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그로서리 배달도 무게를 사기치네요

소송가기에 딱 좋은 -_-

저도 가끔 이런 문제가 크게 이슈되면 몇 밀리언 손해배상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꿈을 꿉니다...

제 생각엔 월마트 배달원의 문제일거 같아요.. 월마트는 계산대에 카메라가 아주 많아요. 계산대에 뭐가 올라가는지 얼마가 찍히는지 카메라로 다 녹화가 되니까.. 나중에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 배달주문한 매장으로 전화해셔서 이런 일이 있었다 카메라 확인해달라고 하면 매장 매니저가 확인해줄거예요.. 안 되면.. 본사로 연락하시구요..   일단 환불은 받으셨으니까 더 이상의 보상은 쉽지 않을거 같지만.. 매니저한테 다시 한번 카메라 확인해 달라고 해보세요. 제 생각엔 다른 그로서리 배달도 다 비슷하게 운영이 되서 배달원이 마음먹고 사기치면 아주 힘들어지는 거 같아요.

아 그렇군요. 그냥 채팅으로 이야기했더니 환불은 됐습니다. 매니저한테 말해봤자 입만 아플 것 같고, 그냥 다음에 또 배달하게되면 무게 확인을 잘 해야겠어요.

저는 우버잇츠에서 비슷한 일이 어제 있었어요.

무게가 변동될만한게 육류 한 아이템밖에 없었는데 실제 태그 가격표가 $19 얼마로 되어 있던데 여기에다가 느닷없이 $25 이상이 adjustment 항목으로 추가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항의해서 $25은 돌려받기는 했지만 이 일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잖아요. 아무래도 장보고 배달하는 드라이버의 수법이 아닐까 의심해서 internal investigation 해보라고 일단 리포트는 해놨어요. 수법이 날로 발전해 가니 다들 조심하세요.

무게문제도 있고 고기나 야채 과일은 직접보고 사는걸 선호해서 

아직도 마트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달하게되면 안좋은 제품부터 먼저 줄거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렇죠. 저도 왠만하면 가서 쇼핑하려고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만 ;ㅁ;

저는 오히려 반대로 더 적게 계산한 경우를 경험했어요. 복숭아 2파운드를 0.2파운드로 계산해서 가져왔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위에서 말씀주신 것처럼 과일과 야채는 대강 아무것이나 담거나, 품질이 안 좋은 것을 우선 담는 것 같습니다. 한달에 1-2번 주문하는데 그때마다 과일은 한두개씩 상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름 노하우를 쌓은 부분은, 무게로 주문하는 과일 말고, 미리 포장되어 있는 과일들 (복숭아도 복숭아 3파운드 포장 되어 있는 상품)을 주문하시면 상품 퀄이 일정하고 괜찮더군요. 저희는 월마트가 집 앞에 랄프스 보다 싸고, 품질도 좋아, 자주 배달시켜먹는데 그래도 만족입니다!

팁이 맞는 말씀같아요. 공산품처럼 살 수 있는 것만 배달시켜야할듯요.

지난 일요일에 배송완료 이메일이 나오길래 가봤더니 물건은 없고, 월마트에서 보낸 사진은 엉뚱한 곳이더군요.

이거 환불받는데 3명과 돌아 가면서 통화하고 무려 1시간넘게 전화통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진짜 일머리(?)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포기할뻔 했습니다.

저는 채팅으로 했는데 짜증이 안난건 아니지만 최악은 아니었습니다. 월마트는 잃을 레퓨테이션이 없다는게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히 무섭습니다.

딱히 월마트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Safeway에서 주문한것도 물건이 빠진 경우도 있고, 더 온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네 그냥 양심없거나 일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 어디나 있는게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