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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 선배님들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없어서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또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추석시즌해서 한국에 다녀오려 하는데요. 제가 지금은 이사를 해서 일리노이주 샴페인에 거주중이라 가장 가까운 공항을 검색해보니 윌라드 공항이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더군요!

 

또한 이 곳에서 AA로 댈러스 경유 인천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고있는데 문제는 댈러스에서 환승 가능 시간이 47분 밖에 되질 않습니다;;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건지.... 지난주에 제가 아는분은 똑같은 코스로 한국에 지금 가계시는데 그분이 잘 가신거 보면 또 가능한거 같기도 하고...

 

만약 이 비행기가 아니라면 다른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건 공항 대기시간만 엄청나서 이게 또 고민이 되더라구요..

 

혹시 CMI -> DFW -> ICN 이렇게 이용해보신 경험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의견좀 부탁드리고 아니라면 혹시 다른 코스를 추천할만한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마일리지는 아직 꿈도 못꾸고 있고 비행기 예산도 2천불 미만으로 잡고 있어서 선택폭이 많이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약 처음 코스대로 가서 게이트가 닫히거나 연착이 되는 상황에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연결편을 마련해주는지... 모바일 앱 상에는 하나이상의 연결편이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며 확인하라는데 이걸 빌미로 걍 비행기 표만 날리게 되는건지요...

 

소중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Screenshot_20230802-104956_Chrome.jpg

 

22 댓글

마일모아

2023-08-02 23:53:09

47분은 아차 하면 비행기 놓칠 수 있습니다. 전날 가셔서 달라스 공항에서 하루 주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위대한무역가

2023-08-02 23:54:48

앗! 마모님께서 직접... 그렇군요... 그럼 걍 대기시간을 길게 잡고 가는게 낫겠군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지지복숭아

2023-08-02 23:55:47

달라스 공항 크기도 크고 가끔 비행기 파킹하는 곳과 인터네셔널 게이트랑 넘멀어서 기차타고 가야하는데 그 기차가 되게 천천히 가더라고요.. ㅠ ㅋㅋ 저라면 넘 살떨릴거같아서 안할거같아요 

위대한무역가

2023-08-02 23:56:47

아마도 저 시간은 무리겠죠...? 모험을 걸기엔 너무 촉박한 시간이라... 걍 안전하게 타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08-03 01:37:26

네 전 1시간 10분이엇는데 아슬아슬 5분전인가 도착해가지고 벌써 보딩 콜하고 있어서 헉헉댔던 기억이.. ㅋ

Junsa898

2023-08-02 23:58:41

그래도 분리 발권이 아니니 aa가 다시 잡아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ord에서 한시간 정도인데 그쪽으로도 가서 직항 타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0:13:34

우선 그 방향도 생각안해본건 아닙니다만 거기까지 갈 교통편까지 고려해서 좀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본문에 말씀드린것처럼 비행기 예산이 2천불 미만을 찾다보니 선택폭이 많이 없어서요...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말니스텔루니

2023-08-02 23:58:56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alumni이신가 봅니다ㅎㅎ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달라스 공항에서 인천 갈때는 환승 중에 입국 수속이나 그런게 필요없어서, 산술적으로는 가능해요.

근데 윌라드 공항에서 떠나는 비행기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놓칠수 있는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보통 2시간 정도 텀을 두고 가서 달라스 공항에서 좀 놀다가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놓친적은 없는데, 보통 놓치게 되면(그리고 그 문제가 AA항공사의 정비 문제 때문이라면) 다음날 편으로 인도스 해주긴 할거에요.

여담으로 윌라드 공항에서 달라스 가는 비행기가 정말 작은 비행기라 (1 - 2열 버스같은) 진짜 시끄럽고 불편합니다.ㅎㅎ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0:16:43

아 전 와이프 직장때문에 같이 이사왔습니다. ㅎㅎ 지금 모험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 기로에 서있긴한데 사실 모험을 걸자쪽에 맘이 기우는건 사실이네요. ㅎㅎ 보통 이런 모험을 절대로 안하는 성격이긴한데 아무래도 몇년만의 한국 나들이다보니 정해진 시간에 하루 한시간이 아까워서 말이죠.. 우선 말씀하신대로 정비문제가 아닌 정시출발인데 댈러스에서 셔틀 환승하다 늦어서 게이트 닫히면 걍 티켓은 날아간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kellynewyork

2023-08-03 02:09:43

10년전에 샴페인 살면서 2번 한국다녀왔습니다.

첫번째 한국갈때 시카고 경유해서 인천가는 여정이었는데 새벽에 샴페인에서 비행기가 안떠서 결국 다음날 출발했어요.

다음날에도 제가 예약했던 새벽비행기가 또 미뤄져서 그냥 시카고까지 남편이 데려다줬네요. 

그 다음부터는 한국갈때 시카고 공항까지 가는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아시아나인지 대한항공인지 학교앞에서 시카고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가 학교앞에서 출발했거든요.

그 외에도 제 시간에 출발하는 적이 별로 없었죠. 거기다가 한번은 한국에서 시카고 거쳐서 손님이 오셨는데 시카고에서 짐이 안와서 고생하셨구요.

제가 경험한 최악의 공항이었어요.  

shine

2023-08-03 00:27:49

이런경우 그냥 상상만 하기보다는 비행기록을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CMI-DFW 아침 비행기 AA4073편 같은데요, flightaware를 보니 지난 10일한정 일단 거의 연착이나 캔슬이 없네요

 

https://flightaware.com/live/flight/AAL4073

 

아마도 CMI공항에서 해당 비행기가 첫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하루종일 미국 전역을 돌다 밤 9시에 출발하는 비행편보다는 캔슬이나 연착이 적어요. 전날밤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만 한다면 아침 7시비행을 못맞출 이유가 없으니까요.

 

한국갈때마다 거의 항상 DFW공항만 이용하는 사람에 입장에서 DFW은 international flight 환승 난이도 최하라 보시면 될겁니다. 일단 도착만 제시간에 하고 특히 혼자라면 AA281편 타는 게이트까지 걸리는 시간 최대 15분 봅니다. 

 

만일 혼자 비행하신다면 저는 당일 연결 시도해볼것 같고 가족이 같이 간다면 하루일찍 도착하는 옵션을 택할것 같습니다.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0:42: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선 혼자 가는거라 움직임은 빠릿하게 할 수 있을듯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 DFW에서 환승한 경험으로는 굉장히 빨랐던 기억이 있어 아마 잘 도착하면 47분 컷이라도 충분히 가능은 해보인다고 생각되지만.. 문제는 혹여라도 항공사 문제가 아닌 이유로 게이트가 닫히기라도 한다면 그 다음은 제 귀책사유로 다음편 비행기도 연결 안 시켜줄까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만약에 놓쳤을 경우 다음편을 이용하게 해준다면야 고민도 안하고 모험을 하겠지만.... 

 

shine

2023-08-03 01:00:25

ICN가는걸 못타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다음날 비행기를 타거나, LAX에 가서 저녁에 동경가는 비행기를 태울것 같은데, 그러면 몸이 부서질정도로 피곤하겠죠. 

 

하루일찍 가는거나,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되어 하루 늦게 가는거나 결국 하루를 더 쓰는거니 저라면 당일연결 시도해 보겠습니다. 

JoshuaR

2023-08-03 00:31:14

저도 CMI 에서 비행기 엄청 타고 다녀서 매우매우 익숙한 공항이긴 하네요.

 

1. 일단 샴페인에서 뜨는 비행기는 ERJ-175 인데요.. 저는 CMI-DFW 타본지 꽤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달라스 같은 큰 공항에서는 그 비행기가 주기하는 concourse 가 분리되어 있을겁니다. 왜냐면 비행기 크기가 작아서 대형 여객기랑 다른 장비를 쓰기 때문에요. 그러면 적어도 concourse 사이를 꽤 이동해야 하고, 최악의 경우엔 터미널도 이동해야 합니다.

2. CMI 공항 출발시간은 종종 고무줄입니다. 승객들 다 일찍와서 빨리 다 탔더니 예정시각보다 20분 일찍 출발한 경험도 있고요 ㅎㅎㅎ (자주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지만요.. 전 딱한번 겪었어요,..) 반면에 딜레이 일어나서 늦게 타본적은 꽤 많습니다. 특히 날씨 안좋을때요.. 아마도 ERJ-175 조종하는 분들이 계기비행 면허 등급이 낮아서 그런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거 같더라고요.

3. 도착은 제시간에 하더라도 기내 수하물이 있는 경우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 줄 서서 valet bag 을 받아야 합니다. 이게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ERJ-175 항공기의 오버헤드 빈 크기가 작아서 기내 수하물을 valet bag 으로 짐칸에 실어버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0:45:42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기내수하물은 없을 것 같구요. (아마 캐리온 백팩 정도는 하나 챙겨갈듯 싶지만요..) 댓글들을 종합해 봤을 때는 완전히 모험인것 같군요. 우선 말씀들 잘 고려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0:52:37

감사합니다. 저 옵션도 봤는데 공항 대기시간은 샴페인에서 출발하는거랑 같네요... 총 여정시간이 33시간 이상이니 ㅠㅠ

 

냥창냥창

2023-08-03 01:18:34

학생들이 수요가 있을거라 ORD 가는 셔틀이 있을거같은데 찾아보시는것도 옵션일것같습니다. 저는 샴펜은 아니고 동남부 작은 대학도시 사는데 샬롯 공항까지 1.5시간이라 가끔 택시/셔틀타고갑니다. 70~100불정도 들어요 제 경우는. 한국갈때는 영 쓸모없지만 ㅋㅋ 국내선 여행때는 유용하더라고요. 

JoshuaR

2023-08-03 03:25:38

샴페인에서 시카고까지 셔틀버스가 있기는 합니다. Peoria Charter 가 있고 뭔가 또 있었던거 같은데 그 다른 회사는 잘 기억은 안나네요. 중간에 들르는 곳이 여러군데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게 단점이더라고요.

샤샤샤샤

2023-08-03 01:33:36

주로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늘걱정하지만 한번도 놓쳐본적은 없네요. 게이트 닫기 직전에 뛰어서 도착한적 1번 있고.. 그 외에는 여러번 무사히 환승했네요. 지인중에는 그 와중에 라운지에 들러 샌드위치 픽업하신 경우도 있어요. 요즘 항공사 상황이 케이스바이케이스라 확답은 없지만.. 몇년간 주로 이용하는데 문제 없었네요

이사오신걸 환영합니다. 

위대한무역가

2023-08-03 02:26:46

이 댓글을 보니 타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어차피 놓치면 그게 제 복이려니 하고 무사히 잘 다녀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부동부

2023-08-03 03:28:30

만약 놓치시더라도 일월수목토에 출발하신다면 1시간 반 뒤에 있는 KE32 편을 태워주지는 않으려나요? 분리발권이 아니라면 도전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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