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

trisoul, 2023-06-22 21:06:54

조회 수
7214
추천 수
0

많은 분께서 쪽지로 우려를 표해주셨는데요..

민감한 주제라 그런가 예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추후에라도 당사자가 글을 볼까 걱정되어 마모님께 삭제요청 드렸더니, 삭제대신 제목을 점+댓글 금지로 바꿔주셔서 제 댓글 몇개도 점으로 바꿨습니다.

 

분란을 의도한 것이 아니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76 댓글

땅부자

2023-06-22 21:17:00

저는 한국에서 애를 낳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애 셋 낳았는데 미국에서 낳아 더 위험했단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산후조리 하는거 보면 부럽기는 했지만요. 

이미 미국에 계신 상황이라면 만삭에 장거리 비행기 타는게 더 안좋을수도 있고요

북캐롤

2023-06-22 21:19:02

.

땅부자

2023-06-22 22:13:34

단기파견중이라고 적어주셔서 이미 미국에 계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어쨌던 만삭에 장거리 비행기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Rockingchair

2023-06-22 21:28:29

보험없이 비용 감당이 가능하시다면 출산을 하는것은 본인 선택일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출산을 하려는 이유가 혹시 무엇인지요? 

북캐롤

2023-06-22 21:30:35

.

Rockingchair

2023-06-22 22:23:13

.

북캐롤

2023-06-22 22:26:42

.

밀디

2023-06-23 00:36:31

글쓴이는 원정출산을 반대하니 도와달라는 뜻으로 들립니다만.. 너무 세게 안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Rockingchair

2023-06-23 01:27:47

아래 댓글을 다신것을 보면(확고한 원정출산의지, 단기파견이지만 회사에서 보험 커버, 이미 병원컨택완료, 국적법에대한 대댓글들) 솔직히 반대한다는 본문의 의도가 맞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본인도 아니고 여동생의 일이니 남이 왈가왈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댓글은 지웁니다. 

calypso

2023-06-22 21:31:45

기우이지만 혹시 원정 출산으로 오해받아 입국 심사관한테 거절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잘 해결되시기를...

로드™

2023-06-22 21:34:27

아마 원출카페에서 어떻게 보험없이 공짜로 출산하고 시민권 받을 수 있는지 상세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성공담(?)들이... ;;

trisoul

2023-06-22 21:36:22

회사 파견으로 가는거라 그점은 괜찮을듯해요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6-22 21:34:40

상황에 대한 정보가 없다시피 해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글쓴분이 말씀하신 부분을 감수해서라도 미국에서 낳고 싶으신 이유가 있어서 그러실텐데.. 그 이유가 불편함보다 크다면 그렇게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캐롤

2023-06-22 21:36:51

.

이른퇴직기원

2023-06-22 21:38:39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이 하실 예비 부모분들 정말 정말 많을 거에요...한국 산모들이 얼마나 몸 관리 출산 공부 많이 하시는데 위험성도 잘 아실거구요...얼마 전에 연예인 한 분도 출산 두달 전에 출국한 기사 본 것 같네요

trisoul

2023-06-22 21:43:03

듣고보니 그렇네요

bn

2023-06-22 22:01:04

얼마나 체류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미국에 출생이후 1년 6개월 혹은 출생전후로 2년 체류하는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원정출산으로 간주되서 이중국적을 인정 받지 못합니다.https://overseas.mofa.go.kr/us-boston-ko/brd/m_4621/view.do?seq=1206077&srchFr=&

trisoul

2023-06-22 22:07:47

이런건 몰랐네요.

한국국적을 포기.. 겠죠 아마도..

비행기야사랑해

2023-06-22 22:02:24

와, 지금 미국에 계시는데 미국에서 낳을까 한국에서 낳을까 고민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Birth plan은 전적으로 산모의견이다라고 말하려고 왔는데..만삭에 가까운데 장거리 비행하시는게 염려스러우신거 같네요. 

저는 돈을 떠나서 미국에 들어오기전에 막달에 가까운데 받아줄 의사가 있나부터 알아봐야할 거 같아요. 임신중기여도 새 환자 안받는 경우도 봤어요.

한국에선 산후조리후 과정이 편하고 좋죠. 사람마다 다르지만 친정엄마가 편한사람도 있고 남편이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어서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비행기 태워주는 임신주수인지도 중요하죠. 

북캐롤

2023-06-22 22:08:36

.

비행기야사랑해

2023-06-22 22:24:41

여동생분이 이미 다 계획을 세우셨네요. 여동생분이 건강하신가봐요. 

생각보다 조산이 흔해서 저라면 비행기 안탈 거 같은데 이젠 말리시기엔 늦으신거 같습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에타

2023-06-22 22:09:59

제가 아는 분은 대기업 주재원으로 오셨는데 출산은 주재원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안된다고 해서 큰 곤욕을 치른적이 있습니다. 한번 제대로 확인해보셔야할거에요.

trisoul

2023-06-22 22:11:45

다행히 그건 된다고 확인했다네요

showroad

2023-06-22 22:11:06

임산부를 파견 보내면서 Insurance cover 해주는 회사면 대단한데요. 대기업은 불가능할듯요.

북캐롤

2023-06-22 22:12:22

.

showroad

2023-06-22 22:17:36

좋은 회사네요~ 동생분께서 핵심인제이신듯.

trisoul

2023-06-22 22:19:43

좋은회사죠..ㅋㅋ

KeepWarm

2023-06-22 22:11:27

단기 파견이라는 단어를 쓰셨는데, 단기 파견은 보통 6개월 미만이 많아서.. 이중국적이 안될겁니다. 제한 조건이 대충 부/모 중 하나가 영주권+시민권, 유학생, 출생 전에 10개월 이상 거주 여서요. 물론, 미국 국적만 선택하는거면 모르겠지만요.

trisoul

2023-06-22 22:13:02

아마 후자일것같네요.. 

혹시 그경우에 재외동포로 적용되나요?

bn

2023-06-22 22:24:39

남자아이일 경우 병역 복무 이후에 재외동포 비자 가능하고요 여자아이면 상관 없이 재외동포 비자 발급 가능일 겁니다. 물론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후이잉

2023-06-22 22:14:47

단기가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회사에서 후기 임산부를 파견 보낸다고 하는게 좀..... 그렇네요

 

단기 파견 가는데, 출산으로 일정 기간을 파견기간 동안 일 할 수 없다면,

정말 필수이신 분이 아닌이상 회사에서 굳이 파견을 보내야 하나란 생각도 들고,

제가 상사라면 파견인원에서 제외 할 것 같네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후기의 산모를 봐줄 병원 수배,

출산 이후 산후 조리 등등 이 미리 준비되어야 할 텐데,

그런 건 이미 준비가 된 상태에서 오신다고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님 오빠가 다 알아서 해 주지 않을까? 란 기대감으로 온다고 하는 건 아닐런지 걱정이네요

 

또한, 이중 국적도 인정 받지 못하는데 (2년 이내 단기라는 가정),

성공담(?)만 듣고 무작정 진행하시는건지, 

굳이 돈 날리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출산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저는 회의적입니다

 

북캐롤

2023-06-22 22:19:20

.

헬로구피

2023-06-22 22:30:49

단기파견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면 아이는 서류상 부모가 없는 상황이 되는거 아닌가요?

북캐롤

2023-06-22 22:33:42

.

헬로구피

2023-06-22 22:38:44

저도 잘 몰라서 여쭤보려고 댓글 달았습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한다고 하셔서 이럴 경우 아이가 가족관계증명서에 들어갈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bn

2023-06-22 22:47:48

국적포기 전까지는 들어갑니다. 국적 상실 이후에도 국적상실이라고 뜨지만 그대로 나와있을 꺼에요. 그리고 미국 출생신고서에도 부모 이름 적혀있으니 부모와 아이 관계는 증명이 되죠

땅부자

2023-06-22 22:41:38

울집 틴에이저(제가 영주권일적에 낳아 복수국적) 비슷한데 제 아이 호적떼면 부에 아빠이름 하고 외국인, 모에 제 이름하고 국적상실로 나온대요. 한국국적을 가진 아이와 외국국적 부모가 그렇게 나오니 한국국적 없이 거소증으로 사는 아이 역시 부모 정보는 있을거 같습니다

헬로구피

2023-06-22 22:45:56

원글님 여동생분은 원정출산으로 간주되어서 선천적 복수국적이 인정되지 않는듯 합니다. 그럼 낳자마자 미국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가 되는데 이 경우 출생신고및 가족관계등록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bn

2023-06-22 22:48:29

원정출산이어도 만 18세까지는 복수국적 인정 될 겁니다.

땅부자

2023-06-22 23:03:12

제 이번달에 그동안 미뤄둔 혼인신고, 출생신고, 국적상실까지 다하고 딸램땜에 국적이탈까지 근래에 공부 많이했는데 국적이탈도 한국에 모든 신고를 하고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정부에 모든 정보가 있을겁니다

우미

2023-06-22 22:33:56

미국 출산경험만 보면 제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했었습니다. 

아마도 동양인 인구가 비교적 많은(?)동네라 그런지 미국 간호사가 한국어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고, 아기 나오니까 한국말로 '괜찮아~'라고도 해준 아주 좋은 경험이있었습니다. 

 

이건 순전히 병원마다 다른 경험인지라, 동생분이 컨택한 병원이 어떤지가 중요할것 같네요. 

이미 마음 먹고 실행하신다면 말릴수도 없고 어쩌겠어요. 

다만 다른 가족분들이 같은 미국에 살면서 동생좀 도와주러 안가냐 라는 말만 안 하시면 다행이죠. 

예전에 한국 회사 다닐때 철없던 직원 하나가 비행기로 4시간 걸리는 출장지에 나가있던 저한테 LA가서 서류 하나만 받아서 사인하고 다시 출장돌아가면 안되냐는 망언을 들어본 이후에, 아 한국사람들이 미국의 땅덩어리에 대한 개념이 없구나 했었거든요. 

trisoul

2023-06-23 03:51:24

ㅎㅎㅎ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다

딥러닝

2023-06-22 22:49:25

원정출산과 시민권 세금문제 등등은 뒤로하고

 

한국에서 낳는것 vs 미국에서 낳는것만 놓고본다면

본인이 감당가능하다면 미국에서 낳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출산후 조리원에 들어가지만 미국은 그런게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미국및 다른국가에서 출산하는 수많은 한국 및 동양인 여성이 조리원없어서 건강이 나빠졌다거나 사망했다하는 연구나 통계는 없으니 일단 괜찮다고 생각해도 문제없을거같습니다.

재마이

2023-06-22 22:55:50

출가 외인인데, 아이 부모가 결정한 일을 심지어 엄마의 친오빠라고 어떻게 간섭하겠습니까...

듣기엔 자식이 외국 국적이면 부모에게도 한국 살면서 여러 혜택이 꽤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관점에 따라선요...

부모님의 밀령(?)을 받은게 아니리사면 동생 믿고 나두시는게 가족의 평화를 위해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쎄쎄쎄

2023-06-22 23:56:31

미국보험 아무리 좋은거라고 해도 돈은 확실히 한국보다 많이 드는거같아요. 그리고 도움 없이는 신생아케어도 불가능하구요. 자연주의(?)라서 선택제왕 이런거 없고 응급만 가능하구요.. 장단점이 있는데 미국에서 출산하는게 딱히 위험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의료는 잘 되어있으니까요. 

나드리

2023-06-23 01:09:34

의사가 휴가 가야된다고 제왕절개하냐구 물어보기도 하고, 시간맞출려고들 많이 해요...

미국이 한국보다 위험하단건 저도 동의 않합니다. 

bn

2023-06-23 01:30:44

22222

강돌

2023-06-23 00:03:08

왜 굳이 말리시려고 하시는지요. 동생이긴 하지만 다 큰 성인이고 각각 가정을 꾸린 상황인데. 그 정도 선택은 정말 말도 안되게 잘못된 선택이 아닌 이상 그냥 본인이 결정하도록 놔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무르무르

2023-06-23 00:39:15

아이가 아들인가요? 제 지인이 비자 신분으로 미국에 10년 이상 살면서 아이(아들)도 미국에서 낳으셨는데, 한국국적 이탈을 해주려고 알아봤는데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부모가 영주권자가 아니어서 안 된다네요. '복수국적 인정 안 되면 미국국적으로 선택해야지~'라고 마냥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친오빠로서 옆에서 말 한두마디 해줄 수 있겠지만 결국 동생분 본인이 결정하실 일인 것 같긴 합니다.

bn

2023-06-23 00:50:03

원정출산자는 군복무 이후나 국적선택기간 이후 한국국적 자동상실입니다. 지인 분 같은 경우 영주권이 없으면 17년간 외국 거주후에나 국적이탈을 인정 받으실 수 있는 듯 합니다 (https://overseas.mofa.go.kr/us-ko/brd/m_4482/view.do?seq=1072369)

우리동네ml대장

2023-06-23 01:47:31

만약 한국 국적이 자동 포기되고, 그러고도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재외동포 비자가 나오더라도 불편한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대기업들은 재외동포 비자 홀더들에게는 정규직 오퍼를 안준다더군요. 이유는 그 재외동포 비자에 exp date가 있기 때문이랩니다. (거의 항상 문제없이 연장 되는 비자인데도요.) 이런 점을 어필해서 앞으로 한국에서 살거면 한국출산, 미국에서 살거면 미국출산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somersby

2023-06-23 04:24:00

저 이 비슷한 사례를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 차장이었는데, 재외동포비자가 따로 연장하는 시기가 있나요? 그걸 놓쳐서 갑자기 신분이 더이상 한국에서 바로 일할수 없는 신분이 되고 다음날 바로 퇴직절차 밟았다는 얘길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있다면 대기업에선 당연히 채용을 꺼리겠죠;; 실무자 이상 단계에서 어느날 갑자기 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업무공백이 생기는데ㅠㅠ

우리동네ml대장

2023-06-23 05:27:18

네.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평생 살 예정인 사람이 한국 국적 없이 산다는건 이런저런 (한국 여권 소지자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직원과 계약직 사이의 차별도 상당히 심각한 문제고요.

LoneStar

2023-06-23 01:56:24

동생분의 신념과 생각이 확고하고 계획까지 완성되었으니 어쩔 도리가 없어보이네요. 굳이 싫은 얘기해봤자 사이만 안좋아져요. 출산 잘 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으로 끝내시는게 낫겠어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원글님께서 마음의 준비정도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세운전자상가

2023-06-23 02:11:01

태어날 아이가 남자아이 인가요? 저라도 남자아이는 한국에서 낳지 않겠습니다.

알로하와이

2023-06-23 02:23:15

군대때문이라면 원정 출산해도 법적으로 여러가지가 걸려요. 전 처럼 그냥 쉽게 미국 국적 선택후에 그냥 한국에서 살래가 쉽지 않습니다.

trisoul

2023-06-23 03:51:43

딸임다

세운전자상가

2023-06-23 06:11:38

딸이시면 굳이? 라고 생각합니다.

안영미라는 연예인이 최근에 남편이 있는 미국가서 출산한다고 이슈가 되었는데, 거기에 영향을 받으셨을지도?

포트드소토

2023-06-23 02:24:41

여동생분 출산 걱정이 원정출산 그런 문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미국 병원의 의학적인 걱정이신거죠?

 

애기 낳는데, 미국 병원의 방식/ 한국 병원의 방식이 다르고, 한국인 몸에 잘 맞는/ 안 맞는 방식이 있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의술 행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그런게 정말로 있다면, 미국에서 애기 낳는 한국인 교포/ 외노자들은? 또는 한국에서 애기 낳는 미국인들은? 어떤 차이점을 실제로 겪나요?

 

국가별 의료 수준/ 설비 차이는 있을테니, 국가별 출산사고율이나 뭔가 차이는 있을텐데요..  

미국 정도로 충분히 선진화된 나라에서 병원에서 인종별 출산 사고율이 다를 수 있을까요?  구글링해봐도 그런 이야기는 검색이 안되긴 하네요.

MCI-C

2023-06-23 02:36:14

미국이 의외로 모자 출산사망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흑인들이 특별하게 높기는 하지만요. 

https://tcf.org/content/commentary/worsening-u-s-maternal-health-crisis-three-graphs/

 

이번에 roe v wade 판결이 번복되면서 더 많은 문제가 생길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3-06-23 02:53:19

아.. 이걸 maternal mortality 라고 하는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그런데, 동아시안이나 미국 한국인 교포들 그런 자료는 아니긴 하네요.

흑인들의 높은 출산 사망률을 인종 차이로 보아야 하나요? 아니면 극심한 미국의 빈부격차로 봐야하나요?   비슷한 소득끼리 비교해야 맞을래나요?

통계는 늘 결과표만 보고 해석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미국은 10만명당 23.8명, 그외 유럽들은 3 ~ 8명, 북유럽은 2명 미만이네요. 대부분 비슷한 인종들인데... 인종보다는 소득이나 빈부격차 차이가 의심가네요.

 

궁금해서 한국을 찾아보니, 10만명당 11.8 명이네요.  OECD 평균은 10.9명 이라네요.

trisoul

2023-06-23 03:50:43

답하기 까다로운데요..

 

(제 주변 미국 출산자들) 서양인 대비 동양인의 골반이 좁아서인지, 아이가 커서 자연분만이 쉽지 않더라도 일단 진행을 하고, 에피듀럴에 의해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상황을 모르고 출산까지는 성공, 이후 산모가 출혈등의 사유로 고생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한국에선 그런 사연을 극히 드물게 접했구요

상하이

2023-06-23 02:53:02

벌써 동생분은 계획을 다 세운것 같은데, 글쓴분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여기서 왈가왈부 하긴 힘들것 같네요.

막상 자녀의 이중국적에 대해서도 뭔가 계획이 있을것 같아요.

미국 병원이 출산이 위험하다. 이것 만으로 비추하신다면 이 점에 대해선 동의하진 않습니다.

trisoul

2023-06-23 03:47:01

아 그런가요..

라이언퀸

2023-06-23 03:39:12

주변에서 자녀가 2명이면 한명은 한국, 한명은 미국에서 낳은 케이스들이 몇 명 있는데 주워들은 얘기로는 출산 자체로는 미국 병원이 시스템이 더 낫고, 출산 후 산후조리는 한국이 낫다고 들었었어요. 동네마다 병원마다 의사마다 실력과 퀄리티 차이는 있겠지만요.

 

미국 병원 방식이 한국인에게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의료적인 것인가요 아니면 그 이외의 부분인가요? (예를 들면 병원에서 나오는 음식 차가운 음료수 등등 한국 출산 문화와 다른 것들) 동생분이 걱정이 되시는 포인트가 후자면 남매간 감정 상할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말릴정도로 큰 문제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보험이 된다고 해도 보험에 따라 내야되는 금액이 천차만별이니 out of pocket으로 얼마를 내야되는지 미리 알아보면 좋을거 같고, 저는 오히려 아이 낳은 후 산모랑 아기를 도와줄 사람은 있는지, 산후 휴가는 몇주나 쓸 수 있는지, 산후 휴가 후 다시 출근 해야되면 귀국 전까지 일하는 동안 아기를 돌봐줄 사람은 있는지 등등 출산 후의 일이 더 걱정되는거 같아요.

 

시민권 취득을 위한 원정출산을 반대 하시는거면.... 그건 성인인 동생분께서 이미 결정하고 진행 하시는 중인거 같으니 말릴 수 없을거 같네요.

trisoul

2023-06-23 03:46:37

아.. 그렇군요..

저는 서양과 동양의 신체적인 특성, 예를들어 아이 머리크기라던가 엄마 골반크기 등에 대해 서양의 평균기준으로 진행한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somersby

2023-06-23 04:03:31

부부가 합의 된 부분일 터이니 오빠로서 하실수 있는 조언(?)은 거의 없으신거 같습니다. 다만 여동생분이 진짜 용감하시네요. 산모한테 훨씬 좋은 쪽은 한국일텐데요. 복수국적 인정도 못받는다면, 오히려 출생직후 한국국적 상실-미국국적은 앞으로 한국에서 살 때 불이익이면 불이익이지 더 좋은점은 없을거 같은데요. 당장 대학입학 문제만 생각해도 그렇고요.

trisoul

2023-06-23 04:04:43

사실 그게 가장 큰 쟁점일텐데요

 

미국국적이 미국대학 뿐 아니라한국 대학에도 유리하지 않나요..?

somersby

2023-06-23 04:10:31

아뇨;;; 미국국적으로 한국에서 18년 거주한 '검머외'에겐 외국인 특례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한국인들과 똑같이 입시를 치르셔야 합니다. 특례를 적용받으려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중 일부를 해외에서 하셔야 하구요, 한국으로 들어온 시점에 따라서도 아슬하게 적용받는 경우 못받는 경우가 갈립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사실 입학 그자체보다, 입학후 학비면에서 드린 말씀이긴 한데요.외국인은 자국민 두배 받거든요. 다른 한국인들 400도 안되는 학비 내면서 다니는데, 나 혼자만 똑같은 교육받으면서 학기에 800씩 낸다고 생각하면 좀 돈이 아까울거 같긴 합니다. 뭐 사실 대학입학은 시작일 뿐 그이후 취업생각하면 머리가 더 터질거 같겠죠 뭐.

이른퇴직기원

2023-06-23 06:43:33

제 친구가 외국 단일 국적이었는데 대학 다닐 때 똑같이 학비 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하게 되면 소속 학부가 달라서 다른 등록금이 적용될 수 있는데 제 친구는 똑같이 수능 보고 들어와서 똑같은 일반 학부 입학해서 저랑 똑같은 돈 냈어요. 

somersby

2023-06-23 07:35:19

소속학부는 같을건데 (e.g 경영대, 공대) 전형이 달라서 학비를 달리받나 봅니다. 한국에서 수능을 보고 들어오면 같아지는군여, 사실 저렇게 대학이 이중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이유가 외국국적 입학자는 정원외로 뽑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친구분은 정원내 입학자였던 거구여

이른퇴직기원

2023-06-23 08:24:05

12특으로 들어온 재외국민 친구들도 단과대가 같으면 등록금은 같았던 걸로 기억해요. 소속 학부 기준일겁니다. 예컨대 저희학교 국제대학 친구들은 상경대보다 약 1~200만원 정도 더 냈던 걸로 기억하고, 글로벌인재학부라고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을 위주로 받는 학부가 800 정도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제대학에는 당연히 한국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도 많았구요.근데 졸업한지 좀 돼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ㅋㅋ

somersby

2023-06-23 08:34:30

소속학부 기준은 아닌게 저희 학교 같은 과 후배(진성외국인) 는 두배 더 내고 다녔거든요. 그리고 외국인 입학은 국제학부로 전공을 한정지어 받지 않습니다. 대학교에서 설치한 몇몇 국제학부들은 다른 문과 전공들보다 학비를 더 비싸게 받는 학교들이 있는데요, 걔네 프로그램이 더 좋아서 그래요. 가령 국제학부 애들은 requirement로 무조건 한학기 해외대학에서 교환학생을 보내는 대학교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자기네들 협정교가 따로 있어서 자기네 학과 소속 학생들끼리만 경쟁합니다. 반면 상경 공대 문대 자연과학 다 합쳐서 뽑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하죠 물론 requirement도 아니고요. 보통 국제학부만 차별적으로 돈을 더 받는 경우는 타 학과에 비해 더 좋은 베네핏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반면 정원외로 뽑는 말 그대로 ’외국인 전형‘은 전공을 반드시 국제학부로 한정 짓지 않습니다. 그리고 얘네들은 두배 받고요. 

그리고 ‘외국인 전형’과 ‘재외국민 전형’은 다른 거에요. 재외국민은 당연 한국인 등록금을 냅니다. 정원내에 있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보통 수시로 뽑아요)’ 으로 들어온거니까요.  근데 ‘외국인 전형’은 일단 한국인티 지원할 수가 없어요. 고로 단과대가 같은 재외국민 친구들은 전형만 다를 뿐 한국인이고 정원내 입학 한거니 당연히 같은 등록금을 내야죠

세계정복

2023-06-23 04:38:43

이미 동생분이 마음을 정하시고 출산 계획을 세우셨다니 뭐 어떻게 막겠습니까.. 출산 후 산후조리와 갓난아기를 돌보는 일이 보통이 아닐텐데 그것도 해결 해야하는 부분이네요.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마땅히 없으니, 오빠 부부한테 기댈생각이라면 최근에 아이 낳았다는 올케분이 입장이 곤란할수 있으니.. 이부분도 대화가 필요할수 있겠네요. 

복실리턴즈

2023-06-23 06:18:41

아마 여기서 나온 장단과 같은 부분을 동생분이 모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거 링크 주시면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국적문제는 모르겠지만 파견날짜가 거의 정해져 있디만 만삭일때 비행기타는거랑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신생아랑 회복중인 산모가 비행기타는거랑 둘다 비슷하게 어려워보여서 뭐가 더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네요

하아드

2023-06-23 08:08:36

.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8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6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2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03
updated 11417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853
updated 11417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2
  • file
스타 2024-04-25 2275
new 114170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723
updated 11416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7
BBS 2024-04-26 1152
updated 114168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323
updated 114167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wowgreat 2024-04-25 504
new 114166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지구여행 2024-04-27 47
new 114165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 file
샌안준 2024-04-27 76
updated 114164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2992
updated 114163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8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562
updated 114162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135
updated 114161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683
new 114160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348
updated 11415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3
Alcaraz 2024-04-25 3269
new 114158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342
updated 114157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1
후니오니 2024-04-26 1672
updated 114156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68
updated 114155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1
Opensky 2023-04-07 977
updated 114154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488
updated 114153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562
new 114152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96
new 114151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243
updated 114150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5
비니비니 2024-04-25 2394
updated 114149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517
new 114148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368
updated 114147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585
updated 114146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649
updated 11414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770
updated 114144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727
updated 114143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