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주여행 (무섬마을, 만죽재, 부석사, 소수서원)

옛날옛날에 부석사 처음 갔을때 절은 진짜 좋았는데 근처 식당들이 너무너무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새는 미리 알아보고 맛있는것들만 먹을수 있게 되서 좋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가서 먹고 싶은거 많았는데 저녁과 점심 두끼뿐이라서 여러군데 못가본게 아쉬웠어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부모님의 인생 3막을 불태우고 있는 곳이라 반갑네요. 영주가 단양과 안동이라는 꽤 인기있는 관광지 사이에 어정쩡한 포지션인데 여행후기에 이미 나와있지만 부석사, 소백산, 무섬마을, 풍기인삼시장, 인견 등 둘러보면 볼만한 곳이 제법 있습니다. 사과와 인삼, 포도가 유명한데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도 하구요.

저도 부모님 농사돕던 시절에 자주 가던 중식당이 영주시내는 아니고 풍기에 있는데 혹시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중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들를만 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인데 차돌박이 짬뽕이 시그니쳐 메뉴인데 짜장보단 국물있는 면 종류를 잘하고 탕수육이랑 같이 드시면 양은 부족하지 않을겁니다. 

풍기왕손짜장 (054)-635-5957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117

안그래도 가는길에 단양쪽으로 가서 도담삼봉 보고 갔어요~

다음엔 시간 넉넉하게 잡아서 봉화, 안동까지 보고오면 좋을것 같아요.

풍기왕손짜장집도 가보고 싶네요.

영주에서 단양까지 다녀오셨네요. 소백산 따라서 가는길이 참 좋죠. 아마도 터널 통과하는 고속도로로 이동하셨을거 같은데, 예전에 고속도로 뚫리기 전에 단양에서 풍기지나 영주까지 가려면 죽령이라는 고갯길을 넘어야 했습니다. 

저 사진도 제가 고개를 넘었을 때보다는 훨씬 더 지난 2013년 사진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죽령고개를 겨우 넘고 풍기읍으로 내려가면 봄에는 온통 사과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붉은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던 생각이 납니다.  오랜만에 예전 생각나는 사진과 여행기 감사합니다.

갈땐 원주쪽으로 해서 단양들려 국도로 갔고요, 돌아올땐 고속도로로 왔어요.

미리 알았으면 죽령 휴게소에서 한번 쉬는건데 말이에요.

할아버지 고향이라 아주 어렸을적 가본기억이 있는곳이네요, 다음번 한국 방문때 한번 들려야 겠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 고향도 영주입니다. 어릴때는 매년 찾아가곤 했었는데 이젠 기억나는곳이 거의 없네요...시내에 있던 태극당이라는 빵집은 기억이 납니다...좋은 기억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역사시간에 부석사 무량수전 그냥 외우기만 했지 그게 영주에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답니다.

대학 절친이 영주출신이라... 영주 제대로 놀러가 보고 싶으네요ㅋㅋ

절친과 같이 놀러가면 알찬 여행이 되겠어요~

경북 영주에 대해 아는 거라곤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출신지라는 것 뿐이었는데,

이렇게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볼빨간사춘기가 영주출신 이었군요. 

전 이번에 아무 기대없이 갔다가 좋은추억 남기고 왔어요.

너무 좋은 여행지 인것 같아요.

영주 출신 분들 좀 계시지요. 

정치가: 유승민. 원세훈. 우병우. (홍사덕, 정도전)

가수: 박창근

배우: 이성민 (재벌집, 미생)

작곡가: 윤민석 (헌법제1조)

미스코리아: 금나나

등등...

영주출신이 은근 많네요~

한국사 공부할 때 큰별샘이 알려주신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원작이 있지만요!)에 홀려 영주로 1박2일 여행갔던 게 생각나네요ㅎㅎ 택시기사께서 영주에 왜 놀러왔냐고 의아해하시길래 부석사 보러 왔더니 수긍하시던..:) 

무섬마을 민박에서 잤었는데 만죽재 고택도 너무 좋아보이네요! 

버스 배차간격이 엄청 넓어서 기다리다 택시탔는데 관광택시 정보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놀러가고 싶네요. 알려주신 식당에서 밥도 먹구요:)

원래는 ktx 타고 영주가서 택시로 관광하려 했었는데, 친구가 차를 가져가서 차로 여행했어요.

기차타고 택시타고 하는 여행도 좋을것 같아요.

아무리 고택이어도 화장실은 수세식이겠죠? 집에 화장실에 민감한 분이 계셔서.....ㅋㅋㅋ

네. 화장실은 수세식이고 순간온수기 달려있어서 따뜻한물 샤워도 가능합니다.
순간온수기로 데울 수 있는 물의 양이 좀 적은지 늦게 샤워하면 따뜻한 물로 못할 수 있어요.

저흰 여름이어서 물이 따끈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었는데 추울때 가면 늦게 씻는 사람은 좀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