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6시간 남기고 비행기 스케쥴이 변경이 된 경우 (델타, 레이오버, 리부킹)

일단.. 아멕스 트레블로 예약한 델타 (operated by KLM) 일정입니다. 

이것 땜에 또 고민이네요 델타에 바로 연락해야 하는 건지 아멕스를 통해야할지..

오늘 밤 Delta 9392 타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케냐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레이오버가 두시간으로 길지 않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출발 시간이 한시간 반-.-; 딜레이가 되었다고 메일이 왔네요. (저녁 9시 반 -> 11시)

history 를 봐도 별로 지연이 없길래 아 이번엔 (?) 시간 맞춰 가야겠다고까지 생각했건만...

문제는 연결편입니다.

connecting flight을 놓치게 생겼으니 델타에서 연달아 온 이메일에 

"WE ARE CURRENTLY ATTEMPTING TO REBOOK YOU." 같은 소리를 하시는데,

제가 봤을 때는 내일 밤에 같은 루트 혹은 파리를 찍고 가는 루트를 타고 가는 방법 밖에 없어보입니다.

아직 델타에서는 리부킹에 관해서는 연락이 안 왔는데요,

1) 10시 반 출발에 맞춰 일단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에 가서 고민을 해봐야 할까요

    (가면 동네 구경은 하겠네요 24시간 동안. 근데 이렇게 하면 거기서 먹고 자고 사는 것들 델타에서 전부 커버해주지 않나요? 공항 면세점도 있겠다.....)

2) 미리 내일 밤 비행기로 바꿔달라고 하고, 휴가 하루 덜 쓰고 집에서 편하게 자는 거에 의의를 둘까요 (이 경우 보상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