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알러지로 인한 이주 문의: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HoleInOne, 2023-04-12 17:24:51

조회 수
4865
추천 수
0

마모 회원들중 많은 분들이 알러지 시즌이 시작되면 두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위치한 곳은 중부지역 중에서도 알러지로 전미 탑10에 들어가는 지역이라 여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즌에 알러지로 고통받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모든 가족이 몇주동안 잠을 편히 못 잘 정도로 알러지가 심해서 심각하게 타주로 이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엘에이 혹은 캘리포니아 타지역, 애틀란타, 피닉스 중 한곳으로 이주하려고 계획중인데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타주에서 이주하신 후에 알러지가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애틀란타는 알러지 지수가 높은것으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있는 지역도 만만치 않아서 실제 살고 계신 분들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혹시 알러지 심하지 않은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시애틀이나 포틀랜드는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78 댓글

roy

2023-04-12 17:50:31

애틀란타 거주자로 애틀란타도 알러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4-5월 경에 알러지 발생합니다.

 

처음 알러지 시작할때는 서서히 오기 시작하면서 매년 조금씩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4년 차에는 아주 심해셔서 눈물, 콧물 제체기에 눈은 아파서 처방전 안약을 넣지 않으면 살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민간 요법을 사용 (로컬 꿀과 홍삼 액기스를 알러지 씨즌 시작 전이 2월 중반 부턱 먹기 시작) 

2년 하고 나니 그때 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고 3년 차부터는 아주 좋아져서 아주 심한 날 아니면

알러지 약을 안먹고도 버틸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 하자면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애틀란타가

알러지가 가면 갈수록 줄어 드는 느낌입니다, (차에 싸이는 양이 줄어드는거 같음)

그래서 알러지가 약하게 느껴지는걸수도 있구요 ㅎㅎ

 

알러지 없는 세상이 오길.....

돌고도는핫딜

2023-04-12 17:55:31

저는 알러지는 없지만  애틀란타 근교인데 매년갈수록 꽃가루 날리는게 줄어드는거 같긴 해요 특히 요번해는요. 로이님처럼 민간 요법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 들었어요..로칼꿀 드셔보는거 추천합니다 

HoleInOne

2023-04-12 17:59:59

저는 알러지 시즌에는 처방받는 약을 거의 한달정도 먹습니다.....약 먹으면 몸이 늘어지면서 힘든데 그래도 알러지로 고통받는것보다는 약먹는편은 선택해요....

조아마1

2023-04-12 19:08:40

아틀란타의 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주변의 숲을 죄다 개간하고 주택을 짓는 바람에 그러지 않을까 추측하는데요.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 한편으로는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공기도 예전같지 않고 조금씩 나빠지는 것 같아요.

HoleInOne

2023-04-12 19:12:04

아....그렇군요. 왜 갑자기 줄어들었나 했습니다. 가장 확실한 추측인것 같네요. 아틀란타 인구가 최근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공기는 안좋아지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HoleInOne

2023-04-12 17:58:37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사실 캘리보다는 애틀랜타로 가길 원하고 있는데 알러지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상세한 체험담 감사합니다.

일기일회

2023-04-12 18:14:32

혹시 어떤 로컬 꿀을 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아이들도 재작년부터 없던 알러지가 생겨서 해가 갈수록 증상이 더해져서 안약은 기본이고 약을 매일 먹어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요ㅠㅠ

조아마1

2023-04-12 19:16:49

지나가다 댓글을 답니다만... 저희의 경우 Publix나 Whole Food 등의 슈퍼마켓에 가게 되면 Local이라고 라벨이 붙어 있는 섹션에서 가끔 꿀을 사는데요. 브랜드에 상관없이 적당한 것을 골라서 회사주소가 저희 주인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사곤 합니다. 

kempff

2023-04-12 19:23:26

저희 아이도 이 문제로 오랫 동안 고생했는데요.. 저희 아이 경우는 꿀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동부로 이사를 오고 나니 모든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ㅠㅠ

HoleInOne

2023-04-12 19:36:35

그렇군요....개인마다 반응하는 알러젠이 달라서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알러젠 종류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알러지가 덜할것 같아서 이주할 지역을 열심히 찾고 있는 중입니다.

roy

2023-04-12 19:54:01

 

LOCAL GROWN (GEORGIA) 라고 쓰여 있는거 중 RAW WILDFLOWER 제품 먹었습니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꿀 한숫갈하고 홍삼 액시스 한숫갈 같이 먹었습니다

일기일회

2023-04-14 07:26:18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일 구입해서 바로 시도해봐야겠어요. @조아마1님도 회사 주소확인 꿀팁 감사드려요! 예전엔 어딜가든 푸르른 조지아가 좋았는데 요샌 만개한 꽃나무들을 보면 이젠 아이고오 하네요

Sceptre

2023-04-12 17:56:17

애틀랜타도 나무가 많아서 봄가을이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틀랜타도 꽤나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애틀랜타보다 심한 곳이 많다는걸 지금 알았네요. 

저희 부모님 지인 중에 미니아폴리스에서 살다가 아이들 천식이 너무 심해서 샌디에고랑 피닉스로 수십년 전에 이사하신 가족이 있는데요. 이사 간 이후로는 천식 증상이 사라져서 처음에는 반 요양차 임시로 방문했었는데 그냥 눌러 앉고 살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HoleInOne

2023-04-12 19:21:50

피닉스가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알러지 맵으로 보면 피닉스도 알러지가 그리 만만하진 않은것같아서요...

돌팔매

2023-04-17 07:19:20

전 일리노이 주 사는데 알러지로 10년 넘게 고생하고 있는데요. 주로 봄 오기전과 가을 오기전에 젤 심해요. 처방 알러지 약은 종류별로 다 복용해 봤고 새 약도 한 일년 지나면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프로폴리스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알러지 시즌 오기전 1주일부터 복용하면 알러지 시즌  잘 넘김니다. 홍삼도 먹어보고 로컬 꿀도 먹어 봤지만 저에겐 효과 없고 알러지 약은 부작용이 정신도 몽롱하고 잠이 오는 증상때문에 일을 해야하는 저는 안 좋아서 양약이 아닌 프로폴리스를 복용하고 효과 많이 보고 있씁니다. 저도 알러지를 피해 어느 주로 이사를 갈까 하고 의사에게 문의 한적도 있는데 어느주를 이사가도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다시 나타난다고 해서 타주 이사가는 것은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아리조나 주에 여행 다녀왔는데 여행시 알러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거기다 건조하니 눈과 피부까지 건조해서 더 힘들었씁니다. 다행히 프로 폴리스를 가지고 가서 복용하고 생활 가능했구요. 작년 4월에 라스베가스에도 갔을때 알러지 증상 심하게 와서 전 사막이 있는 곳은 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oleInOne

2023-04-17 07:54:27

경험담 감사합니다. 아리조나랑 라스베가스도 건조해서 그런지 알러지가 심한가 보군요. 비가 많이 오는 시애틀이나 포틀랜드가 그런점에서는 확실히 알러지가 적은것 같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3-04-12 18:05:04

보스톤이나 뉴욕/뉴저지 쪽이 어떠실까요?

Screenshot 2023-04-12 at 10.04.41 AM.png

 

HoleInOne

2023-04-12 19:08:54

확실히 추운곳이 좀 덜하군요....저도 알러지 맵을 여러군데 보는데 맵별로 알러지 수치가 달라서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더라구요...대충 어느지역이 심한지는 알겠는데 엘에이 지역이 알러지가 이렇게 심한줄은 몰랐네요. 제가 알기로는 엘에이는 그나마 다른지역보다 괜찮다고 들었는데 아닌가보군요..

개친구

2023-04-12 21:04:18

저도 엘에이 지역 입니다만....1년 내내 알러지를 달고 삽니다. 외출할때 전화기 차키 지갑 알러지약 이렇게 손에 쥐고 나갑니다.

오히려 저는 동부쪽으로 출장을 갈 일이 많은데, 이상하게 동부로 가면 앓던 알러지가 많이 나아지는 군요......

HoleInOne

2023-04-12 22:01:43

그렇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엘에이에서 오랫동안 지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개친구

2023-04-13 00:59:52

그럼요. 올해로 20년째 엘에이에서 거주중 입니다.

HoleInOne

2023-04-13 18:24:44

감사합니다. 한지역에 오래살면 어쩔 수 없이 알러지가 생기나봅니다. 10년주기로 리로케이션 해야하는 운명인가보네요....

Oneshot

2023-04-15 08:08:58

알러지는 각자 몸에 반응하는 물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가서 살아봐야 알아요.. 저는 Austin 에 살때  4년만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동부나 서부가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LA 가니까 바로 얼굴이 가렵드라구요.. 동부 NJ는 가끔씩 더울때 반응오고요. 지도보면 플로리다가 심하다고 나오는데.. 플로리다 몇번 갔을때 알러지 반응이 없었어요..

브룻이

2023-04-12 19:38:24

저도 알러지/벌레 알러지까지해서 남부살땐 모기만 물리면 온몸에 수포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동북부 이사 후 다 괜찮아졌어요 너무 좋아요 ????

보쓰통

2023-04-15 08:22:59

보스턴은 4월 ~5월이 알러지(특히 꽃가루쪽)있는 사람에게 곤욕입니다. 지금 고생중입니다. ㅠ

Gratitude

2023-04-12 19:01:01

오스틴살다가 남캘리인데 오스틴에서는 주위 대부분이(인종 성별 나이 불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알러지 얘기를 하고 약을 먹었는데 여기서는 누가 알러지 얘기를 하는걸 들어본적이없네요. 

HoleInOne

2023-04-12 19:10:25

남캘리 정말 가고 싶은데 집값이 후덜덜해서 항상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지겠지요?ㅎㅎ

Opensky

2023-04-12 19:12:15

남캘리 쭉 사는데 4-5월 되면 늘 줄줄 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절텍 먹어야 버텨요 꽃가루인거같은데 느낌에. 예전에는 정말 너무 심해서 약 먹어도 늘 재채기에 눈 퉁퉁 붓고 

면역이 좀 나아지는건지 점점 나아졌지만 약 없이는 힘들어요 

다른 지역에는 안 살아봐서 비교가 불가하네요 한국에서는 알러지  없었어요

HoleInOne

2023-04-12 19:20:37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봄에 약간 피부가 간지러운 정도로 알러지가 있긴 했습니다. 지금은 알러지 심할 때는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잘정도네요...주변 한국분들도 비슷해서 저만 그런게 아니라고 위안을 삼고 버티고 있는데 아이들까지 고통받는것을 보니 이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띵가

2023-04-12 19:47:01

한국에서 와서 남캘리에서 쭉살고있습니다. 꽃가루, 먼지 알러지 있고 비염을 달고살다가 남캘리왔더니 없어졌어요. 댓글보니까 남캘리 사시는분들도 힘들하시는 분들도있는거같은데 다른주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비교하면 세상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HoleInOne

2023-04-12 19:51:21

남캘리가 그나마 알러지로 고생하시는분이 적은것같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으리으리

2023-04-12 19:24:31

원래 한국에서 힘들었는데, 미시간에 살면서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메릴랜드로 오고 나서는, 첫 해부터 많이 고생하네요. 눈으로 봐도 꽃가루가 엄청 많습니다.

로컬꿀이라도 좀 먹어봐야 할 까요? 효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 시도는 해봐야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마모게시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7637392

https://www.milemoa.com/bbs/board/7560394

HoleInOne

2023-04-12 21:51:52

북부에 계시다가 동부로 가시면 아무래도 좀 심해지실 수도 있겠네요. 메릴랜드도 알러지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스죵

2023-04-12 19:25:28

저도 항상 이맘때 알러지로 고생하는데요. 이게 꽃가루 알러지가 맞는거죠? 사실 어디 병원에가서 제대로 정확하게 당신 알러지있습니다! 하고 진단받은게 아니라서 그냥 매년 때되면 코막히고 콧물나고 재채기나고 눈 가려우면 그려려니 하며 고통 받고 있습니다ㅠㅠ 바로 어제만해도 새벽에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다가 입이 마르니 목이 너무 아프고 해서 잠깨서 두세시간 눈떠있다 잤어요ㅠㅠ zyrtec D claritin D 점점 약발도 안받는거 같아요ㅠㅠ 이주만이 답인가요오 진짜 너무 괴롭습니다아 

HoleInOne

2023-04-12 19:33:17

정말 공감합니다....1-2시간마다 자다깨서 잠을 못자는 고통이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어요....약발도 해마다 줄어드는것같구요...24시간 공기청정기 돌려도 정말 그때 뿐이고 잠잘때는 다시 코막힘과 기침이 시작되어서 힘듭니다...한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는 것도 아니라서 언제 다시 시작될지 불안함을 갖고 살고있어요...만약에 계속 지속되면 알러지 닥터만나서 주사를 맞아야할것 같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4-12 19:44:34

댈러스도 꽃가루 알러지 심합니다. 로컬꿀 아무 소용 없구요. 그냥 알러젠 있으면 습격 당하고 앓고 지나가요.

저희는 중부 살다 와서 첨에 너무 좌절이 심했는데요(아이가 알러지성 비염이 심해서) 크면서 차차 적응했고요 지금 아이가 학교 다니는 지역이 

알러지가 극악무도하다는데 저희 아이는 정작 괜찮아요. 그러니 알러지 피해 이사가셨다가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HoleInOne

2023-04-12 19:51:57

저도 사실 그게 걱정입니다. 알러지 없는 지역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더 심해지면 그땐 정말 좌절할것같네요....

texans

2023-04-12 20:59:01

같은 생각을 해본 사람으로써 이게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 우선 사람마다 앨러젠 (앨러지를 일으키게 만드는 물질 - 예를들면 꽃가루) 종류가 다르고, 그 정도도 다릅니다. 피, 피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앨러젠이 있다해도 앨러지 반응을 일으키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도 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 최근 본 NYT 기사에 의하면 최근 몇년 사이에 앨러젠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앨러지 반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기후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증가할 거 같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작년한해 앨러지스트 만나고 공부하느라 시간 다 보낸거 같습니다.

작년 여름엔 너무 심해서 1세대, 2세대 앨러지 드럭이 모두 듣지 않고,  강한 스테로이드로만 진정이 됐는데. 

올해는 2세대 앨러지 드럭 여러종류를 돌아가면서 써서, 버티고 있습니다.

앨러지스트는 dupixent 추천했는데, 한번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HoleInOne

2023-04-12 21:46:47

100% 공감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사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면 새로운 지역에서 알러지가 생기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요. 그래서 정말 알러지가 없어졌는지 아니면 잠재되어있는지 알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요..전체적인 의견과 통상적으로 알러젠이 그나마 적을곳을 찾기 위해 실제로 그 지역에 계신분들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texans

2023-04-13 03:25:45

얼마나 고통이 심하면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좋은 해결책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oleInOne

2023-04-13 18:25:48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러지로 고생해보신 분은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라 생각되요...차라리 며칠 아프고 면역생기면 좋은데 이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갖고 사는것같아서 좀 힘드네요,..

어기영차

2023-04-12 21:17:16

어휴... 가족분들 모두 쉽지 않으시겠습니다. 저도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봄하고 가을에 알러지 때문에 많이 괴로운데요... 특히 콧물과 재채기가 1분씩 지속되서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고 귀 내부의 관 (내이도라고 하나요?)가 부어서 귀가 간지럽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nasal spray를 써서 버텨 왔는데, 올해 샘스가서 봤더니 astepro라고 새로운 nasal spray가 들어왔더라고요. 이건 뭐가 다른가해서 봤더니 이전에 써왔던 flonase는 스테로이드 계열인데, astepro는 항히스타민제제라고 해서 한번 새로 시도해봤습니다. 둘이 정확히 어떤 기전 차이인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저한테는 astepro가 꽤 잘 듣더군요. 뿌리고 한시간 정도 내에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Nasal spray쓰시는 분들중에 나한테는 뭐가 잘 듣더라... 이런 것 공유해주시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HoleInOne

2023-04-12 21:47:57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코막힘으로 힘들어하는데 시도해봐야겠습니다.

HoleInOne

2023-04-15 08:26:40

근처 Walgreens에서 아이들용 사서 오늘 큰애한테 처음써봤는데 효과가 정말좋네요. 아침부터 코가 막혀서 고생하던애가 이거 사용하고는 바로 효과를를봤어요. 큰애가 약이 바뀐것같다고 그러더니 정말 코가 안막힌다고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밤에 편안하게 잘것같습니디.

어기영차

2023-04-16 05:49:51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인생은랄랄라

2023-04-12 22:15:12

So Cal에도 앨러지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없다가 So Cal와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HoleInOne

2023-04-12 22:27:55

공감합니다. 어느지역이든 알러지에서 자유로운곳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알러젠이 상대적으로 적은곳으로 가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모든것을 만족하는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하이하이

2023-04-12 22:18:38

저도 알러지로 고생하는 중입니다. ㅠㅠ 남일같지 않네요.

다른 주로 간다고 해서 알러지가 사라진다는 보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주하는 것도 신중히 하셔야 해요. 이사비도 비싸고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도 있구요. 굳이 나열하신 곳들을 말씀드리면 캘리포니아 산호세쪽은 알러지가 덜합니다. 저도 거기서 알러지 없었구요. 그런데 최근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일은 정말 모르겠어요. 알러지는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아요. ㅠㅠ

HoleInOne

2023-04-12 22:30:24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알러지도 좀 더 심해진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일찍 찾아오고 대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새로운 알러젠도 찾아오는 느낌입니다...

erestu17

2023-04-13 01:18:09

유타살다 얼바인와서는 알러지가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올해는 다시 예전처럼 심하네요 ㅠㅠ

HoleInOne

2023-04-13 18:26:54

그러시군요....힘내십시오....

크리스박

2023-04-13 01:28:10

처음 몇해는 문제 없다가 해가 지나니까 생기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알약류들은 그저그랬는데, 의외로 안약타입 쓰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봄되면 저도 잠도 잘 못자고 그랬는데, 어쩌다 안약타입을 썼는데 효과를 본 경우입니다.

Nasal spray도 안통했는데, 제 몸은 눈에 들어가는 꽃가루하고 반응이 더 심했던 거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https://www.walgreens.com/store/c/opcon-a-eye-allergy-relief-drops/ID=prod827930-product

HoleInOne

2023-04-13 18:33:27

의외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한달 째 목이 부어서 가라앉질 않네요..처음에는 Strep인가 고민했는데 알러지약먹고 조금 가라앉는걸 보면 알러지인것같아요...저는 알러지가 마치 몸살처럼 와서 열도나고 기침 콧물 등등 한꺼번에 다옵니다. 처음에는 감기나 플루인줄 알았는데 알러지약 먹고 가라앉아서 알러지가 이렇게도 오는구나 몸소 체험했습니다...

Bard

2023-04-13 02:06:14

마침 CNBC 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 10 Worst U.S cities with pollen allegies

https://www.cnbc.com/2023/04/12/allergy-capitals-of-america-2023-worst-cities-for-seasonal-allergies.html

 

1. Wichita, Kan.

2. Dallas, Texas

3. Scranton, Pa.

4. Oklahoma City, Okla.

5. Tulsa, Okla.

6. Sarasota, Fla.

7. Cape Coral, Fla.

8. Orlando, Fla.

9. Des Moines, Iowa

10. Greenville, S.C.

 

단순히 pollen 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알러지 약 사용 빈도, 관련 시설 등의 유무도 같이 계산 한 것 같습니다.

HoleInOne

2023-04-13 18:28:04

자료 감사합니다. 알러지는 조사하는 기관마다 순위가 다르긴한데 따뜻한 지역이 그래도 항상 순위권에 올라와있긴 하네요.

킵샤프

2023-04-13 03:21:30

말씀하신 엘에이 혹은 캘리포니아 타지역, 애틀란타, 피닉스  지역들 중에서라면 캘리포니아 타지역(?)이 상대적으로 알러지로부터 임팩트가 덜하지 않나 싶네요. 아틀란타 같은 경우는 지금보다 상황을 크게 악화시킬 지역입니다ㅎㅎ 북가주나 그 위로 알아보시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HoleInOne

2023-04-13 18:30:24

ㅎㅎㅎ아틀란타에 가면 상황이 악화될거라는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지금 사는 지역이나 아틀란타나 Pollen수치보면 비슷하더라구요...지역별로 몇개월씩 살아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킵샤프

2023-04-13 18:46:35

알러지의 계절이 오면 자동차 위에 손가락 마디 두께의 pollen이 쌓이고 비가 내리면 도로가 노란국물로 가득찬다능요

HoleInOne

2023-04-13 18:49:28

그렇군요....저희쪽도 만만치 않은데 아틀란타는 정말 더 심하군요...

BBB

2023-04-13 09:54:47

이미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걸 보면 느끼시겠지만, 같은 지역이여도 경험이 다른게 보입니다. 아마 사람마다 앨러젠이 달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같은 지역 (주, 도시)안에서도 큰 편차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우리동네ml대장님이 걸어놓으신 지도에서 비슷한 수준의 다른 두지역에서 살아봤는데, 실제 제가 체감한건 차이가 엄청 컸습니다. 도시/주별 데이터로는 판단하기 어려운게 많은 것 같습니다.

HoleInOne

2023-04-13 18:23:42

맞습니다. 저도 몇군데 살아봤는데 알러지는 여기가 처음이네요. 처음 몇년정도는 괜찮았는데 아마 이동네에 익숙해지고나서부터 시작된것같긴합니다...

Treasure

2023-04-13 10:08:32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 선생님이 어떤 알러젠에 반응하는지가 중요해요. 알러지 심한 분들은 이사해서 알러지에서 벗어났다가 그 지역에 익숙해지면서 알러지 반응생기기도 해요. 알러지의사 만나서 검사해보세요..

HoleInOne

2023-04-13 18:22:23

네 맞습니다. 그런데 알러젠 검사해도 정확히 어떤 꽃가루인지는 안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딸도 알러젠 검사했는데 꽤 많은 알러젠을 갖고 있지만 꽃가루 이름까지는 안나오더라구요. 설령 정확히 안다해도 다른지역에 그 알러젠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더 없구요. 전반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었습니다. 

크림슨블루

2023-04-13 18:32:23

제가 직업상 미국 50개주출신 사람들과 접촉을 하며 일하는데요. 텍사스에 와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긴합니다. 제의견은 50개주 중 알러지 청정지역은 없어보입니다. 혹시 알라스카는 좀 나을까요? 가족이 많이 민감하여 이사를 고려할 정도면 알러지 테스트를 하시고 그결과를 토대로 지역리서치를 해보심을 강추합니다.

HoleInOne

2023-04-13 19:25:32

네 맞습니다. 알러지 청정지역은 없지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은 곳을 찾고 있습니다. 알라스카는 생각안해봤는데 알러지만 놓고보면 옵션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바닷바람이 많이 부는 북가주나 남가주 일부지역이 그나마 대안이될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카페인

2023-04-13 20:01:40

알러지치료 아직 안해보셨으면 알러지샷이나 다른 치료방법도 한번 찾아보세요.

동부에 살고 p2(배우자 말하는거 맞죠? 아직 용어 공부중이라 ㅎㅎ)가 봄마다 눈 붓고 콧물 또는 코 막혀서 숨쉬기가 어려운게 처음 시작이었고요. 이직으로 바로 옆에 있는 타주로 이사왔더니 더 심해져서 자다가 숨이 막혀서 잠을 못자기 시작했고 일반 OTC 알러지약은 전혀 효과가 없었고요.

알러지 검사했더니 소나무를 제외한 모든  tree pollen에 수치가 아주 높게 나왔어요.

 

워낙 심해서 의사는 알러지샷을 권했는데 알러지샷은 매주 병원가야되서 SLIT (Sublingual immunotherapy)이라는 치료방법 시작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어요. 1월부터 6월쯤까지 트리폴른 농축액을 매일 혓바닥 밑에 넣는 방법이구요. 점점 도수를 올려가면서 적응하게 되고요. - 하지만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온다네요.

Slit 하기 전에는 일반 알러지약은 먹어도 효과 없고, 병원 처방 알러지약도 미미한 효과였다면 이걸 하고나서는 지르텍이나 일반 알러지약이 효과가 있더라구요. 워낙 심해서 slit을 해도 알러지약을 같이 먹어도 되기도 하고 먹어야 생활이 되서요.

이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략 4-5년쯤 했고 대신 보험적용이 안되서 폴른농축액만 1년에 350불정도 지불했는데 지금은 slit 안하고도 일반 알러지약 아주 심할때 잠깐 복용하는걸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약 효과만은 아니고 몸이 저희가 사는 주에 적응한 효과도 조금은 있을것 같아요.

 

아이도 여기 이사와서 1년후부터 반응이 너무 심해서 눈을 하도 비벼서 눈 주변 피부가 다 일어나서 너구리눈같아 보일 정도였는데 6살부터 slit시작해서 4년했고 올해 처음으로 안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네요.

장기적으로는 이런 치료 고려해보세요. 반전이라면 이제 제가 매년 반응이 심해지고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OTC 알러지약이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에 약간의 팁이라면 트리폴른 수치가 심한 시기에는 이정도 항상 했어요.

야외활동후 옷 다 갈아입고 바로 샤워 / 가능하지 않을때는 잠들기 전에는 다 씻기 - 안그러면 잠을 못자요 ㅠㅠ

공기청정기 사용 + 집 환기시키지 않기 + 비오는 날에만 창문 열기

알러지약을 폴른 아주 심해지기 2주전부터 복용 - 의사가 이렇게 추천해줬어요. 처음 며칠은 빌드업되느라고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미리 먹는게 좋다네요.

 

댓글이 길어졌지만 알러지 너무 괴로운데 좋은 방법 찾으실 수 있길 바래요.

 

HoleInOne

2023-04-13 20:33:50

상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SLIT 이라는 치료방법이 있군요. 저도 알아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알러지샷이랑 치료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OTC로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Treasure

2023-04-15 09:25:11

혹시 의사가 누구셨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sublingual로 하다가 제가 이사하면서 shot으로 바꾸었는데 shot이 잘 안듣네요.

icompo

2023-04-14 06:55:13

아틀란타에 살때 남편이 알러지가 아주 심했었어요. 송화가루 날리기 시작하면 고통스러운 날들의 시작이었죠..

지금은 사우스 다코타 sioux falls 에 살고 있는데,이사 오면서부터  알러지 없어졌어요. 

대신 겨울이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오는데요, 적응이 되더라구요^^

HoleInOne

2023-04-15 08:31:14

아틀란타가 사실 우선순위였는데 많은분들이 경험담 공유해주신것보고 맘을 접었습니다. 알러지때문에 리로케이션 포기한다는게 우습게 보이실수도 있지만 정말 알러지 경험해보지 않으신분들은 이 고통을 모르실거에요....남가주로 가야할것같아요....

icompo

2023-04-16 03:03:17

네 이사 잘 하시구요. 잘 정착하셔서 행복한 이민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roy

2023-04-15 07:31:10

오늘 미주 MBC 뉴스에 켈레 지역 최악의 알러지시즌으로감기약및 알러지 약이 품기라는 뉴스가 나왔네요

Treasure

2023-04-15 09:57:20

제가 위에 알러지검사해보시라고 간단하게 썼었는데요 (그 때는 회사였어서 글이 짧았는데) 조금 더 내용을 붙일께요. 

 

저는 살면서 알러지가 저보다 심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약의 도움없이는 하루에 두루마리 휴지 한통정도로 코 풀고 살아왔고요, 알러지검사 받으러 가면 내가 어떤 allergen에 반응하는지 수십가지종류로 test를 하는데 저는 그 대부분의 allergen에 다 격하게 반응해요.  한국대학병원에서도 테스트했었는데 제 차트를 간호사, 의사분들이 돌려보면서 사계절 내내 힘드시겠다며 위로해주시더라구요. 

 

저는 한국대학병원에서 4년치료받고, 그 후에 미국에서 세명의 의사에게 7년째 치료중인데 (3번 타주이사하면서 의사가 바뀜) 완쾌는 없어요. 불치병이죠. 이론상으로는 치료를 통해 조금씩 알러젠을 내 몸에 넣어서 알러지반응을 없애는 것이고 3년에서 4년의 치료후에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절대 안 괜찮아져요. 괜찮아진 경우가 많다고 들었지만 저는 예외였어요.  전 치료를 오랫동안 받았지만 약간의 호전정도지 제 상태는 많이 좋아지지 않아서 몇몇 의사분들을 경악하게 만들어버렸었어요. "이제 너 약물치료 그만할 때 된 것같아"하면서 의사권유로 약의 빈도수를 줄이면 코푸느라 정신없고 머리 띵하고 망해요.

 

각설하고, 알러지없는 어디로 이사가야하냐? 에 대한 대답은 그런 곳 없어요. 제가 동부, 서부, 중부, 북부, 남부 다 살아봤어요. 이사가면 처음에는 "우와! 이 동네는 숨이 잘 쉬어져!"하고 좋아해요. 근데 1년정도 지나서 사계절을 겪고나면 제 몸도 익숙해지고 알러지시작되고 얼굴이 아주 개판이 되기 시작해요. 알러지없는 곳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아닐까요.

 

여기서 제가 추천할 수 있는 것은 알러지의사를 통해 받는 약 (주사던 먹는 것이던). 이거 정말 중요해요. 전 알러지약 먹는 것과 주사 다 해봤는데 otc 약과는 비할 수 없이 좋아요. 물론 약먹고 주사맞아도 알러지는 계속하지만 적어도 하루 두루마리 한통을 다 쓰진 않고 누군가와 식사할때 코안풀고 버틸 수 있는 정도가 되요.

 

그리고 그 외에 침구빨래 자주 하셔야하고, duck cleaning도 자주 하셔야하고, 청소도 물론이고 깨끗한게 정말 중요해요. 반신욕도 의외로 효과있어요. 반신욕 제대로하면 땀이 뻘뻘나거든요. 그러면 다음날 숨이 조금 더 원활하게 쉬어져요. 속는 셈치고 반신욕해보세요. (근데 반신욕할때 물이 식지않고 20분 30분 유지하는 것이 key인데 미국에서 욕조에 물받으면 물이 금새 식어요. 저는 한국에서 반신요커버 공수해서 몸이 정말 힘들때마다 해요) 

 

Nasal spray도 써보긴 했는데 그게 뒤에 warning보면 귓병있는 사람 쓰지 말라고 해요. 저는 어릴 때 귓병을 앓았어서 몇번쓰다가 안써요. 써보면 코가 맹맹하지만 괜찮긴해요. 미국꺼는 소금맛나고 좀 머리가 띵해지는데 저는 일제 코세척제 코바야시를 아마존 재팬통해 공수해서 썼었어요. 이게 코안에 liquid가 비슷한 성분이라나 뭐라나해서 이거 쓰면 톡쏘이면서 머리 띵한 느낌은 없어서 좋았어요. 

 

그 외에 사실 동약의학을 믿으시면 침 잘놓는 분 찾으면 한달정도 알러지를 잡아주기도 해요. 근데 그런 분을 동네에서 찾는 것은 쉽지 않죠. 

 

아, 그리고 비만일수록 알러지에 나빠요. 이건 비만세포와 알러지에 대해 구굴뒤져보면 이유 금방나오고요. 

 

알러지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 우리 올 봄도 힘내요! 

MayoMN

2023-04-16 17:18:30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적힌 것만 읽어도 일상생활이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봄철 알러지 화이팅입니다.

HoleInOne

2023-04-17 07:09:35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집도 카펫이 없고 청소 정말 열심히합니다.. 침구류며 옷빨래 정말 자주하는데도 개선이 안되네요..알러지 없는곳은 없겠지요..말씀해주신 방법 이것저것 전부 시도해봐야겠네요. 최근 몇년 사이에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고 난 후에 알러지도 심해졌는데 말씀하신 비만도 하나의 원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꽉꽉

2023-04-16 09:49:15

결국 추운데로 가셔야 안심한건데, 추운동네들 중 그나마(?) 살만한 곳인 시카고 추천합니다. 정말 눈에 띄게 꽃가루같은거 적어요.

근데 단점은 겨울에 히터를 많이 틀어야돼서 겨울동안 기관지 건강이 좋진 않네요ㅜㅜ 

산으로강으로

2023-04-16 10:30:20

애틀란타 3월 말 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알러지 시작됩니다. 4월이 가장 심하고, 5월 중순 까지는 영향이 많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2월에 평소와 다르게 더워서 일찍 알러지 시즌이 시작되었고, 3월 들어서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다른년도와 다르게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알러지로 인해서 이사계획이 있으시면, 애틀란타는 정말 비추 입니다. 

 

2023년 pollen count

https://www.atlantaallergy.com/pollen_counts

 

2022년 pollen count

https://www.atlantaallergy.com/pollen_counts/index/2022/04

 

 

HoleInOne

2023-04-17 07:03:44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틀란타 현재 계시는 분의 경험담이라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는 목록에서 빼야할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2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0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09
updated 114318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22
2n2y 2024-04-20 2893
updated 11431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1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916
new 114316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1
connect 2024-05-04 63
updated 114315

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9
  • file
파노 2024-04-22 1453
new 114314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1
  • file
22Gauge 2024-05-03 318
updated 114313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046
new 114312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0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444
new 114311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1
Leflaive 2024-05-03 2976
new 114310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5
  • file
륌피니티 2024-05-03 754
new 114309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2
오동잎 2024-05-03 1050
new 114308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6
에덴의동쪽 2024-05-03 997
new 114307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돈쓰는선비 2024-05-03 636
updated 114306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8
  • file
만쥬 2024-05-03 3625
new 114305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
두유 2024-05-03 418
new 114304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12
민트바라기 2024-05-03 1027
updated 114303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4
Alcaraz 2024-04-25 10482
updated 114302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117
new 114301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5
BugBite 2024-05-03 566
updated 11430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5
Strangers 2024-05-02 2031
updated 114299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1
마일모아 2020-08-23 28432
updated 11429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7
1stwizard 2024-01-11 14082
updated 114297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5
playoff 2024-05-02 4024
updated 114296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3
24시간 2019-01-24 199511
updated 114295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1
바이올렛 2019-03-18 214466
new 114294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3
애기냥이 2024-05-03 316
updated 114293

인생 고민, 커리어 고민

| 잡담 73
여행비행소년 2019-02-09 5285
new 114292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6
놀궁리 2024-05-03 912
new 114291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537
updated 114290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711
updated 114289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2
렝렝 2018-03-06 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