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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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 글에 저도 최근 사고나 나서 처리중이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굳이 글을 하나 파는 이유는 저같은 경우도 있을까 해서 참고가 될까 해서입니다. 물론 해피한 내용은 아닙니다.

 

저는 정차중 뒤를 받혀서 사고가 났고 현재 카이로프랙틱을 시작했고, 자동차 수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가해자가 사고시 보험을 제시하지 못했고 사고이후 며칠이 지난 지금에도 상대방 보험정보가 없습니다. (제가 사는 주는 사고시에만 보험이 없으면 violation이고 평소에 보험유무가 차량등록이나 면허증갱신등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일단 제 보험으로 차수리와 물리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요. 차 수리부터 정말 짜증이 몰려오네요.

 

Allstat에 사고당일 전화해서 상대방 100%과실로 사고가 났다고 하니 멋대로 "claim"으로 처리하더니 급기야 오늘은 차 수리비 체크를 보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차는 지금 mechanic에 들어가 있지도 않아요. (저는 아직도 상대방 보험정보를 확보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낸 체크는 물론 제 보험처리니 디덕터블 500불을 제하고 보낸거구요 (나중에 상대방 liability가 확실해 지면 이 돈은 돌려준다는데 솔직히 그럴까 의문입니다)

 

진짜 황당한 건 여기입니다.

 

그래서 수리기간이라도 얼마가 될지 궁금해서 차를 끌고 동네 리뷰좋은 미캐닉에 가니 대뜸 "Allstate는 거래안합니다"라고 해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리뷰좋은미캐닉에 가니 원론적으로 같은 대답. 단 Allstate에서 자신들에게 estimate을 직접 submit해서 그걸 자기들이 리뷰해서 accept가능하면 차 check-in을 해 주겠답니다.

 

살짝 당황스러워 집에 와 보험사에 알아보니, 스스로 실토하네요. mechanic labor rates를 55불/hour 정도로 책정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높은 곳과는 거래를 안한다고.

 

깊은 빡침이 올라오지만 이메일이기 때문에 표현을 자제했습니다. 요즘 55불에 차 고치는데가 어딨습니까? 동네 야매로 고치는 사람도 그것보다는 더 받아요. 

 

그래서 그럼 Allstate에서 지정해주는 곳이라도 찾아가볼까 해서 제 클레임 어카운트를 클릭해서 "find a repair shop"하니 반경 50마일에는 Allstate와 연계된 샵이 하나도 없습니다. 

 

즉 현재스코어 상대방 과실 100%사고에서 내 보험으로 고치려고 해도, 그것조차 받아주는 곳이 없네요. 

 

물론 제 케이스 하나여야 겠지만 만일 allstate가 이런 "거지"컨셉으로 클레임 처리비용을 최소화하는게 경영마인드라면 저는 이 보험사하고는 앞으로 비지니스 할일이 없을것 같네요. 

 

지금 간 물리치료도 나중에 "너 너무 비싼데 가서 다 못준다"이렇게 나올까 걱정이고, diminished value나 loss of work은 거의 기대도 안합니다.

 

이래서 차 사고는 안나는게 최고라는 말 진리인것 같습니다. 혹여라도 참고라 되시라고 이렇게 언해피한 글을 하나 따로 파게 됐네요.  

35 댓글

hohoajussi

2023-10-10 15:44:57

아이고.. 몸건강 잘 챙기시고, 상대방쪽도 협조적으로 나와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건강보험은 가입할때 in network 병원들을 확인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자동차보험도 잘 알아봐야 한다는걸 모르고있었네요. 저는 지금 progressive 인데,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여기도 뭔가 쎄하네요 

복숭아

2023-10-10 15:45:09

아이고 이게 뭔일입니까 shine님 ㅠㅠ 고생많으십니다 ㅠㅠ

내가 아무리 방어운전 잘해봐야 남이 와서 받으면 끝인가봐요 정말 ㅠㅠ에휴

Allstate은 피해야겠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샌프란

2023-10-10 15:51:54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이야기겠지만 미국에 살면서 제일 괜찮았던 보험은 AAA 입니다 

물론 지금도 쓰고 있고요

아무튼 잘 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shine

2023-10-10 15:55:55

제 경험상 제일 괜찮았던 곳은 veteran들과 그 가족들 대상으로 하는 USAA였습니다. 여긴 좀 티어가 다르다는 느낌이.

 

하여간 저는 남들한테 혹여나 피해 입혔을때 잘 물어주는 곳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보험이 부메랑이 되어 나를 괴롭힐 거란 상상은 1도 못했네요. 다른분들에게도 교훈이 되기를 바랍니다. 

된장찌개

2023-10-10 15:52:52

맘 고생 심하시네요. 내 일이 아닌데도 참으로 갑갑함이 느껴집니다. BBB에 리포트를 하시고, shine님이 최대한 어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들도 BBB등 평판에는 관심을 가질 것이고 하나 둘 쌓인 리뷰에 그들의 미래가 달린 것을 안다면 가만이 있지 않아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피해야할 곳이라는 곳이라는게 와 닿네요.

미키홀스

2023-10-10 15:56:16

AAA는 상대방 과실로 난 사고도 본인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사고났다고 말하면 클레임 접수가 돼요 저는 당시에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문의하려고 전화한건데 이 전화 한 통으로 클레임 접수가 되더라구요ㅠ 아마 Allstate도 같은 경우일겁니다. 클레임접수를 취소할 수가 없데요 한 번 올라가면..ㅠ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10-10 15:56:24

샤인님, 큰사고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비슷한 과정중이라서 몇 자 남겨드리자면,

 

제 보험 회사도 사진 몇 장 찍어 올리라더니 바로 체크를 보내줬습니다. 이런 과정은 처음 겪어 보는데, 아마 요새 유행(?) 인듯 합니다. 그래서 in-network(?) 정비소에 가져다 주니 그에 두 배 정도 더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결국 정비소에서 나머지는 보험회사에서 바로 받고 제가 받은 만큼만 결제하는 셈이라 제 카드로 내게 되면 스펜딩/적립 할 수 있어 이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네요.

 

뒷차가 100% 과실일 경우, 혼자서 해결하시기 보다는 변호사 고용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보험회사와 씨름을 대신 해 주니 저로서는 손해 볼게 없더군요.

 

여담으로, 제 잘못이 아닌 사고가 근 8년안에 몇 번이 있었는데, 결국 보험 프리미엄이 물가 상승률 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가더군요. 특히 보험회사들이 처음에는 타사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한 다음 잡은 고기(?) 라는 생각이 들면 슬금 슬금 보험료를 인상 시키는 것 같아 불만이 좀 있네요. 

 

아무쪼록 앞으로의 처리과정이 잘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

shine

2023-10-10 16:02:16

저도 정확히 같은 프로세스였습니다. 상대방 과실 100%인데 제 allstate 계정에 내 차 사진과 사고당시 사진을 합쳐 10장을 올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2시간만에 멋대로 estimate을 줍니다. 처음에는 "일처리 되게 빠르네"라고 생각했는데 원글에 적었듯이 이게 저를 지금 괴롭히네요.

 

혼자 타고 있었고 그냥저냥 살만하기에 변호사를 사는건 고려안하고 있는데 가해자측에서 지금껏 아무런 액션이 없는것도 그렇고 제 보험회사도 점점 "진상"기질이 보여서 몸보다 정신건강을 어떻게 챙길지가 걱정이긴 합니다.  (사고낸 운전자가 20살도 안된 청년인데 제 느낌적인 느낌은 무보험 벌금을 경찰한테 내더라도 무보험으로 배째자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이 친구 보험에 사고기록 남으면 앞으로 5년간 보험료는 상상에 맡기는 수준이 될겁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아 님도 아무쪼록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jeje

2023-10-10 16:04:43

디덕터블 내신거는 돌려줄거예요.

물론 같은 보험회사는 아니지만요. 전 프로그래시브 였고 2013년 12월달에 빨간불에 서있다가 받혔는데요 이사가는곳마다 편지를 보내더라고요 주소를 업뎃 안해도 정보가 다 뜨나봐요. 아직 못받았다 받으면 보내줄께 라는 편지를 6개월마다 보내주더니 2달전에 250불 체크가 왔어요. 거의 10년만에 받았네요 잊을만하면 편지 보내더니만 결국은 오더라고요

재마이

2023-10-10 16:37:55

10년만에 받으셨으면 프로그레시브는 걸러야 할 거 같은데요.... 와 진짜 상대방 과실 100% 상황이면 절대 자기 보험사에 연락하면 안되겠군요...

shine

2023-10-10 17:12:43

상대방 과실 100%라도 자기보험에 보통 알리기는 합니다. "알리는것"과 "클레임"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죠. 제 케이스의 문제는 상대방 과실 100%인데 상대방 보험정보가 없는게 문제죠. 

 

상대방 과실 100%인데 상대방 보험이 먹통이면 결국 자기보험으로 처리하던가 아님 변호사 사서 상대방 고소해서 돈 받아내는 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미키홀스

2023-10-10 23:41:42

본인 보험회사에 상대방 과실이어도 사고난거 리포트하면 클레임 넘버가 생성됩니다. 결국 알리면 클레임 파일링이 된겁니다. 근데 클레임파일링에서 취소는 못해도 더이상 진행을 하지않으면 결국 보험에서 돈 한 푼 안내주고 클로즈돼요. 근데 진행이되면 인슐런스가 돈을 내주는겁니다. 여기서 본인 보험을 쓰지않고 상대방 보험을 쓸 경우 claim은 더 이상 진행하지않으면되지만 글쓴이님은 지금 현재 상대방 보험정보가 없는 상태에다가 클레임 진행을 안한다고 안해서 Allstate에서는 우선 체크를 보낸것같네요.


@재마이님,

한 번 생성된 클레임 기록때문에 나중에 프리미엄이 올라갈지는 보험회사마다 달라요. 그래도 상대방 보험 정보가 없는 경우처럼 본인 보험회사에 리포트할수밖에없는 경우도있습니다ㅠ

jeje

2023-10-10 19:01:47

제가 부연설명이 없었는데요 제차를 치신 여자분이 그때 보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 그때 코트도 갔었어요 증인으로요. 그래서 그 여자분이 돈이 없다고 계속 못받았다고 받으면 준다고 하면서 10년이 걸린거죠 

스팩

2023-10-10 16:04:51

상대과실이고, 물리치료도 하셔야하면 변호사한테 넘기시는게 여러가지로 속편하실겁니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라면 알아서 신경않쓰게 처리해줍니다.. 

texans

2023-10-10 16:34:25

 어떤 변호사가 이런걸 맡으려고 할까요? :)

shine

2023-10-10 17:02:29

물리치료좀 한다고 변호사가 수임안하죠. On top of 치료비에 만불 더 보상금 받아도 변호사한테 떨어지는 돈 3천불이죠. 게다가 현재스코어 제 케이스는 상대방 보험여부도 불확실한지라 변호사가 이건 맡을 리 없어요. 

 

저도 막 드러누워서 치료비+알파로 받아내고 싶은 생각은 없기도 하구요. 

스팩

2023-10-10 17:22:44

아니에요. 이런경우는 본인 보험에 변호사가 클레임해서 받아줘요. 저희 가족중에도 무보험자과실인데 치료비랑 고치는거 변호사가 보험에 클레임해서 받아주더라구요.. 변호사쓴다고 무슨 말도않되는 금액을 띁어내느게 아니구요. 내가 받을금액을 순조롭게 받는거에요. 내가 직접받으려면 지금같이 본인이 고생해야하구요.... 아무튼.. 저희 경험은 그랬어요.. 

shine

2023-10-10 17:28:15

혹시 수임료 없이 변호사가 일해주셨다면 다행이었겠네요. 상해변호사는 상해로 인한 보상금의 30%가 주 수입원입니다. 제 경우에는 일처리 도와주고 제 보험에서 돈 받아내는건 굳이 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제가 할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물론 diminished value나 loss of income등은 좀 다른 문제긴 하죠. 

 

 

사벌찬

2023-10-10 16:56:49

교통사고 글에는 어떤주인지 적어주시면 좀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법이 다 다르고, no fault, PIP, UMPD...등등 고려할게 많아서...)

 

일단 상대 보험이 없다고 가정하고, no fault state가 아닌걸로 가정하겠습니다... 변호사에 대해 회의적인것 같으신데 치료를 받으셔야하면 UM BI에서 받아내는데 변호사가 혹시 도움을 줄수도 있으니 아직 시도도 안해보셨다면 무료 상담은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No fault state에서 PIP 커버리지 쓰는 경우엔 좀더 빡세지 않을까 싶구요.

 

변호사가 차 데미지는 관여 안하는편인데...일단 지금 처하신 상황이 얼마나 데미지가 났고 얼마나 토탈로스에 가까운지 얼마짜리 차인지 정보가 없어서 얘기하기 힘들지만 메카닉샵도 병원이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어떤 병원은 보험 안받고 어떤 병원은 보험 negotiated price로 후려치기당하지만 대충 환자를 많이 받는식으로 운영을 하지요. 메카닉샵이 $55 labor hour로 일반인 상대로 하는곳은 없겠지만 아마 보험가격이 따로 책정되어 있을거구요. 50마일내로 Preferred shop이 없다는건 큰 문제네요. 혹시 한적한곳에 사시나요? 아니면 동네 메카닉들이 거의 allstate 보이콧중인건지....대충 보니까 가이코랑 allstate이 바디샵들 대우가 안좋아서 메카닉들이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체크 받으셨다고 그 한도내에서만 고쳐야하는건 아니고 좀더 요청 가능할겁니다. labor의 경우 동네별로 max정해두는것 같은데 그 동네는 그 max안에 들어가는 가게가 가까이에 없으니 답답하시겠어요. 총 수리비는 충분히 네고 가능할수도 있는 부분이니 가까운곳 두세군데 총 estimate 받아보시고 allstate에 연락해서 이 동네 quote들이 이정도인데 하고 보여주고 네고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미 받은 체크 액수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shine

2023-10-10 17:07:14

no fault주는 아니구요. 한적한 동네도 아니에요. 인구 백만 넘습니다. 지금 adjuster는 아무 연락이 없고 보험 에이전트가 소개한 클레임 담당 직원이 자기 케이스도 아닌데 자기일 처럼 도와줘서 그나마 숨쉴만 합니다. 그 분도 labor rates의 문제를 알고 어떻게든 mechanic에 check-in할수 있도록 지금 알아봐주고 있습니다. 반경 10마일에 못해도 미캐닉만 10개가 넘을겁니다. 

 

UM BI는 이미 제 보험에 커버리지로 들어있으므로 변호사에게 상담받지 않아도 일단 제보험으로 치료는 커버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주는 Uninsured motorist적용시에는 이후 보험료를 올릴수 없게 해 놨습니다. 근데 Allstate가 그러더군요. 가해상대방 보험이 없으면 일단 Uninsured Motorist coverage로 진행하지만 자기네는 몇년이 걸리더라도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구요. 제가 굳이 변호사를 사서 이 부분을 처리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근데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것 같습니다. UM쓸 경우 사실상 치료비 외에 "알파"의 보상금을 받기는 어려운게 중론인데요. 변호사를 끼면 상대보험사에게 보상금을 받는것 처럼 내 보험사에게도 이걸 시도해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변호사에 부정적인게 아니라 제 케이스가 별 해당사항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과거에 변호사 끼고 사건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미키홀스

2023-10-10 17:22:23

혹시 사고직후 병원가서 사진 찍으신 다음 카이로프랙터한테 치료받으시는건가요? 물리치료사한테 따로 물리치료 받고있는게 있으신가요?


만약 처음부터 카이로프랙터한테만 갔거나 카이로프랙틱 치료‘만‘ 받고있다면 상대방 보험에서 인정안해줄수도있기때문에 변호사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shine

2023-10-10 17:29:59

지난번 사고때도 엑스레이 안찍고 카이로프랙틱한테만 치료받았는데 전부 다 받았습니다. 그거야 말로 케바케이구요. 변호사상담조언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드리

2023-10-10 18:29:36

변호사하는거 왠간함 자제하라고 하는편인데 님은 상담정도는 받아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상대방정보있으시고 변호사가 받을구석이 있다싶으면 보험회사보다 더 열심히 캐고요. 어차피 변호사가 하나요..다 패라리갈들이 하죠...제가 사는곳은 1500이상이면 덤비는걸로 압니다.   본인보험에 변호사통해서 클레임해서 세틀받는댓글도 있는데 제가 알기론 그건 왠간한 노노고요. 한사람도 있고 돈도 받았는데 그담에 쯤 않좋더군요.보험사따라서 뒷끝있는곳 있습니다.  Allsate이 짠건 아는데 클레임경험이 나쁘지 않았어서 요새 그리됐나 싶긴 하네요.자주 바꾸는편인데 all state 유일하게 몇년간 회사긴 한데... home도 allstate가 짠구석이 많아서 조심하란 소린 듣긴 했죠.

shine

2023-10-10 18:37:52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는데 변호사가 상대방 캔다고 해서 자기한테 떨어지는게 있어야 움직이죠. 병원비 수리비야 어차피 100% 실비처리라서 변호사한테 이중 $1도 안들어갑니다. 결국 상해여부로 상대방에게 돈을 받아내서 (치료비용이 아닌 추가보상금) 그중 30%받고 나머지 제게 주는건데.. 저의 원글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서요. 

 

만일 제가 UM커버리지를 안한 상태고 상대방도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면 그때는 선택의 여지없이 변호사 선임했을 겁니다. 

나드리

2023-10-10 18:40:40

PI들이니깐 상담때 돈이 되나 안되나 조회정도해보는곳도 있거든요. 변호사따라서 수리도 연결해주는사람도 드물게도 있습니다만... 암튼 해결 잘 보시길요..

사벌찬

2023-10-10 17:28:48

사고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유증 확률이 하나도 없다고 확신 되시고 치료받고 하느라 일 못하고 한것등등은 액수가 크지 않아서 무시 가능하거나 직접 받을만해보이거나… 경미한 사고에 간단한 케이스면 그냥 패스하실만하네요. 

강풍호

2023-10-10 18:26:19

2-3년마다 보험 갈아타는데, 앞으로는 정비소/병원에서 해당보험을 받나 안받나부터 체크를 해야하나요, 햐...넘나 멋진 아메리카~

비건e

2023-10-10 18:27:54

아이고 제 케이스는 양반이었네요. 5월에 픽업트럭이 뒤에서 박았는데 운전자가 보험정보를 다 줬었어요. 그리고는 제 탓을 하길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쪽 보험사와 한번 얘기가 되니까 잘 해결되었어요. 그 픽업트럭이 회사 소속이라 기업쪽 보험이었습니다. 샤인님이 말하신대로 상대방 보험이 없거나 못 받으신게 일이 커지는 이유같네요. ㅜㅜ

RSM

2023-10-10 19:04:17

보험에 UI 포함 되어있는지, 되어있다면 얼마나 되어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상대방이 보험이 없다면 당연히 UI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보험회사에서는 절대 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요.  가능하면 변호사를 고용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shine

2023-10-10 19:53:49

다른 댓글에도 이미 대댓글을 달긴 했는데 UI 있고 coverage도 이번 사고정도는 충분히 커버합니다. 그리고 이미 제 보험사에 UI에 대해 이야기는 해 두었고, 그 과정도 숙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짜증나는 점은 제 보험사에서 "너 UI 커버리지 못써" 이런식으로 막장짓을 하는것이기 보다는, 동네 바디샾에서도 안받아줄만큼 "저렴한" 수리비 견적을 주고서 그걸로 저보고 차를 고치라고 하는 것 때문입니다. 이런일에 변호사는 별 도움될게 없어요. 

clubhouse

2023-10-10 19:31:58

변호사와 상담해보시고 진행하시게 나을듯 쉽네요. 자세한 사고 경위 상담하시고나면사건 진행 여부 답변해줄거예요. 차수리 견적 가능하시면 상담때 도움 될거예요. 저는 로컬 4way stop에서 앞차가 반정도 출발후 다시 후진으로 front end collision인 마이너 사건인데도 변호사가 피해금액이 충분하다고 진행 해줬어요. 전액 치료비등 보상은 물론받았구요. 참고로 보상액은 세금 않붙습니다. 치료 소홀해하지마시고 꾸준히 받으셔서 휴유증 없이 회복하셨으면 하네요.

정혜원

2023-10-10 19:46:34

멀리해야할 보험사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삼대오백

2023-10-10 21:24:24

계시는 주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말씀하시는 부분 중 상당부분 정확하게 보고 계십니다. 하지만 계시는 지역 전문 로펌에 상담은 한번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변호사들 Uninsured Motorist클레임도 아주 좋아합니다. 어쨋든 내 클라이언트가 보험회사에서 보상 받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이미 겪고 계시지만 원래 all insurance companies are evil 이고. 내 보험에서 이렇게 나오면 더 짜증나는건 확실하죠.  

 

Contingency Fee Agreement 상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차량 파손에 (Property damage) 대한 수리비에서는 본인들의 Fee를 가지고 가지 못하죠.  하지만 사건을 수임했을 경우, 자동차 및 각종 property damage도 같이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들어, car seat, 트렁크에 있다가 파손된 물품 등). 최소한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어떤 변호사든 "우리는 상해사건만 도와드리니 차는 알아서 하세요" 라고 이야기 할거라고는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대부분 사건을 맡을 경우 본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손님 차도 함께 고쳐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손님들한테는 "저희가 차도 알아서 해드릴테니 손님께서는 치료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라고 하면서요 ㅎㅎ

 

지금 처하신 Uninsured Motorist 클레임 같은 경우에도 보통 사무장 같은 사람들이 본인들이 아는 바디샵들과 딜을 해서 손님이 손해를 보지않게 차 수리 + 렌트카까지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능력있는 사무장들은 500불 디덕터블도 손해보지 않게 해주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지금 수리비 중 shine 님께서 500불 손해를 보지 않으시게, 바디샵에서 일단 500불 손해를 먼저 보면서 차를 수리하고, 나중에 가지고 계신 보험회사에서 디덕터블을 가해자에게 받아낼 경우 바디샵에서 받아갈 수 있게 딜을 하곤 합니다. 케바케, 사바사 이긴 하지만요. 

 

다행히 많이 다치시지 않으신것 같습니다만... 혹시라도 추후에 어떤 휴유증이 있으실지 모르니.. UM Bodily Injury 클레임 같은 경우에는 변호사가 기본적으로 치료비 + wage loss + pain and suffering을 가지고 계신 Allstate에 클레임을 해서 가지고 계신 UM Coverage안에서 보상금을 받아냅니다. 만약 치료받으시는 중에 가해자, 가해자의 차주, 혹은 가해자의 집 보험 등 조금이라도 가해자 측의 보험회사에 청구를 할 수 있다면 그쪽으로 방향을 틀테구요. 보통 공식적인 coverage denial letter를 받지 않는 이상 변호사는 사건의 모든 조사를 본인들이 해야할 의무가 있는데다가 혹시 모를 malpractice 클레임을 피해야 하니까요. 

헤이듀드

2023-10-10 22:33:54

교통사고처리 경험도 있으시고 관련지식도 많으실 듯 한데도 어려움을 격으신다니 안타깝네요.

그런데 보험사와 정비소간의 관계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교통사고시 보험사는 차를 수리해줄 의무가 있는게 아니라 차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보상할 의무가 있는거죠. 

물론 보험사가 지정하는 바디샵에 맏기는 방법도 있지만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으니 그닥 추천되지 않더군요. 

대개의 경우 다수의 바디샵에서 받은 estimation들을 제출해 그중 최저액을 보상받거나 independent appraisser를 통해 피해액을 산정해 보상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디샵이 특정보험사를 거부한다던가 보험사가 labor fee를 책정한다던가 하는 경우는 들어보지 못해 의아하네요. 

버지니아댁

2023-10-18 19:03:43

All state 어마무시하네요.

도대체 이런 어이없는 일처리가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불가에요.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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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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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2025 미국 주식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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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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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한글 자막이 있는 스트리밍/ott 서비스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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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델타 카드들, 대대적 업뎃 + 쿠폰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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