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십에서 신차를 build an order로 주문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저는 Ford Maverick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아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주문되어 있는 차의 가격도 딜러 마음 입니다.

지역에 기아 딜러가 한군데면 어쩔수없지만, 딜러에 연락 해보셔서 custom order price policy가 뭐냐고 물어보고 주문하세요. MSRP도 있지만 MSRP보다 낮은 invoice가격에 해주는곳도 있지만 인기 차종 경우에는 마크업을 부르는곳도 많습니다.

주문 과정은 쉽습니다.

마음에 드는 딜러를 고른다 > 딜러에게 원하는 차량 정보를 알려준다 > 딜러와 order agreement를 작성한다 (딜러에 따라 no/refundable/nonrefundable deposit입니다) > 얼마가 될지 모르나 기다린다 > 딜러에 차가 도착한다 > 딜러에 가서 구매를 결정한다.

차량 금액 지불은 마지막 단계에서 하시면 됩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VW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디파짓 $500 정도 였나 내고 2달정도 기다렸구요. 결국엔 공장에서 나온게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 비슷한 스펙의 차를 찾았다고 제가 계약한 딜러가 연락줘서 $1,000정도 였나 옵션이 더 붙어있던거 그냥 구매했습니다. 

그러셨군요. 좋은 차 구매하셨기를요. 저는 며칠전 VW와 굿바이 했답니다..

자동차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지만. "Order Process"는 

1.딜러쉽을 정한다. 딜러쉽을 정한다는 것은 그곳 딜러쉽과 가격을 협상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MSRP나 MSRP-dealer discount인 경우만 봤습니다.

2. Trim과 색, Option을 자유롭게 정합니다.

3. Deposit을 딜러에 냅니다.

4. 딜러가 제조사에 주문을 하고 주문이 완료되면 제조사 주문번호가 나옵니다. (제조사 주문번호는 새차 스티커에 인쇄됩니다.)

5. 제조사 웹사이트등에 주문번호로 조회를 하면 차의 현재 생산상태가 나옵니다. 생산준비, 생산중, 생산완료, 쉽핑중 등등.

6. 차가 딜러쉽에 도착하면 initial inspection/prep등을 하고 주문자에게 인도 합니다. 차량대금/loan은 이때 지불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deposit이 refundable로 소비자가 언제든지 refund를 요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 refundable이고, 소비자는 차가 딜러쉽에 도착한 후 차를 보고 맘에 안들면 안 사도 되고, 차를 본 후에 가격을 추가로 흥정할 수 있습니다. 각종 제조사 rebate등등은 주문한 이후에 발표되었더라도 차량 인도 시점에 조건(Uber driver등등)을 만족하면 추가로 적용됩니다. (Out the door price로 주문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작년여름에 BOLT EUV mark-up이 3000~5000정도 할때, MSRP로 주문해서 약 3달남짓 걸렸습니다.

참고로) Deposit의 경우에 California는 모두 refundable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California 주법상 non-refundable deposit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껏 환불 규정은 딜러 마음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Mini를 직접 주문해서 샀는데, 근처에 딱 하나 있는 딜러쉽에 연락을 해봤고, 마침 조만간 몇대 주문 넣을 예정인데, 원하는 스펙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미니 공식홈페이지에서 차를 원하는 대로 build 할수 있었고, 그 디자인에 대한 reference number가 생성되서, 그 번호만 있으면 그 디자인을 다시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그 번호를 딜러에게 전달했고, 거기 디자인과 가격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디파짓을 $500인가 $1000 냈던걸로 기억하네요. 영국 생산이였고, 2~3개월 정도 있다가 배송시작하였고 (해운운송) 그 때부터는 트래킹 정보를 전달 받아서, 몇 주 더 기다린 후에 차를 인수했습니다.

텔루라이드 커스텀오더로 받았습니다. 원하시는 차량 포럼 찾아보시면 거주하시는 곳 주변에 프로세싱피를 안받거나 조건이 괜찮은 딜러를 추천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방문해서 원하는 옵션 넣어서 오더하고 디파짓 넣고 (이 때 OTD 딜은 끝냈고, 프로모션은 인도시점 기준으로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차량 도착할 때 파이낸스랑 다운하면서 차 받고 나왔습니다.

제조사마다 접근방법이 다릅니다. 기아는 주문이 없습니다. 기아 딜러십에서 "커스텀 오더"라고 하는거는 얼로케이션 받는 것 중에 매칭해준다는 뜻입니다. 니로처럼 볼륨모델의 경우 in stock 유닛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을 포기한다라는 뜻이 되는 경우가 많고요. 다시말해 msrp가 낮은 모델을 사기위해 할인을 덜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됩니다.

결론: 그냥 검색범위를 넓혀서 많은 딜러랑 얘기해보세요.

Ps.  전기차 보시는거 아녔던가요?

정보 감사해요. 사는 지역의 충전 인프라 문제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도요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정해진 옵션들이 있었는데 색상/트림 변경 요청하고 옵션도 하나빼고 다 제거했어요 allocation 단계에서 가능하더라구요. 안해주는 딜러도 많아요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