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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사 차 오너 마모님들.. extended warranty 필요할까요?

해피wis, 2023-04-26 05:21:33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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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7년된 6만 마일 정도 탄 벤츠 SUV 오너입니다.

아직까지는 아무 고장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독일 3사는 5년 이후부터는 수리 비용이 팍팍 깨진다고 얘기해서요.

 

오늘 마침 extended warranty offer를 받았는데

모든 종류의 수리를 100불 디덕터블로 하는 향후 5년간의 플랜으로 매년 1500불씩 내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차여서

굳이 일년에 천오백불씩 내야하나 싶긴 한데

독일 차들이 수리 비용도 쎄고 잔고장도 많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게 좋은 오퍼인지 궁금합니다.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댓글

이방인

2023-04-26 05:35:21

일반적인 소모품 교환도 수리에 들어간다면 해도 좋을 듯 한데,

소모품 교환은 플랜에 포함 안될 듯 하고 그럼 리얼 고장만 포함 일텐데

5년동안 토탈 7500불을 내야 하는 수리가 있을까 싶네요.

보험은 아무래도 보험사가 이익을 내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플랜이라 저라면 가입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저도 4년 탄 오너 인데, 지금 계획은 몇년 더 타다가 수리비용 엄청 나오는 일들이 벌어지면

바꿀 계획으로 있습니다.  해피님 을 참조로 하면 3년은 더 타도 아무 문제 없을 듯 하네요. ^^

해피wis

2023-04-26 08:34:09

5년동안 7500불 내야 하는 수리가.. 없겠지요? ㅎㅎ 보험사에게 분명히 이익인 플랜일테니 그렇게까지 수리비용이 안 들 것 같긴 합니다. 7년까지는 아주 거뜬한데 앞으로 5년은 별탈없이 달려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FutureCEO

2023-04-26 06:24:15

차 수리는 복불복이긴 한데 매뉴얼대로 소모품 (특히 오일류) 정비를 잘 한다는 가정아래 일본차보다는 더 고장이 많이 난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regular maintenance 가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더 많이 들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독일차는 정비를 잘 해주면 잔고장없이 탈수있다 생각하고 직접 할수 있다면 좀 부담이 덜 할것 같습니다. 

해피wis

2023-04-26 08:35:32

일본차보다 고장이 딱히 더 나지 않는다고 하시니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보험은 패스하고 정비를 잘하면서 굴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JoshuaR

2023-04-26 07:06:40

매년 1500불이면 저라면 그돈 잘 모아놨다가 보증기간 끝난 후 차 고장났을때 쓸거 같습니다..

Extended warranty 가 유용한 경우는, 특정 비싼부품이 그 차종의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어서 몇만마일에 그 부품이 나가는게 거의 기정사실이고, 그 부품 교체비 (공임 + 부품 등) 보다 워런티 가격이 확연히 저렴할 때 자신있게 가입하시면 됩니다..

해피wis

2023-04-26 08:37:47

확실히 말씀하신 경우에서 extended warranty 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 차는 딱히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돈을 잘 모아서 그때그때 수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구별하숙생

2023-04-26 08:39:53

저도 MB SUV 탄지 2년 좀 넘었고 비슷한 고민중인데 혹시 차종 좀 여쭤봐도 될까요? 처음 1년은 몇번 고장을 경험했고 그후로는 별탈없긴 한데 독일차들은 워런티 끝나고 고장나면 수리비가 비싸다고 해서 Extended Warranty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서요.    

해피wis

2023-04-27 10:36:01

저는 GLC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행히 아무런 고장도 나지 않아서 기본 서비스 검진 비용만 나갔어요. 저도 계속 고민이 되는데 하숙생님도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베가스마일

2023-04-26 10:09:40

Extended warranty 를 4천불인가 주고사고 한번도 딜러에간적없는 경험을해서 앞으로는 그냥 안사기로했습니다.

차종은 ML350이었습니다.

해피wis

2023-04-27 10:36:38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까지 워런티가 있었는데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네요^^;;

밥상

2023-04-26 11:34:45

저희가 좀 드문 케이스 이긴 할건데.. 저희 차(아우디 Q5) 는 지난 겨울에 5년반만에 엔진 죽어서 교체 비용으로 거의 2만불 견적 나왔었어요. 마일리지는 25K 살짝 안 되었구요.. 자체 워런티는 4년 인데 extended warranty도 없었고.. 한번도 고장 난 적 없었는데 한방에 훅 들어 오더라구요;;; 앞으로 유럽차는 리스만 하자고 아내랑 합의 봤습니다;;;

해피wis

2023-04-27 10:38:11

와.... 너무 추운 날씨가 문제였던 걸까요? 2만불이라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ㅠㅠ 다른 좋은 차 찾으셨길 바랍니다

유쾌한C

2023-04-26 14:40:10

저도 10년 전에 ML350 5년 잘 탔는데, 정확히 5년 지나면서 몇개월 간격으로 몇천불씩 계속 들어가서 1년 더 타다 팔았어요. 

Extended warranty가 있어도 내야 되는 돈이 많았고, 

중고차 팔때 warranty에 남아있던 소량의 돈을 돌려 받은 것으로 기억 납니다. 

돌고도는핫딜

2023-04-26 17:55:14

9년된..벤즈 SUV 타고 있는데..13만마일인데 너무 멀쩡해서 탈입니다? 차바꾸고싶은데 ㅎㅎ 전 늘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잘바꿔주고 가끔 딜러에서 에어컨 전체적으로 클린해주것 전체적인 오일 시스템 한번 바꾼거외에는 한게 없어요...

위히

2023-04-26 18:07:41

저도 bmw 5-6년 문제없이 탔는데 그냥 팔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조아마1

2023-04-26 18:31:06

저 같으면 고장률을 생각해서 자연흡기 일반엔진에 많이 팔리는 주력 모델이라면 extended warranty를 안 살 것 같고, 터보 고출력 엔진 혹은 많이 안팔리는 특별한 모델이라면 살 것 같습니다. 그런데 warranty가 manufacturer가 아닌 dealer에서 제공하는 거라면 그 dealer의 평판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소비자과실이라 warranty로 커버 안된다고 오리발 내미는 dealer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맥주는블루문

2023-04-26 21:16:25

이게 워낙 복불복인 케이스가 많아서 일반화 시키기엔 어렵겠지만, 이른바 차량 '뽑기'를 잘 하셨다면 굳이 매년 1500불씩 추가 워런티로 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매년 정비만 잘 했다면 큰 문제가 생길 확률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013년형 335i를 10년동안 정말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최근에 팔았습니다. 2019년형 X5도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있구요. 매년 annual check는 꼬박꼬박 했구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본다면 독일차 수리비 많이 깨진다는 말도 옛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wonpal

2023-04-27 06:19:01

저는 추천안합니다. 

MB 2011 GL450 8년 12만, 2017 GLE350은 3년, 또 2021 GLE350 2년째이고

비머 2011 535i  13년, 17만마일 타고있습니다. Extended warranty한적 없구요, 후회해 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뽑기운이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정비 잘 해주시면 큰 문제 없을듯 싶네요. 

BMW는 최근 2년간 오일교환외에 추가비용이라곤 브레이크잡 한번 하고 히터밸브 교환 및 부동액 보충 정도로 이젠 고장좀 나 주면 좋겠다하면서 타고 있슴다. 제 차 봐주시는 아저씨는 20만 마일까지는 문제 없으니 쭉 타라고 하십니다. 제가 부품사가면 바꿔 주시는 스탈~~

해피wis

2023-04-27 10:39:42

의견 감사합니다. 부품 사가면 바꿔주시는 차 봐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가장 부럽네요 ㅠㅠ

해피wis

2023-04-27 10:40:10

의견 주신 마모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gilbigdog

2023-04-27 15:08:39

저는 12 아우디를 거의 12년째 몰고있는데요 . 마일은 적지만 매년 주기적으로 갈아 주어야 하는것들만(특히 오일류) 잘 갈았더니 아무고장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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