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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으로 생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elle, 2023-05-17 08:35:22

조회 수
3420
추천 수
0

현 직장 퇴사와 이직 사이에 2달이 좀 안되는 시간이 남아 (한 6주?)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행복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평소 버킷 리스트라는 걸 작성하지 않고 살다 갑자기 이런 시간이 생기니 다시 오지 않을 귀중한 시간인 건 아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네요; 

 

흔한 배낭여행도 한 번도 해보지 않고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 30대 중반까지 쭉 달려와 그동안 가 본곳도 많지 않고 이렇게 길게 쉬는 게 가져보는 게 대학생 이후 처음이라 잘 준비해서 써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면 제일 좋을까요? 

 

생각난 게

1) 어딘가 한 달 살기 (호주? 하와이?)

2) 여행 - 예: 중남미 일주 순례길 히말라야 트레킹 등/ 아님 편한 여행 : 선진국 위주..

3) 빡세게 뭔가 배우기 (동남아에서 스쿠버 다이빙 같은 거, 운동?)

 

여행을 한다면 같이 갈 사람이 일단은 없고 (...) 이런 시간이 앞으로 언제 올 지 모르니 저를 위한 계획으로 예산은 구애받지 않고 정하려고 합니다.

혹시 아이디어 있음 마구마구 주세요 ㅎㅎ 어떤 곳에 가치를 두고 제가 결정하는 게 좋을지 기준을 잡아주실 조언도 환영합니다! 

24 댓글

돌아온꿈돌이

2023-05-17 09:05:14

우선 이직 축하드리구요!! 제 추천은 elle님께서 제일 하고 싶은 것 하시라는 거예요.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2주 이상의 휴가를 내는 건 정말 은퇴 전에는 평생 몇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잖아요. 생각하신 1-3번 모두 긴 시간이 나야 할 수 있는 일들이라 다 좋은 선택같고 그동안 제일 하고 싶으셨던 걸 하시는게 어떨까요? 여행이라면 1-2주의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것 말고 긴 시간을 내야 할 수 있는 여행이 더 좋을 것 같구요.(장기 여행을 하시게 되시면 새 직장 시작전에 조금 쉴 시간을 넣는 것도 잊지마세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그동안 제일 하고 싶으셨던게 뭔지 보이실 것 같아요 ㅎㅎ 응원합니다! 

히피

2023-05-17 09:17:44

저라면 한달살기보다 평소엔 할수없는 조금 빡센 여행? 2번을 할듯합니다. 막 여러도시 여행 다니는 그런거요

한달살기는 재택할때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곳에서 정착하게 되니 ㅎㅎ

지지복숭아

2023-05-17 09:24:20

저라면 하고싶고 마음이끌리는걸로요. 맨날가고싶은데가많아서.. 

개인적으로 회사다니면서도 한달 두달빼거나 이직하면전꼭한두달텀을두는데 한국갓다가 태국갓다가 베트남갓다가 말레이시아갓다가.. 시간이모자라더라고요. 

한국가고싶음가셔서 병원도 다니시고 여행이하고싶음 가보고싶은데가세요. 전 혼자 여행해야한다면 한국가서 병원다니고 친구들보는데 일주일정도쓰고 나머지 삼주는 제가 좋아하는 동남아갈거같아요 라오스나 캄보디아 버마 이런데가서 오토바이투어랑 여러가지 수업도들으면서 새로운 여행객들도만나고 즐거울거같아요

남미이런데도 가보고싶어요 ㅠ 한달이면.. 오랜만에유럽도 가서 시댁식구들도보고싶고...

 

전 한6개월쉬면서해야하겠네요 ㅎㅎ

JoshuaR

2023-05-17 09:29:27

무엇보다 저에게 그런 기간이 주어졌고 가족이 없다면 2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인생에 쉽게 오기 힘든 기회인거 같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23-05-17 09:37:33

저도 2번이요! 

정말 하고싶은게 있으셨다면 3번도 좋겠네요. 일시작하고 나면 시간내기 힘드니까요. 

정 고르기 힘드시면 종이에 다 적어서 룰렛으로 돌려서 찍기하셔도 ㅋㅋ

나오면 무조건 하기!

kaidou

2023-05-17 09:42:25

지금이면 스페인 순례길이죠.  30-40일 잡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평생 한번은 정말 해볼만합니다. 

실험중

2023-05-17 11:27:36

저는 미혼 30대 남자라,,, 일단 떠납니다!!!

그리곤,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구나. 느끼고 돌아와서 또 현생을.. 열심히 삽니다 ㅎㅎ

 

여행을 떠나서 1번기간만큼 지내며 3번을 하는거도 색다르게 재밌을거 같구요 ㅎㅎ

브라우니키티

2023-05-17 16:23:40

우와 너무 부러워요!!! 이직 축하드립니다. 저 같으면 여행 갈 거 같아요! 배낭여행도 해본 적 없으시고 가본곳도 많이 없다고 하시니까요. 저도 첫 직장 때려치고 시간이 좀 생겨서 엄마와 6주동안 남미 일주를 했는데요, 벌써 몇년 전인데도 아직도 그 때 회상하면서 행복해하고 그래요 ㅎㅎ 6주가 처음에는 긴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여행을 오래 가는건 아닌지 남미에 6주나 필요할지 엄마랑 많이 싸우지 않을지 ㅋㅋ 고민 많았는데요, 좀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돈독해질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6주도 오히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구요, 파타고니아쪽도 쭉 내려가고 싶었는데 못했거든요.. 그때는 겨울이라 추워서 문 닫기도 했었고. 그 이후로 계속 가보려고 하는데 기회가 닿지 않네요 ㅠㅠ 여튼 부모님이랑 추억도 쌓을겸 같이 여행하거나 아니면 혼자라도 여행 하는걸 추천드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Jester

2023-05-17 16:31:40

저라면 회사 다니면서 힘든 곳들 다녀올 것 같습니다. 마추픽추, 모아이, 오로라 여행...

상상이상

2023-05-17 16:33:54

우선 축하드립니다.  미혼이라면... 저는 2번 + 유럽 배낭여행 할것 같습니다.  저두 대학졸업후 한번도 중간에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이직후 바로 근무 & 가족등 이유) 그저 부럽네요.  한살이라도 젊은시절에 여기저기 여행할것 같네요.

Bard

2023-05-17 17:27:03

계획 잘만 짜면 1+2+3 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행다니다가 중간에 잠시 어딘가에 머무르면서 자격증 따기 ^_^

윈터러

2023-05-17 21:28:51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셔서 반갑네요! 저도 퇴사와 이직 사이 2달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진짜 하고 싶었는데 미루어두었던 것들 하기로 했어요. 2주 좀 넘게 유럽 여행,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 한국 가서 미뤄뒀던 건강 체크, 배우고 싶었던 운동 빡세게 배우기 등등 할 예정입니다. 어디가 됐든 꼭 가고싶으셨던 (길게 가면 좋은) 곳으로 여행 가시는거 강력 추천해요! 여행할때 체크할 이메일 없고 돌아와서 쌓여있는 업무 없다는걸 알고 하는 여행은 참 다르더라구요 :)

내행부영

2023-05-17 21:39:30

저도 올해 이직 계획 하면서 중간에 여행 갈 계획인데요 

건강보험은 그럼 무직 일 때 개인적으로 따로 하시나요? 친구 한명은 지금 있는 보험에 한두달 연장하는거 요청 해보라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나 궁금해서요 ! 

윈터러

2023-05-18 05:58:08

Cobra elect 할까 고민했는데 일정을 짜보니 거의 미국 밖에서 지낼 예정이라 그냥 안했습니다. 가족들이 있거나 미국내 여행하거나 했다면 연장 신청했을 것 같아요!

내행부영

2023-05-18 11:04:09

그럼 그냥 여행자 보험만 하시는건가요 ? 인컴택스 보고 할 때 보험 증명 없으면 패널티 물지 않나요 

윈터러

2023-05-25 01:49:58

제가 알기론 2019년 부터 federal penalty 는 없어졌습니다. 각 주에 대한 requirement 는 따로 체크해주셔야 하구요. 제가 속한 주는 별도의 requirement 가 없습니다.

Oneshot

2023-05-17 21:46:41

여행도 좋고, 치과나 라섹같이 치료기간이 좀 필요한 건강관련된일도 생각해 보세요.. 노안이 오긴했지만 한국가서 안경 벋을수 있는 눈 수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Bob

2023-05-18 00:10:52

뭔가 본인의 작품을 하나 남기면 어떨까요? 그림을 좋아하면 그림, 노래를 좋아하면 노래, 사진 찍어 컬렉션 만들기..

손님만석

2023-05-18 00:16:01

우와 부럽습니다. 이직을 할때면 퇴직다음주 바로 새로운 회사 출근으로 보통 스케줄하거나 스케줄 당하거나 해서 6주나 비는 여유를 가져본적이 없네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것도 비즈니스로는 절대 가기 힘든 나라 위주로요.

몽골-모로코-노르웨이-칠레-뉴질랜드 이렇게 돌아보고 싶습니다. 배낭여행은 돈은 없지만 시간이 많을때 하는 여행방법이라 6주라는 시간도 작을것 같고 비용대비 효용도 별로일것 같고요. 그렇다고 한 지역에 머물르며 지내는것은 시간이 많고 할일이 없을때 할 방법 같습니다.

소바

2023-05-18 06:37:04

이직 축하합니다! 남들이 추천하는거 하지 마시고 본인 성향대로 정말 원하는걸 하세요! 저는 남들 다 간다길래 덩달아 유럽여행 5주 했었는데.. 첫주지나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ㅠ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였어요 ㅠㅠ

Makeawish

2023-05-18 08:19:05

이런 기회 오기 힘들어요. 아무쪼록 잘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저같으면 3번이요. 평생 여가를 잘 보낼수 있는 기초 작업이 될것 같아요.

어쩌라궁

2023-05-18 16:11:58

제가 아무래도 혼자서 많이 싸돌아다녀봐서 아는데요. 최근에도 1년째 놀고 있습니다. 이제 돈벌어야 하는데..

 

일단 아무데나 멀리 가세요...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곳... 가볼 생각도 못했던 곳.. 앞으로도 가기 쉽지 않은곳.. 

어디가서 늘어져 쉬는건 힘빠지고 늙어서 은퇴후에도 가능해요.

 

그리고 다양한걸 시도해보세요..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앞으로도 다시 안할것 같은..

 

그리고 혼자 여행이시라면 CouchSurfing 앱 통해서 여행자들 현지인들 만나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리뷰를 잘 보고 이상한 사람들 피해서 만나야하지만.. 

제 제한적인(?) 경험상 좀 못사는 얘들이 순박하고 친절해서 많이 도와줍니다. 그들의 문화.. 그래고 전혀 살아온 배경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꾸미그림

2023-05-18 17:47:02

1번 2번 둘 다 좋습니다. 혹시 1번을 하신다면 3번도 자연히 따라 올거에요. 저도 1-2년에 한번씩 휴가를 모아 동남아나 유럽 작은 마을에 3-4주 살아보는데 한달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관광만 하다보면 무료해 지더라고요. 요가나 요리 다이빙 등등 평소때 배워보고 싶은 클라스도 같이 하면 좋아요 ㅎㅎㅎ

 

이직 기간이 5월말 6월초에 시작 한다는 가정하에 동남아는 넘 더울것 같습니다. 멕시코나 유럽 좋을것 같아요. 다이빙은 동남아나 멕시코 이집트에서 배우실수 있고요.

 

평소때 배워보고 싶은거나 하고 싶었던 여행스타일 올리시면 사람들이 좋은 장소 추천해주실것 같아요

KeepWarm

2023-05-18 18:35:46

저는 1 혹은 2일거 같습니다. 근데 일 중독인 사람은 1해도 그 안에서 3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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