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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 Practitioner, Physician Assistant 라는게 있다는걸 최근에 알게됐습니다.

 

잠깐 검색을 해보니까 정식 의대를 나온 의사들은 이 NP/PA 들이 의사도 아니면서 의사인척 한다고 매우 안좋아하는게 금방 파악이 됐고요.

 

NP/PA 가 실력이 부족해 진료를 제대로 못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는 의외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직접 경험해보신 NP/PA 의 진료가 어떠했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여쭤봐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웬만하면 정식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게 좋은지 Primary Care 는 그냥 누구든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92 댓글

비건e

2023-07-03 05:58:21

PA... 저 정말 별로라는 말을 넘어서 최악이었습니다. 무슨 진료였는지 댓글에 알려드리기는 어렵고 문자주시면 무슨 일이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전문성있는 MD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건e

2023-07-06 10:33:43

음 원글분이 제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 경험은...제가 만난 PA는 스페셜티가 패밀리였는데 제 진료하실 때 제 말 안 들으시고 "아돈 워너 노" 라고 계속하셔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서베이왔을 때 길게 적어서 피드백했어요. 혹시 이런 류의 서베이 피드백이 병원에 들어오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냐옹냐옹

2023-07-06 17:18:17

우선 그런 PA에게 진료를 받으셨던 것 너무나 큰 상처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서베이를 작성하신 이후에는 그 서베이를 그 PA가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PA만 보는게 아니고, 그 매니저도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ID는 알 수 없습니다 (걱정되실까봐...) 저 역시 ER을 가야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종사자임에 불구, 저를 비웃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리뷰에 0을 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헬스케어도 역시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대하다보면 저같은 사람을 보고 비웃을 수도 있겠구나...싶어 그냥 맘을 접었던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나온

2023-07-03 06:01:36

https://www.zocdoc.com/

추천드립니다. NP, MD 리뷰읽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PCP는 나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빨리 내어줄수 있느냐고 중요합니다.

doctor's letter, immunization record 등 필요할때 전화해서 이메일로 쏴줄수 있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PCP 찾으시길 바랍니다.

bn

2023-07-03 06:13:06

네거티브한 의견이 많은 것 같아서 적어보자면 pcp 수준에선 직군의 차이보단 각 닥터별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어처구니 없는 pcp는 MD나 DO나 NP나 PA나 별차이 없고요. 괜찮은 pcp는 괜찮습니다.

 

저희 집에서의 경험으로는 특수과의 NP도 본적이 있는데요 ob/gyn의 NP나 정형외과의 NP나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든 적 없습니다. OB/GYN 의 NP같은 경우 그분의 성장과정이 즤집 피투와 비슷한 demographic이라 닥터들보다 산후우울증이라던지 prenatal care측면에서 오히려 다른 닥터들 보단 좀 더 공감대 형성이 나았던 경험도 있고요.

농부

2023-07-03 06:50:31

전문 분야랑 환자 병들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고혈압 같이 관리하기 나름 관리가 보편화된 병을 가진 환자가 주치의대신 엔피랑 피에에 보는건 괜찮은거닽아요. 문제는 여러 병에 관리하기 힘든 약을 처방 받는 환자들이 엔피한테 간다는거에요. 루퍼스 같은 자가면역병에 여러합병증 있는 그리고 약 열개이상 먹는 환자를 엔피가 보는건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소아과 의사가 아기 심장병이 의심되서 아동 심장의한테 리퍼럴을 줬는데 엔피가 보는 상황도 좀 걱정됩니다. 트레이닝한 기간이랑 경험들이 훨씬 많은 의사들이 심장병이 걱정되서 리퍼럴을 줬는데 트레이닝 훨씬 짧은 엔피나 피에이가 대신 본다는건 좀 아이러니 한거 같습니다.

 

의사들이 레지던시를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최소한 10000시간입니다 ( 의대 다니면서도 약리학만 최소 백시간, 그외 이것저것 다 공부해야합니다). np랑 pa 는 주마다 다르지만 면허증을 따고 50-100시간 의사 프리셉트하면 됩니다. 또한 조심해야하는건널싱 박사를 가진 엔피들이 닥터라고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kim

2023-07-03 08:41:23

다 좋은 말씀이시지만 DNP들이 본인을 닥터라고 하는것은 틀린게 아닙니다. 치과의사, 약사, 카이로프랙터 같이 clinical doctorate이 있기 때문에 doctorate in nurse practitioner면 본인늘 의사라고 소개하는게 맞는것이죠.  본인을 physician이라고 소개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농부

2023-07-03 09:55:06

Junsa898

2023-07-03 16:09:12

네? np가 자기 자신을 hi I am doctor John doe라고 해도 된다는건가요?

꿈꾸는자

2023-07-03 17:43:02

누구든 Doctorate 학위가 있으면 Doctor라고 얘기하는 것 (I am Dr. XXX) 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아는 의사라는 의미는 physician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느낌입니다.

Junsa898

2023-07-03 18:09:43

보통은 그런데 환자 앞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환자앞에서는 md/do만이 I am a doctor xxx 라고 해야겠죠 

skim

2023-07-03 18:43:20

모든 NP가 그러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DNP면 그렇게 본인을 소개해도 되겠죠.  여기서 문제는 Hi I am Dr. John Doe와 Hi I am Dr. John Doe, nurse practitioner 차이겠죠. 위에 농부님이 첨부해주신 civil case도 요즘 non-physician 그룹들에게 많이 이슈가 되고있는데 이 케이스의 핵심은 본인을 닥터라고 소개/마케팅을 할때 본인이 MD가 아니란걸 확실하게 하지않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으로 보이구요. 같은 문제가 DPM분들에게도 생기고 있는데 DNP와 DPM분들은 MD들과 같은 세팅에서 일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잘 알수있도록 본인의 타이틀을 붙이라고 경고하는거라고 알고있습니다.  Hi I am Dr. John Doe, nurse practitioner 아니면 Hi I am John Doe, Doctor of nurse practition 라고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MD로 근무하는 병원에서도 이렇게 하고있구요. 또한 이 문제가 주마다 법이 다른것으로 알고있구요. 캘리에서는 Dr 타이틀 쓰는것이 좀더 까다로운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DNP, DPM, DPT, DC처럼 clinical doctorate인 분들이 환자들에게 본인이 MD나 physician 이라고 falsely advertise만 하지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Junsa898

2023-07-03 18:47:25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보통 동료들이나 clinical setting 밖에서 doctor 이라고 하는것은 문제 없지만 clinical setting 에서는 confusion을 없애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는 병원도 그렇게 하고있고 플로리다는 법을 바꾼다고도 들었구요

skim

2023-07-03 19:01:06

네 Junsa898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솔직히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저도 가장 중요한것은 환자에게 confusion을 주지 않는거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환자랑 소통할 문제지 clinical doctor분들이 그 타이틀을 못쓰게 할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것은 바꾸려는 법들이 정말 환자를 위한것인지 아니면 physician 들이 본인들 밥그릇 빼앗기는것을 싫어해서 그러는것인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이앙

2023-07-03 17:43:42

NP/PA 면허증 따기위한 미니멈 프리셉팅 클리니컬 시간은 500시간입니다.

농부

2023-07-03 17:54:37

제가 면허증을 따기 위한 클리니컬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면허증을 따고 그 후라고.... 의대를 졸업하고 그 전문과를 수료하기 위한 시간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오늘하루

2023-07-03 19:42:46

제가 가는 병원에서는 병원 리셉셔니스트들이 PA를 그냥 닥터라고 부르더라고요..  병원 밖이 아니라, 병원에 어포인트먼트를 하는 경우에도, 나중에 PA인 줄 알었는데, PA가 뭔지 몰랐던 처음에는 요즘에는 MD를 PA 라고 부르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 였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단지 개인이 자신을 그렇게 소개하는 것이 아닌, 병원 자체에서 일반적으로 대충 이렇게 뭉그려뜨려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무지개섬

2023-07-03 07:31:48

저희 집 경험은 OB/GYN에서 NP Midwife 만나봤는데 둘다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카이저 병원에서 3개월 전까지는 np랑미드와이프만 보는데 검사해서 특별한 문제 없으면 md 안보고 3개월은 지나갔던 것 같아요. 둘째 임신 하고도 예전에 봤던 np한테 가서 다신 안올거라고 했는데 또 왔구나 하면서 반겼던 기억이 ㅎㅎㅎ 

아날로그

2023-07-03 07:52:56

pcp는 우리가 선택하는 거니까 대부분 md로 하실텐데요. 저도 와이프가 urgent care에서 np에 대해서는 좀 안좋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d보다 여유있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경험이 부족했는지 잘못된 정보를 줘서 한참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알러지성 피부질환인데 그걸 scabies인것 같다고 해서 집안 다 뒤지고 난리를 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np가 주는 정보는 cross-check하려고 합니다.

ori9

2023-07-03 08:00:33

저는 괜찮았습니다. 가벼운 건 빨리 처리가 가능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알고 리퍼해 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한국에도 얼른 공식적으로 도입되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음성적으로 하지 말고...

땅부자

2023-07-03 08:29:14

저는 midwife 는 닥터보다 나은점도 있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외 분야에서 제가 만난 NP/PA 는 다 별로였습니다

내행부영

2023-07-03 09:25:39

Urgent care 갔을 때 의사 보려면 대기 시간이 긴데 NP는 대기 시간이 짧다고 해서 독감 증상 봐줬는데 심각하게 아픈거 아니면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Cadfael

2023-07-03 11:01:59

MD 든 NP 든 clinical 경험치가 많은 분들이 아무래도 신뢰할수 있고 specialty NP 는 전문분야에 특화돼 있어 좀 더 믿을수 있을듯 합니다. 환자들의 만족도는 오히려 NP가 더 높다는 리서치도 많이 있습니다. 

데미

2023-07-03 12:06:58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Cancer Center에서 만났던 NP는 어떤 면에선 그 전에 다른 병원에서 만났던 MD보다도 나았고, OB/GYN진료 볼 때 available 한 MD가 없어서 midwife 본 적 있었는데 전 그 땐 정말 별로였어요. 

Junsa898

2023-07-03 16:14:11

저도 mid level이랑 많이 일하지만 옵션이 있다면 md볼꺼 같네요. 혹시 mid level을 봐야한다면 supervised 되고있는 mid level을 볼꺼 같아요. 하지만 md/do던 np/pa던 잘 못하는 사람은 많이 exist해요

오대리햇반

2023-07-03 16:46:15

지금 PCP가 NP 인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NP여서인지  진단도 정확히 내려주고, 전문의한테 리퍼럴 넣을 때 꼼꼼하게 설명잘해주고, 팔로우업도 잘 해주시더라고요. 좋은 MD도 있지만 몇 해전 만났던 MD는 또 최악 경험 중의 하나여서 (애 eczema에 엄청 독한 약 사용 , 고자세 등등) 바꿨고, 또 그 이전 MD는 좋았고요. 사바사 인것 같습니다. 

rmc

2023-07-03 16:49:42

당장 먹는약 전문의 만나기전에 레퍼해주는 정도면 괜찮습니다. 타주로 이사하고 먹던약 처방을 받을려고 전문의와 주치의 만나야 했습니다. 상담원과 통화했을때 사정 이야기하니 상담원이 np 예약 잡아줬습니다. 그리고 np referal로 가니 전문의 예약일이 빨라졌는 경험이 있습니다. 

awkmaster

2023-07-03 17:09:27

아마도 마모 회원님들 중에 NP, PA 분들도 있으실텐데, 가능하면 서로 상처되지 않게 조심스러운 댓글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n

2023-07-03 19:01:51

22222

아폴로

2023-07-03 20:14:39

동감입니다. 저도 글을 보고 그런 생각부터 들더군요.

화자언니

2023-07-03 21:25:36

저희아이도 PA 공부중입니다.......... 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올랜도마스터

2023-07-06 04:58:20

인정합니다. 메디컬 필드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이앙

2023-07-03 17:29:35

제 경험으로는 MD/NP/PA 모두 사람 by 사람입니다. 

자작나무

2023-07-03 18:02:31

아무래도 한국에서 의사가 갑인 의료시스템을 경험한 바가 있어서 그런지 한인분들이 NP/PA 를 많이 무시하는거 같습니다. DO조차도 가짜의사라고 무시하는 분도 봤습니다. ㅎㅎ

농부

2023-07-03 18:23:44

Md 랑 do 랑은 큰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환자들입니다. Np랑 pa 모두 의료 시스템에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메디컬 컴플렉시티가 낮으면 누굴 봐도괜찮은거 같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지병이 많거나 메디컬 컴플렉스한 환자들이 누구를 보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환자를 보면 전 얘기해줍니다. 너는 메디컬리 컴플랙스 하니 피시션한테 꼭 가라고.

누가 더 잘나고 못나고가 요점이 아니고 환자를 생각했을때 이 환자들이 누가 팔로우 업을 하는게 맞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제가 이 분야에 있기 때문에 urgent care 를 가도 np 나 pa 를 봐도 상관이 없을때는 그냥 봅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에 따라 꼭 피시션을 봅니다.

저도 이상한 의사도 보고 이상한 np도 보고 의사가 잘못 매니지한 환자들도 보고 np가 잘못 매니지한 환자들도 봅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환자들에게 의료 시스템을 navigate 할때 맞는 expectation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경험치가 높다고 꼭 더 잘 보는것도 아닙니다. 메디컬 정보 더블링 타임이 육개월인 요즘 시대에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응용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요즘 벨류 베이스드 케어로 바뀌면서 np랑 pa가 더 많아질것입니다. 

자작나무

2023-07-03 19:12:10

제 의견이 아니고 대부분이 한인들이 생각하는 MD NP PA DO 에 대한 시각이 저렇다는 것입니다 ㅎ MD아니면 가짜의사라고 폄하하는 한인 어르신들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1세대 어르신들이요

더블린

2023-07-03 18:04:58

흔히 APP (Advanced Practice Provider) 혹은 Mid-level 이라고 부르는데

진짜 사람 나름입니다.

 

보통 PCP 에 젤 알려져 있지만 모든과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Family medicine

Emergency medicine

Orthopedic

Neurosurgery

Cardiology

Nephrology

Critical Care Nurse Practitioner

CRNA (Certified Registered Nurse Anesthesia)

 

등등...

 

ortho / neurosurgery 몇몇의 mid level들은 procedure 도 직접하고

집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술에도 같이 attending이라 참여하기도 하구요.

 

수술전 기관지 삽관이나 아이들 분만전에 epidural 하는 분들은 95% CRNA이구요.

응급실에서 suture 하시는 분들은 95% NP, PA가 대부분입니다.

중환자실에서 cental line, arterial line, 각족 procedure 하는 대부분이 critical care nurse practitioner 입니다.

 

보통 mid level이 하는 일은 assessment, H&P (history and physical) 하고 attending (MD or DO) 이랑 상의해서 plan of care discuss 하는게

메인 일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게 사람마다 다른 거라 뭐가 낫다 라고 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저는 주치의는 physician 이지만 np도 보고 하는데 전혀 거리낌이나 차이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들과 p2도 pcp 가 np인데 만족합니다.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전 DO (doctor of osteopathic) 도 미국와서 처음 알았는데 저희 병원의 80%는 DO입니다. 그래서 MD (보통 의사) 라고 많이 쓰는데

physician 이나 provider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Junsa898

2023-07-03 18:14:38

네? 기관지 삽입, epidural이 95프로가 crna라는것은 어디서 들으신건지요? 제가 다닌 병원만해도 20개가 넘는데 crna가 epidural 넣는것은 20프로가 안되네요. Anecdotal이기는 하지만요 

더블린

2023-07-03 18:49:27

병원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입니다. 지역 및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기관지십관은 ambulance 에 있는 paramedic 들도 field 에서는 많이 합니다.

 

응급실에서는 병원/의대 policy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provider supervision 아래 medical student 도 하구요

Junsa898

2023-07-03 21:17:35

지역과 병원 차이 인거 같네요. 저도 저의 과 이거때문에 close attention을하는데 제 지역  병원에서 하는 기관 삽입은 physician doctor (attending이던, resident던, student doctor) 합니다

사벌찬

2023-07-03 19:37:31

전 같은 돈이면 md요 ㅎㅎ 사바사라지만 다른 아무 정보 없이 골라야하면 아무래도 md가 np보단 더 잘 알테니까요. 보험쓰고 fixed copay일경우 실질적으로 환자가 내는 돈은 차이가 없을테니 (co-ins, out of pocket이면 다를지도?) 왠만하면 md 볼것같아요. NP는 urgent care에서 많이 봤는데 보통 거기 갈때는 md np 가릴때가 아니긴하죠 ㅎㅎㅎ pcp는 md중에서도 신중하게 고르는편이구요.

콜드브루

2023-07-03 19:37:55

제 pcp가 NP인데 말이잘통해서 그냥 다녀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제일 예약잡기 힘든사람이에요

스페셜 리스트 보러갔다가 예약이 6개월차있어서 NP본적있었는데 찍은 MRI는 원래 리퍼받은 스페셜리스트랑 같이보고 의견 낸다고 걱정하지 말라그랬었어요

예약잡기 수월하다는 면에서 불만은 없었어요.

마일모아

2023-07-03 20:13:40

원글님은 이 글을 포함해서 그간 10개의 글을 올리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답변을 받으셨는데 정말로 단 한 번도 댓글로 acknowledge 조차 하지 않으셨네요. 규정에 맞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Luby

2023-07-03 23:13:22

솔직히 의사 한명 배출해 내는게 얼마나 많은 시간(학부졸업후 의대4년+ 레지던시5~7년+ 펠로우쉽 몇년?)과 경비가 들어가는데 고작 대학 졸업후 2년 과정을 마친 NP나 PA와 같은 취급을 하는건 문제있다고 생각해요.

자작나무

2023-07-04 03:05:41

NP는 4년 졸업 후 일정 기간 경력을 쌓고 다시 3년 과정을 거쳐서 클리니컬도 해야합니다 PA도 학부 졸업후 꽤 오랜 클리니컬이 있는데 얼마나 오래공부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작' 이라는 말로 그들의 타이틀을 폄하하는 듯하여 보기가 좋지는 않네요. 더군다나 누구도 MD와 NP PA를 같은 타이틀로 보지 않습니다만. 

Luby

2023-07-05 20:22:15

의사들이 레지던시를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최소한 10000시간입니다 ( 의대 다니면서도 약리학만 최소 백시간, 그외 이것저것 다 공부해야합니다). np랑 pa 는 주마다 다르지만 면허증을 따고 50-100시간 의사 프리셉트하면 됩니다. ---위 농부님의 답글에서 보면 의사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에 비하면 턱없이 가벼운 걸로 보여지는데요? 

자작나무

2023-07-07 04:27:25

아니 그러니까 누가 MD랑 NP, PA가 역활이 같다고 했나요? 그리고 레지던시 안해도 학위만 따면 MD입니다만? 그렇게 치면 NP와 PA도 대학병원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ㅎㅎ 

냐옹냐옹

2023-07-07 22:27:30

NP/PA 레지던시는 옵셔널입니다. Required는 절대 아니구요. 

Cadfael

2023-07-04 04:26:00

그런 논리라면 고작 의대 4년 마친 학부생들을 엠디라 부르는 현 상황이 더 심각한 문제 아닐까요? 레지 1년차 시작하는 7월은 왠만하면 병원에 가지 말라는게 웃픈 현실입니다 

Luby

2023-07-05 20:26:11

그렇다면 np/pa는 턱없이 짧은 클리니컬 타임에 닥터인양 환자 받는데 그것은 괜찮은 것인가요?  

당연 공부 바로 마치고 레지던시 시작하는 사람들 클리니컬 시간 필요합니다. 막 현장 시작하는 레지던트와 비교하는 건 아닌듯 합니다. 

티끌

2023-07-06 04:50:55

참고로 저는 NP나 PA는 아닙니다. 하지만  NP건 PA 건 닥터인양 받는다는건.. 아시다시피 그렇게 받으면 불법 입니다.. 그리고 그건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의 문제지 그사람들이 PA 나 NP여서의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DNP는 닥터라고 불러도 문제는 없고 그냥 DNP라고 밝히기만 하면 됩니다... (DPM 도 어찌됐건 발 쪽에서는 전문닥터구요.. 카이로도 닥터고 요즘에는 피티도 닥터에요... 그에 준하는 공부양과 학교 교과 과정은 덤이구요.. MD 도 공부양이 매우 많치만 DO 또한 오히려 정형관련해서는 올또가 아닌이상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MD보다 더 잘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로도 뉴로 나름이구요.. 솔직히 MD, DO, PA, NP, DPM, DPT, DC 본인 분야 아니면 약이름나 제대로 된 치료 방법 조차도 모르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페션분들이 중요한 거구요.. 장난이 아니라 현실이에요...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히 닥터의 의미는 그냥 그 자기분야의 그만큼 프로페션을 인정해주는 의미이지 의사를 지칭하는 의미가 아닌걸로 알고 있구요... 그럼PhD도 닥터인데 바꿔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합법적인 선에서의 자기 할 일만 잘 하면 되죠... MD 건 PA 건 NP 건 다른 프로페션이건 못하는 사람들 타이틀 상관 없이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들은 개판인 건 매한가지에요...필드에서 일하고 계신거면 솔직히 다 아실 법한 일인데... 그냥 자기 프로페션에서 합법적인 선에서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일 중이라 이 부분은 나중에 추가한 부분입니다.)

냐옹냐옹

2023-07-06 0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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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마스터

2023-07-06 05:15:09

333333 공감합니다. 저도 아니고요. 와이프가 병원에서 일할 뿐입니다. 

예약 받을 때, NP인지 PA인지 MD인지 프로필에 다 명시해놓는 것이 보통이고 본인이 확인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병원에서 제왕 절개할 때도 어텐딩이나 엠디들이 안하고 midwife 분들이 해주시죠. 병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요. 이 분야는 오히려 그분들이 전문가입니다. 결국은 다른 분들이 댓글에 남겨주듯 정말 사람바이사람일거에요. 그리고 경험바이경험+

 

레지던트들 많이 쓰는 병원에서는 MD 학위가 있음에도 초기에는 실수가 많은건 어쩔 수 없는거고 더러 경험많은 RN분들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본글의 요지는 MD인척 하는 다른 프로페셔널들에 대한 의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이 계신지 저는 조금 의아합니다. 예약하는 과정에서 다 알 수 있지 싶거든요ㅎㅎ

 

여튼 NP도 요즘 DNP를 많이 요구하고 있고 그렇게 4년을 공부할바에는 MD를공부하는게 낫겠다는 얘기들도 합니다. 주변에 PA 공부하는 분들이 몇 계신데 그분들도 고생하면서 학위 따십니다.

 

요지가 어떻든 병원에서 일하는 프로페셔널들에 대한 이유없는 무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다들 존중 받아야 하는 분들입니다. 결국 우리가 아프고몸에 문제가 생기면 싫어도 병원 가서 마주하게 될 분들이니까요! :) 

쿠르

2023-07-06 05:24:20

c-section을 md들 없이 midwife가 한다고요??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니에요?

냐옹냐옹

2023-07-06 05:33:56

C-section은 수술이기 때문에 MD만 가능합니다. 

참조: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articles/22648-midwife

올랜도마스터

2023-07-06 06:11:00

앗 죄송합니다 ㅎㅎ 자연분만을 말한다는게 헷갈렸어요 ㅎㅎ

냐옹냐옹

2023-07-06 09:51:50

자연분만 말씀하신 줄 알고 있긴 했습니다 ^^

경험수집가

2023-07-03 23:31:51

의료업계 내에서도 말이 많은 주제가 여기서도 드디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의대를 다니는 입장에서 클리닉 안에서 자신을 닥터라고 소개하는 것은 MD 혹은 DO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DNP도 학력으로 따져보면 닥터가 맞기는 하지만 클리닉 내에서 자신을 DNP라고 소개 안 하고 닥터라고 소개할 경우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분이 아닌 이상 일반 환자들은 그 닥터를 무조건 MD/DO로 생각할 텐데 이거는 밥그릇의 문제가 아니라 없어도 될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A/NP 분들이 스스로 닥터라고 표현해서 오피스 내에서 혼동을 겪는 직원분들도 저도 많이 봤는데요. 어느 클리닉에서는 PA/NP도 그냥 닥터라고 부르고 있어서 더 그런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바쁜 MD/DO 들 대신 볼 수 있는 provider가 있다는 상술의 의도로도 느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PA/NP 분들이 해주실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에 서로의 영역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고연봉으로 인해서 의사를 추가로 고용하기 어려울 경우 PA/NP 고용이 많아지는 urgent care나 ER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서술해주셨듯이 경험적인 부분에서는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PCP가 MD/DO일 경우가 너무 좋겠지만 자주 만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경험이 많은 PA/NP도 주치의로 지정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Cadfael

2023-07-04 04:39:37

교양과목 전공자도 학위에따라 닥터라 부르는 마당에 엔피만 그러지 말라는건 당연히 밥그릇 문제지요. 현실은 엠디든 엔피든 independent practitioner 로 일하는 마당에 실제 프랙티스에서 직원들 사이 어떤 혼동이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엠디대신 볼수 있는 provider 가 있다는건 상술이 아니라 천만 다행인 현실입니다

Junsa898

2023-07-04 05:53:24

모든주가 independent 으로 일할수있는건 아니죠. 밥그릇 문제가 아니고 confusion을 create할수있다는거죠 환자들은 doctor 이라고 하면 MD DO 를 본다고 생각하죠. 확실히 보통 상황에서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linical setting에서는 distinction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수집가

2023-07-05 04:13:00

NP 같은 경우에는 doctorate을 따지 않고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distinction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테크니컬한 부분이지만 이런 정보까지 일반 환자들이 잘 모르기에 굳이 혼동을 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클리닉에서 본인이 닥터라고 이야기 했다가 생길 수 있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NP/PA일 경우에는 doctor을 쓰는게 맞지 않고, DNP일 경우는 본인이 닥터라고 불리고 싶다면 doctor of nurse practioner이라고 밝히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명찰에 DNP라는 태그를 정확하게 달고 계신게 맞고요. 

 

프랙티스에서 혼동이 있다고 한 경우는 위에 이야기 한 정보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사무직원들도 병원에 있기 때문에 예로 든 것입니다. 어떤 클리닉들은 일부러 PA/NP를 닥터라고 부르는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혼동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MD/DO를 이야기 하는지 예약 도중에 여러 차례 물어봤지만 그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고, 타이틀을 구체적으로 물어봤을 때도 그들(PA/NP)도 닥터라고 들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예약해주시는 분조차 이를 잘 인지 못한다면 사실 작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아니죠. 명확한 소통을 위해서 타이틀에 대해서 정확히 필요한 구분이지 밥그릇의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좀 다른 카테고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티끌

2023-07-06 05:46:51

아직 학생이시라 나중에 필드 나오면 아시겠지만 PA나 NP가 없으면 미국 시스템 안 돌아갑니다.. 매니저 입장에서보면 상술의 문제보다 cost effective의 문제이고 비용처리에 대한 문제에요... 대형병원 기준 예약이 기본 두세 달이라 애초에 예약잡기가 엄청 힘들기 때문에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PA나 DNP가 중요한거라고 알고 있구요... 명확한 소통을 위해서는 MD는 본인을 엠디라고 소개하는게 맞고 DO는 본인을 디오라고 소개하는게 맞지 DNP 나 DPM분들이 닥터라고 소개 못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애초에 닥터한테 닥터라고 하지 말라하는데 더 이상한거지 잘 못 표현한 것은 고쳐야죠.. 그리고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솔직히 필드에 일하는 입장에서는 말안해서 그렇지 MD건 DO건 DPM이건 DNP이건 PA던 diagnose나 실수건 리퍼럴이건 잘못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일하는 곳에서 이 정도면 프라이빗이나 중소형은 말할 것도 없을 것 같구요.... 그냥 타이틀은 타이틀대로 존중해주돼 본인 scope of practice에서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됩니다  그 본인 할 일 들도 잘 못하는 문제 많은 닥터들도 쎄고 넘쳐요... 솔직히 제 동료들 봐도 가끔 답답하지만 다른 방식이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거구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냥 서로 존중하면서 자기 할 일만 잘하면 됩니다 가끔 신입이 들어와서 자기 할 일 안하고 타이틀 들이밀고 있는거 보면 다들 뒤에서 많이 안타까워 합니다... 오죽하면 친한 MA나 널스가 와서 저 인간 피하고 싶다고 얘기 할 정도니 말 다 했죠... 솔직히 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밖에서 보는것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그래서 저도 빨리 은퇴를... 준비중입니다 ㅎㅎㅎ  

냐옹냐옹

2023-07-06 0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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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2023-07-06 06:30:23

 

여기서 질문이요 클리니컬 약사중 박사 학워 있으면 닥터라고소개하나요 (약 리뷰하고 주에 따라 처방도 합니다)

뉴트리션이스트 박사 있는 사람도 닥터라고 소개하나요 (매우 클리니컬리 중요합니다)

외국에서 의사였던 사람등 닥터라고 소개하나요?

레드 엉크 피시알러지스트 박사들 치료 디자인하면 클리니컬리 매우 중요한데 닥터라고 소개하나요?

쇼설 워커들 박사인 사람들 요즘 소셜 디터민헬스로 매우 중요한데 이사람들도 닥터라고 소개하나요? 소셜 디터민 헬스가 건강의 팔십프로를 결정하는데 이분들이 어떻게 보면 젤 중요한 사람들인데요. 

 

"그 본인 할 일 들도 잘 못하는 문제 많은 닥터들도 쎄고 넘쳐요..."-> ..... 이건 좀....

 

티끌

2023-07-06 06:45:37

네 그분들또한 편의에 따라 nutritionist 또는 자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doctor of xxxxx 소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entist 또한 닥터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냥 덴티스트 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이렇게 본인 분야를 명시하면 됩니다 법에 그렇게 나와있고 그렇게 소개하고 제가 사는 주에서는 그렇게 싸인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이라고 하신 부분도 솔직히 현실인걸 어떡하나요. 제가 몸 담고 있는 분야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최소한 현실 직시하는 것 뿐이지 내려치는것도 올려치는 것 또한 아닙니다..  

PLOS

2023-07-06 06:55:03

딴 건 다 떠나서 저도 박사학위가 있고, 밖에서 가끔 Dr. 소리 듣긴하지만, medical office에서 NP/PA 하시는 분들이 아무리 techinically doctorate degree가 있다고 해도 클리닉/병원 내에서 자길 Doctor XXX 로 소개하는건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나요? 거의 대부분 환자들이 의/병원에서 Doctor하면 physician이라고 생각하지 doctorate degree라고 생각 안 할 것 같은데요

티끌

2023-07-06 07:02:12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타이틀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경우 별로 좋아하지않는 사람(닥터들) 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제 주변은 솔직히 아무도 그닥 신경 안씁니다 자기 환자 보기도 시간이 없어서요.... 남 신경 쓸 만큼 본인들 환자 스케줄이 널럴하지가 않아요... DNP가 자기를 닥터라고 소개하는 건 법적으로는 문제소지가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대신 doctor of nurse practitioner 로 명시를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NP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저렇게 들었던 걸로 알고있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PA가 그렇게 소개하는건 안 됩니다 그건 불법이죠  제가 헷갈리게 말씀드렸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PLOS

2023-07-06 07:08:09

하하 저는 그냥 환자로서... 그냥 병원에서 어떤 분이 MD/DO가 아닌데 본인을 doctor라고 직접 언급하시면 좀 이상할거 같아서요 ㅋㅋ 저도 스스로 닥터라 부르기 이상, 민망해서 거의 그렇게 안부르거든요 -- 아 근데 다른 댓글보니 티끌님 의견은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

티끌

2023-07-06 07:13:53

PLOS 님 말씀도 맞는 말씀인지라 환자에게 혼동을 주면 안 되기에 이건 누가 맞다 틀리다보다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사회적으로 쓰는 방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정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모든 사람이 룰에따라 행동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들도 있고 워낙 다양한지라.. 최대한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적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ㅎ 고견 감사하고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경험수집가

2023-07-06 16:54:33

제가 이야기 하는게 결국은 이 문제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닥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소통의 문제는 적을지 몰라도 일반 환자들에게 오해가 될만한 상황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Clinical environment에서 닥터라고 불리고 싶다면 MD/DO가 아닐 경우 환자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Doctor of xyz를 밝혀주시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덜 만드는 방향을 추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냐옹냐옹

2023-07-04 01:33:40

작성자분께서 의료직종에서 미드레벨에 해당되는 직업군에 대하여 쓰신 글로 인하여 혹여나 오해를 가지실 염려가 있어서 답변을 적습니다.

 

 

 

1) "의대를 나온 의사들은 이 NP/PA 들이 의사도 아니면서 의사인척 한다고 매우 안좋아하는게"

 

미드레벨 (NP/PA)의 경우 의사가 아닌것이 맞기 때문에 의사인척을 하는것은 불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미드 레벨들이 그렇게 행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결론: 사람 바이 사람 입니다. 

 

2년밖에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 사람이 의사 행색을 한다 라고 생각하실 여지가 있습니다. 

그 2년밖에 안되는 트레이닝에 들어가기 위해 드는 노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옳은 미드레벨들은 결코 의사 행세를 하려들지 않습니다. 

 

2) "NP/PA 가 실력이 부족해 진료를 제대로 못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는 의외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의사 (MD/DO) 역시도 학력, 수련, 인성, 실력이 다 다르듯이 미드레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신 학교, 실습 과정, 경험치, 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미드레벨들이 같은 실력이다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3) "지금까지 직접 경험해보신 NP/PA 의 진료가 어떠했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여쭤봐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모든 의사나 미드레벨이나 진료의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특정 직업군이기 때문에 진료가 좋지않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차가 있을 뿐입니다.

모든 MD/DO 라고 오진을 하지 않는것도 아니며, 모든 NP/PA라고 오진을 하지 않습니다. 

 

4) "웬만하면 정식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게 좋은지 Primary Care 는 그냥 누구든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primary care physician은 말 그대로 주치의 입니다. 주치의를 정하실때 MD/DO/NP/PA 타이틀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예약이 얼마나 수월한지, 소통이 얼마나 잘되는지, 그 분의 리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취지를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이렇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글을 쓰시면 분명히 마모 회원들 분들중에는 상처를 입으실 분들이 있다고 생각듭니다. 

농부

2023-07-04 01:52:49

2. 실력에는 메디컬 놜리지도 들어 갑니다. 실력이 부족하다는데 아니라 맞는 스콥에 한해 환자를 보면 됩니다. 내과의사가 안과 클리닉을 운영안하듯이요. 트레이닝 시간이 확연히 다르고 의대 공부 양이 다른데 "실력" 이 다르지 않다는건 ....

3. 정확하고 올바른 진료에는 메디컬 컴플렉시티에 달라 실력과 경험이 큰 차이가 납니다. 로우 컴플렉시티는 비슷할지 몰라도 하이 컴플렉시티는....

4. 위에 글을 올렸는데 결국에는 환자 마다 다릅니다. 지병이랑 컴플렉시티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나이 많으시고 지병이 여러개에 약 스무개 먹는 환자한테 어느 주치의한테 가든지 상관이 없다는건....

냐옹냐옹

2023-07-04 02:06:33

원글 2번은 미드레벨 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4번의 경우 어느 주치의에 가든지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티끌

2023-07-06 06:38:58

말씀하신 메디컬 놜리지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메디컬 왈리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공부 기간보다 더 중요한게 필드 경력입니다.. MD건 DO건 허구헌날 잘 기억못하거나 몰라서 환자보다가 잠깐 나가서 구글 찾아보는 애들도 수두룩해요.. 어차피 MD건 DO건 PA건 NP 애초에 본인 scope of practice에서 일을 하게 되어있고 그에 맞게 교과과정이 되어있는거라 교육상은 맞습니다... 현실은 뭐 필드에 계시면 알겠지만 어디서나 개판은 많기 때문에... 그리고 애초에 하이콤플렉스 케이스로 올또나 뉴로 볼 정도면 애초에 패밀리 나 인터널 MD DO도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많아요 현실에서는 MD DO보다 애초에 경험 많고 환자에 더 관심을 많이 쏟는 NP나 PA 더 잘 보는 경우도 엄청 많아요... 최소한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이게 현실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 이정도면 리저널이나 프라이빗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냥 타이틀을 존중하되 잘하는 PCP 찾으시면 됩니다...

농부

2023-07-06 06:49:39

구글은 좀 그래도 요즘 메디컬 놜리지 데타가 육개월마다 두배씩 늘어나는 상태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오죽하면 리서티피케이션도 오픈북으로 바뀌었겠어요. 의사들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신거 같은데 화이팅입니다.

티끌

2023-07-06 06:53:44

비관적이기보다 현실적인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그 닥터들 중 하나라서요.. 그래서 필드경력을 말씀드린 겁니다 ㅎㅎ 그리고 정보를 계속 찾아보고 업데잇 하는것도 엄청 중요한 거라서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안하는 사람들보다 찾아보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합니다 ㅎㅎㅎ  넵 감사합니다 

쿠르

2023-07-06 09:42:36

댓글 여러개 다신거 잘 읽었습니다. 현직으로 필드에 있으시면서 MD/DO라도 자기 스페셜티 아니면 약도 잘 모르고 오진이나 잘못된 리퍼럴도 많고 본인 할 일도 못하는 의사들이 많다고 하시는데 읽다보니 겁도 나고 염려도 되네요. 또 설전은 패밀리나 인터널도 제대로 못 보는 경우도 많고 개판(?)도 많다니요!

한가지 궁금한건 이게 정말 MD/DO 관점에서 바라본 현실인건가요? 그렇다면 현실은 좀 무섭네요. 병원 갈 일이 없는게 최선이겠죠

티끌

2023-07-06 10:45:12

그냥 본인 스페셜티 아니면 자세하기까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리퍼럴이 존재하는 것이고 다 못할리가 있겠습니다만은 오진이나 잘못하는 리퍼럴들 생각보다 종종 일어납니다. 자기가 모든 분야를 다 알수 없기에 다른 곳으로 리퍼럴 보내거나 자기 분야가 아니면 모르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한테 리퍼하는 것이구요.. 그냥 전공분야에 따라 각각 필드의 목적이나 관점이 다른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른 분야에 관해서는 제너럴하게 아이디어가 있는거지 생각하는것처럼 모든 스페셜티를 모두 다 디테일하게 다 알고 이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질병이여도 환자 컨디션 상태 나이 등등 여러가지 변수를 본인 스페셜티에 따라 다른 관점에서 포커스 맞춰서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누가 좋고 나쁘다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제 생각에는 MD DO PA DPM DNP DPT Nurse DC 이 대부분의 필드에 계신 분들이 다 정말 노력하시고 수고하셔서 라이센스 받고 일을 하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지만 문제는 환경이 안 따라주는 경우가 엄청 매우 많습니다.. 예를들어 환자 볼 시간이 10분 15분에서 20분 밖에 안주어지는 경우 어떻게 그 모든 걸 찾아내고 알아낼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다 와서 솔직하게 얘기 안하는 경우도 많구요... 환자들이 늦게 오는 경우도 많은데 본인들 입장에서는 오분 십분 늦는 거지만 그게 쌓이면 그 한참 뒤의 환자는 어떨까요? 늦으면 그만큼 볼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고.. 그럼 환자는 또 성내고 그래요.. 그리고 비즈니스 측면까지 생각하면 고려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누가 잘한다 못한다 라기보다 개인적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프라이빗은 오분대로 보는 분들도 봤어요... 근데 병원도 비지니슨데 그럼 손해보면서 비즈니스 할 수는 없자나요.. 본인 가치관이나 실력이 정말 좋더라도 일자리 환경이 안따라주는 경우도 매우 많아서요.. 그렇다고 그러면 환자보는 시간을 늘리면 그만큼 병원 입장에서도 스케줄 상 문제가 생기고 그러면 그만큼 환자들도 더 딜레이 돼서 볼수밖에 없는건데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이미 저희 주변 어전케어나 이머전시는 이미 항상 넘치죠... 기본 몇 시간 대기인데 이렇게 뫼비우스의 띠처럼 복잡해요 그래서 누가 타이틀이건 실력이건 뭐가 더 낫다 못났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본인 위치에서 본인 일을 잘하는 사람이 제일 나은 것 같다는 의미로 말씀 드린거에요 당연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린거고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쿠르

2023-07-06 18:56:49

MD/DO의 관점이 아닌 타 직종의 관점에서 본 의견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끌

2023-07-06 19:37:15

네 개인적인 의견이니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냐옹냐옹

2023-07-06 0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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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alm

2023-07-04 03:09:05

저도 ob/gyn NP와의 경험이 매우 안 좋아서 옵션이 있으면 무조건  MD로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사람마다 케이스마다 다를 것이라는 것에는 공감하는데 저의 경우는 정말 별로...

항상고점매수

2023-07-04 04:48:29

전 그냥 간단하다고 생각하는거 치료받을려고 가면 특별히 안따지구요, 또 호칭도 그냥 다 닥터라고 불러줍니다. 그래야 좀 더 잘해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뭐딱히 따르게 불러주기도 그렇구요

핏불보리

2023-07-06 09:11:36

당연히 사바사이겠지만, 웨이팅없이, 가격에 큰 차이없이, 경험이 비슷한 한명을 고를수 있다면 당연히 MD아닐까요?  객관적으로 MD를 따기위해 노력하는 시간부터 비교가 안되죠.

Junsa898

2023-07-06 16:39:34

환자들은 사실 닥터라고 하면 MD나 DO를 생각하기때문에 confusion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Hi I am doctor 누구라고 하죠 누가 hi I am doctor 누구 MD, 아님 hi I am doctor 누구 Doctor of Nurse Practictioner 이라고 할까요. 한다고 해도 hi I am doctor 누구 dnp라고 하죠. 근데 medical field에 있지 않은 환자들이 dnp가 뭘 standing 하는지 알까요? 그냥 아 닥터구나 할꺼 같네요. 그래서 저는 환자를 interact할때는 닥터 누구는 md/do만써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냐옹냐옹

2023-07-06 17:01:51

실제로 NP가 닥터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에 대해 벌금형을 받은 케이스가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사실 NP/PA 라는 직업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흰 가운만 입어서 다 의사가 아니고, 스크럽만 입어서 다 간호사가 아니듯이요. 

 

https://nurse.org/articles/nurse-practitioner-fined-for-calling-self-doctor/

핏불보리

2023-07-07 01:29:21

아예 닥터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써있네요, 명확한 아티클 감사합니다

냐옹냐옹

2023-07-06 17:09:46

알로에님께서 잠시 정지를 당하셔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글을 쓰셨을때의 취지가 분탕질을 하시려던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첫문장에서 이미 좋지 않다고 판단이 듭니다.

의료분야라는 분야 자체의 특수성과 코로나라는 시기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의료진들이 고생을 하며 환자들을 돌봅니다.

모든 미드레벨들이 대충 환자를 진단하거나 의사인척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사바사 이기 때문에 그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직업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다는것을요...

 

제가 겪어본 PA중에는 왠만한 의사보다 더 많은것을 아는 PA도 있었고,

제가 겪어본 의사들 중에는 PA보다도 못한 의사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개개인의 리뷰를 잘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MD중에서도 인간적으로나 전문성으로나 제가 믿고 맡길 분들 vs 저에게 오진으로 실망감을 주셨던 분들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분들을 싸잡아서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

농부

2023-07-06 18:32:38

제가 보통 글을 안 쓰는데 이 토픽은 사람들의 건강이랑 연관되어 자세히 쓰게 되었네요. 마모에 와서 저도 정보를 얻었듯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 토픽에 대해 읽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의견들과 잘못된 정보들도 있지만 그걸 하나하나 다 꼭 집어서 얘기하기는 버거우네요. 

 

제가 환자들한테 애기하는건

유 노우 유어 바디 더 모스트. 몸이 이상한데 진료하는 사람이무시한다 그럼 다른 사람한테 가거나 다른 클리닉한테 가라고합니다. 세컨드 오피니언 원한다 하면 가라고 합니다.

환자의 지병이 하이 컴플렉시티면 전 피시션한테 가라고 합니다. 신경과 엔피가 엔피 면허증을 따고 신경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50-100시간 피시션을 프리셋트 하면 됩니다. 신경과 의사들은 13000시간이고요. 두통 같이 치료 방법이 보편화 된 경우 상관 없지만 이 이상은 피시션한테 가는걸 추천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한 두 가지 지병만 치료한다면 그걸 치료하는 방법은 알지만 요즘 환자들 중에 지병이 여러개 있고 약도 많이 먹는 경우 그걸 다 이해하고 그거에 맞는걸 진단하고 치료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누가 닥터라고 소개할수 있나는 정답은 없지만 제 경험으로는 피시션이 아닌 사람들이 자기가 닥터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미있는건 제가 누구인지 얘기하는 순간 달라집니다. 결국은 환자들에게 혼돈이 오고 헬스케어에 디스트러스를 초래합니다. 환자들이 아파서 병원에 왔을 경우어떻게 보면 제일 불너러블 한 시간입니다. 포다이츠리랑 클리니컬 사이컬로지스트는 제 경험으로 닥터라고 합니다. 

 

의사 오진이 엄청 많다 실수 많이 한다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의료에서 실수를 할 경우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레지던트랑 np를 실수를 안하도록 어텐딩이 감독합니다 (np는 주마다 다릅니다) 수퍼바이징하는 경우 잘못된 경우 고소 당하는건 수퍼바이징 의사 입니다. 학기초에 새로운 인턴들을 대비해 어텐딩 숫자도 늘리고 환자 수도 줄이고 많은 대비를 합니다. 병원은 실수를 줄일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잘못되면 고소당합니다)

 

이 토픽이 핫한 이유는 결국 미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인데요 의사들이 점점 떠납니다. 병원들은 의사 없애고 미드레벨로 채웁니다. 대신 의사 하나가 엔피 10데리고 있으면 감독이 안되겠죠. 그리고 엔피가 실수하면 의사가 고소 당하는데 미국은 고소 당하면 3-5년 걸립니다. 그사이 피 말리고요. 이걸로 떠난 사람들 압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하이 컴플렉스 환자들은 의사들한테 많이 배정 되지만 환자 보는 시간은 엔피랑 피에이랑 똑같습니다. 똑같은 숫자의 환자를 봐도 시간도 모자르고 어떻게 보면 미드레벨들이 환자를 더 많이 보이는것처럼 됩니다. 그럼 병원은 의사를 더 없애고 미드레벨을 고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환자 보는데 주어진 시간은 15-20분인데 이게 하이 컴픞렉스 환자를 제대로 볼수 있는 시간인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리고 중대한 병명을 진단하고 설명하는데는 터무니 없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의사가 늦으면 그런가 합니다. 대신 기다리는게 힘들면 클리닉 열자마자 시간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리뷰 참고하시는것도 좋지만 꼭 그게 정확한것도 아닙니다. 의사에 대한 리뷰도 있지만 클리닉이랑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리뷰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가 더 오진이 많다 누가 더 잘 설명을 한다 라고비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직종을 스테로타입하는건 매우 위험한거 같습니다. 

 

티끌

2023-07-06 19:40:38

공감합니다.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그냥 본인한테 잘 맞는 분께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케켁켁

2023-07-06 22:23:00

몇일전에 사무실에서 밥 먹으면서 딱 이 주제로 얘기가 나왔는데, 

Doctor라는 단어가 의사랑 박사를 둘 다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제 결론은 이게 다 영어 잘못입니다.

Doctor라는 단어는 doctorate degree가 있는 사람은 다 Dr. XXX 라고 칭할 수 있는데,

MD, DO, DNP, DDS, OD, PharmD, JD, Ph.D 등등 다 밖에서는 Dr. XXX 잖아요...

그런데 병원에만 가면 Doctor 라는 명칭이 MD랑 DO에게만 적용이 되니까 혼란스러운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병원에 갔는데 NP나 PA가 본인을 doctor라고 소개하면 이사람 뭐지? 라고 생각을 할거 같긴 해요.

PharmD 있는 약사가 병원에서 본인을 Doctor라고 하지는 않으니깐요.

제 생각은 의사는 Physician으로 칭하는 운동을 해야할거 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병원 내에서 의료인들이 서로를 부를때 NP나 PA한테도 Dr. XXX 라고 부르나요? 

냐옹냐옹

2023-07-06 22:45:18

갠적으로 NP/PA에게 Dr. xxx 라고 부르는걸 한 번도 못봤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험도 듣고 싶네요. Physician 끼리 친한 경우에는 서로 이름을 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 DNP에게 Dr. xxx 라고 하는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환경과 정황상 옳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만약에 대학에서 교수들끼리 서로 Dr. 라고 칭하는것과, 병원에서 Dr. 라고 부르는데에는 context에 옳지 않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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