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첫 전기차 3 주 후기, 볼보 c40 recharge ultimate

전자왕, 2023-05-08 11:05:43

조회 수
57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차 한대로 애 둘 키우며 출근하는게 너무 힘이 들어 세컨카를 많이 알아봤는데요. 테슬라의 가격 할인과 함께 지인분들이 모델Y 롱레인지를 엄청 구매하셔서 저도 좀 알아보다가 ㅡ 가격적인 면이 부담이 되어 포기했습니다.

 

7500 크레딧은 못 받는 상황이고요, 하우스 푸어라 버짓의의압박이 있던 차에 리스 시 7500 을 적용해 주는 제조사/차종이 있는걸 알고 여러가지 비교 후 제목에 있는 차를 리스했습니다.

 

Msrp 가 62k 에 달하는데 레인지는 200 마일 밖에 되지 않고, 배터리는 또 커서 연비도 좋지 않고 모든 면에서 모댈 와이보다 좋지 않고요, 따라서 제조사도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할인을 많이 받아서 2 년간 총 11k 정도 금액에 비교적 싼 가격에 업어왔어요.

 

전기차 타보고 느낀점

 

1. 전기차로 경제적 이득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의외로 연료가 싸지 않습니다. 저 사는 곳 주변 충전소는 대부분 kwh 당 50 센트에 육박하는 요금을 받는데요, 연비가 안좋은 차라서 100 마일에 35kwh 를 씁니다. (트립 컴퓨터에 나오는 숫자랑 대략 일치 하네요) 100 마일 연료 비용이 $17.5 정도이고, 기름으로 치면 저희 동네 기준 3.5 갤런 정도 되네요. 제 미니밴이 연비가 안좋운 편인데 운전 잘 하면 25mpg 나오니 87.5 마일 가구요. 커다란 미니밴 87.5 마일 가는 연료비로 이 작은 suv 도 아닌 차가 100 마일 밖에 못가네요.

 

테슬라의 경우 연비가 좋다고 하고, 전기차 요금제를 하면 요금이 절반정도로 내려갈 수 있으니, 그리되면 기름차 대비 얀료가 절반 가격이 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크기대비 가격이 1-2 만불 비싼걸 감안하고 나면 이게 과연 경제적인가 싶네요

 

보조금을 엄청 받을수 있는 상황이나, 마일리지를 엄청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면, 연료비,메인터넌스 비로 기름차대비 이득을 뽑읈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어려워 보여요.

 

새러운 경험이고, 높은 마력과 토크를 즐길수 있고, 하이테크 얼리아답타의 즐거움을 느끼는 비용을 낸다 라고 생각하고, 덤으로 뽀나스로 연료 좀 아낀다 아렇게 생각하는게 더 맞는것 같아요.

 

2. 산이 있으면 올라가 봅니다

 

운전중 눈쌀 자극하는 차가 예전엔 주로 비머면 요즘은 전기차들인데요- 전기차를 좀 타보니 나도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가속력이 좋다 보니, 컨트롤이 쉽고 그만큼 더 챌린징한 레인 변경도 가능해집니다. 그냥 밟으면 나가니까 원래 안하던 운전 스타일이 조금은 생기는 느낌도 드네요.

 

3. 커피 조심

 

애가 롤러코스터 해달라고 하는데요 (풀악셀) 무심코 해줬다가 옆에서 커피 마시던 피투가.. 등짝 맞습니다. 다행히 아이스 커피

 

4. 운전의 재미

 

있다고 인스타에 올리니 어떤 분들은 기름이 훨씬 재밌다고 하시는데요. 전 기름 차 몰때도 마력 약한 차만 몰아봤고 주로재미는 브레에크를 최소화 하면 더 높은 mpg 를 달성해 보는서에서 찾았거든요. 전기차는 regen 브렉이 있어서 이 재미가 더 크네요. 리젠 브렉도 혀율이 100% 는 아니지만 원 페달드라이브 하면서 버리는 에너지를 최소화 하고 물리 브레이크사용을 최소화 하는 재미가 있어요.

 

혹시 처음 들어보신분들 위해: 원페달 드라이브 하면, 액셀을 덜 밟을때 운동에너지릉 전기로 바꾸어 다시 배터리를 충전 하고 그만큼 제동이 걸립니다. 물리적으로 뭔가 닿아서 열에너지 소모를 통해 제동을 거는게 아니라 혀율이 좀더 좋아요.

 

5. 전기차 요금제

 

저희 동네는 전미 유틸리티 코스트 일등 먹은 동넨데요 (자랑아님) 전기차 요금제를 하면, 밤에 15cent / kwh 충전이 가능합니다. 대신 여름 4-9 시에 80 센트 이상을 받고요. 지난 한해 15 분 간격 전기 사용 데이터를 받고 요금제 비교를 해보니, 저는 그냥 전기차 요금제 안쓰는게 이득이라 안하려고 합니다. 대신 충전은 회사애서만 해야겠죠

 

6. 회사가 왜 전기차 충전을 무료로 해주해나 에 고찰

 

주3 회 출근 하이브리드 입니다. 화수목 전기차 충전 꽂으려면 8:45 분 전에 도착해야 해요. 아니면 남들 퇴근후 꽂아야?  회사는 전기차 충전을 해주고 누군가를 야근 시키네요 = 이득

 

월 금에 가면 널널하게 충전 됩니다. 제가 월금에 출근한다고 뭐 회사에 득이되는게 뭔가 싶긴 하디만 회사가 직원들을 오피스로 더 뷰르고 싶은게 목적이면 성공이네요. 금요일에 100% 충전하고 주말에 실컷 놀고 월요일에 100% 충전하고 주중에 실컷 탑니다

 

여담: 7 시 너머 까지 일하면 회사가 저녁을 줍니다. 이거 타먹으랴고 8 시까지 야근 하면.. 회사는 15 불 더 내고 3 시간 직원을 더 부린 셈이 됩니다. 시급 5 불

 

7. 전기차 리스의 장점

 

전기차 모시는 분들 배터리 핼스 땜에 20-80 퍼 유지하시는 분들 많으신걸로 알아요. 300 마일 래인지면 180 마일만 타는거죠. 제차는 200 마일짜리니까 120 마일이 실사용이내요.

 

2 년 리스에 마일 제한은 있어도 충전 제한은 없네요. 네 그냥100% 충전합니다 (회사밥)

 

제 차는 v2l v2g 이 안되는대유. 이게 되는 차면, 밤에 그리드애서 전기 받아 차 충전 하고, 비쌀때 그리드로 되팔이 해서 (arbitrage 장사라고 부르는거 같아요) 돈을 벌수 있어요. 저희동네 전기회사는 이걸 금지하고 명문화 해서 이득 못보게 하능거 같은데 베이지역 pge 는 된다는 듯요. 그래서 테슬라 파워월 사서 전기 되팔이만 해도 값을 뽑는다 해요.

 

저게 되는 동네에서 v2l 이 되는 전기차를 리스 하시면 배터리 수명 생각 안하고 리스 비용을 쬐굼이러도 뽑을수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실익은 계산기 두드려 봐야겠지만요. 되팔이를 안해도, 전기가 비싼 여름 오후에 에어컨을 전기차 배터러로 구동하면 (좀 귀찮겠지만) 유틸리티 비용을 좀 아낄수 있을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전기차는 만족스럽습니다 (기름차 값으로 리스해서 더더욱) 레인지는 많이 아쉽고, 승진해서 여유개 좀 생기면다음 차는 테슬라도 꼭 타보고 싶네요.

41 댓글

Oneshot

2023-05-08 17:40:19

C40 은 집밥 충전 인되나요? 충전하러 회사가는건 비효율적인거 깉은데요.. 집에서 밤새 충전하면 얼마나 충전되려나여?

전자왕

2023-05-08 19:24:53

출근을 선호 하는 편이라서 출근 합니다! 집밥 되게 케이블 딸려 오구요. 근데 전기회사 비용을 보면 기름만큼 비싸서 긴급 아니면 안할거 같아요0446E24D-33EC-4101-A493-511A4A593B6A.jpeg

 

Oneshot

2023-05-09 05:34:15

집밥으로 충전되는거네요.. 저도 2일정도 일하러 가는데 아이학교도 있고해서 차가 한대 더 있어야 할거 같아서 생각중인데.. C40 리스 알아봐야겠네요.. 한대있는 차가 XC90 이라 볼보로 통일.. 

포트드소토

2023-05-08 18:26:47

현재  V2G 는 니산 리프, F 150 L 두 차만 지원하는 걸로 아는데요. 가끔 단전 되었을때 응급은 이해가 가도, 낮시간 솔라패널 발전을 저녁시간에 파는 등의 매일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괜찮을까요? 제조사가 10만 마일 배터리를 그대로 보장해 줄까요? 

매일 충전하는 스마트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각해보면 5년 정도만 써도 확실히 배터리 수명단축이 느껴지던데요.

전자왕

2023-05-08 19:26:09

아 그 부분을 그래서 리스 의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2 년 리스 했어요. 10 만 마일 배터리 기준은 충방전 기준인지 odometer 기준인지 또 궁금흐네요

전자왕

2023-05-09 01:42:45

아 제가 알아보다 알게된건데요, 아이오닉5 최상위 트림도 v2l 이 되는것 같습니다

SEDONA

2023-05-09 01:45:50

Ionia 5와 EV6는 트림과 관계없이 V2L이 됩니다. 최상위 트림은 차내에 아웃렛이 추가로 있고요. 

포트드소토

2023-05-09 07:17:00

맞습니다. 현기 EV 들이 V2L 을 활발히 넣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말한건 V2G 요. 

사실 V2G 와 V2L 은 로드가 전혀 달라요.  V2L 유용할 것 같지만, 사실 1년에 캠핑 얼마나 자주 가겠어요? (게다가 전기 필요하면 전기 들어오는 캠핑장은 아주 아주 흔합니다.) 집에 정전 얼마나 자주 되겠어요?

그런데, V2G 는 그냥 상시로 전기 저장하고 보내고 하는겁니다.  1년에 서너번 하는게 아니라, 365일 계속 배터리 쓰는 거지요.

복숭아

2023-05-08 19:16:21

전기차를 잘 쓰려면 매일 출근해서 회사에서 하거나 집에서 충전이 가능해야 정말 편한거같습니다.

볼보가 안전하대서 다음차는 볼보로 하고싶은데 전기차든 가스차든 볼보는 너무나 비싸네요 또르륵 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전자왕

2023-05-08 19:28:30

코스코 회원이시면 지금 볼보 리스는 여전히 모델x 롱레인지 리스 반값 정도에 가능해요 (다 합쳐서 월 500 불 이하) 리스 관련 포럼에 잘 알아봐 보세오. 다만 제 차 모댈의 경우 5 월 프로덕션 분에서 레인지 향상이 대폭 되는데요- 그 이후엔 대폭 할인을 안할거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 리스하면서 깨달은점은 비인기 차종, 딜러십에 많이 쌓여있는 차가 할인이 크다였습니다

복숭아

2023-05-08 19:48:39

앗!? 사실 차 필요해서 알아보고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코스코 회원이고 덕분에 볼트 대란때 너무 잘 리스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아무래도 리스는 비인기, 안팔리는 차를 팍팍 깎아주나보더라고요.

사실 그게 저희에겐 이득인게 남편도 저도 딱히 차는 가리는게 없어서 아무거나 굴러만 가면 감사하거든요.ㅋㅋ 

물론 안전은 해야겠지만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 알아볼게요!!!

우미

2023-05-08 21:49:56

전기차로 기름값을 뽑아 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동급 개솔린 차량에 비해서 워낙 가격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거리를 달리지 않는한 본전 뽑기가 어렵죠. 

(특히나 집에 개솔린차 + 전기차 있음 장거리는 대부분 개솔린차를 끌고 나가게 됩니다. 괜시리 충전한다고 시간 더 끌면 눈치가.. 더군다나 충전소도 아직은 충분하지 못해서요) 

 

대신 집에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출퇴근 할때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기름값은 비싸고 전기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워싱턴주 기준으로는 매우 편리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3-05-09 01:16:55

+1 게다가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가격이 더 나가죠. 

전자왕

2023-05-09 01:46:30

네 다른 회원님 리프 글에서도 봤어요 그래서 출퇴 차면 100 마일 레인지도 상관없고 오히려 차 중량이 적어서 온실가스 임팩도 훨 적을수 있다는요. 

 

출퇴근만 하려고 리스 했는데 그래도 가끔 애기들 픽업이 가능한 플렉서빌리티를 찾다 보니, 큰 카시트도 어케 잘 끼어 넣을수 있는 차를 찼았던거 같아요.

 

근교 자주 놀러가는데요 장거리보단 ( 50 마일 이내 ) 아술아슬하게 딱 레인지가 커버 되는거 같아서 좋네요 (왕복 백마일 플러스 여행지에서 또 왔다갔다 )

크리스박

2023-05-08 23:01:29

저도 대충 1000mile/month 타는데요, 계산상으로 보니 일년에 $1500 정도 절약한다고 나오네요. 집에 쓰는 충전기는 그나마 pge에서 받았고, 충전 credit도 좀 받는다고 하지만, 차 값이 비싸고 보험료도 오르고 타이어도 자주 바꿔야 한다고 하니 정말 한 10년 타야 절약(?)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자왕

2023-05-08 23:57:14

정작 타보니, 전기차는 아직은 경제적 이득 보다는, 얼리아답타 들이 돈을 더 쓰고 타는거 같아요. 그나마 기름차값 정도로리스하고 (다음 메인터넌스가 2 년 후라고, 그냥 타다 반납하라네요) 회사 덕에 연료비 무료인걸로 만족 중입니다. 이제는 차든 집이든 구독제라고 생각을 하고 살려고요. 월 500 불 이하 구독제면 (보험까지 600 불 선) 괜찮은 것 같아요.

재마이

2023-05-08 23:34:55

구매하실 때 이미 아셨겠지만 이 차량의 전기구동부분은 회사 소유자인 지리 자동차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배터리는 CATL 껍니다 (LFp 인진 확인이 잘 안되네요...) 볼보는 껍데기(?) 를 만들어준거죠. 볼보와 지리의 합자 후속 전기차 메이커인 폴스타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좀 덜한 거고요... 아직 중국제에 대한 불신이 꽤 있는 만큼 후속 모델도 갑자기 잘 팔릴 것 같진 않습니다.  

전자왕

2023-05-08 23:54:50

굳이 중국제가 아니더라도 인기가 있을 요소는 없더라고요.

 

모와 롱렌지 대비, 더 비싸고, 카고 작고, 래인지 짧고, 충전 길고, 인프라 적고. 굳이 중국제라 인기가 없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갠적으로 니로 비야디 샤오펑 미국에 팔면 관심가질 예정이긴합니다!!

재마이

2023-05-08 23:59:29

근데 그건 테슬라랑 비교하면 모든 메이커가 동일한 상황이긴 해요 ㅎㅎ 5년전에 나온 차가 아직도 스펙상 성능을 압도하니 새 차를 낼 필요가 없죠...

전자왕

2023-05-09 01:48:10

볼보는 msrp 를 실수 한거 같아요. 배터리눈 78kwh 인데 연비가 낮은건 테슬라를 제외한 타 경쟁 모델대비 비인기 요소 같아요. (가격도요)

우미

2023-05-09 00:12:47

어... XC40/C40은 CATL 배터리가 미국/유럽에 공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은 LG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볼보가 예전에 개발해 놓았던 CMA 플렛폼을 사용했으며.... 덕분에 효율이 그닥 좋게 설계되지 못했습니다. 

(기존 엔진/하이브리드/MEV 통합형 플렛폼) 

 

향후 나올 모델들이 지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SEA 플렛폼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국제에 대한 불신이라... 사실 따지고 보면 그놈의 LG도 중국제가 엄청 많죠. '남경'에서 생산 엄청 합니다. 

중요한건 누가 설계를 했고, 공장을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마이

2023-05-09 00:34:24

https://www.carexpert.com.au/car-news/2022-volvo-c40-recharge-to-be-sourced-from-china 이기사에 의하면 이미 지리에서 개발한 걸 사용하는 걸로 보입니다. 

우미

2023-05-09 00:54:06

정확히는 Volvo와 지리가 공동 개발한 플렛폼이긴 합니다. 

지리가 독자 개발한거 아닙니다. 그리고 기존 XC40이 처음으로 완성차에 도입 했구요. 

그리고... 조만간 버려지지 않을까 하는 플렛폼 입니다.

(CMA와 SPA같은 경우에 볼보의 영향력이 컸다면, SEA같은 새로운 플렛폼은 지리가 개발하고 볼보나 폴스타가 가져다 쓰는 것 같습니다.) 

Compact Modular Architecture platform - Wikipedia

이성의목소리

2023-05-09 00:20:58

전기차 입문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전자왕

2023-05-09 01:49:41

감사합니다. 메모리얼 위크에 모델와이 렌트해 놨는데 어리버리 할까 걱정했는데 ㅡ 이제 그런 걱정은 없네요!

크레오메

2023-05-09 01:05:41

1전기차 1가스차 조합으로 가니까 저같이 운전 많이하는 (300-400/마일: 1주일) 사람에겐 나름 절약이 되더라고요 카푸어긴 하지만 그래도 운전 재미와 편안함하고 바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요리 해먹습니다 축하드려요

전자왕

2023-05-09 01:50:44

운전의 재미가 있지요!! 요리 경험치도 늘어나는 장점도 있군요 (긍정의 마모인)

푸른오션

2023-05-09 01:38:19

잼나게 읽었어요. ㅋㅋㅋ 피투보고 지금 전기차 살 예산으로 대략 아무 가스 럭셔리카 (초고급말고) 살수있으니 그건어떠냐니 싫다네요. 역시 전기차는 한번 발들이면 못빠져나오나봐여. 저흰 볼트 일단 잘 타는중. 

전자왕

2023-05-09 01:40:18

그러지 않아도 피투님이 제 인스타 보고 문자 한번 하셨어요. 푸오님께 죄송하지만 전 피투님과 문자할때 주로 뽐뿌 넣어드립니다.

 

제가 그 볼트 대란때 탑승하지 못한게 평생 한입니다 

푸른오션

2023-05-09 08:19:51

ㅋㅋㅋ 부럽데요. 조만간 베이에서 뵈요!

BBB

2023-05-09 02:12:26

지금은 모르겠는데, 재작년에 제가 차 살때는 연방+주 크레딧 합쳐서 만불이 들어가니까, 비슷한 급에서 차 값은 대충 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 (차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고려했던 차들 중에선...) 그리고 그 전에 리스했었던 전기차도 동급 개솔린 차 대비 오히려 쌌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시기마다 프로모션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나니까 비교가 좀 애매)

하여간 저도 운행을 많이 하진 않아서 저도 개스 값 아껴지는 느낌은 없는데, 그래도 집에서 충전하니까 개스 스테이션 안가는 건 매우 좋더라고요. 그런데 집에서 충전하는 편리함도 있지만 동시에 장거리에 대한 불편함도 있어서 세컨카로서만 만족합니다. 그리고 소소한 것이지만 오일/브레이크 같은 소모품 교체도 개솔린 차대비 없거나 교체주기가 긴 것도 장점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전자왕

2023-05-09 03:09:39

크레딧 묻따말로 주던 시기에 아는 지인은 차 세대를 사서 크레딧 2만불 넘게 챙기고 (세금을 그만큼 많이 내는 고소득이신) 차는 구매가 이상으로 판매하시던 분도 계셨어요 (판데믹 반도체 대란). 지금은 크레딧에 제한이 많아서 못받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여튼 크레딧을 받으면 동급 기름차랑 가격은 비슷해 지는거 같구요 (그래도 더 비싸다고 봅니다) 연료비는 동네마다 다르겠는데 전기차 전용요금제를 해서집에서 많이 충전하는게 아니면 더 싸진 않은거 같아요.

 

주유소를 굳이 안가도 되는 편리함을 얻고, 멀리 나가지 못하는 range axiety 를 얻고 (테슬라는 이게 없으려나요? 수퍼차저 넽웤?) 소모품 교체 비용이 적고 밟으면 잘 나가고 !! 장단이 명확히 갈리는거 같아요. + 차고내에서 배기가스 안내뿜고, 소리가 조용한 장점.

Livehigh77

2023-05-09 04:21:34

저는 집에서만 충전하고 월 1000마일 가량 타는데 전기세가 kwh당 11센트 가량이라 월에 30불 조금 넘게 내는 것 같습니다. 가스 값에 비하면 월 70-80불은 절약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아낀 금액은 property tax 더 내는 것과 보험료 더 내는 것으로 대부분 퉁쳐지는 것 같습니다. 

전자왕

2023-05-09 05:03:19

차에도 Property tax 가 나오는건가요?

Livehigh77

2023-05-09 05:28:08

네. 없는 주들도 많지만 제가 사는 주는 있습니다.

어쩌다사장

2023-05-09 05:21:57

제가 f150L을 타는데요. 전기차는 동네 인프라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긴해요. 저는 VOLTA fast charger가 근처에 있어서 거기서 30분 충전하면 20W정도 공짜로 차지하고... 오래된 테슬라가 있어서 슈퍼차지도 공짜로 합니다. 전기차의 장점이 10년이 지나도 정말 성능저하가 거의 안느껴지는게 장점인거같아요. 그리고 주마다 정책이 달라서 같은 미국안에서도 실질적으로 같은 모델을 사더라도 들어가는 돈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사는 뉴저지는 전기차는 세일즈 텍스도 면제해주고 charge up 프로그램도 있어서 2000불에서 4000불까지 더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살수 있지만 다른주는 세일즈텍스도 내고 혜택도 없는 주도 있으니까요. 

라이트닝

2023-05-09 07:52:36

전기차 구입하셨군요.

전 연비를 위해서 코너링 속도를 빠르게 하는 편인데 산악 도로를 가면 연비가 더 올라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대부분 낮은 제한 속도와 내리막 공짜 주행 때문인데, 전기차가 이런 면에서 더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전기차의 단점은 무게인 것 같습니다.
힘없는 차도 가벼우면 코너링에서 경쾌할 수 있거든요.

hogong

2023-05-09 14:51:53

2년 리스에 11k면 싸게 뽑으셨네요. 2년후엔 EX90으로 가세요. 볼보 로열티 크레딧 500받으실수..

Cherry11

2023-07-05 00:46:19

앗 마일모아에도 C40 오너분이 계셨네요! 저도 5월 초쯤에 리스했는데, 2년 11K면 정말 굿딜 잡으신 것 같아 부러워요 :) 혹시 C40 운전하시면서 에어컨에 이상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날씨가 급격히 더운 상태에서 (바깥온도 90도 정도요) 한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운전했더니 글쎄 AC에서 갑자기(!) 미지근한 더운바람을 방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차가 좀 식혀졌을 때 다시 에어컨을 작동해보니 되고요, 그런데 다시 고속도로 운전을 하니 에어컨에서 더운 바람이 나와서 한시간 가량을 건식사우나처럼 운전하고 왔습니다 ㅠㅠ 게다가 선루프가 유리로 고정이라 정말 넘넘 더웠습니다. 2개월도 채 안된 차가 에어컨 고장이라니 좀 황당해서 볼보 포럼에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컴프레셔 클러치 부분이 문제일 수 있다고 하는데, C40가 아직 신차(?)라 그런지 딱히 검색결과가 없어서 혹시나 하고 답글 달아봅니다! 

전자왕

2023-07-10 00:59:55

아직 80 도 넘어가 본적이 없고 이십분 운전이 맥시멈이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솔라 게인은 대낮에 엄청날 수 있는데 아쉽게 c40 에는 셰이드가 내장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가능하면 파팅 스트럭쳐 안이나 차고에 주차해 해를 피핮니다

Cherry11

2023-07-10 06:57:32

앗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다시 선선해져서 AC기능이 돌아왔긴 한데, 좀 더 지켜보려구요.. 대낮에 그늘없는 곳에 주차할 때 순식간에 선루프가 달구어집니다. 모르고 잠깐 손 움직이다가 선루프에 닿았는데 깜놀했어요. 엄청 뜨겁습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sunshade를 파는 것 같아 고민중입니다..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3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19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236
new 6669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0
후니오니 2024-04-26 1354
updated 6668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471
new 6667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474
updated 6666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518
updated 6665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7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507
new 6664

멕시코 메리다 하야트 리젠시 merida hyatt regency 사진없는 후기

| 후기
  • file
지지복숭아 2024-04-26 261
updated 6663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9
Stacker 2024-04-11 2318
updated 6662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9
doubleunr 2024-04-25 656
  6661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6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00
  6660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9
웅쓰 2024-04-23 801
  6659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19
알파카랑 2024-04-23 1723
  6658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bonbon 2024-04-25 373
  6657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4175
  6656

추천- 반얀트리 푸켓 (Feat. Amex plat FHR) 사진 추가 (사진 구림 주의, 스압주의)

| 후기 6
  • file
jxk 2023-09-26 1481
  6655

연회비 없는 잉크 카드 Purchase Protection 후기 (feat.삼성 인덕션 2번 고장난 이야기)

| 후기-카드 4
브라이트 2024-04-15 762
  6654

라과디아 (LGA) 에 새로 생긴 사파이어 라운지 좋네요 (PP가능)

| 후기 13
쎄쎄쎄 2024-04-22 1927
  6653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8
aspera 2024-04-18 1908
  6652

에어 캐나다 지연/수하물 2주 후 도착 후기

| 후기-발권-예약 23
Charles플라자 2024-04-22 925
  6651

글로벌엔트리여도 TSA pre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 후기 17
미스터선샤인 2024-04-12 3385
  6650

(DP 모음) 공항 Lounge 라운지 DP/후기 남겨주세요 / (6/1) PP카드별 정리표

| 후기 223
24시간 2018-05-12 1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