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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2 가 애지중지하는 비싼 울/양모 코트가 있습니다.

한 4천불 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fine garment 다 보니 함부로 동네 세탁소에 못 맞기겠더라고요
어떤데는 공장(?)에 외주 주는듯도 하고...이런 류의 서비스 들은 성의 없이 약간 대충 하는 곳들도 많은거 같고요

이런 비싼 의류들은 어떤 세탁소에 어떻게 맞기시나요??

생각같아서는 부자 동네 한가운데 있는 세탁소에 맞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

11 댓글

jins104

2023-10-24 17:23:06

코스사신매장에 문의하시면 될꺼같은데요? 그 매장에서 쓰는 세탁소가 있을꺼에요.

서울우유

2023-10-24 20:07:00

맡기지 않는 것이 최상입니다. 특히 그런 고급 코트류는 더더욱. 잘못 드라이 하면 고급스러운은 질감/색감이 확 날아갑니다. 그냥 솔로 살살 털어 입고 혹시 스타일러 있으시면 거기 넣으시면 제일 좋고요. 아니면 약하게 스팀기로 살짝 해 줘도 되고요. 오염이 많이 되어서 정말 세탁을 해야한다면, 저라면 한국 들어갔을 때 명품 전문 세탁소에 맡기겠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그 옷 매장에 문의해봐도 되는데 미국은 가격이 후덜덜할 것 같긴 합니다. 

전 미국에서 드라이 맡겼다가 옷를 몇 벌 버려서 다신 세탁소 안 가져갑니다. 

셀린

2023-10-24 22:43:31

옷이 더러워진 정도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엘지 스타일러 같은 거 돌리면 옷감 상하지 않고 관리하기 좋다고 하던데.. 저는 스타일러가 없어서 ==33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자면 막스마라 코트의 지블링은 드라이하면 사라집니다..... =-= 

꼭 빨아야;; 할 만큼 더러워진 거라면, 혹시 뉴욕에 계시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긴 한데, 아니시라면 저도 그냥 갖고 계셨다가 한국 들어가셔서 명품 세탁소에 맡기시라고 하겠습니다.

Treasure

2023-10-25 00:16:41

비싼 동네 세탁소라고 더 잘 빠는 것은 아니고 어차피 같은 부류의 기계에 돌리고 결과물은 거기서 거기에요. 그리고 첫 세탁이시면 세탁 후 처음구매했을 때와 똑같지는 않을거에요. 세탁소에서는 그냥 label보고 그대로 빠는거지 딱히 다른 trick은 없는데 옷 재질에 따라 손상되어서 나오기도 하고 그게 딱히 세탁소 잘못은 아니거든요.  근데 보통 군더더기없이 그냥 울/양모는 문제일으키는 부류의 소재는 아니니 세탁소에 맡기실때 외주주는 곳말고 직접 빨래하는 곳에 가져가셔서 아주 비싼 옷이라고 얘기하시면 좀 더 신경써주실거에요.


덧붙이자면 세탁소에서 문제나는 소재들은 옷감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빨았을때 뒤틀리는 등 수축이 even하게 안되는 싼재질이나 염색불량으로 물빠지거나 혹은 물빨래해야하는 재질과 기름빨래(드라이크린)해야하는 재질을 합쳐서 옷 한벌을 만들었다거나 하는 재질들인데 그냥 기교없는 plain wool은 드라이크린하면 크게 문제 안일으키는 재질이거든요.

망고주스

2023-10-25 12:51:41

저는 미국에서 싼 세탁소, 친환경 세탁소, 엘지 스타일러 이용해서 울, 캐시미어 스웨터랑 패딩 관리 해봤는데요. 세탁소의 경우, 드라이클리닝 결과에 매우 실망해서, 그 뒤로 세탁소에 가지 않았고 대신 엘지 스타일러를 작년 블프 세일 때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 맡겼던 이유가 패딩에 얼룩이 몇 개 있어서였는데 전혀 지워지지 않아서 세탁소에 다시 가져가서 물어보니 그냥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라고만 답을 하더라구요. 스웨터도 드라이 클리닝 전후 차이를 크게 느낄 수가 없었어서 그 뒤로 오염 제거, 수선이 필요한 옷들은 모아놨다가 한국 들어갈 때 몽땅 싸갖고 갑니다.

 

스타일러는 오염 제거 보다는 옷의 주기적인 관리에 좋은 것 같아요. 한 번 돌리고 나면 옷의 먼지가 좀 제거 되고 따뜻, 뽀송한 상태가 됩니다. 이 제품은 옷을 흔들어서 먼지를 떨어뜨리고 스팀 분사, 열 바람을 사용 하기 때문에 대단한 세척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옷이 좀 깨끗해진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코트 같은 것은 몇 번 입고 한 번 씩 돌려주면서 관리합니다. 만약 너무 눈에 띄는 오염 같은 게 있으면 샴푸에 물 묻혀서 살살 그 부분만 닦아주기도 하구요.  

Sammie

2023-10-25 13:19:15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스타일러 들여야 하려나요...공간이 없는데 ㅠㅠ

복숭아

2023-10-25 13:21:02

스타일러 진짜 생각보다 쪼만해요..! 가로가 17in? 밖에 안됐던거같아요.

남편은 솔직히 잘 안쓰고 별로라고 그러는데 ㅋㅋ 아무래도 여자 옷이 더 관리하기 힘든게 많아서인가 저는 가끔 쓰는데 꽤 맘에 듭니다.ㅎㅎ

아무래도 겨울이 되니 특히 캐시미어 이런거는 더 잘쓸거같아요.

지지복숭아

2023-10-25 13:41:27

비싼 코트면

 

1. 코딱지만한 레이블을 상세히 읽고 울/양모이지만 거기 맞는 세탁법을 일단 체크한다.

2. 울/양모면 기본적으로 습기/온도에 예민하니 아주 더러워진것 아니면, 안감만 따로 세탁할 수 있는지 체크한다.

3. 겉 울/양모가 더러워진게 아니라면 먼지만 털고, 안감만 따로 세탁할 수 있음 그렇게 한다. 땀이 많이 묻는 목 뒤, 겨드랑이, 엉덩이 부분만 살짝씩 안감을 닦아주는 정도?

4. 한국이든 미국이든, 명품 의류만 전문 세탁하는 곳에 맡긴다. 이런곳은 '명품 전문 세탁 업체'라고 광고를 하는건 물론이고, 옷종류/가방종류 나눠서 하는 업체가 많다. +옷 종류에 명품 중요한 의류면 보통 드라이비용으로 7~15만원 정도가 평균적인듯..^^!!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비싼걸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전문 업체에 맡긴답니다~ 세탁시간도 2주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다반사.. 동네 세탁소는 들고가면 망치는 경우가 태반이라 절대 비추. 

Sammie

2023-10-25 14:45:41

조언 감사드려요

미국에서 '명품 전문 세탁 업체' 는 어떻게 검색하면 좋을까요?
fine garment dry cleaning 이라고 해도 별로 나오는 업체는 없네요. 텍사스 촌(달라스^^;)이라 그런가...

지지복숭아

2023-10-26 04:36:40

텍사스에도 아주 부자들이 많으니 특히 달라스면 파인 가먼트라고 안쓰고 designer brand specialized cleaning/designer brand laundromat 등등 디자이너 브랜드나 high end designer garment 요런 키워드로 쓰면어떨까요 fine garment라는 말은 잘 안쓰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세탁이 꼭 드라이클리닝은 아니라(드라이클리닝은 세탁법의하나)서 가서 드라이클리닝 해달라해도 세탁소측에서 라벨확인후 맞는 세탁법으로 해주겟다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금지 품목도있는데 드라이해버리면 색과 질감을 망가뜨릴때도많아서요

DorkusR

2023-10-26 00:39:11

혹시 맡기실 때는 증명 사진 많이 찍어 두시고 그 사진이랑 옷상태를  맡기시는 곳 사람이랑 서로 확인하고 맡기세요. 저 샤넬 쟈켓 단추 달린 거, 단추 잘 싸서 드라이 해 달라고 미리 부탁하고 맡겼는데 단추 4개 샤넬 마크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단추 몇개 샤넬 마크 사라져 그 쟈켓만 드라이 안 했다고 발뺌하고 (드라이 크리닝 냄새 남) 제 말은 듣지도 않고 , 증명 사진 없어 손해 배상도 청구 못했어요. (자기네 과실이라 인정하면 보통 드라이 크리닝 집에서 보험으로 처리해 준다네요)  저도 4주전에 이런 일은 처음 당한 일이라. 지금 답글 쓰면서도 속이 쓰려 잠이 안 오네요- 내 옷 망가진거 땜에.  전 남편 양복이랑 맡기면서 돈 몇푼 아낀다고 좀 싼데 찾아 갔는데 너무 후회막심합니다. 

뭐라도 요샌 무조건 사진으로 남겨야 할 껏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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