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마지막 두바이 편도 바로 쓰도록 할게요.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13인 대가족여행 - 2. 몰디브 (도하 알 사프와 일등석 라운지 / 카타르 항공 일등석 /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몰디브에서 인천 가는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이었는데 두바이 스탑오버를 넣었어요. 이 날이 아이 생일이었는데 스튜어디스들이 컵케이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즉석사진도 찍어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하지만 이 날부터 아이도 티켓을 따로 끊어야해서 난이도도 올라가고 부담이 훨씬 커졌다는...

 

 

 

 

 

 

두바이에서는 Waldorf Astoria Palm Jumeirah / Waldorf Astori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 Habtoor Palace Dubai, LXR Hotels & Resorts 중에 고민하다가 마지막 호텔에서 묵었어요. 세 호텔 다 포인트 차감은 비슷했는데 두바이 일정이 길지 않아서 가족들이 두바이 몰 근처에서 지내길 원해서 두바이 몰까지 셔틀이 있는 합투어 팰리스 두바이 호텔로 결정했네요. 다른 호텔은 안 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족스러운 투숙이었어요. 벤틀리와 콜라보를 했는지 벤틀리 스위트룸도 있고 호텔 앞에 벤틀리도 몇 대 있었어요. 

 

 

 

 

 

 

 

 

 

 

 

 

방은 큰 편은 아니었는데 침대도 편하고 화장실도 커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날 묵었던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가 그립긴 했습니다.

 

 

 

 

 

 

 

조식도 맛있었고 직원들도 다 친절했어요.

 

 

 

 

 

 

 

 

 

 

 

 

 

 

두바이에선 워낙 한 게 없어서 후기로 남길 만한 내용이 없네요. 두바이 몰에 가서 아쿠아리움 잠깐 구경하고

 

 

 

GIA 라는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 먹으면서 분수쇼 구경하고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At the Top 에서 야경 보고

 

 

 

가족들 사막투어 가는 동안 저희는 호텔에 남아 스파도 하면서 쉬었어요. 

 

 

 

 

 

 

 

 

밤 비행기라 자정에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라운지는 정말 컸는데 라운지에서 게이트가 연결돼서 밖으로 안 나가고 바로 보딩할 수 있는 건 좋았어요. 너무 늦은 밤이라 안타깝게도 음식은 안 먹었네요. 두바이-인천 비행기는 A380이었는데 비즈니스석이 정말 많았는데 거의 꽉 차서 갔어요. 여기서도 아이와 함께 있으니 즉석사진을 또 찍어주셨어요. 정말 친절한 에미레이트였네요.

 

 

 

 

 

 

 

 

이제 이번 여행기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지난 주에 다녀온 따끈따근한 신상 호텔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아직 사진 정리를 못해서 맛보기 몇 장만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