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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Total eclipse 정보 공유 및 Dallas 호텔 질문 드립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3 09: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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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기일식 때에는 차로 한시간만 가도 볼 수 있었는데, 아이가 한 살이라 차마 엄두를 못내고 99.3% 가려진다던 회사 식당앞에서 구경했습니다. 100%나 99.3%나 뭐 실질적으로 별 차이 없겠지 하는 마음에 그냥 회사에 있었는데요, 99.3%도 여전히 완전히 어둡진 않더라고요. 어두워지긴 하는데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켜지는 회사 주차장에 잠깐 불이 켜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맨눈으로 해를 보기엔 너무 밝더라고요. 대신 저녁때처럼 노래지면서 어두워지는게 아니라, 수명을 다 하기 직전의 형광등이 켜진 것처럼 하얀 빛으로 어두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solar eclipse 20170821 DY.gif

 

 

그 때부터 2024년 4월 8일을 기다려 왔는데요, 이제 주요 미국 항공사들이 내년 4월 표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Alaska/AA/Delta는 대략 1주일전부터 팔기 시작했는데요, 그 새 표 값이 꽤 올랐습니다.)

 eclipse2024.png

2024년 개기 일식은 미국 기준으로 텍사스 남서쪽에서 시작해서 대략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통하는 경로인데요, 아무래도 따뜻한 남쪽이 Midwest쪽보다는 날씨가 좋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서 Dallas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Austin이나 San Antonio도 개기일식의 경계(위 지도의 빨간 선)에 걸쳐있는데요 Austin 개기일식 진행시간은 1분 44초, Dallas는 3분 51초, Dallas근교이면서 달 그림자의 중심인 파란선이 거의 관통하고 있는 Hillsboro 외곽이 4분 23초였습니다. Dallas보다 파란선에 더 가까이 있는 Waco는 이미 몇달전에 호텔이 매진되었거나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만 예매가 가능했기에, 여러모로 Dallas가 괜찮은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Interactive map은 여기입니다

http://xjubier.free.fr/en/site_pages/solar_eclipses/TSE_2024_GoogleMapFull.html

각 도시별 개기일식 시작 시간과 지속 시간

https://nationaleclipse.com/cities_total.html

각 주별 개기일식 보기 좋은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기입니다.

https://nationaleclipse.com/overview.html

 

그래서 현재는 4월 6일 토요일에 Dallas에 가서, 토,일요일 구경하다가, 월요일 정오부터 개기일식을 보고 바로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만 아내가 아주 예전에 Dallas에 인턴가는 친구들한테 일부 치안이 안좋은 곳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걱정을 하였습니다. 저희 둘 다 Dallas 사정에 어둡기도 하고, 이전 마일모아 글을 검색해보아도 치안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는 않은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지금 현재 호텔 예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6일에는 Dallas downtown에 있는 JW Marriott Dallas Art District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6일/7일에는 큰 계획없이 가까운 곳(미술관이나 Meyerson Orchestra Center)은 걸어가고, 혹시나 거기서 먼 곳은 차로 이동하다가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호텔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marriott.png

 

그리고 7일 밤에는 아래 호텔로 옮기려고 합니다.

Residence Inn Dallas at The Canyon

3425 Canyon Bluff Boulevard, Dallas, Texas 75211

residence_inn_map.png

 

주변에 그다지 볼 것이 없어보이는 고속도로변의 Residence Inn인데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일 것으로 보여서 여기에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 주차장에서 Street view로 오후 1시42분쯤 해가 지나갈 것으로 생각되는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어 보였거든요. (더 정확히는 방위각 188도, 즉 거의 정남 방향에 가깝고요, 고도는 65도라고 하니까 꽤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sidence_inn.png

 

인터넷에서는 2024년 4월 8일 오후 1시 42분경 (구름이 안낀다면) Dallas 하늘이 이렇게 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왼쪽으로는 목성, 오른쪽으로는 금성, 토성, 화성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dallas sky.png

 

그래서 제 소망은, 날씨만 도와준다면 개기일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앞에서 여쭤보고자 했던 질문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일정대로 진행을 했을 때 혹 치안 상으로 조심해야 하는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요?

 

 

p.s. 2024년 개기일식 외에도, 2023년 10월 14일에 금환일식(Annular eclipse)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Oregon에 시작되어 Texas쪽으로 훑고 나가는 경로인데요, San Antonio 서쪽 마을들은 2023년 일식과 2024년 일식이 모두 지나가는 경로에 있네요. 저희는 현재 Oregon에 거주하고 있어서, Eugene에 호텔 예약을 하고 날씨 예보를 보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Oregon이 아무래도 10월에는 날씨가 안좋은 날이 점점 많거든요.

eclipse2023.png

 

혹시 2023년 일식에도 관심 있으실 분들을 위해 관련 링크도 남깁니다.

interactive map

http://xjubier.free.fr/en/site_pages/solar_eclipses/ASE_2023_GoogleMapFull.html

annular eclipse 시작 시간 및 지속 시간

https://nationaleclipse.com/cities_annular_2023.html

일식 보기 좋은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기입니다.

https://nationaleclipse.com/overview_2023.html

74 댓글

shilph

2023-05-23 17:46:27

10월의 오레곤은.... ㅠㅠ

 

그나저나 호텔 예약하실거면 Roseburg 지역이 더 낫지 않나요?

동쪽기러기

2023-05-24 01:44:23

저도 처음에 Roseburg에 잡았는데요, 파란 중심선쯤에 있는 Rice Hill이라는 동네가 4분 35초, Roseburg가 4분 21초, Eugene이 3분 47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가까운데로 잡았어요. 대신 혹시나 Klamath Falls는 날씨가 좋은데 Eugene은 안좋을까봐 Grants Pass에도 예약을 걸어두긴 했어요. 예보에 따라서 Eugene 호텔 예약 취소하고 일식 전날 Grants Pass까지 갔다가, 당일 새벽에 Klamath Falls로 가는 것도 옵션으로 남겨두려고요.

shilph

2023-05-24 02:31:43

일단 저도 10/13~14로 유진에 있는 페어필드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여차하면 아침에 일찍 내려가도 되고요.

동쪽기러기

2023-05-24 19:38:37

저도 그 호텔 고민을 했었는데요 일식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Eugene에서 방위각 121.64도, 고도 18.62도라고 하더라고요. 대락 동남동 방향쪽이라는 이야기 일텐데요 그럼 호텔 주차장에서 봤을때 호텔 주차장 바로 뒤에 있는 나무들에 가리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결국 호텔에서는 보기 힘들고 어디론가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저는 힐튼 가든 인에 했어요. 거기는 고맙게도 (?) 큰 길가에 있는데도 조경을 열심히 안해뒀더라고요.

https://www.timeanddate.com/eclipse/in/usa/eugene

fairfield.png

 

shilph

2023-05-25 00:16:35

헉 그렇군요 ㅜㅜ

쿠르

2023-05-23 19:45:03

2017년 개기일식 봤었는데요 꼭 보러가세요. 짧지만 강렬했던 기억이었습니다. 전 오레곤 세일럼 근처 어느 들판에서 봤어요.

사진 몇장 올려볼게요

 

DSC05405.jpg

도로 따라 내려가면서 어디서 멈추고 봐야할까 고민했어요. 개인 농장같은 곳에 유료로 사람들 들여보내는곳 여러군데 있었는데 저희는 운 좋게 탁 트인 어느 들판에서 봤어요. 사유지였을텐데 주인같아 보이는 분이 픽업트럭타고 들판 돌아다니면서 좀 깊이 들판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제지는 했지만 고맙게도 길가에 있는 사람들 쫓아내고 그러진 않았어요.

 

VIDEO0029_0000133769.jpg

 

해가 완전히 가려져도 한밤중처럼 어두워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꽤 어두워서 해/달 옆에 별도 몇개 보였어요. 신기한게 일식으로 땅에 동그랗게 커다란 그림자가 졌다는걸 느낄 수 있던게 저 멀리 십수킬로 밖은 덜 어둡다는게 보였어요.

 

DSC05468.jpg

 

이건 필터끼고 찍어본거

 

날씨 좋아서 꼭 보시길 바랄게요

shilph

2023-05-23 19:46:33

제가 99% 나 100% 나 별 차이 없겠지... 하고 안간걸 두고두고 후회중이라죠 ㅜㅜ

동쪽기러기

2023-05-24 01:45:26

제가 한시간만 차를 타고 가면 됐다고 말씀드린게 딱 Salem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캐모마일

2023-05-25 09:19:04

마지막 사진 정말 멋지네요. 저는 2017년에 그랜드캐년에서 부분일식으로 봤는데 필터 낀 카메라에만 태양이 먹힌게 보이고 하늘은 조금도 어두워지지 않더군요.

aspera

2023-05-23 20:07:09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만.. NASA에서 나온 2023 & 2024 일식 지도가 있어 공유합니다.

https://solarsystem.nasa.gov/news/2332/new-nasa-map-details-2023-and-2024-solar-eclipses-in-the-us/

https://svs.gsfc.nasa.gov/5073

 

저는 2017년에 미국에 없었던 터라, 이번 2023년 2024년 일식은 모두 꼭 직접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식 기간에 대도시 호텔 예약은 하얏을 추천합니다! 레비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반면, 포인트 가격은 그냥 성수기 가격이기 때문에 포성비 최고입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4 01:46:36

벌써 호텔들 가격이 엄청들 올라있더라고요.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우선 예약을 걸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Bard

2023-05-23 20:20:26

달라스 Art District / Klyde Warrent Park / JW Marriot 주변으로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달라스에서 힙한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 쇼핑몰이 있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물론 사람이 모이면 위험해질 수도 있지만 걱정하시는 위험지대는 아닙니다.

 

레지던스인 있는 곳은 distribution center, 공장, 창고 등이 있는 지역이라서 딱히 좋다라고 할수는 없겠는데요.

일부러 한가진데 잡으셔서 잠깐 지내실 곳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2023년 10월 14일에 있을 일식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파는 eclipse sunglasses 도 이미 구입을 하였구요.

별거아닌 종이 쪼가리에 셀로판지(?) 붙인 건데 부랴부랴 나중에 구입하려고 하면 이게 뭐라고 가격 올라갑니다.

 

지난 번 2019년 일식이었나요? 그 때 하나에 $5-10 까지도 받고 팔더라구요.

지금은 하나에 $1-2 정도 합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4 01:48:24

제가 애타게 궁금해하던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안경이랑 망원경필터 같은거 다시 구입해야겠어요. 6년전에 산것들이 아직 있기는 한데 그새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르니까 그냥 마음 편히 사려고요.

physi

2023-05-23 21:41:31

저는 Killeen, TX로 호텔을 잡았습니다. 

별 볼것 없는 동네지만, 예전 Ft. Hood 군부대 출장 다닐적에 몇개월 뒹굴던 동내라 그나마 익숙한데다, 군부대 옆으로 한인 음식점/식료품점도 없진 않아서.. 애들 밥 먹이는게 괜찮을 거 같아서요. 

동쪽기러기

2023-05-24 01:50:03

Dallas보다 더 중심선상에 가까운 곳이네요. 그 근처 호텔들은 제가 알아볼 때에는 이미 구할 엄두가 안나는 가격으로 올라가 있더라고요.

nonfiction

2023-05-24 00:58:35

저도 이번에 텍사스로 가려고합니다. 2017년에 SC에 있는 Charlston행 비행기, 호텔 다 예약해두었다가 당일 출발전까지 날씨가 너무 안좋다하여 그냥 다 날린 경험이 있습니다. 날씨변동이 적은 지역이 중요하다는걸 그때서야 깨달았네요. 빌딩없는 교외, 그러나 공항에서 아주 멀지 않은 지역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4 01:52:09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Dallas 외곽 Residence Inn에 예약을 했는데요, 평소에는 공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것 같더라고요.

nonfiction

2023-05-24 02:44:59

혹시나 같은 곳에 머물게 되면 인사드릴게요! 저는 뉴욕에서 갑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4 06:02:18

달라스 외곽 동네 인에서 마일모아 정모하게 되려나요 ㅋ

헤이듀드

2023-05-24 01:29:51

2040년까지 전세계의 일식맵입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040년까지 미국에서는 기회가 없네요.

 

20863585_1462233830536173_5520417459200324858_o.jpg

 

동쪽기러기

2023-05-24 01:54:46

이번에 놓치면 2035년 통일전망대 가서 봐야겠네요 ^^;

헤이듀드

2023-05-24 02:57:19

2026년 스페인이 낫지 않을까요?

동쪽기러기

2023-05-24 06:00:55

이 핑계로 유럽여행도 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awkmaster

2023-05-24 01:52:44

리마인드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부에 사는지라 클리블랜드나 버팔로 근처로 생각하고 있어요.

동쪽기러기

2023-05-24 01:57:11

저도 이 기회에 일식도 보고 나이아가라도 볼까 하다가, 날씨가 걱정되어서 이번에는 Dallas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부디 4월 8일 미국 전역에 구름 한 점 없기를 기원해 봅니다.

nonfiction

2023-05-24 03:06:51

날씨는 정말 그때 가봐야 알고 매일매일이 바뀌니 예측이 불가한데 그래도 혹시나 싶어 지난 10년간 평균 데이터를 찾아봤습니다. 4월 기준입니다. 최고의 관측지로 언급되는 멕시코의 Mazatlan은 강수확률이 1%네요. 

 

Mazatlan, Mexico - 강수확률  1%, 맑을확률 57%

Kerrville, TX - 강수확률 17%, 맑을확률 64%

Dallas, TX - 강수확률 25%, 맑을확률 64%

Sulphur Springs, TX - 강수확률 29%, 맑을확률 62%

Little Rock, AR - 강수확률 32%, 맑을확률 59%

Indianapolis, IN - 강수확률 35%, 맑을확률 50%

Cleveland, OH - 강수확률 31%, 맑을확률 47%

Buffalo, NY - 강수확률 30%, 맑을확률 46%  

동쪽기러기

2023-05-24 06:03:25

Dallas가 강수확률은 낮지 않지만 맑을 확률이 가장 높군요! 더 기대되네요

큰그림

2023-05-24 04:22:02

지난번 개기일식이 왔을 때 South Carolina의 Greenville이라는 도시에 갔었어요.

그 도시에 있는 어느 과학박물관에서 일식관련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항공편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해서 차를 몰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갔습니다. 

 

반 년쯤 전부터 스페셜 티켓을 팔더라구요. 일식 두어달전에 솔드아웃되었구요.

박물관에서 일식을 볼 수 있는 글래스도 나눠주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나사 과학자들을 초청해서 일식에 대한 짧은 강연도 하고, 

일식관련 다큐도 보여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면서 환호성도 지르고, 

일식이 벌어지는 순간동안 벌어지는 진귀한 현상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이번에 일식이 지나가는 경로에 어느 과학박물관이 위치하는지,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그런 옵션이 있다면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개기일식은 정말 진귀한 경험이더라구요.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강추합니다. 

동쪽기러기

2023-05-24 06:04:10

하긴 달라스 정도 대도시면 그런게 없지 않을것 같네요. 저도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Bard

2023-05-24 06:29:03

지난 사진을 찾아보니 달라스에서 일식이 있었던 때가 2017년 이었네요.

일하다가 회사 주차장 옥상에 올라가서 구경한 기억이 납니다.

 

이 때가 2017년 8월 17일 오후 1시 경인데요.

한창 더운 텍사스 여름 한 낮이었는데 뭔가 선선하고 어둑어둑하고 약간 공포 영화 느낌도 나는 것이 하여튼 희얀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보정이 된 듯 굉장히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더 어두운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보시거나 사진으로 찍으면 해가 까맣게 가려지는 것 안보입니다.

일식 구경하실 분들 미리미리 eclipse glasses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mazon.com/Premium-Certified-Lunt-Solar-Eclipse/dp/B01NB09NHK

 

 

20170821_125605.jpg

 

동쪽기러기

2023-05-24 20:01:27

저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Bard님 말씀처럼 맨눈으로 보시면 안되시고 꼭 eclipse glasses를 구매하셔서 보셔야해요. 단순히 어둡게 하는것 뿐만 아니라 자외선/적외선 영역도 일정 비율 이상 차단할 수 있는 물건이라서 (EN ISO 12312-2) 가급적 믿을 수 있는 업체 물건을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망원경이나 사진기용으로는 필터가 별도로 나옵니다. 필름을 구매하신 다음에 두꺼운 종이로 틀을 만들어서 자체 제작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2017년에는 이런 필름 사서 썼습니다.

https://www.adorama.com/aa2459281.html

filter.png

 

제작사 설명에 의하면 망원경용 필름은 맨눈 관찰용 필름과 다르게 만들어졌으니 맨눈 관찰용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나와있네요.

https://astrosolar.com/en/information/about-astrosolar-solar-film/differences-in-astrosolar-solar-films/

 

뭉지

2023-05-25 00:34:58

total1-1.jpg

 

2017년 South Carolina 에서 본 eclipse 입니다. 살면서 꼭 한번은 경험해 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ㅎ

 

동쪽기러기

2023-05-25 07:07:22

꼭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된장찌개

2024-04-05 10:16:07

이정도인가요? 충격적으로 멋집니다. 이거 보려고 @Bard 님이 추천하신 안경 주문했습니다.

 

뭉지

2024-04-05 10:45:39

제가 찍은건 아니고, 옆에서 사직찍던 분께 한장 얻었습니다. ㅎㅎ 

100% 이클립스는 꼭 보셔야 합니다. 

된장찌개

2024-04-05 11:15:04

네, 이번엔 꼭 보려고 해요. 놓치면 두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3-05-25 21:06:01

내년 일식 여행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고민 끝에 그냥 비행기 타고 당일치기로 달라스에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딱 일식에만 집중하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ㅎ

포틀

2023-05-26 00:52:23

지난번 일식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밝았던 주변이 갑지가 어두워지고 바람위 휭~! 부는데 묘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네요 ㅎㅎ 이번엔 출산이 겹쳐 이래저래 못보겠지만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 일식 보시고 후기도 기다릴게요!:)

셔벗

2023-09-28 12:04:23

다들 일찍일찍 준비하셨군요! 저는 이제서야 Roseburg 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차로 안 막혀도 8시간, 막힐 것 예상하면 10시간이라서 정말 갈 수 있을지 아직도 확신이 없긴 합니다만... 비 안 오는 동네에 살다보니 날씨 생각은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10월 14일 Roseburg 는 구름 예보가 있네요. (https://www.accuweather.com/en/us/roseburg/97470/october-weather/335275) Eugene 이나 다른 곳에도 걸어두고 있다가 막바지에 날씨 예보 보고 숙소를 결정해야 하나 싶습니다. 혹시 카메라로 촬영 계획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태양 촬영을 처음 해 보려고 하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핸드폰에 태양촬영용이라고 아마존에서 파는 필름 붙여서 2시간 반 동안 타임랩스 촬영하고, 200mm 렌즈에 ND100000 필터 써서 금환식을 찍으려고 하는데 괜찮으려나요

동쪽기러기

2023-10-04 09:25:44

이 글을 지금 봤네요.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구입한 태양 촬영용 필름도 1/10^5로 빛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름/필터의 품질만 믿을 수 있다면 ND100000이 맞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00mm렌즈를 쓰신다고 하시면 Sony A7같은 full frame 기준으로 10.2도x6.8도의 angle of view가 담기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https://www.12dstring.me.uk/fovcalc.php) 해나 달이 대략 0.5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아래 그림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sun200mm.png

저번 일식 때 제가 놓쳤던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당시 해 구경하느라 바뻐서 사진기 셔터를 누를 때 그냥 완전 자동으로 했더니 해가 가려지는 부분이 많아 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시 1250mm focal length를 가지고 있는 telescope를 썼는데요, 처음에는 화각 안에 꽤 가득찼습니다. 그래서 이 때에는 자동으로 놓아도 태양 흑점도 또렷이 보이게 잡혔고요. 그런데 일식이 점점 진행되면서 대부분 화면이 완전히 검게 되나 보니까 사진기가 정작 해가 가려지지 않은 부분을 과다 노출 시켜 버렸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촬영 계획이 있으시면 처음에 해가 가려지기 전에 manual로 적당한 설정을 잡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조심히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2시간 반 동안 time lapse 계획이 있으시면 해가 하늘에서 어느 방향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지도 대략 미리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싸이트에 의하면 당일 Roseburg에서는 일식 시작할때의 태양 고도는 6도쯤이고, 끝날때 쯤이 30도쯤 한다고 하네요.

https://www.timeanddate.com/eclipse/in/usa/roseburg?iso=20231014

저도 써본적은 없지만 천체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신 다는 app이 있긴 한데요 구도를 짤 수 있게 simulate해볼 수 있는 app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신 유료 app이고, 현재 가격은 11불인데요 항상 Thanksgiving때에만 반값으로 sale을 했다는군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hotopills.android.photopills&hl=en_US&gl=US

https://appagg.com/android/photography/photopills-28403393.html?hl=en

 

그런데 이래봤자 날씨가 안좋으면 다 말짱 도루묵이죠. 사실 저는 날씨에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날씨 예보 보다가 안좋을것 같으면 그냥 호텔 취소하려고요.

셔벗

2023-10-08 06:34:25

감사합니다! 지금 예보로는 Eugene, Roseburg, Crater Lake 전부 흐림 예보라서 취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맑음 예보는 San Antonio 하나더군요… 태양 움직임은 스텔라리움으로 미리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ND필터 배송도 기다리는 중이라, 어쩌면 이번 건 포기하고 내년 걸 노려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비행기야사랑해

2023-10-13 19:30:35

내일 금환일식인게 생각나서 안경 찾으러 다녔더니 구할수가 없네요.

아.미리미리 준비했어야했는데..

내년을 개기일식을 위해서 안까먹고 준비해야겠네요.

깜빠뉴식빵

2023-10-13 19:49:18

동네 홈디포나 Five Below에 파는 곳이 있을 수도 있어요. 홈디포 가서 SKU 넘버 748486120026 찾아달라고 하세요. 온라인몰에는 안 나오고 직원 내부 시스템에서만 보이더라고요.

비행기야사랑해

2023-10-14 09:10:12

온동네 다 돌았는데 못 찾았습니다.

다행히 도서관에서 나눠준다고 해서 여는시간만 기다리고 있어요. Five below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트위티케이

2023-10-13 20:27:06

이 글이 토잉되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이번주 Startalk Radio라는 팟캐스트에서 Eclipse 전문가이신 Joe Rao라는분이 나오셔서 여러 얘기를 해주시는데 정말 흥미로운 주제었어요. 관심있는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어찌나 eclipse에 충만한 삶을 살고계신지 식당에가서 수프에 나오는 saltine과자를 챙기시면서 나중에 이 과자를 가지고 eclipse때 나오는 crescent-shaped light을 보시겠다고해서 부인분이 고개를 절레절레하셨다는 ㅋㅋ 웃픈 얘기도 하시네요. 

awkmaster

2024-02-09 10:00:08

슬슬 동쪽기러기 님 글을 다시 끌올할 때가 된 거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1) 미리미리 계획을 세웠어야 하는데 계속 미루다가 지난 주(2월 초)에서야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 메릴랜드 볼티모어 근처에 사는지라 올해 만 10세가 되는 둘째 아들과 함께 차를 가지고 갈 계획이고요, 학기 중이라 어디 비행기를 타고 가기도 뭐해서 운전 시간 (5시간 반-6시간)이 그래도 가장 짧은 Clevenland로 정했습니다.

(3) 근처 호텔들 알아보니 Hyatt, IHG 계열은 이미 포인트로 묵을 수 있는 방은 거의다 걸어 잠궈놨고 (어떤데는 후진 호텔이 하루밤에 >600불을 챠지 하네요...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힐튼 계열을 알아보니 근처 위성도시(?) 쪽에 방이 있어서 예약해 놨습니다. 

(4) Cleveland 도심이 path of totality 훨씬 안쪽에 있기 때문에  일식 구경은 20분 정도 운전해서 가려고요.

(5) 장소가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백업으로 주차 가능한 탁 트인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6) 결정적으로 날씨가 안받쳐 준다, 그런데 구름/비가 지역적으로 온다, 그러면 한 두시간 운전해서라도 예보가 괜찮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뭉지

2024-02-14 16:44:56

어제 부터 일식 보러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일식이 지나가는 거의 모든 곳에 비행기와 호텔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Nashville로 가서 차량으로 2-3시가 이동해서 보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까진 비행기가격이 리즌어블 합니다. 

깜빠뉴식빵

2024-02-15 15:23:35

날씨가 제일 큰 변수일 것 같아 마일 발권과 호텔들 포인트 혹은 1박 전까지 취소 가능한 옵션으로 Dallas와 Buffalo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나마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려고요ㅎㅎ

justwatching

2024-02-15 23:26:18

개기일식 실제로 봤는데 100%와 99.99% 자체가 엄청차이납니다. 조금이라도 빛이 남으면 점이라도 보이는데 태양이 100% 가려지는 순간 상상도 못했던 빛을 방출하거든요.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아서 사진으로 보는거랑 전혀 다릅니다. 저 파란선중에서도 가운데 있는게 가장 좋습니다. 

AnneA

2024-02-16 00:42:56

4월 8일 부터 4월 12일 까지 천문학회가 텍사스 horseshoe bay resort에서 열립니다. 전미천문학회 산하 하이에너지 애스트로피직스 디비전에서 여는 규모 있는 학회이구요. 4월 8일 이클립스를 위해 최적의 장소와 일정을 잡아서 열리는 학회입니다. 2017년 이클립스 때에도 같은 협회에서 최적 장소 정해서 학회 열었었는데 (사실 2017년에는 1년도 전에 미리 잡아놓은 호텔이 뒤늦게 이클립스라는 걸 파악하고 위약금 내고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시켜 버렸어서 천문학회에서 다른 장소 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2024년 학회는 2년 전에 계약하고 위약금을 어마어마하게 책정했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학회가 주최하는 이클립스 관련 퍼블릭 대상 프리젠테이션 있었고 이클립스 당일까지 학회장소 곳곳에 이클립스 안경들도 무더기로 쌓여있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는 호텔은 6개월 전에 비행기표는 석달 전에 예약했는데 오스틴 공항 렌터카가 전멸 이었습니다. 할수없이 가까운 오스틴 두고 먼 휴스턴 하비 공항으로 표를 끊고 렌터카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타고 가시는 분들은 항공권 구매 전 렌터카 여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아래는 학회 사이트에서 카피 해왔습니다. 

 

Horseshoe Bay is near the center of totality for the total solar eclipse that will occur on Monday, 8 April 2024, from 12:16 pm to 2:57 pm CT (totality from 1:34 pm to 1:38 pm CT).

랍스터롤

2024-02-19 19:19:44

델타항공에서는 일식을 위한 AUS-DTW 직항편을 띄운다고 합니다. 4월 8일 12:15-4:20pm 일정으로, totality path를 따라가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는 것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일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건 덤이구요. 현재 티켓이 남아 있긴 한데 메인 편도 $739/68k, Comfort+ $859/80k 입니다.

딜레이되면 갑분싸

HEB

2024-02-19 21:28:38

달라스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하늘이 잘 보이는 시야가 넓은 곳에서 보면 될까요? 일식이 처음이라 궁금하네요. 그냥 집 뒷마당에서 보는것 보단 넓은 데가 좋겠죠?

Bard

2024-04-05 08:24:36

좀 더 탁 트인 동네 주변의 공원 같은 곳이 분위기를 느끼기는 좀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그냥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집 앞마당에 나가서 보려구요 ^^

AQuaNtum

2024-04-03 15:56:20

다들 준비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저는 1년전에 맑을 확률이 높은 텍사스로 행선지를 정해서 예약까지 다 해놨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확률이 낮았던 동북부쪽이 맑을 예정이네요... 달라스는 흐림... ㅠ 예약을 급하게 바꿔놓긴 했는데 쉽지 않군요 ㅎㅎ

케어

2024-04-04 18:22:21

저도 가볼까 했는데 날씨가 별로일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꽈광

2024-04-04 18:53:37

달은 매년 지구로 부터 3.8cm 씩 멀어집니다. 따라서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매년 조금씩 작아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후손들은 영원히 total eclipse를 볼수 없을겁니다. (몇만년 후쯤? ㅋㅋㅋ) 개기일식은 우주의 역사에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시간동안 허락된 사건이고... 그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음에 감사를.... 아 왜 이걸 썼지? ㅋㅋㅋㅋ 

콜드브루

2024-04-04 19:18:29

99%랑 100%랑많이다를까요..ㅎㅎ 사는지역이 99%라 그냥 집앞에서 보려고했는데 여행도 많이가시는군요

aspera

2024-04-04 21:17:07

99% 와 100% 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99%는

- 하늘이 안 어두워집니다

- 최대일때도 여전히 태양을 직접 바라볼수 없습니다. 일식 안경을 꼭 착용하셔야합니다.

 

100% 인 곳에서는

- 100% 가려졌을 때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하늘에 별이 보입니다.

- 일식안경을 벗고 달에 가려진 태양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꼭 조금이라도 이동하셔서 개기일식을 보시길 추천드려요.  

콜드브루

2024-04-05 07:38:28

미팅들이 다 취소된이유가 있군요;; 100%보러 꼭 가야겠어요!!

무지렁이

2024-04-06 07:29:18

100프로는 진짜 다르죠. 사실 부분일식 정도는 자세히 안 보면 좀 어둡네 구름 꼈나 느낌일거 같은데 totality가 되는 순간 그 전율은 ㄷㄷㄷ.

어드벤처타임

2024-04-05 01:15:30

저번 주에 나온 따끈따끈한 xkcd 공유해야겠네요 :)

https://xkcd.com/2914/

콜드브루

2024-04-05 07:38:49

감사해요ㅋㅋ가는쪽으로 생각하고있어요!!

호크아이

2024-04-05 01:28:11

저는 전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내려가서 날씨 보고, 일리노이 카본데일, 미주리 케이프지라도, 인디애나 블루밍턴 세곳중 한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날씨는 인디애나가 좋은거 같은데 너무 사람이 많을 예정이라 해서 걱정입니다.

살살금왕창

2024-04-05 11:40:13

4/8 달라스 날씨에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2017년 캔사스에서 봤던 그 기억이 달라스에서도 잘 연장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8월에도 아침 일찍 비가 엄청 오기는 했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개어서 볼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도 보고 싶어요.

무지렁이

2024-04-06 07:25:30

몇년 전에는 세인트루이스 근처에서 봤었는데 이번에는 인디애나폴리스로 갑니다. 
일기예보는 cloudy와 partly cloudy를 왔다갔다 하네요.

 

IMG_6796.png

헤이듀드

2024-04-08 08:31:02

드디어 그날이 왔네요. 저는 I-75 또는 I-90를 이용해서 오하이오쪽으로 운전해 가서 볼 계획인데 날씨가 관건이 될 듯 싶네요. 

텍사스쪽은 스톰이 온다던데 모쪼록 성공하시길 빕니다.

 

weather.png

 

에반

2024-04-08 10:39:58

달라스인데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ㅠㅠ 이러면 나가리인데..

sono

2024-04-08 14:03:04

달라스인데 다행히 얇은구름 너머 100% 영접했습니다!! 정말 99%와는 천지차이더군요.. 

낮 1시가 갑자기 저녁 8시 느낌..ㅋ

비루한 사진솜씨로 결국 제대로 된 사진은 못 건졌지만.. 너무 귀한 경험이었어요!

된장찌개

2024-04-08 14:04:51

달라스 지역에서 방급 직접 보고 황홀했습니다. 얼마나 내가 운이 좋은가 생각도 들었구요. 우주의 신비로움과 이걸 예측하고 안내해준 인류의 과학 기술에 박수를 보냅니다.

 

달라스포인트

2024-04-08 14:10:45

IMG_4220.jpeg.jpg

달라스포인트

2024-04-08 14:12:37

달라스에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너무 안좋게 나왔네요.  

눈으로 꼭 보셔야 합니다. 설명 불가능 입니다. 

무지렁이

2024-04-08 14:51:09

직접 눈으로 보는 감동은 아무리 잘 찍은 사진도 넘어서지 못 하죠.

정말 대단하네요.

홍염인지 빨간 점도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24-04-08 14:56:05

갑자기 온동네가 까맣게 변하더니 스트릿라잇이 켜지고 진짜 영화같았어요.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이여서 여기저기서 다 와 하고 소리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기상예보에서 계속 구름낀 날씨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봤습니다.

에타

2024-04-09 09:19:21

개기일식보려고 차 타고 5시간 넘게 갔는데, 정말 무슨 CG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달이 태양을 가리자마자 마치 반지의 제왕 사우론의 눈처럼 변하던데, 하늘에 별도 보이고 경이롭다는 말 빼고는 도저히 표현이 안됩니다. 너무 안타까운것이 이 모든 광경을 카메라로 찍어도 1/00도 담아내질 못하고, 심지어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 역시 제 눈으로 직접 경험한 Totality에는 못따라오는 듯 싶네요. 앞으로 살면서 또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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