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몇개월 전에 오더한 차 시장가격이 움직일때 질문입니다

테크니션, 2023-09-29 21:51:19

조회 수
175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3개월쯤 전에 BMW 차량을 리스해커 딜러를 통해서 커스텀오더했고 그 당시에는 6프로정도의 할인을 받았습니다. 아직 디파짓은 하나도 내지않았습니다. 이제 곧 차를 받아야하는데 요즘에는 9.5프로정도 할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질문이 뭔지 아실것 같은데, 혹시 다시 가격 딜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이미 끝난 딜이라서 못바꾸는 게 상식이라 하면 시도조차 하지 않을 생각이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딜러는 주기적으로 차를 받아서 랏에 세워놓고 그때그때 파는거기 때문에 제가 커스텀 오더한 차량을 제가 만약 취소한다고 해도 혹시 전혀 개의치 않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극단의 경우에는 커스텀 오더해놓은 내 차량을 다른 손님에게 (실수로) 파는 일도 생기니까요. 이 말은 실상은 내가 커스텀 오더했어도 아직 나에게는 이 차에 대한 권리나 책임이 없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요구라고 하시면 그렇게 진행할 생각은 전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1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3-09-29 22:04:05

취소해도 되는지 묻는다면 디파짓이 없고 딜러가 주문취소를 받아들인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가격 딜이 가능한지 여부는 얘기를 꺼내볼순 있겠지만 상식적이지 않은거 같습니다. 반대로 커스텀오더 했을때보다 차량을 인수할때 가격이 더 높을 경우 금액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으신지 물어보면 답이 명확해지죠. 자동차를 두번 구입해본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Jester

2023-09-29 22:20:28

반대의 사례이지만, 직장 동료 중 하나가 커스텀 오더를 하고 코비드때문에 1년 반 기다렸다 인수했는데, 시장 가격 조정한다고 인수시에 20% 가까이 올리더군요.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니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요새 수요 많아요'라고. 이게 일반적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례도 있으면 인수시 가격 조정 요청이 이상할것까진 없을거 같아요

강풍호

2023-09-30 05:05:30

저도 이 의견에 한표입니다. 제 주변에도 코비드때 일년기다렸다가 차 인수받으면서 엄청 바가지 쓴 사례가 적잖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박

2023-09-30 00:43:20

예전에는 가능했죠... 이야기를 꺼내 보실수는 있죠. 인수거부를 어쨌든 아직은 할수 있죠. 커스텀오더라고 해도 이야기 하신대로 딜러는 (특이한 색이나 옵션이아니면)별로 상관안하죠. 저도 뭐 딜러가 좀 실수한게 있어서, 이럼 차 못받는다 어쩌다 하다가 이야기 해본적 있는데 (코비드전에) 바로 $2K 조정해준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호캉스

2023-09-30 00:55:44

저희 경험은 반대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캠리 23년도 다른 사람이 2달 전 디파짓 내고 오더한 후 담당 딜러가 그 사람과 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딜러가 그 사람이 캔슬을 하면 저희에게 연락을 준다고 했고 결국 그 사람은 딜 오프를 해서 저희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첫 방문 가계약이 들어있는 상태에선 보여주기만 하고 몰지는 못하게 하더라구요. 요즘에도 하이브리드는 몇달을 기다려야해서 가격 인하를 잘 안 해주는 것을 하루 만에 토요타 공식 사이트에서 주변 갱쟁 딜러에서 2024가 며칠이면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사실을 언급하면서 가격 인하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엔 하나도 안 깍아주다가 나중에 2000불 정도 깍아 주었고 2년 엔진 오일 무료 교환까지 차 픽업할 때 서비스로 넣어 주더라고요.

BMW가 도요타 처럼 주변 딜러에서 Inventory 상황을 보여주면 비슷한 차량을 기준으로 더 가격 인하를 시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주문하신 차량이 2023년식이면 더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크니션

2023-09-30 00:56:36

의견 감사합니다. 한번 얘기해봐야겠네요

호캉스

2023-09-30 04:39:37

원래 전 예전부터도 동네에 있는 제가 고른 브랜드의 모든 딜러 방문하고 테스트 드라이브 해봐서 맘에 들면 그때 부터 다른 딜러에선 이 가격인데 너희는 얼마 줄 수 있냐며 내고를 시작하면 잘 통하는 딜러가 있고 잘 안 통하는 딜러가 있는데 대부분 잘 통하긴 합니다. 그 지역에서 많이 팔아야 JD power를 받고 브랜드 자체 내에서 인센티브가 있는 듯 합니다.

 

허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 모든 사람이 원하는 연비 좋은 차는 정말 스톡이 없긴 없더라구요. 프리우스 같은 경우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일본은 지진이 잘 나서 전기차는 잘 안 팔리고 하이브리드가 더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10년 전 보다 연비가 정말 잘 나오긴 하더라구요. 가격은 더 비싸졌지만...

사벌찬

2023-09-30 02:51:14

안산다고 하셔도 되구요, 딜은 가능할수도 있는데

Popular한 색이랑 옵션이면 딜이 힘들수도 있고

unpopular한 차종에 색에 옵션이면 아마 당분간 팔기 힘들테니 빨리 처분하려고 할수도 있습니다.

 

딜을 함에 있어 alternative가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힘들것 같네요. 이거 안하고 당장 비슷한거 살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또 다른 딜러쉽에서 커스텀 오더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누가 더 아쉽냐에 따라 달린것 같네요

112358

2023-09-30 10:04:12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custom order를 할 당시 동급의 다른 차종보다 약 100을 더 주고 오더를 했는데 차량 배송 시점에서 그게 600정도가 되어버렸죠.

다행히 오더를 한 시점에서 deposit을 refundable로 확인을 한 상태라 추가할인을 요구했고, 딜러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설득 + 매니저 개입 등을 한 끝에 추가 할인을 받았죠.

정중히 부탁했고 이 과정에서 조정이 안되면 내게 있는 다른 옵션들을 나열하고, 상당히 미안하지만 500은 너무 커서 이 옵션들을 심각하게 고려할 만큼 자꾸 망설여진다고 얘기했습니다.

다행히 매니져가 제 요청을 들어줘서 가격 조정을 하였구요.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구입 시점에서 마켓이 바뀌면 적용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자가 올라가면 financing할때 그 이자만큼 더 내잖아요?

마찬가지로 딜러들도 본인들한테 유리하면 멋대로 캔슬하기도 하구요.

이게 법적으로 binding된건 아니기에 얘기는 꺼내볼 수 있다고 봅니다.

 

호캉스

2023-09-30 15:44:48

60개월 처럼 오랜기간 파이낸스를 할 때는 이자를 더 내긴 하는데 그 기간 동안 차가격이 본인이 낸 총액보다 더 떨어질 때  그 차액을 보장해 주면 상품 따로 있나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새 차만 4번 째 구입하는 것인데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아마도 60개월 선택이 처음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만.

그냥 빨리 갚을 것이라서 자세히 질문을 안했습니다. 공짜는 아닌 듯 합니다. 차 코팅과 익스텐드 워런티 구매하라고 세일즈 할 때 들은 것 이라.

112358님 말씀처럼 제가 2007년 오딧세이EXL을 MSRP 35,000을 30,000으로 깍아 deposit 3000불 내고 나왔는데 다음날 딜러가 환불해 줄 테니 딜 오프 하자고해 아주 많이 황당했었는데 같은 가격으로 다른 혼다 딜러에서 같은 차종으로 구입했습니다.

 

테크니션

2023-09-30 16:35:34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4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9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0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115
updated 114963

일본출발 크루즈 MSC 벨리시마 vs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가본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7
아카스리 2024-06-02 410
new 114962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 질문 1
캘리드리머 2024-06-03 253
updated 114961

온라인 팩스 서비스 추천 HelloFax.com

| 정보-기타 103
  • file
비블레 2019-02-08 7669
updated 114960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110
풍선껌사랑 2024-05-27 18622
updated 114959

(05/24/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8
grayzone 2020-08-18 12772
new 114958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5
스티븐스 2024-06-03 349
updated 114957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3
1stwizard 2024-01-11 14800
new 114956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8
이론머스크 2024-06-03 764
updated 114955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3
Alcaraz 2024-04-25 19737
updated 114954

Amex 카드 수령전 애플페이 해외사용 결제 문제

| 질문-카드 6
대학원아저씨 2024-06-02 425
updated 114953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4
  • file
조약돌 2024-05-23 1776
new 114952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4
마이크 2024-06-03 86
updated 114951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520
updated 114950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6
ReitnorF 2024-01-14 4349
updated 114949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4
Lucas 2024-05-27 1978
new 114948

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2
김춘배 2024-06-02 1508
new 114947

UA 마일 풀 써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2
미치마우스 2024-06-02 480
new 114946

운전면허 만료 10년지난후 갱신하려면?

| 질문-기타 10
onespot 2024-06-02 976
new 114945

강남 근처에 괜찮은 한식당 추천 바랍니다

| 질문-기타 4
doomoo 2024-06-02 421
updated 114944

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9
Opensky 2024-06-01 995
new 114943

달라스 공항 딜레이

| 질문-항공 7
ALMI 2024-06-02 1197
updated 114942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19
  • file
미스죵 2024-06-02 1155
updated 114941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7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858
updated 114940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몰기지 내기

| 질문-카드 10
엘루맘 2024-06-02 921
updated 114939

ANA 마일이 3년이 지나 expire 되었습니다.

| 잡담 5
Creature 2024-06-02 1500
updated 114938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0
  • file
Bard 2024-05-31 893
updated 114937

업데이트 (1/23/2022): Hyatt 하얏 포인트 방 자동 검색기

| 정보-호텔 69
  • file
이슬꿈 2022-01-05 8142
updated 114936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분리발권시 위탁 수하물 연결에 대한 정보

| 정보-항공 80
  • file
이슬꿈 2017-08-23 9351
updated 114935

렌트카 받을때 main driver의 이름 변경이 불가능 한가요?

| 질문-기타 2
  • file
유키사랑 2024-06-02 575
updated 114934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5-31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