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지인들 자가엔진오일 교환해주려고 하는데요. (금액 질문)

만약 지인분들 돈받고 하신다면 보통 안한다고 하실거에요. 카센터랑 가격차이가 100불도 안날 거에요.

1. 그냥 싸구려오일은 30불 (그냥 카센타에서 가시라고 하시는게) 거기도 오일체인지로 남기는게 아니기에

2. 브래이크패드 앞만 포함 80불(패드는 25불짜리 사시고), 로터까지 하심 로터는 값이 좀더 나감 한짝에 +50불정도, 대충 공임 50+50+25= 125불 앞쪽만 뒤쪽추가면 x2 

3. 배터리교체 배터리비용만. 한 100-150불

취미로 하시는건 상관없는데 돈벌이로는.... 좀... 보통 샵에서도 1시간 공임받고 그거보다 더 일하는게 정비일이라....

1. 오일/필터 사오고 해드리고 $20정도 추가로 받을지/ 세단 50, SUV 60 정도를 받을지 고민중입니다. (월마트에서 싼거사도 20-30불+필터하면 거의 35-40나오더라고요.

2. 패드는 잘 모르겠어서. 

친구가 딜러에서 일하는 테크니션이고 집에서도 쏠쏠하게 많이 차 받아서 하는데요.

보통 자기 오일 필터 구입해서 오는 사람들은 20불 정도 받는거로 알고 저는 full synthetic으로 필터까지해서 55불정도 줍니다.

다른 좀 오래걸리는 잡은 그 작업 시간이 나오는 기준으로 샵 가격보다 낮게 잡아서 챠지합니다 샵에서 시간당 65불이면 40불 정도로 해서 받더라구요 그래도 샵보다 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본업보다 더 많이 번다는...

부품/자재는 사오라고 하고

커피 한잔이나 친한 친구면 밥 한번 사라고 해요 ㅎㅎ

돈벌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취미라서요

공짜로 해주면 너무 많은 사람이 부탁해서 취미가 아니라 일이 될수 있죠. 공짜로 해주시지 마시고 난이도에따라 어느정도는 받으세요. 배터리처럼 간단한건 배터리 가져오면 공짜로 해줄거 같은데, 엔진오일 교환만해도 20불정도는 받으셔야 할듯요. 

나중에 잘못되면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아는사람한테 중고차 파는거랑 이런것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요기에 한표요. 아주 잘 아는 친구들 도와주는건 괜찮지만 (표현이 그렇지만) 진상인데 친구로 아는사람으로 포장한 사람들 해주다가 맘고생 하실수도 있어요...

만약에 원래 정비쪽일을 하신다면 당연히 professional skill 이기 때문에 공짜로는 안하는게 맞겠죠...

이게 사람이 돈을 내면 단 $10이라도 책임을 묻게 되거나,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있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집에서 싸다고 오일을 바꿨는데 차가 안나가는거 같군...', '브레이크가 패드 바꾸고 소리나는데 이거 믿을수 있나...'  등등

제가 한다면, 배터리 교환, 전구교환, 캐빈에어필터 교환 정도에서 부품만 사오면 공짜로 도와준다 정도로 할것 같습니다.

원래 정비쪽 엔지니어입니다. 정말 간단한 전구교체도 못해서 샵에가시고 하소연을 많이하셔서요. 그런건 그냥 무료로 해드릴수 있지요. 다른부분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싶어서 여쭤본거에요ㅎㅎ

파트는 사오게 하고 레이버를 딜러의 60% 정도면 어떨까요?

주위에 mechanic인데 집에서 사이드로 간단한 정비 일 하시는 분이 있는데, 브레이크패드, 로터, fluid 교체까지 해서 $300 냈습니다. 파트랑 fluid는 제가 사 갔구요.

참고하세요~

시간당으로 차지 하면 되지 않나요?

보통 메카닉이 시간당 $100 쯤 하는것 같던데요. 

오일 가는데 대충 20분쯤 걸리니까 파트 빼고 $35정도 받으면 될것 같네요. 

동북부에 사는데, 주변에 이렇게 취미로 하다가 작은 스몰 비지니스 내고 자기 거라지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분들은 가게 내고 하는것보다는 싸게 부르시지만, 너무 비싸지는 않게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텍스보고 할때도 이게 더 나을거 같아요 (자기집 모기지 비용 - 비지니스 비용 - write off)등등.

재료 가지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일이니, 지인들이 재료 가지고 오면 공임을 싸게 해서 받으시는게 낫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