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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업데이트][잡담/푸념] 타이어 못 박혀서 플랫 (펑크) 났을 때

발걸음, 2023-05-03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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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오늘 댓글로 조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전에 못이 박혔을 때 공기 새는 것이 거의 없어서, 큰 문제 없이 코스트코 타이어 샵 예약 후 (약 이틀 뒤), 못 박힌 부분만 잘 수리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번 일도 그 정도 수준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했고, 마모님들의 적절한 조언이 있어서 일을 원활하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결과만 말씀드리면, 스페어 타이어 교체 후, 코스트코 타이어 샵 방문 했으며, 결국 $27달러 정도 내고 새 타이어로 교체 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주저리주저리 후기를 남기자면,

 

어제 글 올린 이후, 마모님들이 그대로 두면 안되고 최소한 jack 으로 받혀두거나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 해주셨습니다.

운전석 뒷바퀴의 공기가 의 다 빠져서 주저 앉은 것을 확인하고, 얼른 트렁크에서 잭을 포함한 공구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서 교체해주었습니다.

자동차 메뉴얼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단, 원래 나사를 풀때는 꽤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발로 하니까 그나마 편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주고 나니, 새벽입니다.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예약 시간을 확인해보니 늦은 오후에 빈 시간이 있어서 일단 예약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오전에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스페어 타이어 낀 채로 조심히 운전하면서 볼 일을 봤습니다.

중간에 타이어 센터에 전화해서 혹시 취소된 예약있는지 확인했지만 안타깝게 없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직원에게 차를 맡겼습니다.. 직원이 코스트코 회원 조회 후에, 서류 싸인하라고 하고, 한 시간정도 걸리고 다 끝나면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근처에서 시간 떼우다가 한시간 반정도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타이어 센터를 다시 방문했더니, 때마침 직원이 다 됐다며 나왔습니다.

컴퓨터에 이것저것 막 치고 서류를 뽑더니 $27달러 내면돼~ 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 아직 워런티라 구멍 난 부분만 수리하는건 워런티로 커버될텐데 왜 돈을 내라고 하지?' 라고 생각하며, 워런티로 커버 안되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직원이 '아~ 수리가 불가능해서, 새거로 갈았어. 워런티 적용되서 27달러만 내면돼~ 좋지?' 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타이어 수리를 한 것이 아닌 새것으로 교체한 것을 알고, 27달러 결제하고 열쇠를 받아서 차를 찾았습니다.

다른 바퀴와 확연히 차이는 새 바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전날 밤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에 들어온 것과 마모 통해서 조언 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바퀴 교체가 끝난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스페어 타이어 교체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단, 사고나서 하이웨이나 도로 갓길에서 하라고 했으면 적지 않게 당황했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있지만, 돌이켜 보면 무식하면 그냥 무식한거고... 큰 일 납니다. 저처럼 플랫 났는데 스페어로 갈지도 않고 또는 다른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운전하지 마세요~

 

---------------------

못 박혀서 타이어 플랫 난 푸념글입니다.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저녁에 5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차에 시동을 켜고 출발 합니다. 출발한지 삼십초 정도 지났을까 공기압 경고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작년 겨울 시작할 때 날씨가 추워지면서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공기압 조절을 해줬어서, 이번에는 날씨가 따뜻해져서그런가 생각하며 가던 길을 갑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차를 잠시 주차하고 살펴보니, 운전석 뒷바퀴가 손으로 눌렀을때 들어갑니다?  핸드폰 플래시로 살펴보니 큰 못이 박혀있네요??!! 시간이 늦어 주변에 영업하는 타이어 샵이 없습니다..

하이웨이를 최대한 천천히 운전하며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하고 다시 살펴보니 아까 보였던 못이 안보이네요?? 빠졌나? 빠지면 공기가 더 빨리 빠질 것 같은데... 아니면 못찾는건가? 싶다가 바람이 꽤 빠져있는 바퀴를 보니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하필 내일 오전에 병원 여러군데 예약되어있는데.. 걱정을 하며 마모 게시판에 플랫 타이어 글들을 검색해 봅니다 (이런글). 

아직 코스트코 타이어 워런티가 남아있어 내일 아침에 워크인으로 타이어 센터 방문을 계획해 봅니다 (일찍 열면 좋을텐데 10시에 여네요..ㅠㅠ).  워크인으로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직원에게 간절히 부탁해봐야겠네요..

 

근2-3년동안 못 박히는게 두 번이네요.. 그 전에는 거의 십년동안 겪어보지 않은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나니, 운이 너무 없나싶습니다.. 원래 못 박히는 일이 일년에 한 번은 일어나나요!?

 

글쓰고 다시 보니 공기가 꽤 많아 빠졌네요. 운행하기 힘들 것같은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험 긴급 서비스 불러서 타이어센터까지 가야하나요!?
(사진은 뭔가 창피해서 지웠어요...)

 

 

 

51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3-05-03 08:38:33

위로드립니다. 저도 겪어봤는데 유독 그럴때가 있더군요. 가장 최근에는 2년전 새차를 구입하고 2개월 연속 못이 박히는 일을 겪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큰 못이 아니라 완전히 플랫되진 않아서 지렁이로 떼울수 있었다는겁니다. 근데 토잉하지 않고 천천히라도 차를 끌고 왔으면 자동차휠도 성하진 않을텐데 타이어만 교체하면 되는건가요?

댓글 다는 사이에 사진이 올라왔군요. 휠은 파손되지 않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내일 아침에 잘 해결되길 바라봅니다. 

발걸음

2023-05-03 08:39:55

방금 사진 첨부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저정도 아니였는데, 지금은 심각하네요... 

지구별하숙생

2023-05-03 08:41:32

노면에 따라, 타이어샵까지의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휠까지 파손될수 있어서 플랫타이어는 운행하지 않고 토잉하는게 좋습니다. 

발걸음

2023-05-03 08:42:34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 토잉도 긴급 서비스로 가능한가요? 보험은 가이코 입니다. 

JoshuaR

2023-05-03 20:49:08

보험에 roadside assistance 항목이 들어있으면 가능합니다.

발걸음

2023-05-04 08:09:49

emergency road service 항목이 있는데 이게 roadside assistnace인가요 (geico)? 보험회사에 한 번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ㅎㅎ

지나가던곰

2023-05-04 08:50:09

roadside assistance 는 .... 도착시간을 잘 보세요.... 제보험은  up to 48hours ... 즉 전화하면 48시간 이내에 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발걸음

2023-05-04 22:29:46

48시간 이내면...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급해서 부르는데 길에서 이틀동안 기다릴 수 도 없고 ㅎㅎ;;; 시간 잘 봐야겠네요

Sammie

2023-05-03 08:41:36

디스카운트 타이어가 아마 8시에 열거에요

고칠수 있는 부위면 공짜로 고쳐줄거에요

발걸음

2023-05-03 08:43:36

제가 있는 곳에서 디스카운트 타이어가 코스코 타이어 샵보다10-15분 정도 멀어서 일단 코스코 타이어 샵으로 가볼까 합니다. ㅠㅠ

킵샤프

2023-05-03 08:53:50

저 정도면 코스코로 토잉해 가셔야 하는것 아닌지요. 푼돈 아끼려다 큰 돈 나갑니다.

발걸음

2023-05-03 08:56:10

조언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토잉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 없어서요. 아침에 보험 회사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타이어 샵까지 토잉 요청하면 될까요?

Coramdeo

2023-05-03 09:02:08

혹시 스페어 타이어 없으신가요? 저도 예전에 플랫되어서 마침 스페어 타이어가 있어서 AAA불러서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고 다음날 코스트코 가서 타이어를 교체했거든요.

 

발걸음

2023-05-03 09:18:09

스페어 타이어는 있는데, 이게 새 스페어 타이어인지는 정확히 확인이 안되네요... 보험은 Geico인데 AAA를 따로 가입해서 불러야하나요? 아니면 Geico도 비슷한 서비스를 해주나요? 단순히 구글링으로는 AAA 추천이 꽤 나오네요..
별거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별게 아닌게 아니게 됐네요 ㅠㅠ

케어

2023-05-03 09:28:52

새 spare tire 일 필요는없고 공기압만 정상이면 혼자서 갈고 Costco 까지 운행할수도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운행하시면 안되요. 위험하기도 하고 타이어도 망가져서 고쳐쓸수 없게 됩니다.

저라면 지금 스페어 타이어를 달거나, car jack 이라도 밑에 받쳐서 tire 눌려있지 않게 해둘것 같아요.

수리할수 있는상황이라면 가까운 discount tire 나 다른 tireshop 가더라도 그렇게 비싸지 않을꺼에요. 다른곳 갔다가 수리가 불가능해서 tire 를 교채해야되는상황이 오면 애매헤지긴하지만...

발걸음

2023-05-03 09:50:00

케어님 답변 감사합니다. 차에 대해서 거의 잘 모릅니다. 일단케어님 답글 보도 차 트렁크에 있는 잭으로 어느정도 차 를 받혀놨습니다. 

조아마1

2023-05-03 09:19:43

만일 스페어 타이어 없으시면 그냥 빵꾸난 타이어를 빼서 다른 차에 싣고 가셔도 됩니다.

혹시 모르니 잭 옆에 (나무토막 같은) 다른 받칠 것을 덧대주시면 더 좋구요.

발걸음

2023-05-03 09:22:01

조언 감사합니다. 아침에 보험회사에 전화해봐야겠네요. 병원예약도 갑자기 미뤄야하고 갑자기 아침이 바빠지게 생겼네요.ㅠㅠ

무릉도원

2023-05-03 09:21:31

코스트 코에 작업 예약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정이 딱하다고 해서, 약속을 바로 잡아주지는 않더군요. 코스트 코 타이어 센터가 문 열기 전에, 문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날 센터 사정에 따라, 줄 선 사람들 중에서 선착순으로 작업을 해주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발걸음

2023-05-03 09:23:34

네.. 저도 전에 워크인으로 갈 일 이 있었는데 사정이 딱하다고 빨리 해주진 않더라구요 ㅠㅠ 문열기 전에 가봐야겠네요. 

Gian

2023-05-03 09:29:12

타이어 바람 넣는 툴이 있으시면, 사용해보세요. 최대한 채워서 공기가 차면, 근처에 가장 가까운 곳 가셔서 때우시고요. 바람 넣는 툴로도 안될 정도면...토잉하셔야할 수도 있겠어요.

발걸음

2023-05-03 10:43:04

일단 바람 빠진게 심해서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놨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다비드

2023-05-03 21:53:29

저도 타이어 펑크 때우면서 정비소 주인에게 똑같은 소리 들었습니다.

곰벌레

2023-05-03 09:37:36

차 owner's manual을 보시면 차 내부에 있는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끼우는 법이 나옵니다. 스페어로 갈아끼고, 코스트코든 다른 타이어샵이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람 빠진 상태로 놔두거나 운행하면 휠에 손상 간다고 합니다 (실제 그 상태로 놔둬 본 적이 없습니다만)

발걸음

2023-05-03 09:51:08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케어님 댓글보고 얼른 잭으로 차 받혔는데, 님 말씀처럼 오너 메뉴얼 보고 일단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봐야겠네요.

쯔라링

2023-05-03 09:53:27

1월달에 코스트코 타이어에 두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오픈 30분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코스트코에 가보실 생각이라면 문 여는 시간 전에 일찍 가서 기다리시면 조금은 빨리 처리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치만 저라면 디스카운트 타이어 같이 일찍 여는 곳에 스페어 타이어로 갈고 다녀올것 같습니다

발걸음

2023-05-03 10:44:18

최근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스페어로 갈아껴놨고내일 코스트코나 근처  타이어샵에 연락해서 방문해야겠어요.타이어가 처참하게 바람 빠젔네요. 수리가 될지...

cypher

2023-05-03 10:59:08

- 타이어 측면이 아니라 도로랑 닿는 면에 못이 박힌 거면 어지간해서는 수리 됩니다. 이런 경우는 수리킷을 구비해뒀다면 DIY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항상 차에 들고다닙니다)

- (딱 봐도 얄쌍한) temporary spare tire가 아니라 (원래 타이어랑 같은 폭/너비의) full-size spare tire라면 그냥 대충 타고 다니다가 설레벌레 천천히 하셔도 되겠지만... 트럭이나 4x4 말고는 대부분 temporary tire라서 해당은 없을 듯 합니다.

- temporary spare tire라도 굳이 AAA부르거나 하실 필요 없이 살살살 운전해서 코스트코건 디스카운트 타이어건 가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발걸음

2023-05-04 07:44:08

답변 감사합니다. 정신없어서 이제 후기 남기고 댓글들 봅니다. 기본 툴로 스페어 타이어 교체 후, 워런티로 새 타이어로 교체 받았습니다. 수리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오하이오

2023-05-03 17:37:35

아고 2-3년에 두번이면 잦았던 편이네요. 저도 한번 못이 박힌 적이 있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4515958 ) 그게 차 10년만에 처음이었고, 다른 차 한대도 10여년 만에 한번 박혔는데, 수리가 안된다고 해서 갈아 끼운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서비스가 좋아서 샘스클럽에서(만) 사는데 타이어 수리는 약속을 잡긴 했습니다만 당일날 바로 잡아줬습니다. 코스트코도 비슷하게 발리 처리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긴 하는데요.  

스페어타이어를 이용해서 이동하고, 타이어 교체는 가이코 보험의 'Roadside Assistance' 별도 가입을 하셨으면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모두 불가능하다 싶으면 '모바일메캐닉(Mobile Mechanic https://www.milemoa.com/bbs/board/6275962 )'을 수소문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걸음

2023-05-04 07:46:35

한국에서 운전한 것 까지 합치면, 최근 2-3년동안 유난히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해당 구간이 늘 공사하는 구간이라 이런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것 같기도 하구요. 샘스클럽도 서비스가 좋군요? 저희 동네 가까운 샘스클럽 분위기가 유난히 좀 별로여서 한 두 번 간 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대신 저는 코스트코를 애용합니다 ㅎㅎ;;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후 코스트코 타이어 샵에서 새거로 교체 받았습니다.
이번주말에 가입한 차 보험 다시 잘 살펴보려구요. Roadside assistance가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미리 다시 잘 살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3-05-03 18:03:08

댓글보니 잭이 있는것 같은데 직접 타이어를 빼서 플러그를 끼는것은 어떤가요? amazon 에 flat tire plug kit 검색하면 대충 15달러면 살수있어요. 방법은 유튜브에 아주 친절해 설명해줍니다. 

메카닉을 부르던 수리센터를 가던 자가수리를 하던 타이어를 새로 사지않는이상 수리 방법은 똑같습니다.

타이어를 안빼고도 대충 각을 맞춰서 할수있는데 뒷바퀴라 거의 누워서 해야될것 같고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바람이 저정도로 빠진상태면 송곳이 더더욱 잘 안들어갈것같네요. 플러그 끼우고 집에 자전거 펌프있으면 한 5~10분 열심히 펌프질하면 완성입니다 ㅋㅋ

 

단 타이어 옆면 펑크는 플러그로 수리가 안됩니다. 이건 샵에가도 안되고 어차피 새타이어를 사야됩니다...

우미

2023-05-03 20:47:38

만약에 코스트코에 갈 수만 있다면 코스트코 가서 수리하는것이 가장 정석입니다. 

말씀하신 방법은 한국에서는 지렁이 패치라고 불리우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구멍이 크거나, 패치 하는분 숙련도가 떨어질 경우에 미세하게 바람이 빠져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일명 '버섯' 패치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수리를 합니다. 바퀴를 탈거후 안쪽에서 패치를 해 주는 방법이며 가장 튼튼하게 수리를 해 주는 방법입니다. 

 

글 적어놓고 검색을 해 보니, 조금 더 발전된 수리 키트도 나왔네요. 

(5) 자동차 타이어 펑크 누구나 쉽게 고치는 방법 DIY / HOW TO FIX A FLAT TIRE EASY [ 차업차득 ] - YouTube

 

그래서 Amazon 찾아보니 비슷한 제품을 팔고도 있네요. 

Amazon.com: GRAND PITSTOP Tubeless Tire Puncture Repair Kit for Motorcycle and Cars with 15 Mushroom Plugs : Automotive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3-05-04 03:55:55

코스트코처럼 아예 열어서 안쪽에 패치를 붙이는게 아니면 저 유튭에 머시룸 플러그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rope 형태 일명 지렁이가 더 저렴하면서 장점이 있습니다. 

발걸음

2023-05-04 07:51:50

우미님 유튜브 및 아마존 링크 감사해요. 이번기회에 타이어 플랫 관련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되네요 ^^ 이런 플러그 제품도 비상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발걸음

2023-05-04 07:48:36

정신없어서 이제 댓글 봤습니다. 일단 자정-새벽에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꼈구요, 오늘 늦은 오후에 코스트코 타이어샵 가서 결국 새거로 교체 받았습니다. 수리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하게는 설명 안 해줬는데, 제가 본 상태로는 이미 공기가 심하게 빠졌고, 못이 심하게 박히고 동시에 좀 찢어진 것 같습니다.  못이 옆면에 박히진 않아서 수리 가능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3-05-04 17:19:07

운이 안좋았거나, 아니면 박힌지 오래되었는데 계속 놔둬서 구멍이 넓어지고 찢어지거나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런티가 있다면 당연히 새타이어로 가는게 좋죠 ㅎㅎ

발걸음

2023-05-04 22:23:43

네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못 박힌채로 더 운행해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네요. 조언 및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brookhaven

2023-05-03 18:09:16

차 바꾸고 저도 지난 2년반동안 5~6번 못때문에 떼우고 왔습니다. 런플랫이 아닌이상 스페어 바꿔 끼시고 디스카운트 타이어 갑니다. 코스코도 좋지만 디스카운트 타이어에서도 공짜로 떼워주고 서비스가 진짜 좋더라구요. ㅊㅊ합니다!

발걸음

2023-05-04 07:50:28

헉.. 저는 2-3년동안 2번도 운이 없었다고 푸념했는데.. 2년반동안 6번이라니 ㅠㅠ..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혹시 자주 다니시는 길(하이웨이 포함)에 공사가 자주 있나요? 제가 일 때문에 주기적으로 다니는 하이웨이가 늘 공사중이거든요 ㅠㅠ.
코스코 워런티 기간이 지나면 디스카운트 타이어 샵으로 가야겠어요.... 하지만 이런일이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JoshuaR

2023-05-03 20:51:01

제 경우는 트렁크에 있는 스패어 타이어와 동봉된 공구 이용해서 스패어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구멍난 타이어는 트렁크에 싣고 타이어 산 곳에 들고갑니다. 그러면 구멍난 위치와 심각성에 따라서는 타이어 안쪽에서 패치 해주는 경우나 워런티로 교환 처리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새로 사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엔 지렁이 들고다니면서 제가 직접 지렁이 패치 했는데요.. 그거로 패치하는게 완벽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하다고 해서 더이상은 제가 직접 패치하지는 않네요.

발걸음

2023-05-04 07:54:13

대단하시네요! 저는 차는 운전만 할 줄 알고, 끽해야 필터랑 와이퍼만 갈 줄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페어 타이어 갈아봤어요 ㅎㅎ;

운이 좋게 아직 워런티 기간이여서 코스트코 타이어 샵에 방문해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수리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워런티가 살아있는 코스트코로 방문한게 저렴하게 먹혔습니다... ㅎㅎ;;

 

지렁이 패치가 완벽하지 않은 임시방편이군요.. 그래도 이번 기회에 패치나 플러그 같은 거를 비상용으로 하나 구비해놔야 할까봐요.

장래희망백수

2023-05-03 20:58:34

지역차이가 있겠지만 엘에이 사는 저로선 타이어 못박힘이 근 일년만에 4번정도 일어났네요...ㅎ 전 이제 타이어 못 정도는 일도 아님다. 한번은 타이어 옆면에 박혀서 아예 교체까지 해줬고요. 못 박히고 압력등 들어온 정도는 보통 몇일 더 운행 가능하지만 사진처럼 많이 가라앉으셨으면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스페어타이어 끼셨으니근처 타이어샵 가시면 돈 내도 20불안짝으로 지렁이로 해결되겠네요. 전 못박히고 회사에 파킹해놨다가 퇴근했더니 완전히FLAT 되서 가라앉은상태에서 타이어샵가서 지렁이로 살렸던적 있어요. 

발걸음

2023-05-04 07:56:00

헉....일년에 4번 정말 많으시군요..근처 도로에서 공사를 자주하나요?

완전히 flat 되서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 후, 코스트코 타이어샵 방문해서 해결했습니다.

수리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예 새거로 갈아야하는 상황이였더라구요.. 아무래도 플러그/지렁이 등으로 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나봐요..

Livehigh77

2023-05-03 22:55:04

Portable tire inflator하나 차량에 구비해서 갖고 다니시면 마음이 훨씬 평안합니다. 아마존에서 40-50불 정도에 샀는데 못이 박혔는데 밤이라 샵은 문을 닫고 집에 올 거리는 수십마일인 상황에서 중간중간 넣으면서 집까지 왔던 적이 두어번 있었습니다. 다음날 샵에에갈때까지 버티게 해주니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차량들에 공기압 점검하고 채울 수도 있고요. 임시로 구멍을 막아주는 Sealant를 주입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발걸음

2023-05-04 07:59:43

좋은 아이템이네요. 특히 밤에 어둡고 위험한 갓길에서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걸로 중간중간 공기 넣어주면서 이동하면, 다음날 샵에 가기전까지 버틸 수 있겠네요. 구매 고려해봐야겠네요!

조아마1

2023-05-04 00:28:19

저희의 경우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시골에 가야할 때 좀 무식하긴 하지만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긴 breaker bar, hex socket, torque wrench까지 모두 트렁크에 싣고 갑니다. 저희 애랑 와이프한테도 혼자서 타이어 교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줬구요. 그러면 타이어가 펑크나도 5분이내에 교체하고 중간에 시간을 내서 타이어 수리할 필요없이 계속 여행하는게 가능합니다.

발걸음

2023-05-04 08:02:24

풀 사이즈 스페어 타이어라는게, 원래 타이어랑 같은 크기의 스페어 타이어 말씀하시는거죠? 기본 스페어 타이어는 폭이 원래 타이어의 1/2? 2/3 정도 되더라구요...ㅎㅎ 딱봐도 임시로 쓸 수 밖에 없어보이는 비주얼이였어요.. 말씀하신 방법은 무식한게 아니라 현명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번일 겪어보니, 운전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미리 훈련(?) 예행연습을 해 놀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P2에게 가르쳐 줘야겠어요. 좋은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조아마1

2023-05-04 18:36:02

네 맞습니다. 새 차 살 때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옵션이 있으면 이를 선택하거나 (요즘 차에는 이 옵션을 거의 못 봤네요)  똑같은 사이즈의 중고 휠/림을 구해서 동일크기의 제일 싼 타이어를 달아 쓰고 있습니다. 물론 펑크나기 전의 원래 타이어/휠과 똑같을 수는 없기에 아무래도 밸런스가 살짝 안맞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조심해서 운전하면 작은 규격의 임시 타이어보다는 백배 나아서 큰 문제 없이 여행을 마칠수 있습니다. 예전에 밤에 시골길을 달리다가 타이어에 못이 박혀 펑크가 나 여행도 망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한 트라우마가 생긴 이후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차 살때 트렁크에 들어 있는 임시 스페어 타이어도 주기적으로 공기를 채워주고 또 언젠가 고무의 시간수명이 다되면 새 것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관리 안하면 정작 필요할 때 쓰려면 공기가 빠져 있거나 얼마 못가서 이 스페어 타이어까지도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shine

2023-05-04 18:49:50

금방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한가지 더 다행인점음 코스트코에 내신 돈을 보니 버린 타이어가 장착한지 얼마 안된것 같네요. 플랫타이어 수리불가판정을 받으면 또 한가지 골치아픈점은 타이어를 하나만 교체할지 2개를 교체할지 고민때려야 할때입니다. 2개교체하면 비용이 그냥 2배가 되니까요.

 

마모정도로 보아 하나만 교체하고 잘 타시고 로테이션만 해도 될것 같습니다. 저도 1년반전에 13000마일뛴 타이어 플랫나서 2개 동시에 교체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상심하시지 마시기를.

발걸음

2023-05-04 22:28:54

네. 그래도 금방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이번 기회에 배운게 맞네요. 바퀴는 플랫난 하나만 교체해줬습니다. 직원 설명으로는 마모 상태 봐서 하나만 갈아도 되서 하나만 갈았다고 하네요.
바퀴 간지는 약 3년반정도 됐는데요 약 2만 마일은 주행한 것 같네요 (정확하지 않습니다). 운이 좋아서 하나만 갈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위로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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