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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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좀 어이없는 상황이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마모님들께 물어보려고 글 남깁니다.

 

지금 필라델피아에 있고 다운타운 Reading Terminal Market 근처 차이나타운에 스트릿 파킹을 했어요. 주차비도 냈고 파킹하면서 길 가에 싸인도 다 확인했습니다. 토잉존도 아니고 파킹 싸인 있어서 주차했거든요. 그런데 시간 맞춰서 돌아와보니 차가 없는거에요. 주차할 당시에 주차관리하는 사람도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아무 의심없이 주차한건데...

 

너무 황당해서 그 주차 딱지 끊는(?) 사람이 아직도 있길래 물어봤죠. 그랬더니 제가 주차하고 얼마 안 있어서 그 사람이 바로 토잉 신고(?) 한거더라구요. 원래 제가 주차한 자리가 주차하면 안되는 곳이라는데 어떤 설명도 없이 그냥 안되는 곳이라고 그 말만 하네요.

 

 

거기 진짜 No parking sign 도 없고 여기 주차하면 안된다는 그 어떤 싸인도 없었거든요. 물론 스트릿 파킹한 다른 차들도 많았어요.  더 웃긴 건 주차할 때 바로 옆에 그 주차 딱지 끊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주차가 안되는 곳이면 안된다고 말이라도 해주던지..

정말 이유라도 있어서 토잉 당한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왜 토잉한건지도 모르고 눈 뜨고 코 베인 것 같아서 너무 황당해요. 지금 차 찾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중인데 억울한 사람들 많네요 ㅎㅎ 1인치 벗어나서 파킹했다고 토잉 당하고.. 아무튼 이런 경우 벌금 안 내고 차를 찾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8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3-10-06 23:52:06

혹시 사진이 있으시다면 어필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보통 그러느니 벌금 내고 말게 되더라고요.

soultree

2023-10-06 23:57:11

코트 가서 어필해보라는데 여행차 온 곳이라 시간이 안될 것 같아요. 벌금이 200불 언저리 정도 될 것 같은데.. ㅎㅎ 

도리카무

2023-10-06 23:55:14

어떤 할일 없는 사람들 (특히 연세 많으신분) 은 하루종일 그거만 보고있다가 0.1인치라도 벗어나면 토잉해가라고 몇십번 전화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전에 저희 옆집 할머니가 그런 부류 였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주차장만 바라보다 누가 파킹하면 바로 토잉 컴퍼니 연락하곤 했죠. 어이없어도 똥 밟으셧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토잉을 했으면 돈을 안내고 찾을수 있는 법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oultree

2023-10-06 23:59:07

여기 줄 서있는데 사람들이 그러네요. PPA Gang 이라고. - philadelphia parking authority - 

아나콘다

2023-10-07 01:07:08

필라델피아 주변에 사는 제 생각엔,

그곳은 필라델피아 시내에 살면서, 필라 파킹 퍼밋(동그란 동전만한 스티커) 이 

있는 차량만 주차 가능한 곳일 거예요.

일년에 한번씩 돈 내구 퍼밋을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hohoajussi

2023-10-07 00:06:11

억울하시겠네요.. 황당한 경우 종종 있죠. 자동차 뒤에 단 자전거 rack 이 선 넘어가서 토잉당했다는 사람도 있고. 저는 driveway curb 끝나는 지점에서 3ft (~1m) 이상 안남겼다고 토잉된적 있습니다. driveway 부터가 아니고, 보도블럭의 곡선이 딱 끝나는 부분부터 3ft 여야된다고...

soultree

2023-10-07 00:13:08

미쿡살이 15년만에 저도 배우게 되네요 앞으로는 그냥 주차빌딩 같은 곳에 맘편히 주차해야겠어요. 주차 싸인도 못 믿겠으니 이제...ㅎㅎㅎ

손님만석

2023-10-07 00:17:10

뉴욕 배터리 파크이런데 가면 무조건 주차빌딩에 주차합니다. 한번 호되게 당한 후에.. 저는 토잉이나 그런게 아니고 다른 차가 불법 주차를 했는데 제가 나갈수 없게 만들어 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도 않고 연락할 방법은 없고.. 토잉컴퍼니에 전화를 해도 주차 단속에서 먼저 연락와야 토잉나간다 하고.

belle

2023-10-07 00:12:15

그 근처는 늘 붐비는 지역이라 공짜 파킹은 없을텐데, 파킹 사인이 있었으면 근처 kiosk나 pay by cellphone같은거를 놓치신게 아닐까요?

soultree

2023-10-07 00:14:05

공짜 파킹 아니었어요..park mobile app으로 주차비도 냈거든요..ㅠㅠ

지구별하숙생

2023-10-07 00:48:32

뭔가 잘못됐으면 힘쓸일도 아니고 말 한마디 해주면 될걸 그 주차관리하는 사람도 어지간하네요. 토잉한 이유가 뭔진 모르지만 주차비까지 냈는데 참 억울하겠습니다. 저도 제가 자주 가는 장소를 제외하고는 어지간하면 건물내, 또는 울타리가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편이고 스트릿 파킹을 하면 두번, 세번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는 편입니다. 원만히 해결됐음 좋겠는데 여행오신거라 어필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잘 해결되길 빕니다.  

soultree

2023-10-07 01:04:42

네 정말 이번에 미국살이 공부 제대로 했어요. 벌금 $277 내고 차 찾았습니다. 제 앞에 아떤 사람은 700불 넘게 내더라구요. 저보다 그 사람은 더 억울한 경우던데..암튼 인생 공부 했다 치려고요 ㅎㅎ

아나콘다

2023-10-07 01:12:13

요즘 필라델피아가 돈이 없어서

거의 강도 수준의 티켓을 줍니다

눈 뜨고도 많이 당해요.

그래서 필라델피아 시내는 안 나가구 

산지 오래 되었네요

지구별하숙생

2023-10-07 01:12:35

저는 토잉된적은 없어서 궁금해서 한가지 여쭙습니다. $277이 주차위반 벌금 포함해서 차량을 반환받는 금액인가요? 아니면 나중에 벌금고지서를 별도로 받는건가요? 저도 스피딩으로 티켓받은 적이 몇번 있긴한데 미국은 진짜 벌금 후덜덜하네요. 암튼 차를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hohoajussi

2023-10-07 01:26:41

저기서 내는건 토잉비 + 보관료 만일거고, 티켓도 받았다면 보통 티켓은 우편으로 따로 옵니다.

근데 두 사안이 별개여서, 티켓만 받는 경우도 있고, 토잉만 되는 경우도 있고, 티켓 받은 후 어느정도 시간 지날때까지 해결 안돼서 토잉까지 되는 경우도 있죠. 시에서 토잉해간 경우에는 티켓도 보통 날아올거에요.

지구별하숙생

2023-10-07 01:30:48

$277 내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한참 지나서 주차위반 벌금고지서 날아오면 진짜 짜증나겠네요. 아무쪼록 더이상 벌금내는 일은 없길... 

soultree

2023-10-07 04:02:38

Collateral posted $102, Towing and storage $175 이렇게 해서 $277 냈어요. 주차위반 티켓이 따로 있을까요? 아...필라델피아 첫방문인데 호되게 당하네요 ㅠㅠ

hohoajussi

2023-10-07 04:08:57

아 제가 사는곳은 티켓이 따로 날아오던데 시마다 다른가보군요.

soultree

2023-10-07 04:10:30

댓글 수정했어요..이런 적이 처음이라 영수증 지금 보니까 내역이 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상하이

2023-10-07 01:18:19

혹시 토잉회사랑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것 아닐까요?

긍정왕

2023-10-07 01:18:40

신기하네요..보통은 언제 또는 이렇게 파킹하면 토잉이 된다하는 사인이 근처에 있을텐데, 작성자님께서는 파킹싸인이 옆에 있는곳에 주차하셨고 돈도 내셨는데 왜 토잉을 해간지부터가 의문이네요..그럼 아무나 토잉 신청하면 무조건 토잉해가는지도 궁금하네요. 

soultree

2023-10-07 04:16:29

정말 거짓말 안하고 토잉된 차 찾으러 온 사람들 줄이 30명 넘게 있었어요. 토잉된 차들도 줄줄이 들어오고 영화 주토피아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Stacker

2023-10-07 04:07:12

와.. 진짜 혈압오르는 상황이죠.

저는 해당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헀고

체이스 사파이어로 벌금 페이하고, 디스퓻했어요ㅋㅋㅋ 디스퓻하면서 상황설명도했구요.

체이스에서 디스퓻 바로 승인해줬고, 그 일이있고 1년이 지났지만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soultree

2023-10-07 04:12:19

아 정말요? 저도 잠깐이지만 그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게 씨티에서 하는 일이라 괜히 문제될까봐 마음 접었는데..아 진짜 억울하긴 해요

쎄쎄쎄

2023-10-07 08:19:20

이런 상황을 우려해서인지 제가 사는 곳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ㅜㅜ

Stacker

2023-10-13 11:45:31

크래딧 카드면 트랜젝션피 3% 청구된다, 정도 차이만 있었는데...

와 ㅋㅋㅋ 그놈들 악덕이군요?

골드마인

2023-10-07 05:32:09

거기 주변에 스트릿 파킹을 하군요. 항상 복잡해서 스트릿 파킹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요. 저는 주로 레딩 터미널 맞은 편 주차장에 하는데 레딩터미널에서 물건 사고 영수증 가지고 가면 할인해줘요. 주차 관리하는 사람 있는데 주차해서 괘씸죄?로 바로 토잉했나보네요ㅠ 필리는 웃긴게 중앙선에는 주차해도 안 잡아가는데 가장자리에 주차하면 딱지 쉽게 주더라구요

soultree

2023-10-07 08:36:35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짐작했다면 저도 주차빌딩에 주차했을꺼에요. 제가 아무래도 타주에서 방문차 와서 그런지 필리의 주차법(?)을 잘 몰라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그 많은 사람둘이 토잉된 차 찾으러 온 상황을 생각해보면 필리에서 작정하고 이걸로 돈을 벌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ㅎㅎㅎ

아르곤

2023-10-07 05:55:56

PPA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일 열심히 하는 공공기관입니다(...) 그렇게 쉬지 않고 일할수가 없어요. 규칙 어기면 몇번에 한번 걸리는게 아니라 규칙 어길때마다 걸렸습니다.

티켓값은 엄청 비싸진 않아요 이젠 주차를 엄청 꼼꼼히 확인하고 해서 안걸린지 꽤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 30-40불 했던거 같은데.. 

그런데 토잉까지 당할 자리였으면 이상한게 보통 그런 자리는 바로 옆에 토잉한다고 사인있거든요. 아니면 그냥 티켓주고 말뿐이고요

soultree

2023-10-07 08:52:24

이 일을 당하고 나니까 필리 다운타운에 토잉되는 차들이랑 ppa에서 나온 일하는 사람들이-주로 이 사람들이 티켓을 끊겠죠?- 비로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영수증에 티켓벌금 내역이 있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티켓 벌금이 따로 날아올까요? 아 진짜..ㅎㅎ 필리 첫 신고식 제대로 하네요..

필리브로

2023-10-07 04:51:06

정확히 어디 주차하신건지 알 수 있을까요? 필리가 같은 자리라도 어느 시간대에는 주차하면 안되고 어느 시간대는 되고 뭐 이런 제약도 있고... 가끔은 템포라리 폴리스 제한 같은걸로 임시 주차금지 표지판도 달려있고 해서 여행객분들께서 주차하시기엔 가끔 헷갈리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차이나타운에서 p2 버블티 사오라고 보낸동안 차 안에 타고있었는데도 주차금지구역이라고 티켓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황당한건 저한테 일언반구도 없이 번호판만으로 원격 티켓을 줬더라구요 ㅋㅋ 종이 티켓을 받은것도 아니고 나중에 집으로 고지서가 날아와서 알았습니다. 

또 한번은 파킹 미터앱으로 주차했는데 8시 지나면 무료 주차인곳인데 7시 59분에 파킹 미터 앱 페이가 끝났다고 그 1분때문에 티켓을 주더라구요.....아주 악질들이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ㅠㅠ

soultree

2023-10-07 08:57:15

Reading Terminal Market에서 한 두블럭 떨어진 곳이에요. 제퍼슨 터미널 근처고 차이나타운이었는데 공차 가게랑 파리바게트 앞이었어요. 혹시 주차 싸인에서 제가 뭘 놓친게 있나 싶어요. 가장 후회되는데 주차할 당시에 PPA에서 나온 그 사람이(주차 딱지 끊는 사람) 바로 옆에 있었거든요. 그 사람한테 주차해도 되는지 물어볼껄 그게 가장 후회되요 ㅎㅎㅎ 이 사람들 진짜 얄쨜없는 것 같아요

필리브로

2023-10-07 09:04:05

스트릿 뷰로 찾아보니 공차랑 파리바게트 사이에 fire hydrant가 딱 있는데 혹시 여기앞에 주차하셨나요? ㅠㅠ 소화전 앞은 디스퓻도 안됩니다 ㅠㅠ

뉴욕주민

2023-10-07 14:17:37

Fire Hydrant 앞에는 표시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빈자리 보여서 가보면 십중팔구는 소화전이 있더라구요.

soultree

2023-10-09 20:05:05

제가 사는 곳은 소화전 앞 보도블럭에 색이 칠해져 있어서 그 앞에만 주차 하지 않으면 되거든요. 그 외엔 소화전을 가리지만 않으면 주차가 가능해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소화전만 피해서 주차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필리 다운타운 첫방문 신고식을 아주 호되게 했어요. ㅎㅎㅎ 다음부턴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사벌찬

2023-10-10 00:26:58

혹시 뉴욕도 오시면 조심하시길… 사실 제대로 잘 안지켜지지만 양쪽으로 15피트, 양쪽으로 각각 거의 4.5미터. 총 9미터가 파킹 불가지역입니다. 사실 워낙 주차하기가 힘들다보니 칼같이 지켜지지는 않지만 특정 지역이나 재수없는날은 평소엔 10피트 떨어져도 티켓 안먹다가 먹히기도 하고요… 보도블럭엔 색 칠해진곳도 있지만 지워지거나 안칠해진곳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전 맨하탄에서 몇년동안 운좋게 티켓 한번도 안먹었는데 필리 두번 갔던중에 한번 티켓 먹은 기억이 나네요. 한 7분 늦었는데 금방 티켓 두고 갔더군요… 진짜 열일

구관이명관

2023-10-07 20:49:12

제가 조금 아는 지역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기에 도움이 될 수 있나해서 한번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말씀하신 곳을 찾아보니 9th St와 10th St 사이 Arch St에 있는 미터 주차를 하신 모양입니다. 공차 가게 주소가 917 Arch St이네요. 

공차 가게 앞에서 파리바게트 앞까지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필리브로님이 말씀하신대로 중간에 소화전이 있어서 사실은 2대만 주차할 수 있어요. 파리바게트 앞에 1대. 공차 가게앞에 1대.

길에서 파리바게트를 볼 때 왼쪽은 장애인만 주차 가능하고 오른쪽은 소화전 때문에 주차불가라고 빨간색 화살표와 함께 주차금지라고 적혀있어요. 토우 존이라고도 적혀있어요. 즉, 바로 앞에 1대만 주차 가능합니다.

길에서 공차 가게를 볼 때 왼쪽은 소화전 때문에 주차불가. 바로 앞부터 오른쪽으로는 미터 주차가 가능해보입니다.

만약 주차 가능한 두 곳 중 한 곳에 주차했다면 어필하신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hilly parking1.PNG

Philly parking2.PNG

Philly parking1.PNG

Philly parking4.PNGPhilly parking3.PNG

soultree

2023-10-09 20:00:52

상세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이곳을 다시 가서 확인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엄두가 안났거든요. 지금은 필리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구관이명관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제가 아무래도 주차를 잘못 한 것 같아요. 소화전도 기억이 나고요. 제가 주차한 공간이 저 사진 상으로 보이는 공차 앞에 주차된 차 바로 앞이었어요. 소화전만 가리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그렇게 주차를 했는데 주차 싸인에서 화살표를 이해하지 못한게 가장 큰 실수였네요. 살면서 이런 주차 싸인을 본 게 처음이기도 하지만 다시한번 인생 공부 제대로 했구나 싶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쎄쎄쎄

2023-10-07 08:22:18

저도 필리에서 curve랑 가까이 몇 인치 넘었다고 300불 가량 되는 티켓을 받은 적이 있어요. 차라리 티켓만 받는게 맘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토잉은 진짜 짜증..  시카고에서는 한 번 토잉 당했다가 코트 참석해서 어필하고 이겨서 비용을 전부 돌려받은 적이 있어요.. 

soultree

2023-10-07 09:00:18

주차 위반 티켓값만 300불 가량이었다니 와 진짜 놀라셨겠어요. 저도 여기 거주하는 사람이면 코트 가서 어필하고 싶은데 내일 떠냐야 해서..ㅠㅠ  

쎄쎄쎄

2023-10-07 13:56:39

필리가 악명 높더라고요.. 또 만약 차 끌고 다닐일이 생기게 되면 무조건 spothero 이용해서 가라지에 주차하려구요 ㅜ 

DorkusR

2023-10-07 14:45:47

엘에이에서 토잉 당한 후 들은 얘기론, 신고하는 사람들이 킥뱈 머니를 받기 때문에 1초 아님 1 피트 넘어도 바로 토잉 신고 한데요. 주차하는 사람들이 주변을 샅샅이 뒤져 표시가 안 보여도 어쩔수 없다네요. 확실하지 않으면 주차 안 하거나 주차 딱지 관리하는 사람에게 꼭 확인하고 주차 해야 할 껏 같네요. 저도 화가 나네요, 예전에 당한 일이 기억아서요.

잭팟유저

2023-10-09 21:32:56

예전에 parking war 라고 티비쇼 나온 배경이 필라델피아 아니가요?

주차 잘못하면 막 토잉해가고 차 찾으러 온 사람들이랑 막 싸우고 하던거 재밌게 봤었는데 필리는 얄짤 없이 토잉 해가나 보네요.

저도 눈오는날 눈이 잔뜩 쌓여 장애인 램프인지도 모르고 주차했다 토잉 당해서 토잉 비용+보관료+주차 딱지로 몇 백불 날린 기억이 나네요.

hqdefault (2).jpg


soultree

2023-10-09 23:54:32

유니폼에 PPA라고 쓰여진 것 같아요. 그럼 필라델피아 맞아요. 토잉된 차 찾으러 가서 사람들 줄 서 있는거 보고 정말 놀랐어요..원래 다른 도시들도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PPA gang이라고 부를 정도면 말 다한거죠 ㅎㅎ 그나저나 주차 위반 티켓은 얼마가 날아올지..벌써 스트레스가 또 쌓이네요 에휴

킵샤프

2023-10-10 00:08:35

희미하게 흔적만 남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파킹했다가 1000불 벌금낸 사연도 봤습니다.

파킹티켓 발부하러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기다렸다가 티켓 올려놓고 사라집니다. 절대로 여기 파킹하면 안된다고 먼저 이야기해주지 않아요...

soultree

2023-10-10 00:25:54

PPA 요원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무튼 제가 잘 몰라서 잘못한 것도 있지만 버젓히 옆에 있었는데 주차하면 안된다고 말 한마디 안 해주고 토잉 시킨 그 사람이 너무 밉더라구요. 외지인의 경우 잘 모를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되게 씁쓸했어요. 1000불 벌금이라니 후덜덜하네요.

건강한삶

2023-10-10 02:16:16

필라델피아 파킹 직원들 진짜 무서워요… ㅠㅠ 양아치에여… 차이나타운에서 p2가 저 픽업하려고 기다리다가 티켓 한 사람이 연달아 2 번^^ 준 적도 있고..(계속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어요;; 다른차들도 많았는데 ㅠ )  다운타운 진짜 차 많아서 신호 하나에 차 한-두대 밖에 못지나가는 시간대인데..  분명 지나갈때 노란불이었는데 저희가 지나가면서 빨간불 됐다고 경찰한테 걸려서 300 불 내기도 하고.. 이거말고도 할말하않입니다 ㅠㅠ 노란불에 무조건 멈춰요 이제.. 하지만 그러면 뒤에서 엄청 빵빵 거립니다 ㅠ 여행오셨다가 고생하셨네요 ㅠ 

오하이오

2023-10-10 07:10:52

고생하셨네요. ㅠㅠ. 저도 이 만만한 오하이오주에서도 조금 큰 도시(콜럼버스) 가서 견인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맥도널드 앞에 주차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멕시칸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 나오는 5분 사이에 차가 없어졌어요. 수소문을 하니 주민 한분이 맥도날드 직원이 신고(후에 사례비를 받는다고)를 했을 것이고, 인근에서 잠복(?)하는 견인차가 순식간에 와서 가지고 갔을 거라며 견인차 사무실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자주 당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어떤차 한대가 걸리고 그 순간 나온 주인이 항의하는데 이미 걸면 빼줄 수 없다고하고, 대신 보관료를 뺀 견인비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견인비와 보관료를 포함해 비용을 지불하는데 보관료는 10분이든 23시간 59분이든 하루치를 내야 한다고 하고요, 그것도 현금으로만 받는 다고 해서 아주 곤혹을 치뤘습니다.

그 뒤로는 조금 큰 도시 가면 주차에 엄청 신경 쓰이게 되더라고요. 너무 황당하셨을 텐데 말씀하신대로 수업료 치루고 액댐하셨다 여기시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드시면 좋겠네요. 참, 주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견인하고 주차 위반지역 모두 모두 개인(업자, 구역)이라서 그런지 나중에 법에 따른 벌금은 전후로라도 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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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47
음악축제 2024-04-25 1441
updated 114449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7
백만가즈아 2019-08-28 1055
updated 114448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킴쑤 2024-05-10 1628
updated 114447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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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5-10 3934
updated 114446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4
resoluteprodo 2024-05-03 2930
updated 114445

세금보고 E-file 했는데 1099-DIV 나중에 받은경우

| 질문-기타 6
gojoecho 2024-02-17 1569
new 114444

수정 및 추가)Citi AA Business Customer Service 관련해서 SCAM 신고합니다.

| 정보-카드 2
ppf 2024-05-11 432
new 114443

City에서 하는 공사로 인한 Damage에 대해 보상 요구해본 경험 있으신분!?

| 질문-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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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2024-05-11 257
updated 114442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12
동그라미 2020-01-03 4366
new 114441

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5
포인트체이서 2024-05-11 702
updated 114440

[업댓:영화추천] Cyberpunk 2077 덕분에 팬데믹 잘 버텼습니다. 비슷한 게임 추천해주세요.

| 질문-기타 67
초대박행진 2023-06-06 2647
new 114439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4
Excelsior 2024-05-11 956
updated 114438

Gas line damage를 home insurance 및 가스공급업체 둘다 자기 책임 아니라고 합니다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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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H_UT 2024-05-10 1219
updated 114437

캐피탈원에서 premier collection 호텔예약하면 $200 할인해주네요 (12/31 or until supplies last)

| 정보-호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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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거북이 2023-11-01 6098
new 114436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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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mbs26 2024-05-11 515
updated 114435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7
atidams 2024-04-14 2348
new 114434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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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포근바람 2024-05-11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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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1
moooo 2024-05-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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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0
mkbaby 2024-05-11 1513
updated 114431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20
가고일 2024-04-27 2302
updated 114430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78
Alcaraz 2024-04-25 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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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Upgrades.com 사용해보셨나요?

| 질문-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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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숭 2024-05-11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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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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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푸들 2023-10-30 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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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1
jeong 2020-10-27 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