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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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타인과의 개인적(물리적) 거리가 상당히 가깝네요.

슈퍼맨이돌아갔다, 2023-12-11 12: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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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놓고 며칠만에 들어와 봤는데

갑론을박이 있었네요 


전 단지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내 스스로가 이젠 한국에서의

생활방식과 달라져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라는걸 이야기 한 것이지 한/미간의 문화의 우열을이야기 한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는 그렇게 살았었을 것이고,

다른 회원님들도 그랬을것이며,

현재도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친척, 친구, 지인 모두 그렇게 살고 계실겁니다.


이런걸로 괜히 편 가르고 욕하고 하면 자기얼굴에 침밷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그러니까 너무 예민하게 싸우지 않으셨으면 해요 ^^


=========== 이하 원글 ============


갑자기 생각나서 또 한번 끄적여봅니다.


이번에 한국을 잠깐 들어갔다 오면서 주목하게 된 것이 하나 있는데요,


어디서든 줄을 설때 앞뒤 사람과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 상당히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앞사람과의 거리야 제가 컨트롤이 가능해서 별 상관이 없는데,

뒷사람들이 제게 너무 가깝게 밀착하는 것들은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살짝 움직이면 서로 몸이 닿을 거리고,

굳이 cm로 치자면 대략 20cm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 거주할때는 이런 불편함은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제 제가 미국에 적응을 해버렸고, 다른 의미로는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소소한 것까지 불편함이 들 정도면, 제가 과연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정착이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방인이 되어가나봅니다.


65 댓글

싱글벙글

2023-12-11 12:36:19

저도 똑같이 느껴요, 한국살땐 괜찮다가 미국에서 어느정도 살다보니 작성자님 얘기대로 느낍니다.

만약 돌아가게 되면 힘들다가 언제가 또 적응되지 않을까요?

킵샤프

2023-12-11 12:49:06

유럽 가보시면 한국은 그나마 줄이라도 잘 서는 나라라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몰라요.

사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상당히 불쾌한 (과거에는 그러려니 하고 살았으나 이제는 불쾌해진) 순간들이 종종 있는데 빈 가방이라도 메고 다니면 후방어택방지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ㅠ

단거중독

2023-12-11 13:06:51

빈 가방 후방어택방지 좋네요..  빈 가방 소매치기 걱정도 없구요..

범꼬리통통

2023-12-11 16:24:18

ㅋㅋㅋ저도 이번에 유럽갔다 줄설때 어찌나 친밀한 거리를 유지하는지 순간 화들짝 놀랐습니다. 때론 너무 가까워서 소매치긴가 하고 오해할정도로요 ㅎㅎ 그리고 처음엔 줄설때 미국에서처럼 좀 거리두고 섰더니 새치기를 하도많이 당해서 언제부턴가 저도 앞사람에 바짝 붙어 서는 저를 발견하게되었다는..ㅎㅎ

버터브레첼

2023-12-12 02:59:06

ㅎㅎ 지금 한국 방문 중인데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이 문 양옆으로 줄 잘 서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지하철 도착해서 문 열리는 순간 그 줄은 무용지물이 되긴했습니다만..ㅎㅎ 

루시드

2023-12-11 12:54:25

이게 한국인들의 조바심에서 비롯되는 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늘 여유가 없고 하나라도 빨리 광클, 광탈?하지 않으면 뭔가 뒤쳐지고 손해 보는듯한 착각말이죠. 마일 게임만 하더라도 남들보다 빨리 발권하지 않으면, 자리 하나도 없는...ㅠㅠ

겨울딱따구리

2023-12-11 15:12:27

광탈은 빛의 속도로(광) 탈락한다(탈) 이여서 ㅎㅎ

루시드

2023-12-11 15:30:54

아 그뜻인가요?ㅋㅋ

momo99

2023-12-11 21:01:04

지금 한국 방문중인데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느꼈어요. 이륙하고 사인 들어오자 마자 바로 광속으로 복도에 줄서는데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줄에 못 끼어들어 맨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좀 살면 적응하겠지만, 당황했어요 ㅎㅎ 

Opeth

2023-12-12 09:12:48

아 정말 너무 싫더라구요. 남들 나가는건 커녕 짐도 못 빼고 특히 아이들이랑 있는 승객은 어쩌라는건지... 

지구별하숙생

2023-12-11 14:18:58

저도 한국갔을때 비슷하게 느낌을 받았는데 마트에서 계산줄 기다릴때 뒷사람의 카트가 뒤꿈치를 친다던지, 공항에서도 짐부치러 기다릴때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아마 그 속에서 살다보니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국과 좀 떨어져서 지내니까 이런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거겠죠. 일단 물리적 공간 자체가 협소한데다 거리를 너무 넓게두면 누가 끼어들가봐 그런걸까요?

열모잘쓰

2023-12-11 14:30:42

저도 공감합니다.  오히려, 뒷사람이 더 눈치를 주는 분위기죠   키오스크나 ATM 앞에서 조금이라도 버벅거리면, 레이저가 살벌해요.

복잡한길에서 툭툭치고 가도 저만 죄송합니다만 연발하고,  열린문 잡아주었더니, 수십명이  아무말도 없이 당연하게 지나가고, 

모두 무표정한 얼굴들...   적응이 좀 안 됩니다.

kaidou

2023-12-11 14:54:51

열린문 잡아주면 호구됩니다 ㅋㅋㅋ. 저도 한국이랑 미국이랑 태도가 매우 다르게 되더군요

우찌모을겨

2023-12-11 15:07:35

+100

베가스마일

2023-12-13 01:36:11

그나마 한국에서 문잡아줬는데 그냥 지나치는건 한국이라서 그런가보다하는데 여기 라스베가스도 한국에서 출장온사람들 한국 식당이나 호텔에서 늘상 하는것처럼 문잡아주면 당연하다는식으로 무표정하게 씩~ 지나가는거 보면 너무 얄밉더라구요…

kaidou

2023-12-11 14:55:44

솔직히 한국은 좀 많이 삭막해진 분위기입니다. 줄은 가깝게 서도 대화 한마디 없고 다들 폰 보고 있고. 

정 많던 시절 (체육선생의 피 묻은 사랑의 몽둥이 제외) 이 좀 그립네요.

EY

2023-12-11 16:14:56

마트에서 뒷 카트로 발꿈치쿡 때문에 피눈물을... 뭐 미국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요. 외출 할때마다 매번 보는 것 같습니다. 인공에서도 자주 만나구요.

구관이명관

2023-12-11 16:45:50

미국에서 몇 년 살다가 휴가로 한국 가서 공중전화에 줄을 섰는데 미국처럼 프라이버시 때문에 좀 떨어져서 있었더니 기다리는 줄 모르고 새치기를 당했어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듯이 그 다음부터는 바로 뒤에 섰다는...

justwatching

2023-12-11 20:04:00

연세인증 감사합니다

구관이명관

2023-12-11 21:30:03

하하하 그래서 구관을 좋아하나봅니다

백만송이

2023-12-11 17:18:16

인구밀도 생각하면 당연한걸수도 있죠.. 

슈타인

2023-12-11 17:45:35

뉴욕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무쇠다리

2023-12-11 18:36:34

맞습니다... 밀고 들어오죠. 차도 마찬가지로, 우회전 할때 잠시 멈춰서 기다리면 뒤에서 난리가 나죠..

어기영차

2023-12-11 20:23:27

은행 ATM에서 일보고 있는데, 뒤에 서 있던 연세 지긋한 노인분 왜 빨리 안하냐며 제가 뭘하고 있는지 와서 검사를 하심.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줄서려고 걸어가고 있는데 잰 걸음으로 제 앞에 새치기 하듯이 섰던 옷차림 말끔했던 아저씨. 그리고 출국장 줄 서는데 또 잰걸음으로 달려와서 새치기 하듯 앞에서는 그 아저씨!

 

뭐 그냥 너털웃음 짓고 넘기기는 했는데, 아... 이게 한국이지! 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루시드

2023-12-13 08:42:42

첫번째 해프닝 너무 웃겨요 ㅋㅋㅋ 오래전부터 한국은 프라이버시 공간이라는 개념이 없고, 남한테 오지랖 부리는게 다반사라서 그런걸까요?

어기영차

2023-12-13 21:45:51

그 세대분들에게는 제가 좀 굼뜨게 보였을 수 있었어서 그런 것 같긴 해요. 한국은 한 5년 정도만 나이 차이가 세대가 공유하는 무언가가 달라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아마 그분과 저는 30년 차이는 있었을테니 제가 ATM을 차분하게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우셨을 수도 있겠네요.

캄차카

2023-12-11 20:24:44

대도시는 한국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처음 미국에 정착 당시 가장 많이 들었던 컨플레인이 나와 사람과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고객들이 불편을 느낀다나 뭐다나. 그래서 고쳐먹을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한국에서 자란이상 그것을 바꾸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는 지금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이 자리 맏기 입니다. 어제 싸웨 타고 가는데 한국인처럼 꾸민 남자(확실히는 어딘지 모르겠음, 한국에서 온 한국인 스타일)가 자기 옆 두좌석을 모두 자기 짐으로 도배를 해놔서 다른 사람들 못 앉게 막아 놨네요. 하지만 그 비행기는 풀부킹이여서 어절수 없이 그 남자도 모든 짐을 뺴야 했었답니다. 보통 여기 사람들은 자리가 많이 비어있어도 왠만하면 개인 영역 이상을 침범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깐군밤

2023-12-13 13:54:59

싸웨 자리맡기 미국 사람들도 똑같이 하더라고요 ㅋㅋ 뒤에 오는 자기 가족 타야된다면서 ㅋㅋ 그런 시스템이 아닌데...

캄차카

2023-12-13 15:28:37

그런가요? 미국 사람이 자리 맏기 하는것을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스리라차

2023-12-13 15:34:37

레딧 싸웨 서브레딧 가보면 장난 아닙니다. 저도 기분나쁜 경험을 한 게 한 두번도 아니구요. 저는 대부분 저러면 승무원 불러서 해결 합니다.

texans

2023-12-13 15:40:25

백인 젊은 여자하고 인도 여자하고 거의 머리 쥐어잡고 싸우기 전까지 간거 봤어요.

싸웨 어텐던트가 와서 아무리 얘기해봤자 소용없더군요.

 

깐군밤

2023-12-13 16:22:39

싸웨를 너댓번 정도 타봤는데, 운 좋게 1열에 앉았던 날을 제외하고는 매번 봤습니다.

하아드

2023-12-11 22:48:10

.

monk

2023-12-12 01:19:08

저도 한국서 이게 젤 불편하고 심지어 짜증도 나는 일이예요. 특히 여름에는 진짜~~

주차장 선 무시하고 가로로 파킹해도 뭐라 안할것 같은 한적한 미국 시골에서 살다보니 따닥따닥 붙는게 넘 신경쓰이더라구요. 

근데, 이건 어찌보면 인구밀도 높은 곳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한 듯해요. ㅠ ㅠ. 그냥 제가 스포일된거겠거니 하고 지내고 있네요. 

아날로그

2023-12-12 05:42:34

어쩌면 이건 한국 미국 차이보다는 메가 대도시 서울이랑 다른 지역 차이인것 같아요. 뉴욕만 하더라도 장소따라 다른데 앞뒤 간격정말 좁은곳이 꽤 되거든요. 반대로 한국도 지방에 부모님댁 가면 좀 여유로운것 같구요.

근데 전 아직도 적응안되는게 미국 사람들 마트에서 뒷사람 고려안하고 너무 느려요. 일단 직원이랑 농담따먹기부터 시작해서 물건 천천히 하나씩 카드에 다시 담고, 금액 나오면 그제서야 가방에서 끄적끄적 지갑 열고, 돈 세고 돈 내고, 친절하게 작별인사까지 하고 가는거 뒤에서 보면 속터집니다. 한국사람들은 빠릇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미리 결재방법 준비해서 금액 나오자 마자 카드 넣고 빼고 끝이잖아요???

하아드

2023-12-12 07:02:43

.

.

아날로그

2023-12-12 07:37:15

앗ㅎㅎ 반박불가입니다.

킵샤프

2023-12-13 04:44:29

키오스크에서 엄청 굼뜬거 극공감요. 적립이나 할인 옵션이 다양해서인지 정말 느리더군요. 콧김은ㅎㅎ

깐군밤

2023-12-13 16:27:05

그런데 말씀하신 고민 거리들은 키오스크에 도달하기 전에 결정해두고 빠르게 진행하는 게 좋은 매너인 것 같습니다. 주문 준비가 됐을 때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시작하든가, 줄이 긴 상황이라면 줄 서있는 동안 그 정도의 결정은 마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주문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 키오스크에서 시간 끌면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피해보는 상황인 걸요 ㅎㅎ 물론 뒤에 바짝 붙어서 콧김 부는 행동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은, 답답함은 납득이 됩니다.

우찌모을겨

2023-12-13 16:47:29

문제는 키오스크 가기전에 뭐가 있는지를 알아야 결정을 할텐데..

키오스크 있는곳은 보통 깨긋하지요..

메뉴판도 없고...

깐군밤

2023-12-13 17:30:42

키오스크 놓고 메뉴 없는 집이 흔한가봐요? 아무튼 그런 식당도 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메뉴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부분들이라도 뒤에 기다리는 분들 계신데 키오스크 앞에서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shine

2023-12-13 17:38:24

롯데리아만 가도 키오스크가 매장 들어가자 마자 바로 입구에 있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자주가는 사람들이야 뭐 먹을지 눈감고도 고르겠고 무슨 할인/쿠폰 적용법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자기순서될때까지 메뉴 못 고릅니다. 물론 음식찾는곳 벽에 우리가 익숙해하는 그 메뉴가 있지만 그거 키오스크에서는 너무 멀어서 안보여요. 그거 보겠다고 줄 이탈하는 순간 처음부터 주문과정 다시 시작이죠.

 

만일 키오스크 앞에 줄서있다가 뒷사람한테 "죄송한데 제가 메뉴좀 미리 고르려고 저 앞에 벽에 있는 메뉴판좀 보고 올때까지 제 자리좀 맡아주실래요?"라고 물으면 아마 "뭐 이런 사람이 있지?"하고 쳐다볼겁니다. 

깐군밤

2023-12-13 19:52:30

1. 일단 각자 생각이 다름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면 당연히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라고 쓰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게 좋은 매너인 것 같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메뉴 선택 고민 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도 썼고요. '뭘로 결제할까 어떤 포인트 적립할까 할부할까 일시불할까...' 이런 건 뒷사람 기다리는데 키오스크 스크린 앞에서 고민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제가 뭐 먹을지 감도 안 오는 식당에 갔다면 키오스크에 줄 서기 전에 메뉴판 가서 보고 올 것 같아요. 결국 내가 기다리냐 뒷사람들 기다리게 하냐의 차이인데요.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면, 지체될 걸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 보다는 메뉴판 보고 와서 내가 좀 더 뒤에 서는 정도의 배려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다릴 줄 모르는 사람들의 코비드 바이러스 섞인 콧김이 싫다면 더더욱이요.

 

3. 말씀하신 첫번째 예시 상황에서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주문과정을 시작했으니 이탈하는 순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두번째 예시 상황에서 "네 보고 오세요" 하면 좋겠지만은 (저를 포함해서 그렇게 할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요즘처럼 각박해진 사회에서 배려하지 않으면서 배려해주길 기대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4. 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오더 시스템을 그렇게 구축해둔 식당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백종원 아저씨가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5. 아무튼 제 댓글의 요지는 여유 없는 사람들 탓만 할 게 아니라 불필요한 시간 지체에 대한 원인 제공은 피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노인분들이나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 대해서야 그 정도쯤 당연히 이해해 드려야겠지만, 그리고 메뉴 선택으로 인한 지체 정도는 받아들여야겠지만, 특히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요.

shine

2023-12-13 20:21:16

네 저는 지난 여름 한국에 가서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등 패스트 푸드점에 갔을때 메뉴판 보고 키오스크 돌아가서 주문했습니다. 딴것 떠나서 아이들한테 키오스트 터치패드 클릭하면서 "뭐 먹고 싶어" 묻고 답하는 걸 한국사회에서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다 맞는데요, 문제는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준비하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하는게 과연 맞는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리 따지면 코스트코에서 계산할때, physical check로 내는 분들은 체크에 금액적는 부분 빼고는 미리 기입해줘야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거 다 적는거 뒷사람이 기다리게 하는건 좀 아니니까요. 근데 그걸 일반적으로 바랄수는 없다고 봐요. 불필요한 시간에 대한 개념은 각자 다 다르니까요. 

 

지적하신대로 가장 큰 문제는 안그래도 빨리빨리 문화인데 인건비 줄이겠다고 kiosk설치해 두고 "땡"인 기업이죠. 한국 롯데리아 가서 메뉴에 대해 좀 물어볼라고 음식나오는데 가서 직원한테 물어도 답도 안해줍니다. 자기는 계산도와주는 직원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키오스크 사용못하는 노인인데 롯데리아 한우버거의 팬이었다면 더이상 롯데리아는 못먹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깐군밤

2023-12-13 20:36:21

네 무슨 말씀인지 다 이해합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할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질책할 마음도 없습니다. 앞서도 말했다시피 다들 생각이 다름 역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맞다 틀리다의 영역은 아닌 것 같고, 단지 그렇게 해주면 고맙겠다는 뜻에서 남들 배려하는 "좋은 매너"라고 표현했습니다. 체크아웃 때 체크 미리 준비해가는 것 역시 맞다 틀리다를 가르거나 다들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건 아니고 그렇게 하는 게 배려가 아니겠나 라는 말이고, 타인에게 기다림을 유발하면서 기다려주지 않는 그들을 질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배려하는 건 어떠한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샤샤샤

2023-12-13 01:58:23

저도 아날로그님 댓글이 가장 공감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니 보편적인 경험일거라 생각하면서도, 한국 여행 다녀온지 10을 정도된 시점에서 회고해 보면 원글님의 글과 댓글 중에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날로그님 말씀처럼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른 것 아닐까요? 계획 없이 돌아다니다가 어쩔 수 없이 지옥철, 지옥버스 다 타봤는데 그런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거리는 어쩔 수 없지만, 마트 줄이나 셀프 계산대에서 눈치를 심하게 받은적이 없는건 제가 눈치에 무심해서 였을까요? 제가 물리적 거리가 진짜 가깝다고 느낀건 중국이었는데, 베이징과 텐진 비지니스 출장에서 느낀 짧은 경험이었지만, 심지어 공항줄에서도 작은 틈을 주면 앞으로 사람들이 비집고 들어오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전 그것보다는, 저는 제가 온라인에서 느꼈던, 체감하려고 했던 많은 부분이 실제 생활에서는 좀 다른 느낌이라다는 것을 젤 많이 느꼈습니다. 익명의 세계에서는 좀더 과장되고 쎄고 좀더 여과없이 표현되는 것들이 많아서, 새겨서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어떤 의견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짧은 의견속에서 많은 정황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해봤습니다.

일라이

2023-12-12 06:01:56

코스코 갔을 때 정말 많이 느꼈었네요... 어렸을때 우측통행 배웠던거 같은데 상식이 안통해서 중앙아시아에 신호등 없는 곳에서 운전 하는 느낌이...

Applehead

2023-12-12 06:35:19

저도요ㅜㅜ 그게 제일 불편해요, 커피숍에서 주문할때 아예 동행인인마냥 옆에 바짝 붙어 있는 경우도 허다해요 ㅜㅜ 무셔워 ㅎㅎㅎ

shine

2023-12-12 09:01:56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 도착하는 순간 여긴 한국이다라고 바로 알려주죠. 기내 안전벨트 램프 꺼지는 순간 사람들이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deplane할려고 줄을 섭니다. 아이들 있는 저는 30번대 앉아있어도 거의 끝에나 비행기에서 내리죠. 미국국내비행기에서는 이런일 자체가 제 기억에 단 한번도 없었거니와 설사 누군가 좀 빨리 내려야 하는 일이 있어서(다음비행기) 그리 하더라도, 보통 30번대 좌석 탑승객이 내리겠다하면 일단 보내줍니다. 근데 한국도착하면 이런거 정말 1도 없어요. 

 

저도 미국 마트에서 체크아웃하면서 느리게 계산하고 계산원하고 날씨이야기하다가 주섬주섬 체크꺼내서 펜으로 쓰기 시작하는 분들 보면 "오늘은 unlucky"하다 생각하긴 해도요, 그래도 뭐든지 빨리빨리 해야한다는 pressure는 없는게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봅니다. 

 

얼마전 한강 불꽃놀이 축제에선가 나온 쓰레기의 양이 역대급이었다죠. 그런거 보면 한국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킨다는 생각은 일종의 신화의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남들 눈에 보이는곳에서만 그러는거죠.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안보이는 곳에서는 뭐 더 말 안하겠습니다. 

루카츄

2023-12-13 04:40:09

저도 이부분 무척 공감합니다. 비행기 내릴때보면 인정사정없어요. 이번에는 아예 맘을 비우고 끝까지 기다리니 국적기 승무원분들께서 짐을 도와주셔서 그걸 위안 삼아 내렸네요.

몰디브러버

2023-12-13 06:46:36

저도 작년에 제주행 비행기에서 정말 불쾌했어요. 사람들이 너무 배려심이 없어요. 그러고 비행기에 온갖 짐을 다 들고 타서 짐 넣을 공간이 없어 지연됬더니 승무원들에게 엄청 불평하고 소리치고. 참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제 아이들에게 왠지 그런 모습 보이는게 약간 머쓱해지더라구요. 1:1로 이야기하면 괜찮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대중속에선 너무 자기 위주로 소리치는게 너무 꼴보기 싫었어요. 

하아드

2023-12-13 05:59:54

.

shine

2023-12-13 06:14:32

비단 비행기 내릴때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패턴같은데 있죠. 일회성이고 남들의 눈치 안봐도 되는 상황에서는 합의된 순서같은게 개무시되는겁니다.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줄 서는거 보고 한국사람들 질서 잘 지킨다고 하지만 맨날 같은 곳 다니는거고 그곳은 peer pressure가 있죠. 다들 바쁜데 새치기하면 정말 싸움나는 공간입니다. 그런곳에서는 질서 잘 지켜요. 질서를 잘 지킨다기 보다는 그게 통근시간을 최소화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란 합의가 받아들여진거라 봐야죠.

 

근데 일회성 이벤트, 콘서트, 경기장, 야외 축제 가면 합의된 질서 이딴거 그냥 개무시됩니다. 티켓팅이나 입장은 안전요원있으니 새치기 이런거 못하지만 쓰레기 처리같은거 보면 그냥 미국 스포츠관람과 하나 다를게 없습니다. 그렇게 쓰레기 버리고 가도 결국 아무도 모르니까요. 

항상고점매수

2023-12-13 09:31:59

운전 비행기 지하철 등등…한국은 어디에서든 머리부터 들이밀어야지 안그럼 제 차례 절대 안와요.

스리라차

2023-12-13 11:00:32

근데 요새 한국행 비행기에 한국인 보다는 동남아/중국 환승객들이 더 많지 않나요?

football

2023-12-13 22:19:30

마지막 문장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장애인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시스템이 타 선진국보다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안 보이는 부분이나 경험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나드리

2023-12-13 09:05:00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지켜야되는 장소나 룰이 달라서...몇년만에 처음 한국갔을때는 왜 이래 그랬는데, 살다보니 미국도 x판인곳은 똑같고, 갠적으로 뉴욕같은곳은 오히려 한국이 훨낫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뉴욕서 운전하다 한국가면 운전이 아주 편하더군요...시간맟줘서 애들픽업 드랍하는 학교주차장, 서클드라이브는 완전 무법에 매너는 다 저리던지고 다 내애부터 챙겨야되는 이기주의도 만연한곳이고  사람많아지면 치이고 사는건 세계어디가나 같은데 문화적으로 질서지키는부분이 다르다고 봅니다. 미국도 사람많은곳은 질서는 개무시하는사람 천지죠.  이민초기때 이런 비교들 많이 하는거 같네요..

우찌모을겨

2023-12-13 09:40:09

Elelvator타면 미국은 각 코너부터 채우는데 한국은 일단 문앞에..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 있어도 안비킴 알아서 비켜가야

손님만석

2023-12-13 10:21:31

다들 한국과 연결고리가 있으니 한국을 제일 많이 제일 다양하게 다니셔서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것은 이해하겠는데 마치 그런 식의 생활방식이 저급하고 열등하다라는 식의 표현은 보기 거북하네요. 여러분이 언급하였듯 인구밀도에 있어 대부분의 나라의 10배는 훌쩍 넘는 한국이고 뉴욕과 비교라고 해도 한국의 서울은 인구밀도가 40%이상 (서울 17000/뉴욕10000명/단위면적) 높습니다. 당연히 아주 오래전부터 빨리빨리 문화에다가 서로 밀치고 당기고가 당연시 되던 문화에서 겨우 벗어날락말락하고 있는데 다른것은 한국의 문화라고 인정하면서 이런것은 사람들의 상식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개인의 탓은 더더욱 아닌것 같습니다. 

솔아이

2023-12-14 10:47:19

저도 공감합니다. 이런 문화는 열등하다보다 이런 문화는 변화할 여지가 있어보인다 대화 방식이 어떤가 싶어요. 듣는 사람의 수용태도에도 영향을 끼치죠. 한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어떤 불편함을 이야기하는지 알아도 심정적으로는 미개한 문화의 구성원으로 취급당하는 것 같아 유쾌하게 들리진 않더라고요.

슈타인

2023-12-13 10:55:52

비행기에서 내릴 때 한국 사람들이 유난하다는 얘기가 종종 있긴 한데, 옛날에는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최근에는 차이를 잘 못 느끼겠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한국 출도착 비행기도 타보고 미국 국내선도 타보고 인접 국가인 캐나다나 멕시코도 가봤는데, 비행기 안전벨트 등이 꺼지자마자 총알같이 튀어나가 복도를 메우는 건 어디나 똑같았습니다. 얼마 전 캐나다를 다녀올 때는 사람들이 너무 심하게 그렇게 하자 오히려 껐던 안전벨트 등을 다시 켜고 자리에 앉으라는 안내방송까지 나왔고, 다른 국내선에서는 비행기가 문을 열 때까지 얼마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서두르지 말라는 안내도 들었습니다. 한국이든 어디든 그렇게 줄을 먼저 서 있는 사람이 있고, 또 그러다가도 줄 서지 않고 앉아있던 사람이 나중에 일어나 그 사이에 끼어서 자기 줄 차례에 밖으로 나가겠다고 하면 틈을 만들 수도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앉아있다가 두어 줄 앞 사람이 움직이면 그때 일어나서 나가곤 하는데 특별히 문제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스리라차

2023-12-13 11:02:30

저도 유럽내 비행에서 오히려 그렇게 느꼈습니다. 새치기나 뒷치기 같은건 프랑스에서 더 나쁜 경험들이 있구요. 뭐라고 대꾸해봤자 생긴게 외국인이라 그냥 막무가내로 프랑스어로 욕 비스무리하게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shine

2023-12-13 13:32:42

이건 개인경험차가 좀 있으리라 보는데.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총알처럼 뛰어나가는 건 지금껏 수백편의 미국 비행기를 탔을때 전 한번도 경험한적 없습니다. 물론 안전벨트 불 꺼지자 마자 죄다 일어나긴 합니다. 근데 미국비행기에서는 자리자기에서 일어나 복도에 서 있지, 50번대 앉은 승객이 20번대 지역까지 달려가는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오래 앉아있는게 끝나니 무조건반사작용으로 일어나는 거지 미국비행기에서 "먼저나가겠다"는 경쟁은 본적이 없어요. 

슈타인

2023-12-14 10:14:21

보통은 복도쪽 좌석에 앉은 사람이 위에 있는 짐을 꺼내려고 일어나죠. 그렇게 짐을 꺼내는 사람이 조금만 있으면 복도가 곧 채워지고 공간이 없어지죠. 물론 단순히 기지개를 켜려고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일부만 복도에 나가더라도 더 이상 움직일 공간이 없으므로, 앞에 사람이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밀치고 지나가지 않는 한 뒷좌석에 있는 사람이 앞으로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즉, 한국인의 상당수가 흔히 거론하는 방식의 행동양식을 보인다면 역설적으로 뒤에서 앞으로 가는 일이 잘 일어날 수 없습니다. 경험하신 사례는 오히려 앞쪽에 젊잖으신 분이 많이 타서 복도에 사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보입니다. 물론 뒷좌석에서 앞으로 순식간에 이동한 사람의 행동이 그리 아름다워보이지는 않습니다.

shine

2023-12-14 11:03:40

님이 말씀하신 일이 제가 탄 한국국적기에서는 거의 다 일어났습니다. 착륙후 착륙했다는 방송이 나오기 전에 보통 비프음과 함께 안전밸트 등이 꺼지죠. 어떤 사람은 이때부터 "우리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라는 기내방송이 나오기 전에 이미 쏜살같이 앞으로 튀어나갑니다. 보통 비프음과 안전벨트등이 꺼진후 기내방송이 나오기 까지 몇초간의 인터벌이 있는데 이미 이 사이에 복도는 미리 튀어나온 사람들로 꽉 차 있죠. 

 

그 "몇초"안에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나는게 한국국적기 비행경험이었고 거의 한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하철탈때 유모차를 이용하면 일단 겁나 눈치보이는데 어쩔수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순간도 항상 똑같죠.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내리는 역 몇번차량 (보통 지하철은 6-8-10량인데)에서 내려야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다 아시죠. "우리 열차는 xx역에 도착하였습니다."하고 문열리는 순간 모두 엘리베이터 앞으로 튀어나가죠.  그래서 유모차 있는 분들, 그리고 걸음 느린 진짜 노약자들이 많으면 엘리베이터 앞에서 3번까지도 기다리곤 하죠. 이런거야 "센스"와 정보력의 영역이긴 한데, 너무 많은 일상생활에서 이런 것들이 하나의 체화된 코드가 되어버려서 적응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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