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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님들의 여러 정성 어린 댓글들을 통해 아래에 2가지 루트를 계획을 세웠는데,

그 중 두번째 루트인 요코하마를 다녀왔습니다. 

 

혹시 이렇게 하네다에서 10시간 정도 경유하시면서 여행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일단 저와 아들은 뉴욕에서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하네다로 출발하였는데 시간의 순서에 따라 후기를 남겨 드리겠습니다.

 

PM 8:30 - JFK 공항 도착

Alask 마일로 JAL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예약하였는데 다행히 라운지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로는 Admirals Club Lounge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Admirals Club Lounge 는 밤 10시에 문을 닫기에, 10시 이후에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의 라운지인 Greenwich Lounge 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Greenwich Lounge 가 더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요.

 

라운지 이용 후 AM 12:50 -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은 물론 일반석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다리를 쭉 뻗어도 될 정도로 넓었습니다.하지만 그래도 야간 비행은 너무 힘들어요 ㅠㅠ


기내식은 괜찮았고, 후식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AM 5:50 - 하네다 공항 도착

 

다행히 짐은 연결편으로 김포에 가서 찾으면 되었기에 배낭만 메고 아들과 함께 시큐리티 라인을 통과했습니다.

저는 visit japan web 으로 미리 방문목적과 세관을 등록하였고, 나갈때는 바코드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가 너무 일찍 라인을 통과다는 것입니다. 공항 밖으로 나오니 AM 6:30 였습니다.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이른 시간이기에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기에, 일단 구글맵으로 요코하마 쪽 식당을 찾아서 아침을 먹기위해 공항을 떠났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구글맵이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교통으로 가는 법을 찍으면 구글맵에 나오는 시간과 정확히 동일하게 전철이 도착하더군요. 

더군다나 구글맵에서 그냥 한글로 일본말을 적어도 다 인식해서 알아서 찾아줍니다. 그래서 저는 요코하마 갈 때 한글로 "히노데초" 역을 찍고 갔습니다. 

히노데초 역으로 하네다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노데초 역에서 에어캐빈이나 코스모 월드 까지는 걸어서 10-2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철을 타기 위해서 PASMO 앱을 다운 받은 후에 제 아이폰의 지갑과 애플 워치의 지갑에 각각 PASMO 교통 카드를 연결했습니다. 앱 하나로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각각 연결할 수 있었고, 충전도 따로 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1000엔 씩을 충전해서 저는 애플 워치로 아들은 제 아이폰을 사용해서 전철을 탔습니다. 

교통카드 찍듯이 찍고 타면 되어서 엄청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전철 이용하고 남은 돈으로는 공항안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남기지 않고 모두 쓸 수 있었습니다.

 


AM 7:30 - 요코하마 에어 캐빈 쪽으로 가는 길에 먼저 구글맵으로 알아 본 24시간 영업하는 돈까스 집에 들려 아침을 먹었습니다.

입구에서 키오스코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한국말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아주 작은 가게였는데도 한국말 선택이나 친절함과 청결함이 아주 기분좋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애플 월렛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역시 편했습니다.  

음식은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놀라운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아들은 돈까스 정식, 저는 계란 덮밥 정식을 먹었는데 놀랍게도 두 가지 합쳐 가격이 7불 50센트 였습니다. 

팁은 당연히 없었고요!! 정말 너무 싸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엔저 현상을 뉴스로 들었지만 실감하니 일본에 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ㅎㅎ

 


AM 9:00 - 너무 아침에 일찍 도착하였기에 문을 연 곳이 없어서, 근처 편의점을 돌아다녔습니다. 참고로 편의점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스타벅스를 가기전에 편의점을 3군데 정도 들린 것 같은데 음료수와 간식을 너무 많이 사먹었는데도 정말 가격도 너무 싸고 다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참고로 길거리에서는 음식을 드시지 마세요. 쓰레기통이 없어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건담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아들이 걷는 것을 너무 힘들어해서 스타벅스에서 앉아서 2시간 정도 쉬었는데, 아들은 1시간 정도를 엎드려 잤습니다 ㅎㅎ

 


AM 11:00 - 에어캐빈을 타고 코스모 월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조금 타다가 돌아왔습니다.

에어캐빈은 왕복과 코스모클록 21이 세트인 티켓을 샀는데 가격 대비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어캐빈은 그냥 케이블카 여서 큰 특징은 없었는데, 크스모클록 21은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탈만했습니다.

여러가지 타고 싶어하는 놀이기구들이 참 많았지만 저는 몸이 힘들어서 타지 못하고, 아들은 2가지 정도 더 이용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동글동글 도는 놀이기구 하고, 청룡열차 비슷한 놀이기구였는데 갑자기 땅속으로 슉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에 거의 놀이동산을 전세 낸 느낌으로 탔습니다.

 


PM 12:30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러 다른 곳을 들리지는 못했고, 바로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여 공항에 도착하니 PM 1:30 정도 되었고요.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라운지에 들렸다가 PM 3:30 에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출발하였습니다.

 


만약, 아침 일찍 도착하시지 않고, 또 부지런하게 돌아다니신다면 아래 계획 한 루트 2를 구경하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요코하마를 둘러보면서 마치 엘에이 근처의 롱 비치 부근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더군요. 

 

그런데 아들은 일본 같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하면 아무래도 포켓몬 월드를 다녀와야 하나 봅니다 ㅎㅎㅎ

 

소중한 의견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댓글 달아 주신 분들의 힘을 입어 다음과 같이 2 가지 루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루트 1>

하네다 공항 -> 츠키지 시장 구경 -> 포켓몬 센터 -> owl cafe ginza or 도쿄 타워 -> 하네다 공항

 

 

 

<루트 2>

하네다 공항 ->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 -> 아카렌코 소코 -> 코스모 월드 or 컵라면 박물관 -> 에어 캐빈 -> 하네다 공항

 

 

 

공항에 아침 6시 도착이라 시내로 나가도 각 목적지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루트를 이동해야 할지도 모르고, 다 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이런 루트를 짜보았습니다. 

 

나머지는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혹시 여행에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으니 꼭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ㅎㅎ 

 

댓글 달아주신 모든 마모님들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에 급하게 한국 방문 일정이 잡혀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한국을 방문 할 일정이 생기게 되어, Thanksgiving 휴일도 겹쳐서 8살 아들과 함께 한국을 2주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마일을 털어보자는 생각에, 그 동안 묵혀있던 Alaska 마일을 활용하여 JAL 항공으로

 

JFK - HND (프리미엄 이코노니) +  HND - GMP  (이코노미)  좌석으로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55,000 마일 + $ 20 X 2 로 발권하였습니다.) 

 

한국을 갑작스럽게 방문은 하지만 급하게 시작되는 일정이 아니어서 쉽게 생각하고 HND 에서 10시간 경유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네다 공항에는 평일 오전 6시에 도착하여, 김포 공항으로 오후 4시에 출발합니다.

 

 

혹시 10시간 사이에 도쿄 시내를 구경할 수 있을까 싶어 여러글을 찾아 보았는데, 최신글이 2018년에 게시 된 아래 글이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408391

 

그래서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 마모 여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1. JFK 에서 캐리어 2개를 짐칸으로 붙이려고 하는데, 분리 발권은 아니어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에 짐을 따로 찾을 필요는 없겠지요? 

 

 

 

2. JAL 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발권으로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이 항공편의 경우 HND-GMP 는 이코노미인데 HND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안될 경우에는 PP 카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3. 만약 10시간 동안 하네다에서 도쿄 시내를 구경하고 온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시내로 나간다면 하네다 공항에는 출발 몇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할까요? 

 

 

 

사실 일본 경유는 처음이고, 전철이 복잡하고 택시비는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들을 들어서 공항을 나가도 어디를 가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더군다나 8살 아이와 함께 여서 사실 나가지 않고 그냥 공항에서 라운지나 돌아다닐까도 생각했는데, 아들은 공항말고 일본 땅을 한번 밟아 보고 싶다고 하네요.

 

 

경험 있으신 마모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40 댓글

Chelli

2023-11-14 22:54:22

제가 몇주전에 신주쿠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우버타고 이동했는데요. 약 65불정도였고 트래픽이 없는 시간대는 20분이면 충분했어요. 공항버스도 많지만 시내까지 가는데 거의 한시간 걸립니다.

캡틴샘

2023-11-15 06:27:23

아, 그렇군요. 65불 정도에 대중교통과 40분 정도의 차이라면 고민해 볼만 하네요 ㅎㅎ 역시, 실제적인 답변에 감사합니다!

AQuaNtum

2023-11-14 23:28:33

1. 찾아보니 Collect any checked baggage at baggage claim and re-check your baggage at the domestic transit counter. Then go through the security check for domestic flights. 라고 나오는데 한국으로 들어가는거라 찾을 필요가 없으려나요? :)

욱호

2023-11-14 23:31:13

국제선 -> 국내선으로 일본내 환승이면 그게 아마 맞을거에요.. 근데 국제선 -> 국제선 환승의 경우 당일 연결에 공항이 동일하다면 짐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입국시 휴대한 짐은 세관 통과해야 됩니다. 보세창구가 있긴 한데 절차상 당일에 맡기고 당일에 픽업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AQuaNtum

2023-11-14 23:31:48

확인 감사합니다 :)

캡틴샘

2023-11-15 06:28:27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어차피 휴대짐은 타블렛하고 작은 옷가지 정도가 다 일것 같아서 밖에 나가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 수 있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3-11-14 23:39:19

오다이바에 있는 오오에도 온천에 가서 목욕하고 좀 놀다 가시면 되겠다 싶었는데 2021년에 문을 닫았다네요? @.@

 

새로 생긴 곳은 디즈니쪽에 가까운 곳이라 하네다에서 다녀오시기엔 거리가 좀 멀다 싶습니다. 

베가스마일

2023-11-15 00:39:25

오오에도 온천 개인적으로 식구들과 좋은추억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ㅠㅠ

캡틴샘

2023-11-15 06:29:11

안그래도 일본 하면 온천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아쉽네요....

HappyTogether

2023-11-17 11:43:35

저도 좋은 추억이 있는데 아쉽네요.

작은누나

2023-11-15 00:42:37

수산 시장 가셔서 스시나 우니동 드시는건 어떨까요? 츠키지시장이 유명한데 도매는 도요스시장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먹거리들은 남아있는듯 합니다. 전철.. 공항에서 타고가면 많이 안 복잡할거에요. 신주쿠나 복잡한 곳으로 가면 복잡하지만.. 어디 가는지 따라 다를듯합니다. 

캡틴샘

2023-11-15 06:31:27

그렇군요. 츠키지 시장을 검색해 보니 한국 유투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군요. 그런데 다들 식당 줄이 후덜덜 하네요 ㅎㅎ 그래도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6시에 하네다 도착이라 어디에 갈지 고민이였는데, 시장은 아침 6시면 거의 다 오픈한 듯 하네요. 일단 아침은 츠키지 시장 방문으로 마음이 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No설탕밀가루

2023-11-15 07:16:52

스카이 타워 전철로 공항에서 타워까지 바로 연결되 있고 가기 쉬워요 이번 2월달에 8시간 경유때 다녀왔는데 넉넉히 다녀왔어요 :))) 

캡틴샘

2023-11-15 08:26:39

아, 실제적인 경험 감사합니다! 도쿄 스카이 타워 메모해 두겠습니다.

hohoajussi

2023-11-15 07:20:17

하네다면 도심으로 가는것도 가깝겠지만, 요코하마도 바로 옆이여서 요코하마나.. 시간여유 있으면 가마쿠라까지도 갈 수 있을거 같네요

캡틴샘

2023-11-15 08:27:48

방금 찾아보았는데, 요코하마 좋네요. 건담 실제 크기가 있다고 하니 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가마쿠라는 조금 멀기는 하지만…. 슬램덩크의 성지이군요!!! 아, 갑자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위스퍼

2023-11-15 08:59:04

6시 도착이심 시장 구경 추천합니다. 식당은 시장내 24시간 오픈하는 Sushizanmai Main Branch 가심 될듯합니다. 지난주에 갔을때 오전 7-8시 정도는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았습니다. 8살 아이와 함께 하신다니 owl cafe ginza 추천 드립니다. 특히 해리포터 좋아한다면 각 종류별 부엉이 20-30마리 구경하고 밥도 주는 정말 작은 곳인데요 저희 아이들은 엄청 좋아했습니다. 예약 필수지만 이멜하셔서 물어보심 당일도 가능합니다. 구글하심 바로 뜹니다. 12시 오픈이네요. 시장에서 걸어가면 20-30분 정도네요. 그리고 택시 보다는 Suica load 하셔서 전철 추천합니다. 지난주엔 택시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전철은 몇발자국이면 타거든요. 데이터 유심 필수고요 구글 맵으로 시장 치심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전철 몇시에 출발 하는지. 몇분에 출발 하느냐에따라 노선이 막 바뀌기 때문에 정확히 타셔야 합니다. 

캡틴샘

2023-11-16 04:45:24

너무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오전에 일찍 도착이라 시장 정보가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해리포터 너무 좋아하는데 찾아보니 부엉이 정말 너무 귀엽네요. 데이터는 버라이즌 패스로 쓰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ㅎㅎ 만약 도쿄 쪽으로 간다면 필수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appyTogether

2023-11-17 11:41:41

혹시 하네다 공항에서 유심칩 같은걸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까요? 아님 미국에서 미리 유심을 구매할수 있나요? 저는 비져블 이심 사용중인데 일본 로밍이 안될것 같아서요. 저도 곧 도쿄여행 예정인데 묻어서 여쭤봅니다. 

위스퍼

2023-11-17 20:01:12

전화기는 unlocked 이신가요? 저는 mobimatter 에서 5G 로 넉넉히 10GB 넣어가서 잘 썼습니다. 게시판에 esim 써치하심 자세히 나와 있어요

 IMG_8243.jpeg

HappyTogether

2023-11-18 12:57:08

오 이거 좋네요! 네 언락이에요. 감사합니다.

엔티제

2023-11-15 09:17:31

8살 아들과 함께라면 하네다 공항에서 케이큐선 지하철 타고 니혼바시로 가서 포켓몬 센터 DX에 가겠습니다. 뭐라도 안겨줘야(?) 아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ㅎㅎ 

니클백

2023-11-15 14:59:17

+1.  애들 없이 저 혼자라도 포켓몬센타 도쿄DX에 가보고 싶네요!  가시게 된다면 늦어도 한시에는 HND로 향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짐은 연결편으로 GMP까지 갈 것 같은데, 혹시라도 찾아야하면, 세관 통과 후 HND 공항에 사물함 있어요. 

캡틴샘

2023-11-16 04:31:23

아! 역시 포켓몬의 나라를 잊고 있었군요! 메모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nysky

2023-11-15 09:51:13

하네다 시내 구경하시고, 터미널에서 체크인하신후, 시큐리티 통과하시기 전에 4층에 가서 보시면 레스토랑이 몇개 있습니다. 

그중에 와톤 카츠센이라고 일본돈까스 전문점 있는데, 꽤 유명하고 맛집으로 통하더라구요. 

저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단점은 이걸 먹고 나니까, 비행기 기내식때는 배가 불러서 ;;; 맛있는 식사 하기가 어렵더군요. 

don.png

캡틴샘

2023-11-16 04:31:55

저희 아들이 돈까스 매니아 입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appyTogether

2023-11-17 11:45:33

저도 여기 들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랑조

2023-11-15 16:33:05

지난주에 요코하마 다녀왔습니다. 일단 츠키지 시장은 비추하는게 사람이 너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줄도 길고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완전 바가지예요. 츠키지 시장 뒤쪽으로 푸드코트 건물이 있는데 차라리 그곳이 낫습니다. 일본 현지인들도 푸드코트에서 식사 많이 하더군요. 


이런 옵션은 어떨까 싶네요. 하네다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1인 800엔)을 타고 요코하마 쪽으로 가시면 건담 팩토리와 메가 돈키호테, 그리고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까지 보실 수 있어요. (리무진 버스 https://hnd-bus.com/airport/h-yamashita/)


요코하마 돌 뮤지엄에서 내리시면 되고요. 건담 팩토리는 아침 9시반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잘 맞을 것 같네요. 메가 돈키호테에서 간단하게 쇼핑 하시고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에서 점심 드시고 오심 될 듯합니다. 소룡포 구운게 꽤 많아요. 리무진 버스 타시면 굳이 Pasmo 카드 끊지 않고 VISA 카드로 탑승 가능하시고요. 차이나타운은 카드 받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캐시를 좀 바꿔 가시면 될 듯합니다. 한 사오십불이면 아드님과 충분히 이것저것 사 드시고 오실 수 있을 듯하네요.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캡틴샘

2023-11-16 04:34:35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댓글들 보면서 점점 요코하마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가깝고 교통편도 편한 것 같고요. 저는 차이나 타운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기도 하고요 ㅎㅎ그런데 요코하마 쪽 조사해 보니 에어 캐빈하고, 코스모 월드라는 곳도 유명한 것 같은데 혹시 경험이 있으실까요? 

랑조

2023-11-16 10:45:58

에어 캐빈이 케이블카 맞죠? 전 타보지는 않고 그 밑으로 걸어가기만 했네요 ㅎㅎ 좀 짧더라고요 그래서 타는건 안했고요. 코스모 월드 대관람차 역시 제가 묵고 있던 숙소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타진 않고 구경만 실컷 했습니다 ㅋㅋ 목요일은 아마 휴무 였던것 같아요. 

건담 팩토리에서 에어 캐빈이나 코스모 월드쪽으로 가시려면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 됩니다. 만약 걸어가시면 가는 길에 빨간 벽돌 공장이랑 컵누들 뮤지엄도 지나가실순 있긴해요~ 전 오히려 컵누들 뮤지엄도 추천 드리는게 아이들이 많이 와서 본인의 컵누들 만드는 체험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기만 했습니다 ㅋㅋ

자전거여행

2023-11-15 17:54:17

스시 좋아하시면,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서 먹는 스시집인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요. 특별히 평일날 아침에 가면 세트 메뉴가 있는데, 배부르게 먹었는데, $20 내고 나왔습니다.  위치는 시나가와 역 안에 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영등포 역 같은데, 전철역 안에 있는 거라서, 전철표를 다시 살 필요없이 먹고 가던길 가면 될 것 같네요. https://maps.app.goo.gl/jwYGsXSCafPGiKGu5?g_st=ic

항상고점매수

2023-11-15 17:58:10

먹고 여행 시작하기 좋네요… 

캡틴샘

2023-11-16 04:37:16

안 그래도 아침 일찍 전철을 타게 될 것 같아 고민했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만약 도쿄 쪽을 간다면 잠깐 내렸다가 아침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공룡발

2023-11-18 11:24:34

저도 이집 강추합니다!!

여기 아시는 분 계시니 반갑네요 ㅎㅎ 시나가와 프린스 사쿠라 호텔 묵었다가 아이들이랑 우연히 갔는데 일본에서 먹은 스시집중 

최고라고 모두 동의했어요 세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50불 나왔어요 또 가고 싶네요

자전거여행

2023-11-18 13:19:53

어, 저도 시나가와 프린스 사쿠라 호텔 묵고, 미국으로는 저녁시간이라 저녁 느낌으로 풍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에 나오는 세트에 포함된 국은 미소국이 아닌 지리(?)로 별미입니다.  토요일날 아침에 다시 갔는데 그 세트 메뉴가 없어서 아쉬웠죠.

마카르

2023-11-16 11:01:59

요코하마오시면 컵라면박물관도 추천드립니다. 500엔 내고 자기좋아하는 재료골라서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화요일 휴무)
https://www.cupnoodles-museum.jp/en/yokohama/#attractions

규모는 작지만 요코하마역 근처에 포켓몬 센터도 있으니, 돌아오는 길에 들리셔도 좋구요.

https://www.pokemon.co.jp/shop/en/pokecen/yokohama/

항상고점매수

2023-12-06 09:47:19

체력이 대단하세요. 부럽습니다

특히 아드님이 저 힘든일정을 소화하셨다니 대단하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shine

2023-12-06 11:11:44

이런 후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손님만석

2023-12-06 11:21:28

 하네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구글앱과 애플페이가 일본   PASMO로 연계가 잘되니 일본은 갈라파고스가 아닌것 같네요. 오히려 애플생태계로 그대로 들어온 나라인듯요.

cuse

2023-12-06 13:21:20

저도 하네다 경유 때 라운지에서 죽치는 것도 지겨웠는데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따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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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R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우버 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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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빠 2024-03-30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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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발리로 신혼여행 계획중입니다 (호텔 및 동네 추천)

| 질문-여행 24
메로나 2024-04-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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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와 첫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 준비물?

| 질문-여행 10
살려주쏘 2024-04-29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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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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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뽐뽐 2024-04-28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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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13
인생은랄랄라 2024-04-28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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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0
럭키경자 2024-04-20 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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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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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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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1
Opensky 2023-04-07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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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12
샬롯가든 2024-04-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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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힐튼 계열 두 군데 있던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 질문-여행 1
헨리 2024-02-09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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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여행에 대해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21
김탁구네 2024-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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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자동차 여행 - 비용 팁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7
루루라임 2024-04-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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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유럽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대한항공 직항노선이 있는 유럽 도시?)

| 질문-여행 7
낮은마음 2024-04-24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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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12월 중순 8박 일본여행, 너무 무모 한 걸 까요?

| 질문-여행 43
longwalk 2024-04-12 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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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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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안 2023-08-07 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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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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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2024-04-16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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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출발 부모님과 캐니언 서클 여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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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 2024-04-22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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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후반 부모님 모시고 여행지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샌디에고 출발)

| 질문-여행 15
미니어처푸들 2024-04-21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