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남부 계획

2. 전 따로따로 몇번 프로방스 지역 가봤는데.. 아비뇽은 아주 작고.. 마르세이유에서 액상프로방스, 아비뇽, 아를 이 차로 한두시간정도 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와이너리도 많구요. Cassis 는 좋다던데.. 못 가봤네요..  전 아를에서 고흐 그림 따라서 걷는 투어 좋았던거 같구요.. 기차로 두시간(?) 정도 가면 니스니까.. 주변에 칸느, 모나코, 에즈(Eze) 둘러봐도 좋구요.. 저라면 마르세이유 2박, 니스나 모나코 일박 할거 같네요.. 프로방스 음식 너무 맛있는거 많아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아비뇽말고, 액상프로방스를 기점으로 2박, 니스나 모나코 1박 이렇게 해야겠네요. 아를, 아비뇽 고흐 그림, 빛 투어 이런거 너무 해보고 싶어서 저기서 니스로 기차타고가서 니스에서 바로 파리로 날라가야겠네요. 

2.

어쩌다 보니 Aix-en-Provence 와 마르세이유 (MRS) 에 자주 방문을 했었는데, 저 같으면 Aix-en-Provence 에 숙소를 잡고 돌아다닐 것 같습니다.

1. 깐느도 가깝고 TGV 기차역도 시내에 있어서 이동하시기 편합니다.

2. 이 동네가 걷다보면 작은 분수도 많고 도보로 갈수 있는 '폴 세잔' 의 스튜디오도 있고 나름 오래된 도시의 운치가 있습니다. 

3.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아무 곳이나 작은 간판 달린 레스토랑 가셔서 식사 하셔도 그리 부담 없으실 거구요.

4. 혹시 이 동네에 묵으시면 미라보 거리에 아주 유명한 깔리숑 가게가 있는데 한번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기념품으로 사오시면 좋습니다 ㅎ

5. 사실 MRS 는 위험해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데 Basilica of Notre-Dame of la Garde 는 가보실만 합니다. 성당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만, 렌트카 보다는 대중교통 권해드립니다. (제가 성당밑에 렌트카 주차해 놓았다가 털렸습니다 ㅋ)

6. 프로방스에서 숙소를 잡으신다면 굳이 미라보 (Mirabeau) 거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걸어서 다니실 수 있으니 약간 떨어진 곳으로 잡으셔도 되구요.  프랑스는 대부분 소방법 때문에 3인 숙박하게 되면 요금이 달라지니 미리미리 확인하세요.참고로 저는 주로 여기서 묵었습니다. 미라보 거리도 가깝고 공영주차장도 아주 가깝습니다 (홍보 아님)

Grand Hôtel Roi René Aix-en-Provence Centre - MGallery

시간이 좀 지나서 달라진 것도 있을 것 같으니 최신 정보는 확인 해주세요~

마르세이유가 일반적으로 안전을 조심해야하는 도시인가요?  MRS에 머물면서 렌트카로 돌아다닐 계획중인데 안전을 걱정해야한다면 다시 생각해볼려구요

마르세유 며칠 묵고 왔는데 들어갈때 나갈때 트래픽이 심해서 여기를 거점으로 어디 다니려니 이동 시간이 추가 되더군요. (도심 드나들때 추가시간) 근교에 머무시는 거 추천하고요, 저희도 도시 관광은 띠로 하지 않았어요.  

남부 전문가십니다 ㅎㅎ 기대이상의 댓글이라 뭔가 그림이 그려지네요. 오 저기 호텔 찾아볼게요. 저도 마르세유는 약간 이태리의 시칠리아 섬 느낌이 나는거같아서 거기서 어른 둘도 살짝 무서운 느낌이나서 마르세이유는 뺏어요. 나중에 애 커서 가봐야겠네요. 

할리데이인 오페라 나쁘지 않았어요. 조식도 나름 맛있었어요. 호텔 문앞에 바로 앞에 지하철역 있고..조금(?)걸으면 라파엣 백화점까지 도보가능..주변에 식당도 많고.. 합니다.

주변이 서울어딘가 시장근처 같은 느낌이랄까요

에어비엔비 좋은 기억이 없어서 호텔 가성비 좋은곳이 여기인거 같아서 고민이였는데, 이쪽으로 가야겠네요 ㅎ 거의 10년전에 프랑스에 잠깐 살았던지라 눈에는 선하네요. 

파리는 몇번 가보셨다면 그냥 파리는 아예 스킵하고 막바로 니스로 연결되는 비행기 타고 일주일 머물다 몽셀미셀로 이동해서 일박정도 하고 거기서 미국 다시 오는 경로로 하겠어요.  아니면 반대로 몽셀미셀 먼저 갔다 남부로 일주일 가시던지요.

저희는 남부쪽에 일주일동안 이쁜 bed and breakfast 머물면서 와인어리도 돌아다니고 여러군데 차빌려 돌아다니다 니스 모나코 카시스 등등 차로 돌아다녔어요.   파킹비가 생각보다 저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는 작은거 빌려야 파킹하실때 식은땀 안나요.  ㅎㅎ

유럽도 카시트 빌리는게 쉽나요? ㅎㅎ 작은차들은 다 수동 일까봐. 저희는 둘다 자동밖에 운전할줄 몰라서 ㅋ 고민입니다. P2가 파리는 자주 갔어도 포기를 못해서 아마 반반 여행이 될거같은데, 여유롭게 남부도 차로 다니고 싶네요. 숨은 명소들이 너무나 많아서 

니스쪽은 작은차 강추입니다. 테슬라 빌렸다가 차가 끼일 것 같은 좁은 길에서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많아요. 그래도 적응하고 나니 또 나름 다닐수 있긴 했어요. 

홀리데이 인 오페라 에서 하루 묵었는데 좋지도 안 좋지도 않은 그런 호텔이였습니다!!!!

몽셸미셸 저는 꼭 가보는 쪽 추천 드려요.

오래 전 이지만 잊지 못 할 기억 입니다.

저는 파리에서 TGV + 버스 조합으로 다녀왔고

겨울 비수기에 가서 섬 안 숙소 에서 1박 했습니다.

지금 다시 가라하면 렌터카도 고려 해 볼 듯 해요.

사진 감성이 가고싶은마음은 있는데 4시간+ 가려면 일박은 해야할거같네요. 

여긴 야경이 이뻐서 여름에 가시면 1박 강추입니다. (야경보고 돌아오기 너므 늦어요)

P2가 몽셀미셀을 꼭 가고 싶어하는데 ㅠ 2살아이를 데리고 4시간+ 편도라 한인 투어를 갈지 아님 나중에 애 커서 갈지 고민 중입니다.
-> 직접 렌트해서 가시는 거 아니면 P2 혼자 보내시거나 아니면 나중에 애가 불평 불만을 하지 않을 나이에 데리고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 거리도 거리고, 막상 가서도 피곤합니다. 몽생미셀까지 들어갈 때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며 걸어가야 하는 거리도 좀 되고 거기 들어가서도 다 계단이거든요. 20대에 당일치기로 한인투어 갔다 왔는데, 20대니까 했지 다시 하라면 안 합니다... =-= 나중에 이틀 삼일 잡고 개인적으로 가서 몽생미셀 보이는 데에 숙소 잡고 좀 느긋하게 구경이나 하는 거면 모를까.. 

할리데이인도 고려중인데 할리데이인 오페라 묶어보신 분 계신가요? 

-> 위치 생각하면 가성비 좋아요.
남부는 Avignon으로 TGV 타고 가서, 렌트를 한 다음 Arles/Aix-en-Provence 정도 생각 중 인데, 다들 니스나 마르세유, 깐느를 많이들 가는거 같네요. 

-> 운전하시면 남부 해안가 따라서 좋은 뷰 구경하시겠어요. 근데 남부 거의 트레인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트레인으로도 니스 깐느 망통은 금방 왔다 해요. 액성브로방스에서도 멀지 않아서 괜찮을 거고요. 깐느 가기 전에 생라파엘이라는 동네에 계셔도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기 좋으실 거예요. 굳이 아비뇽에서 지내시기보단 좀 더 해안가/깐느 근처 쪽에서 숙박하는 날이 더 많은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11월이면 바닷물은 찰 거고, 여름의 그 남부 프랑스 해안가 느낌은 안 날 거예요...

11월에 프랑스..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지만 (춥고 비오고 우울하고...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남부로 가신다니 망통 에즈 앙티브 다 아기자기 예쁘고 로컬 식당들도 붐비지 않고 재밌으실 것 같아요. 

깐느나 생트로페에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고요 ;; 

11월 초에 프랑스가 바캉스가 있다네요. 파리에 사는 아는분이 좋은시기라고 했는데 ㅠ 생각보다 11월은 안 추울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로컬식당 열심히 찾아봐야겠네요. 남부 너무 가고싶었는데 좋네요. 애랑 가면 짐이 3배, 정신력싸움인데 몽샐미셀은 무리라 생각돼요 ㅋ

제가 작년 12월에 프랑스 여행 다녀온 후 후기를 마일모아에 올렸습니다.

참고해보셔요 ^^

저는 파리, 리옹, 니스, 스트라스부르그 이런 조합으로 다녀왔고, IHG 포인트로 거의 7~8박 한것 같습니다. Holiday Inn Paris Opera와 Holiday Inn Gare de Lyon에서 묵었는데 둘다 위치, 시설 모두 좋습니다. 니스에서는 Holiday Inn Nice에서 묵었는데 여기도 추천입니다.

몽생미셸은 저 같은 경우 한인투어업체 통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정말 정말 예쁜 곳이기는 하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멀어서 일정이 빡쎄요 ㅠㅠ

네 올리신 후기보고 호텔 예약 쫙 했습니다. 여행 스타일이 아침에 나가서 저녁까지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잠만 자는 경우가 많아서 가성비로 갈 예정입니다. 4-5개월은 포숙으로 쫙 예약하기엔 쉽지않아서 레비뉴숙소가 대부분이지만 ㅎㅎㅎ 신나네요

파리에서 하얏 리젠시 에투앙보다는 오페라에서 하루 더 계시거나 프로방스에서 하루 더 계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여기 호텔이 깔끔하고 괜찮긴 한데요. 약간 서쪽에 있어서 2살 아이 데리고 유모차 끌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셔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으실거에요. 남부 내려가시려면 Gare Lyon으로 가셔야 해서 다시 서쪽으로 갔다가 남동쪽으로 오셔야 해서 동선도 좋지 않구요.

저 역시 동의합니다. 파리 지하철이 계단이 많고 엘리베이터가 없는곳도 많아서 아기 데리고 1박을 위해 호텔바꾸는건 비추입니다

작년에 남부 여행했는데요, 아이 데리고 차 렌트없이....좀 많이 힘드시지 않을까요?  저는 니스부터 시작해서 망통, 에즈, 프로방스, 알르, 아비뇽, 마르세이유 등등 왠만한 곳 다 찍었는데요. 렌트카로 해서 2주보앴습니다. 많이 걸으실텐데 차 없이 어린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움직이기 괜찮으실런지 걱정이 되네요

방금 니스에서 파리거쳐 미국돌아왔습니다.

니스 정말 좋아요.

딱이 모했냐고 물어보면 한건 별로 없는데,

행복해지기 좋은 동네인거 같아요.

저희는 파리 - TGV로 니스 - 다시 파리 였구요.

아이가 있어서 10분이상 걷는 거리는 다 우버/택시 타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