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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첫 집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예쁜집을 몇가지 보고 왔는데 "지역" 이 고민입니다.

 

저희는 이번 집 구매로 최소 5년은 거주 할 예정이고요, (거주목적)

현재 직장은 엘에이에 있지만 오렌지카운티쪽으로 트랜스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없어서 학군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한 엘에이와 가깝고 운전시간을 최소화 하고싶어서

온타리오쪽이 조금 더 끌리기는 하지만

동네는 코로나가 더 깔끔하고 상권도 더 발달 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쪽 문외한이라 앞으로 5년 정도 후에 어느 지역의 부동산이 더 활성화 될지 예상을 못하겠어요.

 

온타리오(치노)와 코로나, 어느지역이 더 전망이 밝을까요?

 

 

 

14 댓글

bn

2023-04-16 06:36:38

남캘리 거주민이 아니라서 두 동네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괜찮은 동네라면 5년안에 갑다기 위상이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군을 안보신다고 했는데 학군점수는 흔히 생각하시는 살기 좋은 동네의 요건과 상당히 correlate되어있어서 단순히 생각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살기 좋은 동네에는 당연히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그러면 세수가 많이 흘러가고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학군 점수도 올라갑니다. 다른 방면으로 생각할 경우 아이 교육에 신경을 쓸만큼 어느정도 사는 사람들이 모인 동네가 학군 점수가 올라갑니다. 반면에 학군점수가 낮은 곳은 그런 곳을 afford 못 하는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고요. 저는 남캘리 지역에 사는 건 아니지만 학군이 안 좋은데 살기 좋은 동네는 직장이나 학교랑 매우 가까워서 애 없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 외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FBI

2023-04-17 06:07:31

bn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니지요.

아이가 없어서 학군은 우선순위에 놓지 않았는데, 집 값 상승을 기대한다면 중요하게 생각치 않을 수 없겠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3-04-16 07:04:50

부동산 살때 앞으로 어느지역이 활성화될지 예측하는건 별로 의미 없을 거 같아요. 특히 30년후 예측도 아니고 5년후 예측이라면 아마 95%의 확률로 지금과 거의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엘에이와 가깝고 운전시간을 최소화 하고 싶으시다면 두곳 모두 별로 좋은 위치는 아니지요. 상당히 출퇴근이 피곤할 겁니다. 아이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지역들을 보시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 출퇴근을 감수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아이 학군 때문입니다. 온타리오(치노) 가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어차피 이 둘은 꽤 먼곳 vs 꽤 먼곳보다 조금 더 먼 곳 사이의 비교라서 굳이 출퇴근 시간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이 둘사이는 트래픽이 심하지 않고, 지옥같은 트래픽 구간은 둘중 어디에 살든 똑같이 통과해야 하는 것이겠죠?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이 둘 사이에 결정할 경우 온타리오(치노) 보다는 코로나를 더 선호하는 듯 한데, 아마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일 겁니다. (엘에이 근처 살지만, 이 근처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두 지역의 제가 장단점을 잘 몰라요) 그렇지만 아이가 없으시면 그 장점이 그리 메리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출퇴근 가깝고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인 또다른 곳을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추천하기는, 두곳 말고 출퇴근이 좀더 편한 곳으로 새로 알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 새로 지은 예쁘게 생긴 집을 보시다보니 그 두 지역을 주로 보시고 계신것인지요? 그렇다면 출퇴근 시간을 그렇게 엄청나게 희생해가면서까지 새집을 보시지 마시고, 좀 가까운 지역의 오래된 집은 어떠신지요? 앞으로 5년후 어떤 지역이 활성화될지 궁금해 하시는 거 보면 부동산 가치 상승에 우선순위를 많이 두고 계신듯 한데 엘에이 근방에선 예쁘게 생긴 새집 많이 짓는 지역들중에 5년안에 값 많이 오를곳은 별로 없습니다 (좋은데는 이미 오래전에 집 다 지어놔서 그동안 거리문제 등등 때문에 집 안짓던 동네들에 이제서야 새집을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bn

2023-04-16 07:40:16

+22 

 

아마도 남캘리도 비슷할 것 같은데 저희동네는 새로 집이 지어지는 동네는 아예 새로 구축되는 동네라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입지조건이 떨어지는 지역에 많이 짓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하우징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서 새로 지으면 아무래도 예전에 지어진 곳 보다는 lot size 같은 것에 제한이 좀 더 심할 겁니다. 새집 프리미엄은 시간이 지날 수록 depreciate 될 수 밖에 없어서 부동산 가치 상승에 그다지 좋은 투자는 아니기도 하고요. 

FBI

2023-04-17 06:10:16

맥주한잔님 감사합니다.

역시 부동산 시장에서 5년은 짧은 시간인가봅니다.

새로 지은 집이 예쁘다는 이유도 하나지만,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엘에이나 오렌지카운티와 조금 떨어져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맥주한잔

2023-04-17 16:50:05

어차피 북적거리느냐 한적하냐에 대한 것은 내가사는 동네와 집앞만 한적하면 되는 거죠.

한적한데 찾아서 일부러 먼 동네까지 가서 집을 샀는데, 내가 사는 집 앞길은 큰길이라 맨날 북적거릴 수도 있는 것이고

엘에이나 오렌지카운티에 이미 개발된지 오래되고 지역 전체적으로는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내가 사는 골목길과 집앞은 항상 한적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엘에이나 오렌지카운티에서 여러 지역들을 한번 살펴보시면 한적한 동네이면서 지금 보시는 곳보다 비싸지 않은 곳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을 겁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3-04-16 07:32:28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코로나 로 하겠어요. 치노는 아직도 소x 냄새가 좀 난다고 하던데요.

얼바인에 5년안에 지어진 타운홈들도 (3층구조) 가격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FBI

2023-04-17 06:10:53

인생은아름다워님 안녕하세요.

한국분들은 거의 대부분 코로나를 추천하시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쿠르

2023-04-16 08:09:19

치노에서 엘에이 출퇴근하면 편도 1시간 반은 잡으셔야 될텐데요 ;; 코로나면 거기에 20-30분 추가고요.

추후에 직장을 오렌지카운티로 옮겨도 치노나 코로나에서 들어가고 나가는건 여전히 트래픽 심해요. 엘에이로 출퇴근보단 낫지만 길에 버리는 시간  생각하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FBI

2023-04-17 06:12:52

쿠르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 코로나가 조금 안쪽이라 30분정도 더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잘 고려해보겠습니다.

바스엘

2023-04-17 06:37:48

OC 로 직장을 옮기실 경우에는 직장위치 따라서 91 express lane 이 코로나 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코로나가 좀더 유리할수 있습니다. 저도 그 근처에 살고 있고 코로나, 이스트베일, 온타리오 새로 지어지는 단지로 이사간 지인들 대부분 만족하면서 살고 있긴하지만 LA 까지 출퇴근 할경우에는 전 집사이즈를 줄여서라도 직장 근처로 거처를 구할것 같습니다. 코로나 같은경우 장점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좀 저렴하고 그래도 괜찮은 학군이 있는 동네들이 존재하고 평일낮이나 주말에 트래픽 심하지 않을시 부팍이나 얼바인까지 30분 이내로 갈수 있다는 것, 주변 인프라들도 나쁘지 않다는것, 골프장들이 많다는 점 정도가 있을것 같구요. 단점은 출퇴근시 엘에이나 샌디에고 방향 트래픽이 심한것과 여름에 얼바인등과 비교해 훨씬 덥다는점 등이 있는것 같습니다. 

띵가

2023-04-17 19:02:07

치노힐이 아니라 치노면 약간 좀 상대적으로 위험한 지역도있더라구요. 거주목적이시고 학군이 중요하지는 않으시더라도 대략적인 예산이라던가 집의구조,  지어진지 얼마나 됬으면 좋겠다 등 구체적인 부분이 있으시면 더 답변을 잘할수있을꺼같습니다.

파타고니아

2023-04-17 19:18:27

온타리오나 치노쪽이면 새단지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아이가 없으셔서 학군이 지금은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학군이 나중에 이사를 하시더라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나 치노, 온타리오도 좋지만 학군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가격이 더 들더라도 거기 근처에서는 이스트베일이 좋지않을까 싶어요. 

문제없이...

2023-04-18 11:26:13

안녕하세요. 

치노힐에 거주 중입니다. 

위 댓글 중에 소똥 냄새나는거 ㅎㅎㅎㅎㅎ

공감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안나요. 

한 3년 전까지만해도 냄새가 났던거 같아요..

저는 LA 한타에 있다 넘어와서 주된 일들이 아직도 LA 위주입니다. 

 

일부러 출근을 10시 쯤에 나가요. 

Fastrak 이용 안하면 1:10~20분 걸려요. 이용하면 50분 정도. 

퇴근할때는 타운에서 7:10 쯤 떠납니다. 

Fastrak이용하면 45~50분. 이용하지 않으면 50~55분 걸려요. 

편도 37마일 정도에요. 

여기 살기 좋습니다. ㅎㅎ

공원도 많구요. 한타 같은 편의시설(이라고 해봐야 음식저??ㅎㅎ)

그거 빼곤 텍스도 7.75%이고 괜찮은거 같아요. 

부에나팍 쪽은 30분 정도. 출퇴근 막히면 50분정도. 

대신 샌디에고나 베가스 다녀올때 그만큼 시간이 줄어들어서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습니다. 

지지난주엔 베가스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저녁먹으러요. ㅎㅎ

저희 옆집 내놨던데 알아봐 드릴 수도 있어요 ㅎㅎㅎ

 

다른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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