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벨기에 벨기에 (브뤼셀) 일정 추천부탁드립니다.

벨기에 단어를 보고 너무 반가워서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저도 1월에 혼자 2박3일로 다녀왔었는데, 브뤼셀 도착하자마자 Grand Place 한번 보고 바로 기차타고 Bruges 가서 반나절,  Ghent 로 넘어가서 저녁 먹고 1박 했어요! 저녁은 De Graslei 에서 새우 들어간걸 먹었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고 - 비오는 강가의 야경을 보면서 먹는게 정말 좋았어요! Ghent 야경이 특별하다 해서 굳이 1박을 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예뻐서 좋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바로 Brussels 로 돌아와서 여행했고, 생각보다 작아서 하루+다음날 반나절 돌기에 딱 좋았어요! 먹었던 것중엔 Chez Leon 에서 홍합 요리가 진짜 맛있었고, 솔직하게 감자튀김이랑 와플은 그냥저냥이었지만, Galet 이라는 곳 와플이 가장 제 입맛에 맞았었어요!

초콜렛들이 너무 유명해서 선물로 초콜렛을 많이 사왔고, 호텔 직원에게 Chocolaterie Mary 라는 곳 추천 받아서 선물로 사왔었는데 반응 제일 좋았어요! 호텔은 Ghent 에서는 1898 The Post 에서 있었는데, 다른 혜택은 별로 없었지만 호텔이 독특해서 멋있었고, Brussels 에서는 Hotel Amigo (AMEX FHR)에 있었는데 정말 만족 했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은 계속 비가 오고 춥고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Ghent 와 Grand Place의 야경이 그 모든것을 녹여줄만큼 예뻐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에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빌게요!! 

마음을 담아서 써주신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Brugge와 Ghent 가볼만한 곳이 있다면 더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Brugge 에서는 Grote Markt 찍고 가서 걸어가는 길에 작은 상점들 구경하고, Chez Albert - Gauffres 에서 와플 먹었어요! 보트 투어 추천이 많아서 하고 싶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한게 아쉬웠어요... Ghent 에서는 Frites Atelier 감자튀김, WAY - Specialty Coffee Shop랑 Knol&kool 괜찮았어요! 
Brussels 에서는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Palais de Justice 쪽에 가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브뤼셀 시내를 한번에 볼 수 있어요! 그 근처에 Parc de Bruxelles -> Statue de Peter Pan -> Palais de Justice 이 동선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넘어가면 또 쇼핑거리들이 있고그래요! 커피 좋아하시면, Brussels 에서는 My Little Cup, Ana Attento, Cafe du Sablon 추천해요! 

저는 계획 없이 떠돌아다니는 스타일이고, 입장권 내고 들어가는 곳들 은 별로 안가는 편이라 자세한 포인트들은 없지만..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빌게요!!

덕분에 벨기에 16-18일 2박3일간 잘 다녀왔습니다. 비록 겐트나 브러허에서 숙박은 못했지만 말씀하신대로 브뤼셀, 겐트, 브러허 이렇게 갔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면 브러허보다는 겐트가 훨씬 좋았었습니다. 겐트 그라벤스틴 성 너무 좋았었고 겐트 레이(Leie)강 보트 가이드 여행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배 선장님이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를 동시에 한다는게 너무 인상깊었어요. 같이 여행했던 영국인 친구가 이 사람 여기서 일하는거 말고 3개국어 재능으로 영국건너가서 무역쪽에서 고액의 연봉받으면서 생활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빵터짐)

안트베르펜을 결국 못갔지만... (파트라슈 ㅠㅠ)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셔서 정말 짧지만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벨기에는 파리의 사람들보다 엄청 환대하고 친절하더라구요 ㅎㅎ

벨기에 다시 가보고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브뤼셀 너무 좋아요~ 저는 여행한지 오래되었지만 벨기에 왕립 미술관에서 본 루벤스의 방은 잊혀지질 않아요. 미술관가는거 좋아하시면 꼭 들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근처에 마그리트 뮤지엄도 좋았어요. 그리고 유럽 도시는 어디나 그렇지만 브뤼셀은 특히 소매치기가 많더라고요. 소지품 꼭 조심하셔요.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루벤스의 방 기억하겠습니다! 박물관 좋아합니다 ㅎㅎ

소매치기 조심하겠습니다.

Grand Place에 있는 고디바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어용. ^^; 미국이랑 메뉴도 다르고 맛나요. 런던과는 똑같을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Galeries Saint Hubert, Grand Place, Manneken Pis외에 왕립미술관, 왕립도서관, Michael성당, Mont des Arts등이 다 walking distance이고 가보면 아름답고 웅장해요. 박물관 여러군데 가실거면 Brussels Pass도알아보세요.

브뤼셀 패스 감사합니다. 24시간을 구매할 생각인데요 기본가격에 다 포함이 되는것인가요?

맥주집 Delirium cafe 추천드려요ㅎㅎ

어떤 맥주를 마시면 잘 마셨다고 할까요? ㅎㅎ 추천부탁드립니다.

ㅎㅎ 맥주 종류만 몇천개가 있어서 고를 엄두가 안나서 저는 제일 기본 (delirium tremes) 마셨어요

스머프를 아신다면, 스머프 뮤지엄 앞에 스머프 동상 추천해요.

앗! 초딩때 스머프 만화를 가끔보긴 했었습니다 ㅎㅎ 꼭 사진 찍어야겠네요

일박은 최소 브뤼헤나, 웟분말씀처럼 겐트에서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보통 당일 치기로 오시는데, 저녁이나 이른아침에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다 빠지고나면 정말 너무 조용하고 힐링되요.

브뤼셀에서 레옹에서 갈릭 홍합 맛있구요, 와플은 오스트리렐리아 와플 맛있어요. 그랑플라스는 꼭 밤에 가시구요. 오페라 관심있으시면 모네극장 추천드려요. 선물용으로 수퍼에서 와플파는데 집에와서 토스터에 넣고 커피랑 마시면 최고에요. 초코렛을 이것저것 다시도해보다 결국 고디바가 최고더라구요.

레옹(Leon)에서 홍합에 감튀 추천드립니다. 왕립 미술관도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Brugge에서 최대한 늦게까지 있다가 Brussels 호텔로 돌아오려고 계획중입니다.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디바 ㅋㅋ 역시 표준의 맛이라서 그런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