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10분 변경으로 $600 굳히기

낚시 제목글 죄송합니다.  Change fee에 관한 기본 정보는 대문글 참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2012/05/27/change-fees/

4인가족 한국에 들어갈 표를 편도로 지난 7월 경에 예약 했었습니다 (여행 날짜는 1월경: 일본 경유).

저랑 와이프 계정에서 각각 65,000씩 뿜빠이 해서 2 표씩 도합 4표를 끊었었네요 (130,000).

근데 아뿔사 이런 저런 일들이 생겨서 한국 여행 계획이 최소가 되어버렸습니다.

돌아오는건 대한항공으로 Hold만 걸어놓았으니 그냥 전화로 최소했지만, UA 의 한명당 150불 수수료가 너무 무섭더군요.

일단 최악의 경우는 아플로 나눠서 결제후 reimburse 받는걸로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지만, 예전 마모님과 여러분들이 귀뜸해주신대로 최대한 미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티켓이 만료되는 근처 최대한 늦게로 인터넷에서 예약을 변경 (7월경: 중국 경유) 한후, calendar reminder로 일주일 간격으로 들어가서 혹시 UA에서 스케쥴 변경이 있었는지 확인했네요.  그런데 몇달후, 오호라, 중국에서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가 딱 10분 당겨졌네요.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처음 통화에서는 절대 안된다고해서 가볍게 끊었습니다.  두번째 통화는 좀 노련하지 않아보이는 직원이 받아서, 매니저랑 얘기도 안해보고 수수료 없이 환불 해주네요.  이후 와이프에 빙의 되어서 나머지 예약건도 환불 받았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처음 직원은 안된다고 했고, 그 다음날 통화받은 직원은 안된다고 했다가 매니저 통화후에 환불 (모든 마일+tax 포함) 해 주었습니다.

결론은,

* 기본적으로 UA는 마일로 끊은 표에 대해서 $150 환불 수수료가 있습니다.

* 게다가 여행일 21이전부터는 $75 급행료를 내야 합니다.

* 출발공항이나 목적공항이 바뀌는 경우에는 $75 변경 수수료를 내셔야 합니다.

* 일정 변경이 생기는 경우, 여유가 있으시다면, 최대한 예약을 뒤로 미룬후 본인이 얼마나 lucky guy/gal 인가를 수시로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