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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LB250 4MATIC 주문 후기 (캘리)

CyclingCREW, 2023-11-13 19:24:43

조회 수
1492
추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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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코비드 마크업과 차량 수급 대란이 진정 된 것 같아서 P2에게 compact SUV 구매 윤허를 받은 후 NX350, X1 그리고 GLB250 시승을 다녔습니다.


우선, 시승을 위해 방문 했던 위 차량들의 동네 딜러들 모두 마크업 없는 msrp를 제안했었고 렉서스/벤츠 같은 경우 잠깐의 핑퐁 후 대략 invoice (msrp - 5%) 가격까지 낮춰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하는 색의 원하는 옵션은 고사하고 매물들이 마지막 1대가 남았거나 없었습니다.


시승 후 주행감, 실내인테리어, 카고 크기 등에서 GLB250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얘기를 시작하니 시승한 차는 로너카이고 매물이 없답니다. 그리고 P2가 원하는 흰색에 제가 원하는 4륜/360카메라 옵션이 있는 차가 세시간 정도 떨어진 딜러에 있다고 하는데 예약이 걸린건지 받아 올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복잡하게 하지 말고 몇달 기다려도 괜찮으니 2024 신차 주문하고 가격은 Truecar에 따른 이 차의 동네 평균 msrp-6%로 하자 손을 내밀었더니, sales manager가 구원 등판 들어와, 손님, 2023년식 이라면 6% off 아무 문제 없지만 2024년식 새차를 분명 사람들이 내년 초에 찾을텐데 이제 막 생산 들어간 차를 딜러에서 원하는 만큼 수급도 못 받을텐데 깍아 달라고 하면 선생님 같으면 깍아주겠습니까?


마치 맨땅 아이템으로 우버 디아블로를 만난 상황에서 비빌 논리가 없어져서 아마 동공이 좀 흔들렸을텐데,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회사 연계 프로그램으로 $1250 크레딧 줄 수 있고 조금 더 깍아서 총 $2500 off 어떻냐고 물어봅니다.


여기저기 이메일 뿌려 가격을 깍고 깍아 몇시간 떨어진 동네가서 몰고오는 수고는 피하고 싶었고, 동네 평균 6%만 깍아주면 빠르게 클로징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갔었고, 이제 생산 들어간 내년에 나올 새차 5% off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2023년 GLB250W4는 베이스 42k 정도에 옵션들이 추가 되는데, 2024년부터는 premium, park assistant, external light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베이스가 46k로 높아 졌습니다.


2024 GLB250W4 베이스 46k + 파노라마 선루프 + 흰색/이것저것 원하는대로 해서 msrp 49k에 2.5k off 해서 텍스전 차값 46.5k에 사인을 하고 디파짓 걸어야 하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지금으로부터 4-5개월 후이기 때문에 제가 이사를 갈 수도 있고 뭔가 사정이 생길 수도 있을텐데 혹시 못 사게 되면 연락만 주면 된다는데 적잖이 놀랐습니다.


아마 엔트리 모델이고 아직도 시승 할 차를 찾는게 쉽지 않다는게 아마 없어서 못 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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