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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전자기판

오하이오, 2020-11-20 2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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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elecboard_01.jpg

망가진 전자 제품에서 나온 기판. 들여다보니 그 모양이

 

1120elecboard_02.jpg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한 베이징의 천단(天壇)을 닮았다 싶었는데

 

1120elecboard_03.jpg다시 보니 동네 공장을 연상케 하기도.

 

1120elecboard_04.jpg

그러고보니 전자기판은 세상을 닮읃 듯. 도시 같기도 하다가

 

1120elecboard_05.jpg

서로 붙고 기대어 사는 사람들 같기도 하고

 

1120elecboard_06.jpg

점점 멀리 많이 줄을 대서 통제를 하려는 미래의 국가 같기도 하고

 

1120elecboard_07.jpg

몰락한 도시가 느껴지기도 하고

 

1120elecboard_08.jpg

더러는 진열장에 준비된 과자 같으니, 모으고 보는 재미가 쏠쏠 

 

1120elecboard_09.jpg

갇혀 옹기종기 사는 수인이 떠오르기도 하다가

 

1120elecboard_10.jpg

같은 벽에 둘러 쌓인 이건 사무실 직장인이 그려지고,  

 

1120elecboard_11.jpg

시설을 시찰하는 사람과 안내하며 굽신거리는 사람이 보이고

 

1120elecboard_12.jpg

울타리 안 부자들과 바깥의 가난한 사람들이 보이더니

 

1120elecboard_13.jpg

그걸 돌려 보니 현상 테이블을 마주한 노사와 바깥에서 응원하는 조합원 같은

 

1120elecboard_14.jpg

'홈트리' 거나 '중앙청' 일지 모르는 가운데를 두고 주변을 에워싼 도시 

 

1120elecboard_15.jpg

개발, 저개발, 비개발의 구분을 보여주는 지역

 

1120elecboard_16.jpg

딱 두 사람 누울 '원룸(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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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왠지 '왕따' 학교 폭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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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줄에 이어 붙은 두 기판은 억지로 교류하는 성격 다른 두 나라 같기도. 

 

1120elecboard_19.jpg

생각대로 보이는 구름을 보듯, 돌돌 말린 열선은

 

1120elecboard_20.jpg

미스스슨(Robert Smithson)의 '나선'이 떠오르니, 전기부품도 내 마음따라 보이기는 마찬가지. 

 

1120elecboard_21.jpg

3학년 막내 아들, "도시 같아!"  "반가워, 나도 그랬어." 도시와 자연의 조화일지 아니면 환경 파괴일지를 떠올리며.

44 댓글

스트로베리콩

2020-11-20 21:02:05

새로운 시각으로 보니 전자기판이 흥미롭네요.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20-11-20 21:06:06

칭창 말씀 감사합니다. 막상 써 놓고 보니 기판을 디자인 하시는 분들이 이미 세상을 담은 것 같기도해 '새로운 시각'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님만석

2020-11-20 21:02:08

사진전 사진들을 둘러 본거 같습니다.

좋은 사진들이네요. 이렇게 모아 놓으니 특정 주제에 (삶-기판 )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하이오

2020-11-20 21:08:48

감사합니다. 고친다고 뜯었다가 망가뜨린 전자제품을 그대로 버리지 못한 미련 이기도 했습니다만 모아 보니 볼만하시다 하니 망가뜨린 거 보상 받은 듯 하네요.^^ 

KoreanBard

2020-11-20 21:02:30

저라면 이거 재활용인가 일반쓰레기인가? 어떻게 버리지 하고 고민했을 기판인데요,

 

여기서 도시, 사회, 사람들의 삶을 보니 바라보는 시선이 다름을 느낍니다. ^^

 

오늘도 글 잘 봤습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1-20 21:13:23

저도 버릴려고 했다면 분리 수거 방법를 김각히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쯤 호시탐탐 버릴려고 노리던 처가 고심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인사 말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손가락자본가

2020-11-20 21:07:07

우와 이 사진들 그리고 해석... 너무 좋은데요. 

오하이오

2020-11-20 21:14:31

감사합니다. 오래전 부터 모아온 걸 한번 올려볼까 하면서도 미뤘는데 보람이 있네요.

손가락자본가

2020-11-20 23:34:46

제가 고맙습니다. 사진이라는게 사물/사람/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문제인데, 최소한 저는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관점 이네요.

 

공장 앞에 두고 찍은 사진처럼,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해서 모으시면 사진첩 출판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오래된 기판이 주는 복고의 느낌도 좋네요.  

오하이오

2020-11-21 03:08:01

아마도 누군가는 비슷한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 저만의 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책까지 낼 만해 기록할 정도는 아닌 지라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걸로도 충분하고, 고맙습니다.

빨간구름

2020-11-20 21:09:11

 

너무 재밌어요. 오랜 친구와 레고놀이하는 느낌. 

역쉬 DIY감성이 묻어나네요. 

세번째 사진은 합성이 아닌 진짜 맞죠? 아예 들고 나가신거죠? 공장옆으로.. 

 

즐거운 사진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20-11-20 21:18:16

아마도 그런 느낌인 것 같네요. 레고 놀이. 제마음대로 만드는 대신 제 마음 대로 보는게 다르네요.

합성은 아닙니다 모두 밖에 들고 나가서 찍었어요. 기판 아래 받침대만 지웠습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발걸음

2020-11-20 22:18:52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공대감성과 문학/사진 감성이 잘 어울어진 한 편의 작품을 본 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0-11-21 03:08:43

한편이 작품이라고 하기엔 보잘 것 없이 짧은 감상이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강빙수

2020-11-20 23:04:15

다양한 해석 좋아요.

아는 만큼  보이고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구나를 보여주는 사진과 글이네요. 

오하이오

2020-11-21 03:11:05

다양한 생각의 하나라 받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heBostonian

2020-11-21 00:08:12

와 너무 재미나고 명쾌한 해석들이십니다! 정말 이걸로 나중에 offline 사진전 열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오하이오님 자가격리하시는 덕분에 그간의 밀린(?) 작품들을 저희가 감상하게 되는 행운이! ^^

오하이오

2020-11-21 03:14:32

그렇지 않아도 정리하지 않고 찍어둔 사진이 수두룩한 외장하드를 들고 왔습니다. 정말 지루하고 긴 격리 기간에 다 정리해보자 마음 먹었는데, 의외로 할일도 많고 또 새 사진도 생기니 시간이 빨리가네요.  벌써 한주가 갔는데 이제 처음 정리한 거라...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더 많으 기회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관심 갖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11-21 00:28:57

늘 느끼는 거지만 새상을 보는 다른 시각, 관점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소화전 사진도 그랬고, 몽당 연필도, 그리고 맨홀 뚜껑 사진들도... 항상 재밌게 보고 배웁니다. 

오하이오

2020-11-21 03:16:01

저 마다 사물 보고 세상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른 것 뿐이지 않을까 싶은데 과하게 감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각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pearl

2020-11-21 01:19:07

제가 예전에 pcb로 일을 했었는데, 한번도 이런 상상/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하이오님은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는 감성을 가지신 분이시군요.

다르게, 전형적이지 않게, 새로운 시각 너무 멋지 십니다.

오하이오

2020-11-21 03:18:12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막상 일하시면서는 이렇게 보기는 힘드셨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야 구경하는 사람이라 마음 편히 먼 발치서 쳐다 보는 여유에서 비롯 된 것 같기도 하네요.  

도넛맨

2020-11-21 01:52:30

정말 멋집니다! 오하이오님 자가격리 하시는 동안 부담드리면 안되는데...어제 오늘 사실 게시글 기다렸습니다...ㅋㅋㅋㅋㅋ

감사해요 :)

오하이오

2020-11-21 03:21:23

아고 부담이라뇨.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또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격리기간은 매일 사진 하나씩 올리면서 시간을 떼워도 되겠다 했는데 은근히 할일이 늘면서 생각처럼 안되는데 분발하겠습니다^^

도넛맨

2020-11-21 08:39:56

ㅋㅋ홀로 두 아들들과 시간을 보내셔야 하니 바쁘실텐데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오하이오

2020-11-21 12:36:15

예, 건강잘 챙기면서 아이들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ack2003

2020-11-21 01:59:16

역시 금손이시네요.

오하이오

2020-11-21 03:21:43

아고, 감사합니다!

ori9

2020-11-21 15:28:37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요즘 회로기판들은 모두 소형화 집적화가 많이 되어서 이런 맛이 없어서 아쉬워요.

오하이오

2020-11-22 01:47:42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크기도 줄고 보이는 게 적어 또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도구가 있다면 그 작은 것들도 뜯어 들여다 보고 사진을 찍어 보고 싶네요. 광고에 나오는 그래픽을 보면 크기가 줄고 단순화 했지만 부품과 연결과 조합은 여전한 것 같았는데 실제는 어떨지 궁금해요.

뜨로이

2020-11-21 16:46:20

일반인들은 스쳐지나가고 생각치도 않는 세계에 살고 계시네요. 역시 예술인이십니다. 오하이오님 글과 사진은 찌든 일상에 잠시나마 미소와 피로회복의 기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1-22 01:50:48

제가 게시판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처럼 저마다 사물이나 현상을 보는 방법도 다르고 또 느끼는 차이도 다른 그정도 아닐까 싶은데 너무 남다르게 평가해주셔서 민망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잠시라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기도 하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Opeth

2020-11-21 17:36:45

ㅋㅋㅋㅋㅋㅋ 이게 생각나네요. 역시 기발하십니다.

 

True.jpg

 

오하이오

2020-11-22 01:51:41

이게 목화군요. 정말 군중 모습 같아요.

TheBostonian

2020-11-23 17:55:58

아니 이 사람들이, 지금 이 시국에! 마스크 낀 사람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

맥주는블루문

2020-11-23 04:23:27

정말 재밌네요. 어렸을 때 목욕탕의 타일을 보면서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생명들이 사는 도시를 상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하이오님의 사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참 부럽습니다. :) 

오하이오

2020-11-23 08:22:13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타일 안 작은 생명이 사는 도시라니 상상력이 대단하셨네요. 왠지 그들이 마을을 꾸미고 산다면 우리네 모습하곤 다를 것 같아요.

shilph

2020-11-23 07:07:07

마지막 사진이 제일 멋지네요. 모든 사물은 보는 눈과 생각에 따라서 수만가지로 보인다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는듯 합니다 :)

오하이오

2020-11-23 08:24:54

감사합니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생각이 결국은 제 삶의 반영이려니 해왔던 터라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본다는 말도 당연하다 싶네요. 

샤샤샤

2020-11-25 01:27:49

멋진 시 네요. 

오하이오

2020-11-25 02:00:53

아고 시까지야, 과찬이십니다만 고맙습니다!

futurist_JJ

2020-11-27 01:01:31

잘 봤습니다. 땜쟁이 출신이라 기판, 부품들이 이렇게 보일수 있다는걸 몰랐네요. 
200개 볼 달린 칩 납땜하던 생각이..벤처 장비회사다닐때 설계했던 PCB기판도 불량 하나 있다는

오하이오

2020-11-27 01:23:00

듣기로는 이런 기판도 '디자인' 한다고 하고 '아키텍처'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은 만드신 분들이 그 안에 세상을 넣어 뒀다는 것 아닐까요. 제가 없는걸 본게 아니라 보여준 대로 본거 아닌가 싶어요. 

futurist_JJ

2020-11-27 01:39:32

캬아~ 좋네요. 한 잔 하시죠~^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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