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5세대 프리우스 장단점 - 3세대 프리우스 소유자 관점

자전거여행, 2023-09-03 08:14:32

조회 수
3824
추천 수
0

3세대를 약 10년간 몰다가 이번에 5세대로 바꿨는데,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공유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장점은 모든 리뷰어가 공감한 디자인입니다. 본네트 부터 천장까지 한 라인으로 연결되고 차체가 낮아져서 람보르기니를 연상하게 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힘입니다. 프리우스=노잼 이였는데, 이번에 파워를 많이 높여서 노잼이라는 단어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3세대 98마력을 타다가 5세대 196마력을 타니 급 출발시 몸이 뒤로 움직이는 G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테슬라처럼 꾸준한 폭팔력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과거 스쿠프 터보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생각 나더라구요. 

 

세번째 장점은 승차감입니다. 3세대에 비해 두드러지게 좋아진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19인치 휠이라 그런 것 같네요.

 

단점은 차량이 낮아져서 트렁크 안에 높이도 낮아졌습니다. 전 자전거를 가끔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데, 넣을 때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다른 단점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 이외에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고속에서 바람 소리가 있다는 리뷰가 있는데,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고요. 

 

3세대에서 5세대를 바꾸려고 고민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27 댓글

라이트닝

2023-09-03 08:23:37

단단하고 롤링 적은 것을 좋은 승차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이번 프리우스는 300ft skidpad test가 0.87g가 나오더군요.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승차감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데, 보통은 푹신푹신한 것을 좋은 승차감이라고 이야기 많이 하더라고요.

19인치 휠 사용이 상당히 독특하다고 느꼈는데, 타이어 규격이 195/50R19이더군요.
흔한 규격의 타이어가 아니라서 나중에 쉽기 않을 것 같기는 하더군요.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도 같은 엔진 사용해서 평이 괜찮은 것 같더군요.

음악축제

2023-09-03 08:34:09

타이어폭이 엄청좁네요 그덕에 편평비는 좀 높아진듯요 ㅎㅎ

자전거여행

2023-09-03 09:05:04

아, 편평비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진 것일 수도 있겠군요.

자전거여행

2023-09-03 08:45:41

앗, 전문가님의 답글인 것 같아요. 단순히 평지의 직진 도로를 달리는데, 뭔가 3세대에서 느끼지 못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도로 포장을 다시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가격 때도 비슷해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도 고려 대상이 였는데,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마지막에 프리우스로 결정했습니다.

라이트닝

2023-09-03 09:07:40

노면이 좋은 곳에서는 좀 단단한 셋업이 딱붙어 달려서 느낌이 더 좋긴 하죠.
대신 노면이 안좋으면 덜덜덜 떨리잖아요.
부드러운 셋업은 좀 통통튀는 느낌인데 충격은 더 적고요.

0.87g 정도면 꽤나 과격하게 코너링하셔도 다 받아줄 정도의 제원입니다.

0-60 7.1sec이라고 해봐야 겨우 0.385g이거든요.

횡가속도로 0.87g 내보시면 정말 아찔하실 겁니다.
0-60로 환산하면 3.15sec 정도의 느낌이거든요.

시트가 몸을 잘 잡아주면 차와 몸은 잘 붙어있는데 내장과 피만 좌우로 쏠리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제원을 보면 산악도로 코너링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성능이네요.

자전거여행

2023-09-03 09:18:49

아, 그래서 승차감이 좋은것이었군요.

 

이 차가 코너링이 좋은 것이군요. 어쩐지 과감하게 코너링 할 때, 바퀴에서 나는 소리도 덜하고, 좀 안정적인 것 같았어요. 제 2nd 카인 Rav4 AWD 하이브리드랑 비교해보면 뒷바퀴가 약간 밀리는 느낌이 들었구요. Prius AWD로 살 걸하는 생각 잠깐 들었습니다 :)

라이트닝

2023-09-03 10:00:46

전륜차는 앞바퀴 미끄러지는 소리 살짝 날때까지 코너링해보시면 감이 좀 오거든요.
이정도 제원이면 그 상황되기 전에 몸이 힘드실거에요.

차없을 때 차선 변경 조금 빠르게 해보셔도 감이 좀 오실거에요.

RAV4 hybrid AWD는 모터로 약간 보조해주는 역할이라 후륜 구동같은 느낌은 안나실 것 같고요.
코너에서 탈출할때는 좀 도움이 되긴 할 겁니다.

자전거여행

2023-09-03 10:39:07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나가면서 있는 P자 코너링(?) 할 때, 소리 날 때까지 속도를 내서 테스트 했었습니다.

 

RAV4 AWD 하이브리드는 P자 코너링에서 뒷바퀴가 밀리지 않는데,  Prius FWD 는 좀 밀리더라구요. 뒤가 조금 미끌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프리우스 3세대는 5세대 처럼 빨리 돌 수가 없어서 (적은 속도에서도 소리가 이미 나버려서) 밀리는 것을 느끼지 못한 것 같네요.

라이트닝

2023-09-03 18:31:07

가속하는 상황에서 전륜구동에서 뒷바퀴가 미끄러질까 싶기는 한데요.
급감속 후에 급조향하는 상황이 보통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상황이죠.
도로에 이물질에 따라서 좀 달라지기는 하겠습니다.

앞바퀴가 미끄러지는 언더스티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횡가속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으리라 생각되네요.

RAV4 hybrid는 AWD라서 언더스티어를 좀 잡아주긴 할텐데, 대신 한계값은 더 낮을 것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RAV4 hybrid는 좀 육중해서 휘청거리잖아요.

Prius가 RAV4보다는 핸들링이 훨씬 낫다고 느껴지시지 않나요?

자전거여행

2023-09-04 03:27:20

커브길에서 테스트 해 보았어요. 자체 커브가 270도 도는 차가 없는 고속도로 진입로죠. 생각해보면 가지고 있는 모델이 Prius FWD 라서 Rav4 AWD와 비교하는 것이 좀 이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말씀대로 차가 낮고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휘청거림도 없이 Prius 핸들링이 좋게 느껴집니다. 물론 3세대보다도 좋게 느껴지구요. 

음악축제

2023-09-03 08:32:46

안녕하세요 궁금한 차였는데 리뷰 감사해요. 저는 프리우스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지만 이번 5세대 외부 디자인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리뷰보고 드는 몇가지 생각 코멘트해봐요.

1) 힘이 정말 좋아진게 큰 변화인것 같아요.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이정도 파워트레인의 변화면 동시대의 차 안에서도 몇천불 차이 나니까 그 점을 감안해서 가격을 보는게 맞는 것 같구요. (그래도 제법 비싸긴 하네요..^^) 

 

2) 승차감의 경우, 같은 휠타이어 직경을 전제로 휠이 커질수록 타이어부분이 작아지고 그로인한 편평비 문제로 인해 승차감이 나빠진다고 해요. 이전 프리우스들이 연비 문제 때문에 15인치를 쓰는 경우도 제법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승차감의 차이는 섀시 엔지니어링의 진보, 하체부품의 향상,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타시던 차량의 shock absorber와 스프링, 각종 하체 연결 부품들이 노후했기 때문에 신차로 오면서 확 체감이 되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3) 제가 궁금한건 2열 머리공간이에요. 이전 세대때도 유선형으로 만드느라 엄청 낮았는데, 이번에 더 낮아졌다 하시니, 어떤지 궁금하네요! 트렁크 용량 자체도 지금 찾아보니 거의 15% 정도 줄었네요 아쉬운것.. 암튼 오래 보유할 예정이시고 자전거 타시면 트레일러 히치 설치도 고려해보실 만할 것 같아요. 

 

4) 풍절음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차량 가격 생각하면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줄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연비 원툴차량보다 좀더 나은 상품성을 고려하진 않나봅니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나 어쿠스틱 글라스를 좀더 두르면 차이가 꽤 의미있게 나는 부분인데 다 돈이죠 ..

 

아무쪼록 신차 즐기시고 안전히 타세요!

자전거여행

2023-09-03 09:00:54

네, 정보 감사합니다. 

 

1) 네, 과연 2배의 마력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구 몰아봤는데도, 연비가 좋게 나오는 것이 좀 신기하기도 했구요.

 

2) 휠이 더 크면 승차감이 않 좋은거군요. 전 반대로 알고 있었어요:)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진 것 같아요.

 

3) 방금 뒷자리에 앉아서 확인해 봤습니다. 173cm 요롱이 기준으로 손바닥 두개 만큼 남아있네요. 주먹이 들어갈 정도는 아니고요. 3세대는 뒷 자리에 탈 기회가 없어서 비교 하기가...

 

4) 네, 풍절음은 3세대와 비슷한 것 같아요.

 

안전도 중요한 것 같아요. 힘이 좋으니까 급가속으로 인한 사고도 조심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사벌찬

2023-09-03 10:19:29

Msrp에서 마크업 있으셨나요? 너무 잘팔리나봐요

포트드소토

2023-09-03 10:39:03

축하드립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멋져요. 길에서 누구나 주목하게 되는 디자인. 함부로 못 사는 가격. 프리우스의 매력이 오직 연비에서  연비 + 멋 + 성능으로 완전체가 되었네요.

자전거여행

2023-09-03 10:49:13

감사합니다. 새차를 여러번 사봤는데, 아마도 말씀하신 것 때문에 이번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네요.

 

다만, 자전거가 조금 더 쉽게 들어갔으면 하는 것은 제 욕심이겠죠 :)

포트드소토

2023-09-03 10:50:54

람보르기니에 자전거 넣지 마세요. ;)

자전거여행

2023-09-03 11:02:16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

CaptainCook

2023-09-03 18:36:27

반박불가 ㅋㅋ

Oneshot

2023-09-03 20:09:52

제일중요한 실사용 연비 정보가 없네요. 갤런당 50마일정도 나오나요?

남쪽

2023-09-04 00:40:54

근데, 이제 모든 차에 하이브리드가 들어 가거나, EV 이면, 프리우스의 포지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코올라와 캠리 중간의 차가 되는 건가요?

라이트닝

2023-09-04 01:00:54

이전의 프리우스 위치는 코롤라 하이브리드가 대체하는 느낌이고요.
실제로 판매량도 많이 잠식당했다고 들었어요.

약간 스포티하게 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코롤라 하이브리드는 당분간 1.8L로 나오지 않겠나 싶네요.

하이브리드가 기존에는 연비만 타게팅했는데, 이제는 가속 능력도 같이 올리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캠리도 하이브리드로만 나온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더군요.

프리우스는 과연 누가 선택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남쪽

2023-09-04 01:12:10

Hatchback 이 끌리긴 하는데, SUV 나 다른 세단에 비해서, 예전과 다르게, 큰 장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차 종류가 많아진건 좋은데, 갑자기 다가온 과도기라서, 햇갈립니다, ㅋㅋ

라이트닝

2023-09-04 01:28:39

미국이 해치백이나 웨건 판매량이 적은 편이거든요.
그래도 해치백은 약간 스포티한 이지미로 살아남았는데, 프리우스 같은 리프트백은 SUV에 비해서 입지가 애매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세단도 판매량이 급감했는데, 어지 살아남을까 싶었으니 이번에 이렇게 모델 체인지를 했더군요.

한가지 장점은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을 통해 연비를 끌어올렸죠.
연비 하나만 봐도 최고인데, 약간의 스포티함도 갖췄거든요.
그대로 전기차 버젼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 싶고요.
인테리어도 전기차 bZ4X와 비슷하더라고요.

e찡찡

2023-09-05 10:28:35

프리우스의 전성기(!)는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12년, 2013년 이후 경쟁 차종이 쏟아지면서 하강 기조로 접어들었지요. 아마 지금은 그 당시 판매량의 1/5 정도로 위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들이 2, 3세대 프리우스이더군요. 시장 판도가 전기차로 바뀌는 시점에서 프리우스가 예전 영광을 다시 되찾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이네요.

꽈광

2023-09-04 02:49:31

타이어가 생전 첨보는 195/50R/19 인데, 이거 나중에 타이어 못구할까봐 걱정 되더군요.. 윈터타이어는 정말 바라면 안되고... 브랜드 불문 재고 있기만을 바래야 하는 ㅠㅠ

두리뭉실

2023-09-05 16:47:29

얼마나 다른 사이즈인가 해서 타이어랙 가서 검색해봤는데, 딱 두종류 나오네요...;;;

aylashottail

2023-09-04 03:28:12

새 프리우스 정말 구하기 힘든걸로 알고있는데, 부럽습니다. 구입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너무 멋직 잘 나온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97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7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4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960
new 6677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1
  • file
KTH 2024-05-01 239
updated 6676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0
  • file
OffroadGP418 2024-04-29 1905
new 6675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070
new 6674

티모빌 "family plan" 에서 USM 으로 갈아타는 법?

| 후기
FBI 2024-05-01 275
  6673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318
  6672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088
  6671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660
  6670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782
  6669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4
후니오니 2024-04-26 3106
  666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145
  6667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960
  6666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739
  6665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273
  6664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1053
  6663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758
  6662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687
  6661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3360
  6660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804
  6659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7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563
  6658

멕시코 메리다 하야트 리젠시 merida hyatt regency 사진없는 후기

| 후기
  • file
지지복숭아 2024-04-26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