 때, 약간 태클 걸려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애들도 아내도 미국 있고 차도 재산도 다 미국에 있다. 

난 집에 온 거다 그러니깐 Welcome home 하고 들여보내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