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발권하는데 힌트를 얻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그 동안 쌓은 마일리지로 티켓팅을 했습니다!  가족 중 한명이 5월 달에 와서 일주일 머물겠다고 했구요.  일정은 5월 10일-5월 19일 출국 일정이구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유나이티드 마일은 34,000정도 되고요.  식구 꺼는 31,500 정도 되었어요. 

일단은 내 마일을 이용해서 편도 인천- 뉴욕을 시도 했는데요.  잠시 보였던 인천 뉴욕 논스톱 아시아나가 마일로 결제하려 하니까 벌써 마감되었더군요.  속상해서 다른 AA와 대한항공을 기웃거리다 내일 해야지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유나이티드 홈피에 접속하니

서울 뉴욕 구간 아시아나 직항  보였습니다.  찬스라고 생각하고 냅다 결제를 했지요^^  32,500마일 차감과 closing fee  $75외 등등 해서  $117.50에 UA 마일로 아시아나 인천 -뉴욕 간 직항 얻었습니다.

 

다음은 돌아가는 여정인데요.  뉴욕-인천이 없더라구요.  여행사 말로는 학기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는 조기유학생, 대학생이 많아서 거의 만석이라고 하구요.  한국 여행사 쪽으로 티켓을 구하려 했는데 괜찮은 노선은 죄다 웨이팅 걸어 놔야 한다고 해서 낙담 했는데

다시 힘내서 UA 웹으로 시도.  이번에는 뉴욕-인천은 전혀 없구요.  마일을 65,000정도를 편도에 써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보스턴-인천으로 바꿔 서치를 해 보니 5월 19일에 32,500마일만 써서 한국으로 가는 일정이 있더군요.

이번은 지구의 반대 방향으로 가는 여정인데요,  보스턴-Munich, Germany - 인천 여정으로 총 비행시간 17시간 30분.  대기시간 2시간 20분으로 그닥 나쁜 여정이 아니라서 결제를 하려고 보니 마일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 마일을 보니, 편도를 끊기에도 900마일이 부족하더군요.  근데 제가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에 거의 5만 마일 가까이 있었거든요.  유자님의 충고에 힘 입어 제 마일을 다른 가족의 마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본인 계좌만 이체가 가능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무 비용 없이 바로 즉시 이체가 되어서

가뿐히 32,500마일 사용으로 보스턴 인천 여정 완료 했습니다.  fee는 $23.90 밖에 이번엔 안 나왔습니다.

 

이번에 느낀것이 UA사이트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예전에 UA비행기를 탈 때는 정말 짜증도 많이 났는데 그 마일을 이용해서 다른 항공사를 쉽게 탈 수 있는게 상당한 매력이였습니다.  그것도 편도로도 끊을 수 있으니까 마일을 알뜰하게 쓸 수 있었구요.

 

난생 처음으로 마일모아 덕분에 마일로 티켓을 끊었네요.  도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려요!!

 

5 댓글

PHX

2013-04-26 11:29:09

지구 자전 반대방향 (피곤한 방향) 비지니스는 없나요? 넘 힘드실 것 같아서요. 비지니스나 일등 있으면 변경 추천 드립니다.

blueribbon

2013-04-26 11:42:19

그건 전혀 생각 못했어요.  그게 특별히 피곤한 방향이였군요.  변경할 수 있으면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cfranck

2013-04-26 13:38:48

마일리지로 발권을 해보면 해볼수록 (예전의 황금같은 루트들은 많이 막혔다고 하나 여전히) UA가 정말 킹왕짱이죠.

뉴욕이 안보이면 보스턴 필리나 좀더 멀리 DC같은데까지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경험하셨듯이 같은 표도 어느날은 보였다가 어느날은 안보였다가 하니까 며칠 잠복하고 계시다가 걸리면 바로 나꿔채는 신공 중요합니다 ㅋ

blueribbon

2013-04-26 19:12:49

맞습니다.  보였다 안보였다 하더라구요!

유자

2013-04-26 19:41:33

잘 되셨네요!!! ^___^

목록

Page 1 / 3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6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3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5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13
updated 6682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8
캡틴샘 2024-05-04 6561
updated 6681

Conrad Fort Lauderdale 후기 (사진x)

| 후기 7
도마뱀왕자 2023-03-28 1144
updated 6680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20
  • file
미스죵 2024-05-06 1902
updated 6679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5
낮은마음 2024-04-16 3488
updated 6678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2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629
  6677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7
Jester 2024-05-07 638
  6676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939
  6675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716
  6674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2088
  6673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620
  6672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413
  6671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5063
  6670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313
  6669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461
  6668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906
  6667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106
  6666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53
  6665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431
  6664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69
  6663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