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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만료된 상태로) ESTA로 글로벌엔트리 입국 했습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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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입국 등 민감한 사안에 쉽게 글을 올려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한 마음에 중간 업데이트 + 수정합니다.

- 글로벌 엔트리는 H-1B 비자 받았을 때 신청한 것이었음

- 첫 H-1B 만료와 H-1B extension 비자 발급 사이에 출국/재입국할 일이 있어서 그 때 ESTA로 입국했음

- ESTA + 글로벌 엔트리 사용 전 미리 업데이트 하지 않았는데, 입국할 때 자동으로 I-94 Class of Admission = WB (Waiver-Business) 나옴 

- 출국 당시 이미 H-1B extension (I-797) 승인 받은 상태였으며, 이후 한국에서 미국 대사관 통해 H-1B extension 비자 발급 받음 (Interview waiver)

- (새로 받은) H-1B로 재입국할 때는 글로벌엔트리 사용하지 않고 입국심사관 통할 계획임

____

 

안녕하세요 -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이 계실까봐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 위주로 경험담 나눕니다.

 

H1B가 8월에 만료되었고, 연장(H1B extension) 승인 받은 상태였지만 (한국에 못 가고) 해외에 다녀와야하는 경우였습니다.

다시 입국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비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도 ESTA를 발급이 가능하다길래 그 방법을 택했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에 입국한 뒤 (새로 H1B 연장 비자 받기 전까지는) 일할 예정이 없었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ESTA는 방문 비자니까요..!)  혼동의 여지가 있어서 수정합니다 -->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프로그램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글로벌엔트리 덕분인지 3초 만에 입국 심사 받고 패스했습니다!

 

쏘쿨한 입국심사관을 만난 것인지 글로벌엔트리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포인트에서 감동받았습니당

- H1B 만료 및 재발급 관련 설명하지 않아도 됐다

- 입국 후 일할 의도가 없다는 것 증빙하지 않아도 됐다

- 출국 비행기 예약을 보여주지 않아도 됐다 (<- 해외에서 탑승전 확인하긴 했습니다)

- ESTA 번호 출력물 보여주지 않아도 됐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후기였길 바랍니다 :)

22 댓글

검은수염

2023-11-01 10:42:47

비자 스탬핑만 만료된거고 i-797 승인 연장된 서류는 가지고 계셨다는 말씀이시죠? Esta로 입국하는게 h1b 신분유지랑은 무관한가봐요?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2:16:58

네! I-797A 가지고 있었으나 입국심사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visa waiver 이라서 괜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추후 비자 스탬핑 받고 비자 발급 받을때까지 문제 없는지 업데이트를 남겨야겠습니다. :)

시선차이

2023-11-01 11:03:18

ESTA로 입국하셨을 때는 일하지 않고 있다가, 일 다시 시작할 때 즈음 출국하셔서 다시 H1B 스탬프 받고 입국하면 되는건가요? ESTA로 입국하면, 기존에 가지고 계신 H1B가 소멸되는 것 아닌가요?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2:21:38

네 그럴 예정입니다. 회사 변호사와 얘기했을 때 이렇게 해도 문제 없을 거라고 해서 진행했는데, 아직 다시 h1b으로 입국한 게 아니라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나중에 업데이트 해야겠어요..

깜빠뉴식빵

2023-11-01 11:18:25

I-94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 경우야 말로 visa automatic revalidation에 해당하는 케이스라 캐나다/멕시코 육로 국경으로 만료된 비자로도 H1B status 입국이 가능해서 굳이 ESTA로 입국하신 게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H-1B 비자가 만료됐더라도 H-1B extension이 돼서 미국에 있는 동안은 continuous하게 legal status가 H-1B였을텐데 입국을 ESTA로 해버리면 좀 꼬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status는 완벽한 90일 무비자 관광객일테니까요.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2:26:49

주신 댓글들을 읽다보니 실수했나 싶어서 덜컹하는데 아니길 바랄뿐입니다...ㅎㅎ 출국날까지 관광객으로 있어야지요..!

미국 출도착을 해야 하는 상황적 제한이 있어서 육로 입국은 고려를 못했는데 옵션이 있으신 분들한테는 좋은 방법이네요.

랜덤포레스트

2023-11-01 11:54:12

이제 가지고있는 비자가 없어지셨는데 비자에서 비자로 어떻게 트랜스퍼 하시는거죠? 궁금해서 댓글남깁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2:40:23

가지고 있는 비자가 없어졌다는게 H1B expire 된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국 갔을때 대사관 예약 잡고 새 비자(h1b extension) 스탬핑 받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트랜스퍼 하는 건지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나중에 비자 받고 나면 더 자신감 있게 업데이트를 올려야겠어요 :)

bn

2023-11-01 12:08:34

글로벌엔트리 신분 업데이트 안하시면 시스템에 있는 신분으로 입국되는데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하신 상황 (automatic revalidation이라던지) 맞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94 에 h1b로 찍혀있을 것 같습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2:36:37

 오 이건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I-94 확인해보니 Class of Admission이 Waiver로 되어있어서 ESTA로 들어온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확인해야할 게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ReitnorF

2023-11-01 12:29:15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i94.cbp.dhs.gov/I94/#/recent-search

여기서 최근 I-94확인해주시고 공유해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3-11-01 13:03:30

Most recent I-94는 이렇습니다! Class of Admission과 Admit Until Date 잘 적혀있네요. 왜인지 WB로 되어 있는데 (Waiver-Business), 굳이 수정요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냅두려고 합니당

   i94 sample.JPG

ReitnorF

2023-11-01 14:05:46

감사합니다. ESTA로 잘 입국하신걸로 확인되네요. 여담이지만 WB나 WT는 심사관 멋대로 정하더라구요. 학회로 미국 올때엔 똑같은 설명을 해도 누구는 WT로 누구는 WB로 해서;;;;

CarpeV10

2024-01-16 12:50:11

이렇게 들어오게되면 다른 status (visa)로 입국하게 되는건데, 이 때 글로벌엔트리에 본인 상태를 미리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가요?

피스오브마인드

2024-01-16 22:13:26

이 때가 예외였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시스템 상에서 이미 WB 처리가 되었습니다. 방문시 사용하는 status (class of admission)을 정확하게 하고 싶다면 글로벌엔트리에 미리 업데이트해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 다음번에 미국 입국할 때는 H1B를 사용해야해서, 글로벌엔트리 사용하지 않고 입국심사 받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글로벌엔트리 업데이트 할 것 같아요

조아마1

2024-01-16 13:04:41

만일 change-of-status (COS)로 H1 체류연장 신청을 하신 상태에서 ESTA로 재입국하셨다면 지금 비이민비자 체류 status가 없어서 (위 랜덤포레스트님 말씀대로) COS가 가능하지 않을텐데요. 이게 자동으로 consular process로 전환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처음부터 COS대신 consular로 진행했었거든요.

욱호

2024-01-16 13:15:54

COS를 해도 결국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 스탬핑을 받아야 되는 경우일텐데, COS의 기반이 되는 I-129 petition은 이미 승인된 것이므로 그걸 기반으로 동일하게 스탬핑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스탬핑 받는 시점에는 미국 국외라 체류신분이 없습니다.

조아마1

2024-01-16 13:19:43

네 만일 원글님께서 미국을 나가시기 전에 이미 COS가 승인되어 I-797까지 받은 상태라면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아무튼 원글님 글에 혼동의 소지가 많아서 아직도 좀 헷갈리네요. 무비자(ESTA), 비자스탬프, 체류비자, 이 세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4-01-16 22:31:02

헷갈리게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정확하게 어떤 프로세스로 될지 모르고 쓴 글이라 이렇게 티가 나네요

COS로 이미 I-797 받아 놓은 상태였고, 다만 '미국에 재입국을 할 때 쓸 비자가 없어서 무비자(ESTA) (+글로벌엔트리)로 입국 가능했다'가 요지였습니다.

현재는 미국대사관 통해서 H-1B extension 비자 받았습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4-01-16 22:33:30

이 말씀은, 제가 ESTA 신청 안하고 그냥 H-1B extension approval notice 서류 가지고 입국 심사 받았으면 됐을 것이라는 말씀일까요?

COS는 무조건 재입국 전에 비자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캐나다, 멕시코 육로 제외하고)

HoleInOne

2024-01-16 14:39:59

피스오브마인드님 ESTA에 대해서 혼동하신것 같은데 ESTA는 방문비자가 아닙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ESTA를 비자로 알고 계시는데 비자가 아닙니다....

피스오브마인드

2024-01-16 22:08:18

ESTA가 비자 웨이버 프로그램인 것 알고 있습니다. '방문'을 강조하려고 했는데 '방문비자'라고 적어놨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한국에서 문제없이 H1B 연장 비자 받았고, 다음번에 미국 들어갈 때는 H1B로 들어가기 위해 입국심사 받으려고 합니다 (global entry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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