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사과, 2024-05-27 09:40:31

조회 수
3637
추천 수
0

오늘은 투자분야에서 제게 영감과 용기와  좋은 정보를 주었던, 여러번 읽어보고 돌려보던 제 투자의 스승들의 책, 영상, 글들이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Rich Dad Poor Dad

1순위로 꼽는 제 투자의 멘토가 되는 책입니다. 한국에선 이책을 다단계 정신수양책으로 삼는다며 싫다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들이 좋은책을 왜 좋지않은 방식의 경제적 활동에 이용하는지 저도 불만이지만, 저는 이책을 통해 진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20대에 이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기본적인 개념만 감을 잡았고, 그때는 감히 내가 어떻게 사업을 하고 투자를 하는지 엄두도 나지않은 어린나이라 변명하고 위로였고,눈앞에 놓여진 꿈과 커리어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갈때라 그렇게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학위를 마치고 취직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은 너무나 정신없었고, 미국이란 낮선 땅에 부모형제 없이 덜렁 내던져진 우리가족은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매일매일 살았고요. 또 그렇게 아이들 크는 재미에, 일로 하나씩 성취해가는 재미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잊고, 어려워도 인컴에 맞추어서 소비를 줄이며 그럭저럭 사는집 몰게지 외에는 큰빚없이 잘 지냈습니다. 지금보면, 참 성실하지만 무지했던 시절입니다. 9-5직장에 충성을 다해 성실하게 사는게 최고이고, 빚을 늘리면 큰일난다는 착각 속에 살았었죠. 좋은빚 나쁜빚에 대한 구분도 없고, 격변가는 세상과 경제의 변화에 공부하지 않은 나태함. 열심히만 사는게 최고인줄 알던 무지했던 시절입니다. 어떻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모르던 시절. 남을 위한 왕국에 최선을 다해 내뼈와 시간을 갈아넣던 시절입니다. 부자의 생활을 부러워 하면서도, 그 방법을 부지런히 찾으려 하지 않고 현실에 9-5 직장에 충성하는것이 최고의 선이라 여기던 시절을 지금 되돌아보면 오히려 그시절 그 시간이 아까와집니다. 부자아빠는 이렇게 말합니다. "바쁜사람들은 종종 가장 게으른 사람들이다. " 그때의 나는 너무 바빠서 건강을 돌보지 않고, 아이들이 커가는 시간을 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재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공부하지앟고, 깔고앉아 빚을 줄이고 사는것이 가장 잘하는 길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속에서 시간을 보낸것입니다. 

큰아이가 하이스쿨 가서 대학학비를 계산하며 각 대학의 학비와 가정에서 부담해야하는 금액을 계산해볼때쯤 2017-2018년쯤인가 봅니다. 나는 우리 가정의 현실과 숫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고, 잠시 직장에서 쉬는 8개월의 시간동안, 나는 경제공부를 시작하고, 부동산법을 공부하며, 나는 다시 한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을 우연히 펼쳐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줄한줄 곱씹게 되는 로버트 기요사키가 성장해가던 과정에서 간략하게 언급한 몇몇 페이지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한줄한줄 속에 얼마나 많은 힌트가 있는지, 경제공부를 하고나서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으로 폰에 넣어서 여행다니며 공항에서 비행기에서시간보낼때마다 꺼내 읽는데, 매번 꽂히는 페이지가 다르고 그 부분을 여러번 곱씹고 이해하려고 공부하다 보면, 그안에서 그 키워드와 방식으로 여러가지 귀중한 격언들과 브로드 하게나마 실제적인 부동산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냉소주의를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눈과 귀를 열고 남의 왕국을 위해 내 소중한 뼈와 시간을 갈아넣기보다, 내 왕국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앙쥐레이스를 언제든 벗어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저녁시간과 주말을 반납해가며 부지런히 일했던것 같습니다. 이분이 하시는 말씀은 종종 유툽에서도 들을수 있는 지금, 너무 편하게 클릭 하나로 좋은 멘토의 강의를 들을수 있어 좋습니다.

Asset vs liability 아주 기본 경제개념, cash flow, passive income, 저평가된 곳에 투자하라. 매달 나오는 패시브인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정신적인 마인셋에 멘토시지만, 이분의 실전 투자는 제방식과는 아주 다르다는것은 안비밀

 

RDPD.png

한국어 번역판은 여기 

 

2. 그랜드 카돈 (Grand Cardone), 비거포켓 팟케스트

-미국의 그랜드 카돈이라는 투자대가의 영상을 본것은 한 4년전쯤 같다. 5년전에 올라온 본인회사 직원들에게 했던 강의는 몇번 돌려보고, 자식들에게도 꼭보라고 권하는 뼈아프지만 아주 현실적인 기본교육중 하나죠. 

한달에 만불을 벌때, 4천불은 세금을 내고, 4천불은 나를위한 투자를 하고, 2천불로 거지같이 생활해야한다는 이 영상은 진짜 뼈를 때리는 영상입니다. 

지금의 저는 이 간략한 산수를 아직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일하던지 부동산인컴이던지 주식이던지 한달에 몇만불을 벌어도 40%는 세금 즉 모든 비용 (몰게지,이자,보험, 각종세금, 유틸리티 등등)을 내고, 40%는 나를 위한 투자 즉 자산 (asset)을 늘리기 위한 다음 투자를 위해 투자하고, 나머지 20%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 그러기 전까지는 거지같이 살고, 멋진 차 사지말고, 깔고앉아 사는 멋진큰집 사지말아야 한다는 자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큰교훈 경제교육 입니다. 

그렇게 살다며니, 자산이 계속 늘어나고, 거기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늘어날 수록, 내가 써도되는 생활비 20%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도 아직 멋지차를 사지않고, 멋진차의 주식을 사고, 멋진집을 살려고 사지않고, 투자하려고 허름하고 못생긴 집을 삽니다.  

바닥을 경험해 본후, 성공하기까지 노력하고 애쓴 그랜드 카돈의 말들은 좋은 멘토가 되는 영상입니다. 유툽에서 15분만 투자하면 이런 분들의 금쪽같은 말들을 얼마든지 공짜로 배울수 있다는 지금의 세상은 너무도 성공하기 쉬운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잘만 골라 따라한다면....

 

- 미국 전국의 부동산 그루들이 다모인게 비커파켓이다. 2019년에 단순한 팟케스트로 각지역의 투자자들의 인터뷰와 성공후기로 시작한 BP팟케스트는, 이제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정보를 나누고 모이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BP 책도 사 읽고 팟케스트도 읽고  실전투자경험을 배워가다, 본인이 투자를 직접하며 부딪히고 나서는 이제는 그때그때 개별 법률이나 세무나, 렌탈정보를 배워가는 상황이다. 가끔 모르는걸 찾을때 BP 홈피에서 찾기도 한다. 먼저 그 길을 간 선배들이 하나하나 기록을 남겨놓았고, 그들의 경험은 내게 아주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3. 도움이 되는 투자 멘토 책과 영상들

나를 공부시키는 많은 훌륭하신 멘토님들은 아주 저렴하거나 공짜로 지식을 나눠주신다. 유툽에 구독만하고 좋아요 댓글 (좋댓구알)만 누르면 공짜로 나눠주시고, 몇푼안되는 돈을 지불하면, 종이나 전자책으로 방대한 양의 내용을 쓴 책으로 나에게 가르침을 주신다.

 

김승호의 돈의 속성세이노의 가르침: 경제 마인드와 기본자세들에 대한 멘토책들

Every Landlord's Tax Deduction Guide, Every airbnb host's tax guide : 세금공부에 대한 가이드 멘토책들

The Book on rental property.... (Bigger pocket): 전통의 미국 부동산 투자 그루들의 모임 비거파켓과 거기서 나온 투자의 기본 책들

Real estate agent test guide book : 부동산 에이전트 학교의 교과서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주식 투자의 기본서들

비트코인 달러의 지정학 : 화폐로서의 달러의 지정학적 역할과 전자화폐의 흐름 이해하기

....

그리고, 주식분야에서 구독하는 유툽은 여러개 있지만, 여기에 글로 적지 않으려 한다.

주식 이야기를 하면, 댓글을 폭발하고 본인의 의결을 결코 굽히지 않는 소신을 하나하나 개인이 다 가지고 있으므로, 여리거는 언급을 자제하려 한다. 나도 망한투자가 여러번이고, 아직도 손절해서 돈을내고 배우고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S&P가 최고라고 하고, 혹자는 아니라고 한다. 각자 알아서 하기 바란다. 나는 내가 돈내고 배운대로 나만의 가능한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주식을 배울때가 최고점을 지나 무한으로 깊이깊이 지하까지 꺽어지던 조정장에서 피같은 내돈으로 피를 철철 흘리며 배웠기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시간에 대한 투자와 성장하는 기업과 종목에대한 공부와 확신이 서나가고 있는 초보 단계이다. 그냥 소신껏 매달 생기는 인컴에서 그랜드 카돈이 말한 나를 위한 40%를 지키고자 하나, 현실은 아직 멀었다. 이제는 내가 하는 투자에 확인이 생기면, 주변에서 아무리 무서운 뉴스와 공포감을 주어도 겁먹지 않을 정도의 멘탈은 겨우 확립된듯 하다.

일이년 투자한 종목이 두배 세배가 될때쯤에 꼭 사고싶은 집이 튀어나오고, 나는 어김없이 달려가 오퍼를 넣고, 오퍼가 되면, 그집과 사랑에 빠져 미친듯이 또 몇달간 달려가서 프로젝트를 하곤한다. 그럴때,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차곡차곡 모은 주식을 팔아, 다운페이를 마련해서 나는 매년 이렇게 집을 또 사고 있다. 

 

4. 마일모아 게시판의 투자자 스승님들

마일모아에서 2012년쯤부터 마일을 모아 여행을 갈수 있다는 공간적 자유로움의 시작을 얻게 되었고, 단순히 카드정보와 마일정보 외에 많은 분들의 삶의 지혜를 얻게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비방이나 쓰레기 댓글이 난무하는 다른 여타 사이트와는 달리, 순전한 정보, 본인들의 경험, 그리고 미국서 살아가는 소소한 즐거움과 어려움들을 나누며 참 훈훈하고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페이첵 투 페이첵 새앙쥐레이스 샐러리맨의 삶에서 아이들이 어릴때 감히 전 지구를 몇바퀴를 돌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건, 순전히 마일모아의 훌륭한 정보와 훈훈한 게시판 분위기 덕분입니다. 

 

몇번을 읽고 이야기해도 질리지 않는 2018년 맥주한잔님의 '주식 코인 말고 부동산을 이야기해보까요?" 는 글은 이제 이곳에서 제가 꼽는 최고의 명예의 전당에 박히는 레전더리 글이 아닐까요? 매년 읽어도 다시금 마음을 바로잡게하고, 내가 가는 투자의 방향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하는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2022년 그동안의 투자후기를 공개하신 글도 아주 좋은 모델입니다. 본업을 하시며, 장기적으로 캐시플로 나기 어려운 서부에서 투자하시는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몇년이 지나, 맥주한잔님, 그리고 다른 마일모아의 투자자 분들을 엘에이에서 뵙게 되었을때, 처음 만났지만 처음 만난것 같지 않은 아주 찐한 동지애를 느낄수 있었던건, 같은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서 배운것을 나누려선 사심없는 마음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투자하기 어려운 캘리포니아에서, 본업을 가지고도 시간내서 꾸준히 본인이 말한바를 실천을 하고 투자하고 계시는 맥주한잔님의 서부 멀티홈 투자모델은 많은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되고, 그분의 심지굳은 마인셋과 투자정보는 많은 분들을 다른곳에서 다른 시간에 다른 방법으로 영감을 주고 계십니다. (본인은 모르실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그리고, 2018년 맥주한잔님 저 글 이후에, 슬슬 마일모아 게시판 수면위로 조심스레 올라오며 알게된 부동산투자를 직접 하고계신 실전투자자들.

크레오메님 : 오메님은 중부형 모델입니다. Midwest는 아직도 집값대비 렌트 비율1% 매물이 있는 지역이고, 많은 서부분들이 투자하고 있는 미지의 투자 보물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타주투자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서 조심하셔야해요. 오메님 이분은 이미 DIY집수리계의 전설로 불리며, 컨트랙터 급의 집도 지을줄 아는 기술을 습득하시어, 수많은 마모레전드 글을 남기셨죠. 그중에 하나만 링크하기 어렵지만 각자 찾아보시기 쉽게 리세스등 하나만 링크합니다, 필요하신분 공들여 찾아서 공부하시길. .

흙돌이님 (투자글 1,2,3): 남부 모델로 활동하시는 투자자님이신데 최근 클락스빌에 안정적인 성장하는 남부도시의 싱글홈 모델로 투자하세요. 많은분들께 큰도움 주고계십니다. 

바람의 기억님: 그 투자할곳이 없다는 비싼 서부 그것도 베이 산호세 지역에서 멀티홈을 투자하고 계신 선배님 이십니다. 험한일 마다않고 PM 없이 직접 하고 계시고요. 액티브하게 계속 넓혀나가시고 계셔서, 서부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계십니다. 우리동네는 투자할곳이 없어요..라고 울상이고 징징대시는 서부분들은 반성하세요. 있습니다. 찾으면 있고요. 어려워도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구름속의 산책님: 구산님은 비지니스 하시는 바쁜와중에 타주투자까지 하시며 포트폴리오 왕국을 넓혀가고 계십니다. 비지니스 운영에 너무도 배울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배운 전문가들의 조언에 고민하고 있을때, 실전투자자로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없다 좋은 핵심 조언 해주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저 사과. 이렇게가 아마도 마일모아 부동산 투자 1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수면아래 계신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드러내지 않으셔서 알길이 없기에, 제가 아는분만 몇자 적어봅니다.

망한케이스, 어려운 케이스 질문을 할때마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투자를 맨당에 헤딩하듯이 해가면서 하나하나 나눌때마다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하고 위로해 주셨던 많은 분들. 2019년부터 저는 용기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고, 방법을 모를때마다 도움을 청하고, 발로 뛰고, 최선을 찾고자 했지만, 때로는 오히려 당하기도 해가며, 겨우겨우 망하지는 않고 결국은 아직까지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그때, 첫집 투자를 마치고, 처음에 오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나서 비로소 손에 캐시플로우가 들어오자, 첫 성공이 너무도 눈물이 났던것 같습니다. 어느때 쯤인가 매년 집을 사면 좋겠다. 하고 매년 집을 사자는 말도 안되는 목표를 세우고, 엑셀로 앞으로 들어올 가상의 캐시플로우를 넣어보고 마냥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숫자가 눈앞에 현실화 되는 순간이 온다면, 몇번을 생각하고 곱씹어 생각해도 내가 가는 이길이 맞는 방향이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 그리고 내가 가는 이길이 하는일이 행복하다면, 나는 이 길을 가는게 맞는 것이겠지요.

2020년 카톡단톡방이란게 유행하더니 몇백명 심지어 천명이 넘는 투자단톡방, 주식단톡방, 부동산 단톡방, 지역단톡방, 지역방, 아재방, 아줌마방, 육아방 우후죽순 단톡방 난립에 마일모아 쥔장님이 단톡방 회원모집 금지를 시키는 사태가 생겼었습니다. 그시절에 몇몇 단톡방에 가입해보니, 수많은 넘쳐나는 말들과 정보들 속에서, 유일하게 매일 말하고 싶고, 나누고싶은 단 하나의 단톡방이 저에게는 부동산단톡방 이었던것 같습니다. 백여명의 아이디만 알고 얼굴은 모르는 사람들이 나누는 매일매일 부동산 이야기와 정보들, 그리고 어려움이 큰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저만의 길을 그때도 계속 가고 있었고,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가 아는 모델의 멀티홈 롱텀렌탈 투자를 계속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2020년 이후에 이곳에서 영감을 얻은 몇몇분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각자 가능한 모델을 찾아 투자를 시작하셨고, 2023년까지 3년간 눈부시게 성장하신 투자가 님들중 유투버가 되셔서 엄청난 영상을 연일 쏟아내고 계시는 TWWM님 (아주평범한 밀리어네어), Rich Nurse (리치널스 블루지님) 등은 마일모아 기반으로 훌륭히 키워낸 (?, 본인들이 훌륭하신데, 괜히 조언 몇마디 해서 숟가락 얹어봅니다.) 부동산 투자가 2기 같습니다. 이젠 오히려 제 멘토가 되시어, 제가 그분들의 영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3년전쯤 뉴저지 기반으로 투자할곳을 찾으시다가 코네티컷 뉴헤이븐 멀티홈으로 시작하신 아날로그님. 처음에 쪽지와 전화통화할때 진짜 해보고자 하는 진심이 느껴졌었고, 실제로 하나씩 해나가시는걸 보면 진짜 너무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서부에서 동부로 타주투자의 길을 열어주신 jhkim님 커피한잔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잘하고 계신것에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동부 알아보시다가, 오래된 멀티홈이 만만치 않음을 알고, 보다 현실적 타주관리가 가능한 남부 테네시 클락스빌로 가신 구름의산책님, 슈퍼파워걸님도 이제 중견 투자가가되어 본인의 포트폴리오 왕국을 늘리고 계시니 너무 대단하시고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서 접한 겸손하게 타주투자 잘하시는 더리치님

바쁜 직장다니며 비지니스하시며 필리에서 부동산투자 하나씩 둘씩 늘려가시는 눈뜬자님도 대단하십니다. 

(아이디 언급 원하지 않으시면, 알려주세요. 속히 삭제하겠습니다. )

그리고 2024년이 되어, 아마도 3기라 불러도 좋은, 이제 투자를 시작하시려는 열정넘치는 많은 분들, 한분한분 아이디 언급 못해드려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가 과거에 프로젝트 하나 할때마다 쓴 글들 프린트해서, 줄치며 다섯번도 넘게 읽으셨다는 여러분들. 부부가 같이 공부하며, 발로 뛰어 투자를 배워가시는 분들. 시간이 여러분의 편입니다. 이기는 게임에서 꾸준히 부지런히 열심히 성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지금보니, 저도 많은 것들을 제 멘토들에게서 거저 배웠네요. 제가 쓴건 제 시간뿐입니다. 

먼저 경험한 이들의 비법과 정신을 공짜로 배웠기에, 지금 이글을 이곳에 쓰는 이유도, 누군가 나의 작은 경험과 아주 작은 약간의 성공을 보고 따라하고 싶다면, 그 단 한사람을 위해 쓰는 이 시간과 이글이 결코 헛되지는 않을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48 댓글

스위기

2024-05-27 09:58:42

안녕하세요.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사과님의 글들을 읽으며, 사과님을 따라 시간 /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한 발씩 나아가고 있는 마일모아 회원입니다.

몇 년 동안 갈팡지팡했던 제 인생에서 소개해 주신 책들을 읽어 나가며,

혼자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외롭고 한편으로는 이 길이 맞는 지, 언제까지 가야 하는 지 제 마음을 다스리면서 나아가고 있는데요.

사과님의 글을 읽게 되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점점 커져가는 게 느껴집니다.

같이 하지는 않지만 선배님들이 했었던 그 길로 가고 있는 것에 자신감을 얻고 계속 제 인생의 나와바리(?)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나중에 사과님을 직접 만나뵙고 감사와 더불어 부동산 투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있길 고대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과

2024-05-27 10:01:33

안녕하세요. 스위기님. 혼자가 아니실테니 힘내시고, 하실수 있는 일들부터 꾸준히 용기내서 해나가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살다보면 언젠가 한번쯤 만나 손잡고 반갑다할날 오지 않을까요? 온라인세상도 이제 좁아져서 오프라인에서 현실로 만나지기도 하는 걸요.

복숭아

2024-05-27 10:06:18

9-5직장에 충성을 다해 성실하게 사는게 최고이고, 빚을 늘리면 큰일난다는 착각 속에 살았었죠. 좋은빚 나쁜빚에 대한 구분도 없고, 격변가는 세상과 경제의 변화에 공부하지 않은 나태함. 열심히만 사는게 최고인줄 알던 무지했던 시절입니다. 어떻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모르던 시절. 남을 위한 왕국에 최선을 다해 내뼈와 시간을 갈아넣던 시절입니다.

-> 저랑 제 남편입니다..

그나마 저는 사과님 맥주한잔님 등 글을 보며 좀 깨달아가지만 제남편은 천천히 설득해야죠 휴 ㅋㅋ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을 같이 읽어보자고 해야겠습니다 항상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사과

2024-05-27 10:17:45

배우자의 계몽....세상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배우자와 함께 공부해서, 같이 투자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수 없고, 유지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역할을 나누어 함께해야 외롭지 않게 함께 즐겁게 성장할수 있어요. 두분이 같이 열공하세요 ^^

복숭아

2024-05-27 10:50:41

마일게임도 그렇고 뭐든지 배우자와 뜻을 같이해야죠.ㅎㅎ 제가 선택한 저의 반쪽이니..

남편도 additional income을 매우매우 갖고싶어하고 저렇게 핸디한데 너무 잘할거같은데, 시작을 두려워하네요.ㅎㅎ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쪽

2024-05-27 10:21:39

항상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은퇴 하시면 더 자주자주 써주세요! 산장 airbnb 한번 가보려고 준비 중 입니다!

사과

2024-05-27 10:35:13

남쪽님...댓글감사합니다. 오실때 연락주세요. 어떻게든 모라도 하나 더 넣고, 편히 계시도록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은퇴날이 오긴 오나요...ㅎㅎㅎ 아직 까마득 합니다. ^^

복숭아

2024-05-27 10:49:35

오 남쪽님 오시면 저도 갈래요 연락주세요!!!>.<

로디네

2024-05-27 10:46:47

사과님 뭔가 이번달에 새 글들이 많이 업데이트되는것같아 너무 좋아요! 늘 양질의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사과님 글을 읽고 매스주에서 작년에 첫집으로 멀티홈 구매를 했고 지금은 이전에 내던 렌트의 3분의 1도 안되는 비용으로 홈오너가 되었습니다- 원베드 아파트에 3천불씩 나가는 렌트가 정말 너무 부담이었는데, 멀티홈(비록 아주 많이 낡았지만) 은 정말 경제적 희망과 꿈을 안겨준 소중한 존재이고, 늘 사과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올려주시는 글들 정독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프로비를 떠난지 2년 정도 되었지만 얼른 열심히 모아서 저희 부부 꿈은 다시 대학/신혼시절을 보낸 로디로 돌아가는거에요! 여유가 생기면 베케이션 하우스를 하고 싶어 종종 주말마다 오픈하우스 구경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쭈우욱 좋은 글 부탁드려요- 늘 감사합니다! 

사과

2024-05-27 11:29:11

로디네님. 첫 멀티홈 진심으로 마음 가득 축하드립니다 !!! 프로비로 놀러오시면 커피한잔 할수 있습니다 ^^.  계속 꾸준히 성투하시고, 좋은 성공 투자기 하나씩 알려주세요. 저도 정말 기분이가 참 좋습니다. 

준두제

2024-05-27 12:32:35

드디어 댓글을 달아봅니다 

부동산의 스승님들 저도 스승으로 따라가겠습니다 저는 나이가 50대 중반입니다만 배워서 따라가고 싶어요 이민도 늦었고 영어도 못하고 제약이 많지만 부동산에 감하고 믿고 도전해보려구요 게임만 빠져사는 아들 꼬셔서 40프로 넘어온거 같아요 남편은 그냥 내편인데 아무것도 도움이 안되구요 사과님 글은 3번이상 읽고 읽고 ㅋㅋ 다 어렵지만 찾아보면서 이해하면서 느껴요 감사해요 공유해주서서 

사과

2024-05-27 15:23:45

준두제님의 도전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눈뜬자

2024-05-27 15:22:20

사과님 언제 또 이런 주옥같은 글을 쓰신겁니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은 저에게도 처음 부동산과 주식에 입문하게 한 책이었고 이 책을 읽고 뭔가 내가 잘 못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죠. 그 이후 여러 책을 읽었지만, 사과님과 다른 분을의 글들이 왠만한 책들보다 더 많은 인사이트와 용기를 준것도 사실이구요. 올려주신 책 리스트들 중에 안읽어 본것들도 있네요. 저도 사서 읽어봐야겠요!

사과

2024-05-27 15:24:18

한가하고 기분좋게 무엇인가 말하고 싶어 글이 술술 써지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문득 그날이네요.

늘 열공하시고, 하나하나 투자도 잘해나가시는 열심이신 눈뜬자님. 화이팅

콴브로

2024-05-27 19:12:37

사과님 맥주한잔님 그리고 소중한 시간 내어 글/정보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4,5 기가 되고싶네요. 화이팅!

구름속의산책

2024-05-27 21:16:42

사과님께서 주옥 같은 글을 또 올려주셨네요. 그속에 저를 소환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글 올리는 것은 소홀히 했는데, 부동산 투자하면서 엘엘씨 세워서 운영하려는 분들이나 이제 막 운영 시작하시는 분들 질문이 올라오면 열심히 댓글 달아야 겠네요. 저는 기요사키의 Rich Dad's Cashflow Quadrant: Guide to Financial Freedom 도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Financial Intependence의 개념을 다시 잘 이해하게 되었던 책이였어요. passive income의 중요성을 깨닫게 도와준 책이었습니다.

크레오메

2024-05-27 21:51:40

구산님 저도 이책 아주 감명깊게 읽었어요! 

더리치

2024-05-28 11:52:42

저두요!

크레오메

2024-05-27 21:54:07

소환 감사합니다. 읽고 아주 뭉클해지더라고여..... 우리가 진상님들과 씨름한게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서 나이와 위치를 초월한 진정한 이웃이 된거 같아 기쁩니다. 

 

저의 책 추천은 how to invest real estate by brandon turner 하나 올리고 갑니다유! 

irene

2024-05-27 22:59:13

부자아빠 책읽고 놀랐던게 5년도 더 되었는데 저는 나아진게 없네요. 종자돈 없이 어찌 부동산에 투자를 하나..라는 생각만 하고 하나도 한게 없네요. 오늘반성하고 다시 책읽어보려구요. 아이들은 커가고 노후는 불안하고...저도 몇기! 가 되어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사과님 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더더욱 투자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맥주한잔

2024-05-27 23:36:04

지금 실거주집이 있으시다면 시간이 흐르면 종자돈은 저절로 만들어지고요 (많은 분들이 자가집 가치가 올라서 에퀴티가 쌓이면 그걸 캐쉬아웃 리파이낸스 등으로 뽑아서 종자돈을 마련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세요)

 

아직 실거주집이 없으시다면 일단은 작은 다운페이로 (3.5% 정도 다운페이 하는건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리 큰 허들이 아니예요) 일단 자가집 부터 마련 하시고 긴 세월 꾸준히 기다리다보면 종자돈이 생기게 되고요.

 

세상에 쉬운일 하나도 없고, 돈버는 일에 리스크 없는거 없고요. 대부분 사람들은 어쩌다보니 하늘에서 종자돈이 뚝 떨어져서 그걸로 투자를 시작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억지로 돈을 만들어서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투자 안하고 있는 사람들은 돈도없는데 무슨 투자냐. 에퀴티 뽑아서 다운페이 하다니 그 이자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냐.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 생각만 하고 아무 행동도 안하지요.

 

급하게 뭘 하는건 뭐든 위험하긴 한데, 일단 시작은 하루라도 빨리, 그러나 시작한 다음 템포는 좀 천천히 가는게 제일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사과님이 언급해주긴 제 글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5년전 저는 기존 집에서 에퀴티 뽑아서 다운페이 마련하는 방법으로 내돈 하나도 안들이고 집사는거에 처음 눈떴는데 그러고 나서 지난 5년간 5개의 부동산을 새로 추가했어요 (그 기간동안 6개 사고 하나 팔았어요)

왕크왕귀

2024-05-28 11:29:01

사과님과 맥주한잔님 글들 보면서 부동산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작년 이자율 높을때 첫집사서 아직 에퀴티가 많이 쌓이지 않았는데, 맥주한잔님말씀처럼 실거주집에서 에킈티 뽑아 작은 투자집 사려면 보통 얼마를 두고보나요?

맥주한잔

2024-05-28 18:17:45

하루아침에 에퀴티가 쌓이진 않지요.

실거주집에서 에퀴티 쌓이면 그걸 이용해서 투자 하는 것은 오랜기간 천천히 기다린 후에나 가능합니다.

 

제 경우 첫집은 3.5% 다운하고 44만정도 하는 것을 구입한 후

12년 지나서 비로소 HELOC 오픈해서 거기서 5만불을 뽑고

그로부터 또 1년 지난 후에 팔아서, 모기지와 HELOC 대출잔액 다 갚고 37만불정도 남아서 그걸로 프라퍼티 두개를 샀습니다.

 

현재 실거주 하는 집의 경우엔 20% 다운하고 74만4천짜리 집을 사서

구입 후 1년 지나 바로 HELOC 10만짜리를 열어서 그걸 모두 뽑아 다른데 투자했고

그로부터 3년지나 캐쉬아웃 리파이낸스를 해서 원래 모기지와 HELOC잔액을 다 갚고 거기다 추가로 5만불을 더 뽑았고요.

거기서 1년이 더 지난후엔 30만불짜리 HELOC 을 추가로 열어서 그걸 다 뽑아서 부동산 투자를 했습니다.

 

첫집과 둘째집의 차이는 첫집은 신축 타운홈였고 (그래서 처음 구입가격에 신축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고) 구입후 긴 침체기를 겪으며 집값이 떨어지는 구간을 몇년 겪은 후 다시 올랐던 반면에, 둘째집의 경우는 지은지 40년된 싱글패밀리 집였던 데다가 팬데믹때 자산가격 엄청나게 오른 덕을 좀 본 경우였습니다.

 

왕크왕귀

2024-05-29 02:21:28

감사합니다. 맥주한잔님 두번째 케이스가 제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하는건 힘드니 현재 제가 할수있는건 인내심 가지고 부동산 공부하면서 때를 기다려야하는것 같아요. 첫시작을 잘 해야할텐데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띵가

2024-05-28 09:40:29

지금같이 이자율이 높은상황을 비롯해 투자하기 힘든 지역에서도 열심히 투자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매일매일 체크하고 공부하는데 사과님의 모든 글들을 포함해 마모에 있는 여러분들의 글을보면서 배우고 다짐하게 되는거같습니다. 휴일에도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

2024-05-28 11:12:30

이자율이 높아도 2-3년 안에 리파이낸스 하려는 목적이죠. 그사이의 이자는 비용으로 감안하고요. 이자가 떨어질수록 마켓이 더욱 불타오르면 오버비딩이 더 심해지니, 적당하게 다른 경쟁자가 없을때 약간의 이자를 더내고라도 지금 적당하다면, 나중에 리파이 한다 생각하면 여러가지 방법을 찾을수 있습니다. 

띵가

2024-05-28 11:43:54

그쵸 바이어 몰려서 오버비딩하는것보다 경쟁이 심하지 않을때 캐시플로우 나는 집을 잘찾기만 한다면 최고일꺼같습니다. 리파이도 생각하구요. 항상 올리시는글 잘보고 배우고있습니다.

더리치

2024-05-28 11:51:47

저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20대에 읽었을 때는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이 대충 읽는둥 마는둥 했었는데, 한참 지나 직장생활/투자활동을 하면서 다시 읽어보니, 로버트 기요사키가 하고자 했던 말이 새롭웠고 신세계였음을 이해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좀 더 일찍 이해했더라면 좋았을것을 후회했었었죠.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자녀에게 일찍 교육하여 함께 공부하기에 너무나 좋은 서적 같습니다. 

사과님이 열심히 공부하시고 도움되었던 서적들과 내용들을 공유해주시고 나눠주심에 너무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 다른 서적들도 안 읽어본것이 많아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사과님의 팬으로서  좋은 부동산 멘토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

2024-05-29 08:15:44

부동산은 듣고서 실천하는 사람이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인데, 더리치님도 바쁜상황에서도 리모트 관리 잘하시고, 조용한 재야의 은둔고수가 되어가시네요. 

투자스토리 참 재미나게 들었고, 직장 다니며 투자하시려는 많은 분들에게 큰 용기와 정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팬되었습니다. ^^

맥주한잔

2024-05-28 19:03:59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서 관련 지식을 배우고 간접경험을 흡수하는건 좋은 일인데

책만 읽고 실제 투자는 안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인데

이 한걸음은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을 한걸음이라고 치고 행동은 안하고 투자공부를 책으로만 하는건 한걸음으로 치지 않아요.

그동안 투자공부를 책으로만 하신 분들은 어서 뭐라도 행동으로 옮겨서 작은 발걸음이라도 떼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과

2024-05-29 08:18:58

사실 처음 1-2년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모르는 길을 가는건 누구에게나 참 힘든 일 같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무리하지 마시고, 싱글 듀플렉스 부터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9 08:24:30

제가 두번이상 읽은 책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랑 레버리지 인데 , 

사과님의 no.1 멘토 책이라고 하니 반갑습니다 ^^

 

나이 앞자리가 바뀔때마다 읽으면 좋은거 같아요. 

읽을때마다 새로운게,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에 전에는 이해못했던 내용이 와닿기도 하더라구요.

 

사과님만의 길 계속 응원합니다 ^^

2019년부터면 5년이 지나셨는데, 아직도 진행중인 사과님의 부동산 일대기가 너무 기대되구요.

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공유되서 저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사과

2024-05-29 08:59:11

아침에 커피한잔 드시며 댓글달아 주시는 거세요 ^^

저도 언세님 길을 응원합니다 팍팍!

블루지

2024-05-29 08:38:12

사과님 따뜻한 글 정말 감사드려요. 정성스럽게 많은 투자자분들 언급까지...❤️ 사과님 열정있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자극 많이 받고 존경스럽습니다. 행복하실거에요!!

사과

2024-05-29 08:59:40

블루지님께도 너무 많이 배웠서요. 에너지와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ReachRich

2024-05-29 09:24:27

늘 느끼는 거지만, Insight도 대단하시고, 감사하시는 인품도 존경스럽고, 특히나 공부한 것을 행동으로 취하시고 공유해 주시는 것들 모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언젠가 이곳에 성공담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거듭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사과

2024-05-29 14:23:46

어머나...너무 감동적인 댓글에 저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저 쫌 감동받은것 같습니다. 같이 부자되서, 리치님 성공담 올라올날 젤먼저 가서 댓글 달고싶습니다. 

복숭아

2024-06-03 08:34:42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흥미롭고 뒤통수를 몇대를 얻어맞네요. ㅋㅋㅋㅋ

남편에게 꼭 읽혀야겠어요 ㅋㅋ

 

생각보다 저 현재 사는 집의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Redfin/zillow estimate이지만)

핫하지 않은 적이 없던 마켓인데, 진짜 달달이 겨우겨우 모기지+택스 내며 살고 있었는데

집값이 이렇게 올랐다고 하니 무리해서라도 좋은데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방금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 집은 자산이 아니라고 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기서 에퀴티를 빼던지, 제 전 집을 팔아서 돈 생기던지 하면 그걸로 더 가까운데 집을 사서 한두채 정도 패시브 인컴을 만들어보려고 슬슬 주변 부동산을 보고있어요.

정말 집값들이 어마어마하게 올랐고 이율도 너무 높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ㅎㅎ

어떻게되나 계속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ㅎㅎ

사과

2024-06-03 13:18:49

이제 슬슬 발동거시는군요...그간 열공 하시던 복숭아님 부동산 진출할 때가 다가오나 봅니다.

복숭아

2024-06-03 13:25:34

열공이라기엔 저는 사과님 발톱의 때도 못미치지만 ㅠㅠ

저희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리니 좋은 생각인데 지금은 이율이 너무 높으니 돈 생기면 CD에 넣어놨다가 이율 낮아지면 사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도 맞지만, 사과님 말씀에 더 마음이 갑니다.

이율 낮아지면 더 경쟁이 심해질거라는..

그래서 마음이 좀 급해지지만 ㅋㅋ 천천히 둘러보고 신중히 결정해야죠 ㅎㅎㅎ

사과

2024-06-03 15:36:34

돈생기면 왜 CD에 왜 넣나요... 하다못해 스파이나 큐큐큐라도 하시지....   

CD 에 묶이고 이자낮은 은행에 넣는 자체가 투자자의 마인드에서 기본에서 조금 멀어지는 듯한

야수의 심장 (레버리지나 빗코)일 필요까지는 없지만, 인덱스 까지만 양보해도, CD 이건 아니자나여....(제 생각입니다.)

복숭아

2024-06-03 19:32:35

ㅎㅎ 옛날 + 보수적인 분들이라 ㅎㅎ

넵 하게되면 인덱스로 생각하겠습니다 ㅎㅎ 

열심히 책 읽는중이예요 ㅎㅎ

맥주한잔

2024-06-04 14:09:15

이율 높을때는 -> 이율 낮아지면 사는건 어떠냐

이율 낮아지면 부동산마켓이 과열되서 -> 부동산 가격좀 내려가면 사는게 어떠냐

이율 다시 높아지면 -> 이율 낮아지면....

무한반복 하게 될수도 있어요.

복숭아

2024-06-04 14:15:32

역시 살수있을때 사는거죠! ㅎㅎㅎ

vj

2024-06-03 09:22:12

ㅎㅎㅎ 사과님글은 언제나 군더더기 없이 쏙쏙 읽히는 마법이...

그대의 열정이 부럽소...

 

사과

2024-06-03 13:17:56

쏙쏙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하지요 ^^

시카고댁

2024-06-03 15:56:16

책은 좋아하는데 파이낸스 관련책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일단 아마존에 책을 담았습니다. 사과님 다른 글들을 정독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멋지십니다!

빠른은퇴

2024-06-04 13:13:32

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막 부동산 투자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저도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목록

Page 1 / 384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15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19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41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609
new 115310

히드로 (Heathrow) 공항 이른 아침 도착. 쉴 곳?

| 질문-기타 8
ddak 2024-06-17 294
updated 115309

부모님이 놀러오셨을 때 6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부 출발)

| 질문-여행 11
보바 2024-06-15 1018
updated 115308

클리어+ (Clear Plus) 무료로 가입하고 100불 돌려받기?

| 정보-기타 15
  • file
래요- 2024-06-13 1945
new 115307

이전직장 401k 현직장으로 옮기기 or Fidelity로 옮기기

| 질문-은퇴 11
주누쌤 2024-06-17 617
updated 115306

호텔 팁 요구: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33
  • file
알로하 2024-06-16 4038
updated 115305

카톡 오픈채팅 미국에서 새로 가입이 안되나요?

| 질문-기타 8
  • file
NQESFX 2024-06-16 970
updated 115304

hilton gift card 사용을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카드 19
오우펭귄 2024-03-27 2350
new 115303

힐튼 엉불 카드 경주리조트 선결제 했는데 우양 이라고 뜨네요. 크레딧 받을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
  • file
지나킴왕짱 2024-06-17 220
new 115302

아멕스 비즈 골드 2장 --> 비즈플랫 2장 업글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어쩌라궁 2024-06-17 49
new 115301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
  • file
AQuaNtum 2024-06-17 143
new 115300

H1b 미국 입국 날짜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7
외노자리 2024-06-17 293
new 115299

아시아나 왕복 ICN-LAX 이코노미/비즈니스를 섞어서 발권하는 방법은 전화통화뿐일까요?(셀프업뎃, 웹으로도 됩니다)

| 질문-항공 8
  • file
강풍호 2024-06-17 467
new 115298

체이스 일반 카드 신청후 7-10days notice받았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 질문-카드 1
고양이알레르기 2024-06-17 175
new 115297

아멕스 체킹으로 받는 포인트를 항공사로 넘길려면 도란스 카드가 필요한가요

| 질문-카드 1
Junsa898 2024-06-17 244
updated 115296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48
지지복숭아 2024-06-14 3070
updated 115295

[24년 6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57
  • file
돈쓰는선비 2020-07-28 14664
new 115294

아시아나 동일한 항공편, 항공사에 따른 유류할증료 차이? $280 vs $50

| 질문-항공 4
뉴욕갱냉이 2024-06-17 706
updated 115293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것은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는것이지 나쁜 자세가 아니다?

| 정보-기타 15
마천루 2024-04-13 2788
updated 115292

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20
  • file
밥상 2024-06-15 1780
updated 115291

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 질문-호텔 15
  • file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1820
updated 115290

[7/17/24까지] 아멕스 델타 (Delta) 카드 개인, 비지니스 프로모션: 개인 최대 95K, 비지니스 최대 110K

| 정보-카드 25
  • file
마일모아 2024-06-10 3703
updated 115289

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41
복숭아 2024-06-16 4933
updated 115288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1
삐삐롱~ 2024-06-08 2975
updated 11528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81
  • file
shilph 2020-09-02 77876
updated 115286

온라인 팩스 서비스 추천 HelloFax.com

| 정보-기타 104
  • file
비블레 2019-02-08 7788
updated 115285

한국 호텔 어매니티 or 할만한 것들 질문 (콘래드 vs Jw반포 - with 5살 아이)

| 질문-호텔 13
하아안 2024-06-02 1483
updated 115284

렌트카 빌린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리턴하면 추가 Drop fee가 있나요?

| 질문-여행 9
쌤킴 2024-06-16 1082
updated 115283

JFK 에서 8 시간여 남는 시간 어디를 가야 할까요?

| 질문-기타 54
모닝커피 2016-06-27 4889
updated 115282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86
UR_Chaser 2023-08-31 65159
new 115281

7월 제주도 호텔 예약: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호텔 2
꼬북칩사냥꾼 2024-06-17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