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미리 예약한 로마호텔, 채팅상담원 실수로 예약취소

올해 5월 중순 여행 예정인 로마호텔을 작년 10월에 예약했습니다.

카드 열고 받은 50k 숙박권에 10k 포인트 더해서 일박 60k에 3박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호텔 예약이 2인이 아닌 1인으로 예약된걸 발견하고 수정하려 해봤지만 안되더라구요.

해당호텔은 이미 솔드아웃, 숙박가격도 일박당 66k.

채팅상담원에게 게스트 인원이 1인이 아닌 2인으로 변경해달라 요청했고, 다 됐다고해서 상담을 종료했는데 컨펌 이메일이 옵니다.

인원도 1인, 기간도 동일. 변한게 없네요.

그런데.... 숙박가격이 66k로...  제 리워드 숙박권 50k 세장이 10월 1일 만료예정으로 돌아와 있고 지불했던 30k 포인트도 들어와있네요.

그러면서 66k x 3박 = 198k을 체크인 20일 전까지 내라고...

이게 뭔가요.

메리엇 전화했더니 상담원이 인원을 변경해줍니다. 그런데 포인트문제는 수퍼바이저에게 돌려줍니다.

수퍼바이저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일단 케이스는 열어주고 5일정도 기다려보라는데 본인도 어쩔 수 없다네요.

변경하면 가격이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있다고.

저는 단순히 인원변경만 요청한거였는데, 그것도 변경도 되지도 않았는데.

팔러시를 보니 기간이나 날짜를 변경시 요금이 변경될수 있다고 나오네요.

그럼 저는 기간도 날짜도 변경신청한게 아닌데 요금변경은 말이 안되지 않나요?

이제 출발 한달남겨놓고 갑자기 어이가 없네요.

메리엇 잘못이니 예약을 원래대로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 5만 숙박권 세장, 10월 1일 만료인데 사용할데도 없어요. 애초에 이 여행을 목적으로 카드열고 받은거라.

화가 나서 잠도 안오더라구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