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i 맛사지체어 싸게파네요... $3,999 -> $799

제가 며칠전부터 위 모델과 https://slickdeals.net/f/16861910-titan-luna-3d-sl-track-zero-gravity-massage-chair-899-charcoal-or-cream-free-s-h 을 고민중인데 2D 와 3D 차이가 얼마큰지 몰라서 주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느분 계시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사지 해주는 모터들이 평면 상에만 있기 때문에 2d입니다. 2d는 등을 때려주는 기능까진 가능하지만 손으로 주무르는 느낌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설명하시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부터 너무 궁금했었는데 정확히 아시는분이 없으신거 같더라구요. 3D 가 더 좋다고만 하지

마침 전문 분야가 나와서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일단 제대로된 3D기능은 일본제품에서 정확하게 구현됩니다. 흔히 말하는 3D기능은 등쪽에 탑재된 안마롤러가 앞으로 전진하는 기술입니다. 보통 안마의자는 뒤쪽에 안마롤러가 손전화기 모양으로 (엄지쪽은 큰롤러 새끼쪽은 작은롤러 형태) 두드림, 주무름, 지압 등의 기능을 가진채로 위 아래로 움직이며 정해진 프로그래밍 - PCB상에서 특정위치에서 위의 기능을 얼마동안 할것인가) 안마를 해주게 됩니다.

보통 이 기능들을 통틀어서 2D라고 통상적으로 이야기 하며, 3D는 특수한 모터가 추가되어 안마롤러가 내 몸쪽으로 전진하여 좀 더 깊숙하게 안마를 해줍니다.

보통 광고할 때, 입체적인 마사지라 하여 3D마사지라고 광고 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아닌경우가 태반이며 진정한 3D기능이 들어가있는 안마의자에는 리모컨에 3D+/3D-버튼이 있을겁니다. 이기능은 내가 원하는 만큼 안마롤러를 단계별로 전진 후진 하는 기능으로 고급안마의자에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가지더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안마의자를 작동시키고 롤러를 만져보면(탑승하지 않고) 위아래 손전화기 모양 롤러가 좌우에서 대칭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만질 수 있습니다. 이런건 보통 2D입니다. 또한 3D매커니즘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선 안마롤러가 2개(손전화기 모양이 아닌 주먹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이어야 (큼지막한) 제대로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회전방향도 역회전이 가능하구요. 마모님들께서 은근 안마의자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아 언제한번 기회되면 정보성으로 글을 써보려 했는데 마침 생각났으니 시간잡아서 제대로 글을 써봐야 겠습니다.

위대한무역가님 혹시 안마의자기 무역쪽에 일하시나요....? 저 몇년전부터 파나소닉 마사지체어 어떻게 일본에서 직구해야하나 연구중입니다 ㅜㅜ 

미국오기전에 한 10년가까이 일했었습니다. ㅎㅎ 파나소닉 제품이면 직구보단 미국에서 구하는게 낫지 않나요? 안마의자 서치를 해본지가 좀 되어서 찾아봐야겠네요.

금액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검색해보니 https://www.massagechairheaven.com/products/panasonic-maj7-massage-chair?variant=40560134062169 이런 제품이 있네요. 해당사이트에 다른 파나소닉 제품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저것보다 최신제품이 4-500만원선으로 직구 가능해서요. 한국으론 가능한데 미국으로 보낼수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시간내주셔서 찾아봐주시구 감사합니다!!!

보통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만약 그 제품이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었던 제품이라면 전압문제도 있기에 내부에서 부품도 갈고 좀 작업을 해야 할겁니다. 배송비도 만만치 않을테구요... (예전에 제가 일할때도 많은 문의가 있었으나 배송+교체비용이 배보다 배꼽이 더커서 진행을 안했습니다.) 혹시 말씀하신 가격에 배송부터 부품교체까지 모두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괜찮은 딜인거 같네요. 링크를 주실 수 있다면 제가 살짝 봐드릴 순 있을거 같습니다만...

역시 마모의 집단지성파워....!! 쪽지 드릴게요! 

오... 그동안  2D와 3D 차이가 궁금 했는데, 시원히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Osaki와 한국의 코지마가 같은 OEM을 쓰나요?

미국에서 Osaki를 써보고 한국에 안마의자를 알아보던 중 코지마에서 거의 똑같은 제품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외부 디자인, 심지어 안마 프로그램까지요.

Osaki:

https://sleepgalleria.com/products/osaki-os-pro-first-class-massage-chair?variant=32088633081938&gclid=CjwKCAjwu4WoBhBkEiwAojNdXnYH_aUKp-v_W7ap0N9Z8BTMF2BDl-SxZmTtWanRkCi_D8j9bBAPIxoCPYEQAvD_BwE

코지마:

https://cozyma.com/product/detail/72/2

가격은 음... 한국이 좀더 비싼듯...

위 이미지가 2볼 3D 입니다. 저 2개의 볼이 몸쪽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약 7cm가량 전진합니다.

이게 흔히 볼 수 있는 4볼 2D입니다. 물론 4개짜리도 3D구현이 가능하나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성들여 사진까지 첨부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제일 중요한 질문으로 위 800불짜리 2D 안마의자 싼맛에 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님 기다렸다 3D 로 가는게 좋을까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히 안마의자는 취향(?)타는게 맞긴한데 본문 링크의 제품 기능을 살펴보니 저 기능이 다 구현된다는 가정하에 가격은 좋아 보입니다. 단, 저는 L자 프레임(안마롤러가 아랫 엉덩이 쪽까지 내려와서 마사지해줌) 프레임과 슬라이딩( 벽면공간에서 앞으로 전진하며 리클라이닝)기능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링크 제품 정도면 새제품일 경우 매우 좋은 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D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체험하시구요 만약 주변에 체험할 곳이 없어서 웹상에서 보셔야 한다면 위 첨부드린 이미지 설명이 되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짜 3D가 아니면 저렇게 이미지 첨부를 잘 안하거든요. 브랜드는 파나소닉이나 오심에도 있는걸로 알고 있고 존슨에도 있는거 같은데 대부분 프리미엄 가격이면 아마 탑재되어 있을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요. 이 마사지 채어 2d라면 절대로 정상가가 4000불 아닙니다. 2d괜찮은 버전이면 1000불 초반 혹은 언더가 적정가일 것 같아요. 마사지 체어는 특히 정상가 부풀리기가 더 큰것 같더라구요:

아님 회사 비지니스 접기 전에 떨이로 판매 하는 거 일수도 있어요. 이러면 나중에 고장 났을때 부품을 구할수가 없어서 그냥 버려야 할수도 있어요. 

전기자전거로 이미 경험을 한번 해봐서 나중에 수리가 필요할수 있는 물건을 살때는 이제 이름 있는 브랜드에만 눈이 가더라구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Osaki 와 Titan 이면 안마의자에서 제일 유명한 회사 아닌가요? 더 크고 유명한 회사가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Osaki 쓴지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 A/S를 못받진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이 분야에서는 꽤 큰 기업이에요. (다만 보통 사람들이 외부에서 한번씩 앉아보는건 2D가 아닐 가능성이...)

E-bike계의 테슬라로 불리던 VanMoof도 뱅크럽.... 났어요. 

OTA World라고도 불리는 이 회사는 미국에 기반한 업체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저가부터 고가까지 라인업을 (지나치게 다양하게) 갖고 있고 비즈니스도 오래 해와서 아마 괜찮을 겁니다. 수리는 기본 워런티가 1년 part+labor이고 추가 2년 파트 제공이라 인지도 없는 회사랑 차이가 있습니다 로컬 수리 업체들이 제일 많이 다뤄본 브랜드일거예요. 개인적으로 2D 안마 의자 중 가격 뻥튀기를 고려해도 매우 괜찮은 딜이라 생각합니다. 이 회사가 타이탄과 오사키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따로 운영하는데 동일하게 택스가 안 붙고 기본 딜리버리는 무료예요. 그리고 affirm을 이용한 무이자 할부도 제공합니다. 엔트리레벨로 마사지 의자 입문하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네요. 마사지 의자 한 번 써보면 삶의 일부가 됩니다. 다만 마사지 체어는 260lb가량으로 무겁기 때문에 대부분 white glove delivery 를 써야 해서 $250추가가 있다는 건 고려사항입니다. 추후 버릴때도 돈 들여 버려야 하죠. 

어쩌다 재고 잔뜩 남은 구모델 땡처리가 아닌 이상, 요즘은 60% 이상 대박 할인한다 싶으면 대부분 정상가 부풀리기로 보면 되겠더군요. 아마존에 무선 청소기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260불짜리를 60불에 판다고 올라와서 봤더니, 같은 페이지에 색깔만 다른 제품은 클릭해 보니까 처음 가격만 뻥튀기였고 한동안 75불에 팔던거였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 판을 치네요.

$999 -> $799 실제론 이 정도 수준의 세일인 듯

안마의자 하나 필요해서 주문했어요. 이상하게 세금이 안 붙네요.

TopCashback에서 40불 정도 cashback 해주니 $760 들었어요.

말씀 안해주셨으면 그냥 살뻔 했네요. 올려주서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같은 사이트에서 같은 딜로 타이탄으로 구매했는데 캐시백이 들어왔다가 디클라인되었어요ㅜㅠ 혹시 같은 문제 겪으신 분 계실까요?

음 저도 디클라인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아직도 $41.94 가 펜딩 중이네요. 디클라인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제 받았는데 와이프님 너무 좋아하시고 하루종일 하시네요. 밥도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합니다 ㅠㅠ

오늘 받았는데 문이 좁아서 Side panel 분해해서 방에 집어 넣고 다시 조립했어요.

가격 대비 아주 맘에 들어요.

1,000불 언저리 3D의자 보고 있었는데 이게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고민끝에 와이프님 드릴려고 하나 샀습니다. TP 캐쉬백 5.25% 되니 너무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두개의 딜중에서 어느것을 사야하나요? 오사키인가요? 타이탄인가요? 

저는 타이탄 샀는데요. 3D인 대신 발목 아래 마사지 기능은 없습니다. 제 키가 170인데 적당하고 178인 남편은 좀 작다고 느끼네요. 참고하셔요~ 전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해요.

배송이야 해주겠지만, 이사 갈 때는 사람 불러서 옮겨야 하죠?

P2가 안마의자 노래를 하다가도, 언제 또 이사갈지 모르니...로 접고 있습니다. 

뽐 죽여드리면...저희집은 방문으로 안들어가서 샷시 도어를 탈거 하고 겨우 집어 넣었습니다...사는 순간부터 고장나거나 버릴때 어떻게 하지 걱정을...

냉장고처럼 추가금액이 약간 있을 겁니다. 접지 마세요 해보시면 너무 좋습니다ㅎㅎ

안마의자 이사 해봤는데요..  처음에 올때 조립이 다 되서 오는게 아닌데, 그거 그대로 분리 하실수 있으면, 각 파츠는 적당한 크기로 나눠져서, 성인 남성 2명이 각 파츠 나를수 있을정도의 무게가 되어서, 저는 추가금 따로 안내긴 했습니다. 물론 조립해서 잘 쓰고 있던 안마의자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게 은근 귀찮긴 합니다.

딱 엊그제부터 집에 있는 Osaki 안마의자가 고장이 나 버려서, 새로 살까하는데 고민이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ㅠㅠ 새로 사면, 헌 것도 처리해 줄 지... 이층에 둬야해서 내리기도 올리기도 골치가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