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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엔트리 만료를 앞두고 Renewal을 신청했습니다. No interview로 승인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Conditional Approval이 되어서 인터뷰 해야하는 상황이었구요. 그 상황에서 외국 출장을 다녀왔어요. 돌아오는 공항에서 예약없이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중 오피서가 지난 출입국 절차에서 문제가 된적이 있으냐고 물어서 없다고 대답했는데, 2019년에 Agricultural 문제로 이슈가 있다는 겁니다? 그게 뭘까하고 잠시 생각해보니 그 해 겨울에 캔쿤에 다녀오다 바나나가 문제가 된적이 있었던게 기억났습니다.
당시 Global Entry로 입국했었는데, Customs 통과하기 직전에 탐지견이 우리를 따라오는 겁니다. 알고보니 아들 배낭에 바나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 배낭도 아니고 아들 배낭이었고, 저는 그 배낭에 바나나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바나나를 발견하고는 오피서가 쓰레기통에 버리고 무사 통과했었지요. 그런데 그때 여권을 제시하라고 요구받지 않았었거든요.. 제 기억이 틀린가 싶어 가족에게 물어보니 가족들 모두 여권 제시 없이 그냥 통과했었다고 기억하는 겁니다. 겨우 4년전 일이고 가족 4명 모두 동일한 기억이니 아마 맞을겁니다.
그런데 그걸 이번 인터뷰에서 언급하다니.. 심지어 바나나는 아들 가방에서 나왔는데 제 인터뷰하는데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커스텀에서는 입국자 전원을 카메라로 모니터링하고 얼굴 인식까지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암튼 결론은 Global Entry Revnewal은 승인되었습니다. 오피서는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다음번에 또 걸리면 Penalty가 부과될 수 있으며, 특히 탐지견에게 발각되는 경우, 글로벌 엔트리로 들어오다 발각되는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고 더 큰 액수의 벌금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아마 이 문제 때문에 No Interview Approval이 아닌 Conditional Approval이 나온게 아닌가하는 합리적인 의심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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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초대박행진
2023-12-02 10:10:13
한번은 키오스크에서 얼굴 인식후 확인증? 같은게 암 것도 안나오고 그냥 입국심사대쪽으로 이동하라길래 다들 어리둥절 하면서 종이쪼가리 안나오나 어떤아저씨는 다시한번 얼굴대기도 했구요.
근데 그냥 입국심사대 쪽으로 걸어가니까 심사관 모니터에 승객 이름들이 바로바로 뜨다라구요. 신기해서 천장을 봤는데 카메라들이 쫘악 깔럈더라구요. 멀리서도 얼굴 인식 다되는 카메라 좋은걸로 다 바꿨나봐요 ㅎ 편하기도 했는데 일단 공항내에선 나의 모든 동선이 트랙킹 된다고 봐도 되겠더라구요 ㅎㄷㄷ 생체정보 얼굴 지문도 다 가지고 있을테구요.
ex610
2023-12-02 10:26:41
네 요새는 그런데 2019년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을텐데, 그때 탐지견이 발견한 정보가 어떻게 제 기록으로 남았는지 너무 신기하네요.
롱텅
2023-12-02 10:14:41
아드님이 성인었다면 모를까, 성인이었다 해도 가족인데… 연대책임으로 다 업고 가야죠. ㅎㅎ
ex610
2023-12-02 10:27:13
ㅎㅎㅎ 그건 그렇죠. 그런데 그것보다 여권 제시 없이 자동으로 제 출입국 정보에 기록된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해달
2023-12-03 11:31:27
헐 저는 글로벌엔트리 7년차라 1-2년 전에 인터뷰 없이 갱신했고, 올초에 한국 라운지에서 집어온 바나나를 잊고 있다가 탐지견한테 걸린 적 있거든여….. 그냥 여권 적어가고 말길래 괜찮은줄 알았는데 ex610님처럼 다음 갱신은 인터뷰 보겠군요ㅠㅠ
ex610
2023-12-03 19:33:16
그게 또 확실치는 않은것이 항상 때에 따라 다르고 상황따라 다르니까요.. 해달님은 아마 인터뷰 없이 통과되실 수도 있어요~
Parkinglot
2023-12-04 07:36:42
근데 하려면 준비를 좀 해서 각종 자동차관련 도난 및 절도, 각종 좀도둑들이나 싸그리 잡아다 사회와 격리시켜줘 일반 시민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해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변에 보면 이런일로 경찰에 신고해봣자 콧방귀도 안뀐다고 하시더라구요.
nysky
2023-12-04 07:51:11
신기하긴 하네요. ㅎ 오피서가 통과후 시스템에 등록하긴 했나봐요.
저는 예전에 일등석타니까 일등으로 custom 통과하다보니까, 일등으로 잡히더라구요.
가방에 음식물있냐.. 없다... 뒤져서 있으면 너 큰일난다... 없다... 그러니까 진짜 뒤지더라구요 ㅋㅋ
김치, 간장 뭐 이런거 있었는데, 그냥 무사통과됐습니다.
그리고 글로벌앤트리 리뉴얼할땐 온라인 인터뷰했는데, 접속하자마자... 이름만 확인하고 바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ㅋ
플라타너스
2024-01-10 23:08:57
아...... 성인된 저희 아이도 비행기에서 준 바나나 생각 없이 가방에 넣었다가, 개가 쫓아와 고생했었다고 하는데... 글로벌 엔트리 있으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되는 거군요? (아직 글로벌 엔트리 잘 몰라서요).. 그게 뭔가 더 잘 준수한다는 서약을 하고 간편통과 패스를 받는 식인가요? 그럼 사소한 것 어긴 걸 더 민감하게 볼 수도 있을 듯도.. 급 오히려 안 하는 게 나을까 싶은. 몰라서 하는 실수가 가끔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