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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늙어서 그런지 근심만 많이 생기는 마티입니다. 

 

이번에 아이 (9세 여자) 메디컬 체크업을 했는데요 

P2는 아이가 이상이 많다고 걱정이 많아 생각나는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여쭙습니다. 

 

이상상황은 피검사에서 콜레스테롤, HCT, MCHC가 정상범위 밖이고 

척추가 약간 휘었답니니다. 

 

아이가 콜레스테롤이 높고 그런게 가능한가요? 마른체형인데...ㅠㅠ

학교에서는 눈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통보도 오고 (안경 새로 마추었는데? ㅠㅠ)

뭔가 건강에 관련된 거라 저도 신경이 쓰이네요 

 

한국에선 소아과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는데 

여기는 인터넷 찾아보는 것 이외에 텔레닥터라도 있나요? 

아니면 한국 보험있는데 제가 한국에서 애기 없이 가서 상담 받을 순 있을까요? 

 

1. spinal curvature 

   Thoracic 3 degrees L >R

2.

Cholesterol

202 (*)

0 - 200 mg/dL

3. 

HCT

34.4 (*)

35.0 - 55.0 %

4. 

MCHC

39.0 (*)

31.0 - 38.0 g/dL

 

18 댓글

랄라

2023-11-02 19:52:31

안녕하세요. 현직 간호사 이긴 한데 저는 소아과는 학교다니던 시절 이후로는 전혀 경험이 없어서 어떤식으로 접근 하셔야 하는지만 알려드릴게요. 일단 콜레스테롤은 소아도 올라갈수 있는지 전 모르겠네요….. 학교다닐때도 들어본적 없습니다만, 이 부분은 담당 소아과 의사에게 물어보시고요. 척추가 휘는거는 진짜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치료 시작하는게 좋은걸로 압니다. 소아과 의사에게 이야기 하셔서 소아정형외과 빨리 리퍼럴 받으시고 의사와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시는 지역에 따라서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만나기 정말 힘드실겁니다. 시골이라면 의사가 없을수도 있어요…..그건 감안하셔요. 소아과 + 정형외과 더블보드 해야해서 의사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 가는게 나은가? 한국도 교육과정은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한국은 소아과 의사 자체가 별로 없어서 한국에서도 의사 만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치료기간도 길기때문에 정말 치료를 한다면 미국에서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미국에서 텔레헬스 예약은 보험마다 + 주치의 클리닉마다 되는곳/안되는곳 있어서 이건 실제로 예약 진행 해 보셔야 하는데, 말씀해주신 따님 문제들 ( 시력, 콜레스테롤, 척추) 는 결국은 의사가 실제로 보고 확인해야 하는 문제들이라 텔레헬스는 크게 도움 안될겁니다. 전문의 리퍼럴은 텔레헬스 가능합니다. 

마티

2023-11-02 20:51:13

감사합니다. 대도시에 살긴 하는데 의사 만나기 하늘에 별따기라 예약하고 만나기전에 병이 낫는 기적이 생기는게 다반사이더라고요. 

요번에 P2만 다녀와서 제가 한번 가서 물어봐야겠네요 답답하고 비싼 미국 병원이네요 ㅠㅠ

bn

2023-11-02 21:16:07

문제가 된다 싶으면 보통 바로 리퍼럴 해줄텐데 검사결과에 대한 소아과 의사의 소견이 없었나요?

마티

2023-11-02 21:19:35

처음만난 NP를 만났었고

제가 간 게 아니라 잘 모르지만 1년 후가 아닌 6개월 후에 다음 약속을 잡아 줬어요.. 

설명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여서 아마 문제가 심하게 되는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bn

2023-11-02 21:23:40

저라면 np가 아니라 담당 소아과 선생님을 정해두고 봤울 것 같은데요. 메세지 같은 시스템이 있으면 이게 리퍼럴이 필요한 경우인가 물어보세요. 이정도는 다시 방문 안하고 전화나 메세지로 얘기하기도 합니다.

마티

2023-11-02 21:32:43

여기는 메세지가 없는 것 같은데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우살이

2023-11-02 20:56:04

아이를 계속 진료해오던 소아과 의사와 그 의사 오피스부터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아이를 제일 잘 아는 분들일테니깐요. 

마티

2023-11-02 21:05:47

아무래도 그래야겠지요? 매년 한번씩만 보다가 질문있으면 그냥 따로 예약을 잡고 가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겨우살이

2023-11-02 21:11:42

네.. 많이 급하다고 하면 같이 일하는 PA나 NP분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서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우선순위로 넣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티

2023-11-02 21:13:44

사실 거의 NP 여러명 만났었어요 그래도 그게 제일 나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캄차카

2023-11-02 21:27:27

지금 나온 병명은 척추 측만증이 아닙니다. 척추측만증 자주 보는데 보통 여아의 경우 척추가 보통 만 10-13세 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spinal curvature Thoracic 3 degrees는 외관적으로 전혀 구별 할수가 없지만 보통 20도 정도되야 외관적으로 보이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40도가 넘어가면  일상생활이 힘들어 수술이 진행됩니다. 일단 측만증의 경우 너무 걱정마시되 이젠 척추의 성장시기가 시작 됬으니까 성장시기에 체크업을 자주하셔서 척추가 어떤식으로 변하는지 관찰하시면 됩니다.  척추 측만증은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고 괜찮은 시간에 발견되면 물리치료로 어렵지 않게 해결되니까 주저 마시고 주변 물리치료 센터에 연락하셔 되구요.

마티

2023-11-02 21:33:52

다행이네요.. 조금 검색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ndlelight

2023-11-02 22:24:09

척추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큰 도움 받기 어려우실 거에요. 제가 어렸을 때 15도 휘어서 서울대병원에 갔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그냥 보고 30도까지 가면 수술하자 =_= 그러시더라고요. 나중에 카이로프랙틱 받으면서 부모님이 의사말 들은거 얼마나 후회하셨는지 몰라요. 초창기에 운동이랑 카이로프랙틱으로 더 나빠지지않게 도움 받을 수 있으니 꼭 정형외과 미국에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어릴때는 살짝 높아도 그렇게 문제 되지 않는 걸로 알아요. 일단 혈관에 쌓이는게 문제가 되는 거니까요. 더 중요한건 중성지방 triglyceride 수치에요. 이것도 높거나 높은 축에 속하면 따님 식단을 좀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당분, 과일, 튀김, 가공식품 등의 섭취가 많으면 중성지방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edta450

2023-11-02 22:33:50

콜레스테롤은 유전적인 영향도 큽니다. 부모님 수치는 어떤가요?

MCI-C

2023-11-03 09:23:38

콜레스트롤은 새로운 연구결과가 딱히 심장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나와서 10년전에 비해서 그리 신경 안쓰는 분위기 입니다. 엄청 높은것 아니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요. 

HTC, MCHC도 딱히 그리 나쁜것 아니니까 그렇구나 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PCP에게 연락해서 물어보시면 자세히 알려줄꺼에요. 

뭐든순조롭게

2023-11-03 11:06:35

저희딸이 척추측만증이예요. 미들7학년때부터 등이 많이 아프다해서 대학병원정형외과 다녔어요.  24도 정도되고 수술할정도는 아니라해서 고딩12학년까지 피지컬테라피 다녔고, 카이로프렉틱도 1년은 병행했어요. 따님정도론 병원에서 특별히 해줄게 없을거같아요. 이게 한번 치료에 뭐가 달라지는게아니니 따님의 자세교정과 운동법을 찾아보고 시키세요. 병원에선 심한통증이 있음 진통제 주사 맞는건데 만성이 될수 있고 어리다며 저희딸도 권하지 않았어요. 해주는건 피지컬테라피와 운동법 소개예요. 거기에 자세교정에 필요한 입는 벨트같은거 오더해주는데 이게 병원과 연계되면 2000불이상 되니 나중에라도 필요하심 그냥 아마존같은데서 체크해보고 사세요. 다행히 저흰 보험커버로 되었지만 뭐든 병원 통한 오더는 너무 비쌌어요.

한국에선 저희조카가 서울대병원으로 다녔는데 거기도 특별한거 없었어요.

롱앤와인딩로드

2023-11-05 01:26:09

여기에 물어보시는 거보다 저 검사를 진행한 병원 닥터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절차가 원래 그렇습니다. 팔로업이 필요하면 얘기해줄 거고, 지켜봐도 되는 거면 지켜보라고 할 겁니다. 눈검사 경우도 결과를 받아 주치의와 체크업때 상담하면 됩니다.

마티

2023-11-14 20:16:09

답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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